OpenAI는 대화형 앱과 Apps SDK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 흐름 내 앱 실행을 가능하게 하고, ChatGPT를 앱 생태계와 연결된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하고자 합니다. 또한, 에이전트 구축 과정을 단순화하는 AgentKit을 통해 에이전트 구축과 관리를 표준화하고, Agent Builder, Connector Registry, ChatKit 등을 통합 제공합니다. Codex는 IDE·CLI·클라우드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코드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진화해, Slack과의 협업, 오픈소스 SDK, 강력한 관리 기능으로 개발 생산성을 끌어올립니다. 이와 함께 Sora 기반 동영상 생성 API, GPT-5 Pro, 저비용의 GPT Realtime Mini·GPT Image 1 Mini 등 다양한 멀티모달 모델과 API가 공개되었습니다.
[GN#327] ChatGPT는 슈퍼앱의 꿈을 꾸는가
OpenAI가 올해로 세 번째인 개발자 행사 DevDay 2025를 개최했습니다. 매년 키노트의 첫 슬라이드는 OpenAI의 현황 지표로 시작되는데요. 2023년 첫 DevDay 때는 주간 1억 명의 ChatGPT 사용자와 200만 명의 개발자를 언급했는데, 올해는 주간 8억 명의 사용자와 400만 명의 개발자로 크게 늘었습니다. API 사용량도 분당 3억 토큰에서 60억 토큰으로 20배 급증했습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이제 ChatGPT가 훨씬 더 많은 일반 사용자들이 매일 사용하는 도구로 자리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 발표의 핵심은 Apps SDK였습니다. ChatGPT 내부에서 대화형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인데요. OpenAI는 그동안 GPTs와 ChatGPT Plugins를 통해 외부 앱과의 연계를 시도해왔습니다. 그 실험이 MCP(Model Context Protocol) 와 결합되면서 Apps SDK라는 형태로 구체화된 것입니다. 이제 사용자와 대화 중에 필요한 앱이 자동으로 제안되고, 자연어 명령과 UI가 결합되어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현재는 Canva, Figma, Zillow 등의 앱이 먼저 공개되었고, 연내에 Instacart, OpenTable, Uber 등의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앱 제출 및 심사 절차가 마련되고, 사용자는 App Directory에서 검색과 탐색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진짜 앱스토어에 가까운 경험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에서는 “App이라지만 결국 HTML UI를 제공하는 MCP 서버일 뿐 아닌가?” 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UI보다는 음성 인터페이스와의 결합에서 더 큰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음성 인식에 강한 Whisper 모델과 문맥 이해 능력이 뛰어난 ChatGPT가 App들과 연결되면, 그동안 상상만 해왔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OOO에 다음 주 목요일이나 금요일 저녁 3명 자리를 예약하고, A와 B에게 초대 메일을 보내줘” 같은 시나리오는 예전부터 자주 언급되던 것이지만 실제로 구현하기엔 허들이 많았거든요. 지금 수준의 LLM이라면 충분히 가능해 보입니다.
쇼핑, 결제, 소셜 미디어, 택시 호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려는 슈퍼앱의 시도는 계속되어 왔습니다. 이제 8억 명의 사용자를 가진 ChatGPT가 그렇게 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스마트폰 이후의 차세대 기기가 OpenAI와 Jony Ive가 만드는 스크린 없는 AI 기기 가 될지, 애플과 메타의 스마트 글래스 가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그 플랫폼 위에서 차세대 슈퍼앱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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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아침, 지난 일주일간의 GeekNews 중 엄선한 뉴스들을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 OpenAI DevDay 2025에서 공개한 모든 것들
- 예제가 최고의 문서임
대부분의 개발자는 기술 문서를 검색할 때 실제로 필요한 것은 복잡한 설명이 아니라, 바로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코드 예제입니다. Python의
max()
함수와 같이 비교적 단순한 함수조차도 예제 몇 줄만 있으면 바로 이해되는데, 이런 예제가 공식 문서에 드물게 실린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그래서 clojuredocs.org 같은 커뮤니티 사례처럼, 사용자 기여 기반의 풍부한 실용 예제가 개발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 바이브 엔지니어링
바이브 엔지니어링은 AI 코딩 에이전트와 대형 언어 모델(LLM) 기술이 실무 개발에 본격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빠르고 느슨한 ‘바이브 코딩’과는 달리 숙련된 엔지니어링 역량과 책임감 있는 코드 품질을 강조하는 새로운 개발 트렌드를 의미합니다. LLM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자동화된 테스트, 사전 계획, 포괄적인 문서화, 버전 관리, 코드 리뷰 문화 등 이미 확립된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관행이 필요합니다. AI 도구는 기존 전문성을 증폭시키는 특성을 가지며, 시니어 엔지니어가 보유한 기술과 경험이 많을수록 LLM 활용 시 더 빠르고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개발팀 내 전문성과 AI의 결합이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 지루한 시장에서 가장 큰 승자가 탄생하는 이유: ‘언섹시(UNSEXY) 스타트업’의 장점
화려한 AI·앱·소비자 제품 시장과 달리, 규제·물류·폐기물 관리 등 ‘지루한 시장’에서는 경쟁이 적고 실질적 문제 해결이라는 명확한 기회가 존재합니다. 초기 진입장벽이 높은 대신, 산업 지식·인프라·규제 적응력이 장기적인 방어적 해자(모트) 로 작용해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합니다. 실제로 Flexport, Toast, Procore와 같은 스타트업이 지루해 보이는 분야에서 수십억 달러의 기업으로 성장해왔으며, 대규모 미개척 산업은 여전히 혁신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런 영역에서 고객의 뚜렷한 고통점을 집요하게 해결할 때, 스타트업은 잠재력이 큰 성공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 제품에서 숨겨진 성장 기회를 찾는 법
Duolingo, Grammarly, Chess.com의 성장 리더 Albert Cheng이 사용자 중심 가치와 실험 기반 성장 전략의 중요성을 제시합니다. 단순 지표 해킹이 아니라 탐색(Explore)-활용(Exploit) 프레임워크, 긍정적 피드백 시스템, 무료-유료 경험 샘플링 등으로 사용자 경험과 업그레이드율을 선순환 구조로 증폭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 localias - 로컬 개발 서버를 위한 커스텀 로컬 도메인 엘리아스
로컬 개발 환경에서 TLS 프록시와 커스텀 도메인 별칭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프로덕션과 유사한 HTTPS·쿠키·CORS 환경을 자동 TLS 발급과 호스트 파일 갱신만으로 구현하며, 브라우저와 명령줄 모두에서 포트 없이 접근 가능한 고정 도메인을 지원합니다. Caddy 기반 프록시와 mDNS 덕분에 동일 네트워크의 모바일 기기까지 간편히 테스트할 수 있고, 팀원 간 YAML 구성 파일 공유로 온보딩과 도메인 변경 작업을 표준화할 수 있습니다. NodeJS 의존성 없이 단일 바이너리로 동작하는 것도 장점입니다.
- Meta(구 Facebook), 내부 사용하던 AI용 고성능 압축 솔루션 'OpenZL' 오픈소스로 공개
Meta가 AI·머신러닝 환경에서 사용하는 대규모 데이터셋에 최적화된 고성능 데이터 압축 프레임워크인 OpenZL을 오픈소스로 공개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구조를 분석해 맞춤형 압축기를 생성하는 Format-Aware 방식으로, 기존 범용 기술을 뛰어넘는 압축률과 속도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 소프트웨어 회사처럼 바라보기
조직이 가독성(legibility) 중심의 프로세스로 모든 업무를 측정·통제하려 하지만, 실제 높은 성과와 효율은 계획 불가능한 비가독적 작업에서 나온다는 점을 사례와 함께 설명합니다. 대기업은 OKR, Jira 등 가독적 시스템으로 신뢰와 예측 가능성을 얻을수 있으나, 오히려 소규모 조직보다 생산성 저하를 경험하고, 긴급 대응이나 협업에는 비공식 백채널과 임시팀(타이거팀) 등 비가독성 영역이 핵심 역할을 합니다. 진짜 성공은 가독성 프로세스와 비가독성 실무의 균형에 달려 있으며, 모든 조직은 이 두 영역이 공존할 때만 제대로 작동함을 강조합니다.
- 대규모 소프트웨어 품질 붕괴, 그리고 재앙이 일상화된 과정
최근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에서 RAM 누수, 비정상적 리소스 사용, 시스템 장애와 같은 심각한 품질 저하가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AI 코딩 도구의 확산은 이러한 경향을 더욱 가속화하며, AI에 의해 생성된 코드가 전통적 개발 방식 대비 훨씬 높은 보안 취약성을 내포한 다는 것도 입증되고 있습니다. 업계는 물리적 한계와 에너지 비용을 무시한 비효율적 추상화를 감추기 위해 매년 수십조 원의 인프라 확장에 투자하고 있으나, 이는 문제 해결이 아닌 소모적 임시방편에 불과합니다. 궁극적으로는 기초 엔지니어링 원칙으로 회귀하고 지속가능한 품질 관리만이 장기적 생존을 보장한다고 주장합니다.
- Scraperr - 셀프 호스팅 웹 스크레퍼
코딩 지식 없이도 웹사이트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자체 호스팅 웹 스크레이핑 솔루션으로, 브라우저 기반 노코드 워크플로우를 통해 작업 생성과 관리가 간편합니다. XPath 기반의 정밀 추출과 큐/도메인 크롤링 기능이 복잡한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하며, 미디어 파일 자동 다운로드와 함께 구조화된 데이터 시각화도 지원합니다. Markdown, CSV 내보내기 기능과 Docker 및 Helm 배포로 유연하게 로컬 또는 클러스터 환경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 AI-Powered 기능을 구축하며 배운 것들
PostHog팀이 Max AI 등 AI 기능을 12개월간 개발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통해, 의미 있는 문제 정의, 검증된 UX·AI 패턴 활용, 그리고 앱 컨텍스트·상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속도 최적화와 비동기 처리, 그리고 모델 벤치마크를 통한 성능 개선은 개발자 경험과 사용자 만족도를 크게 바꿀 수 있으며, 지속적인 효과 평가와 A/B 테스트, 그리고 팀 내 AI 지식 분산을 통해 제품의 일관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결국 사용자 가치와 제품 본질에 집중하는 접근이 진정한 AI 활용의 핵심입니다.
- 병렬 코딩 에이전트: 개발 생산성을 높이는 새로운 트렌드
AI 코딩 에이전트를 동시에 실행하는 ‘병렬 코딩 에이전트’ 방식이 최근 개발 생산성을 크게 높이는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서치 자동화, 방대한 코드베이스 분석, 그리고 자잘한 유지보수 자동 처리 등 다양한 개발 과정에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개발자는 더 중요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최근 성능이 크게 발전한 Claude Code, Codex CLI 등 도구들이 이 흐름을 이끌고 있으며,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각자의 워크플로우 경험과 패턴을 공유하는 움직임도 커지고 있습니다.
- 인기 npm 패키지들을 대체하는 최신 Node.js 내장 기능들
Node.js가 최근 주요 npm 패키지 기능들을 런타임에 직접 내장하면서, 공급망 보안과 코드 이식성, 의존성 관리가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이제
fetch()
,WebSocket
,node:test
,fs.glob()
,crypto.randomUUID()
등 핵심 API들이 Node.js 기본 기능만으로도 지원되어, 별도 써드파티 패키지 없이 현대적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해졌습니다. - 에이전트 루프 설계하기
코딩 에이전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려면 에이전트 루프 설계가 핵심이며, 이는 LLM이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며 반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구조적 접근법입니다. YOLO 모드처럼 모든 명령 실행이 자동 승인되는 방식은 생산성을 크게 높이지만, 프롬프트 인젝션과 같은 보안 위험이 있으므로 Docker 샌드박스, GitHub Codespaces 등 격리된 환경 활용이 필수적입니다. 셸 명령, 패키지 설치, 자격 증명 제한 등 도구 선택 원칙과, 테스트 환경에서 성능 최적화, 디버깅, 종속성 업그레이드 등 반복적 문제 해결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패턴을 강조하며, 이러한 자동화 접근은 우수한 테스트 스위트와 결합될 때 코딩 생산성과 안정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Tasks.md - 셀프 호스팅 가능한 Markdown 파일 기반 태스크 관리 보드
Markdown 파일을 활용해 레인 기반 칸반 보드를 제공하며, 모던 UI와 다크/라이트 테마 등 사용자 맞춤 옵션을 지원합니다. 모든 태스크 데이터가 텍스트/Markdown 파일로 저장되어 Git과 쉽게 연동해 PR/커밋별 이력 추적이 가능합니다. Docker 단일 이미지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고, 데이터와 설정을 볼륨으로 분리해 별도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AI 과대광고를 넘어: 파이썬의 철학, 단순성, 그리고 프로그래밍의 미래에 대한 귀도 반 로섬의 이야기.
파이썬의 창시자 귀도 반 로섬은 최근 인터뷰에서 단순성·가독성 등 파이썬의 핵심 철학이 현대 AI 및 대규모 소프트웨어 개발 시대에도 여전히 결정적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GIL 개선이나 타입 힌트 도입 등 언어 진화의 맥락에서 대기업 중심의 과도한 복잡성, AI 과열과 같은 흐름에 경계감을 표하며, 파이썬의 유산이 풀뿌리 협업과 “작은 개발자”의 기회를 여는 데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고성능 AI 언어 경쟁과 큰 변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파이썬이 앞으로도 유연한 생태계와 사람 중심의 접근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진단합니다.
- Core Web Vitals의 역사
Core Web Vitals는 Google 주도로 모든 웹사이트에 적용 가능한 개방형 표준 성능 지표로 발전해왔으며, 2020년 이후 검색 순위 신호와 사용자 경험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습니다. Chrome 브라우저 및 대표적인 웹 생태계(WordPress, Wix 등)의 최적화와 협업으로 2023년에만 누적 10,000년 이상의 대기 시간을 절약하는 등 웹 전반의 성능 개선을 이끌었습니다. 최근에는 INP(Interaction to Next Paint) 도입과 Soft Navigation API 등 지속적인 지표 진화로 사용자 중심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웹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실제 비즈니스 성과와 직접 연관되므로 꼭 챙겨봐야 하는 지표입니다.
- 리눅스에서 윈도우 앱을 매끄럽게 실행하는 WinBoat
WinBoat는리눅스 환경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Windows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실행할 수 있게 돕는 솔루션입니다. Adobe 제품군과 Affinity Photo 등 기존 Wine이나 CrossOver에서 어려웠던 다양한 주요 앱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며, 실험적으로 USB 패스스루도 지원해 일부 Windows 전용 하드웨어 연결이 가능합니다. 향후 GPU 가상화, Flatpak, Podman 등 다양한 확장 기능이 예고되어 있으며, 현재 Office 365 등 대표적인 윈도우 생산성 앱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Framework 노트북과 디스크로 10TB S3 직접 호스팅하기
중고 Framework 노트북과 JBOD를 활용해 직접 S3 호환 스토리지를 구축하고, ZFS와 garage S3 소프트웨어로 무려 10TB의 대용량 저장공간을 저비용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한 사례입니다.
- 왜 셀프 호스팅을 해야 하는가?
빅테크와 정부의 감시에서 벗어나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개인 서비스의 셀프 호스팅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캘린더, 연락처, 위치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는 생각보다 많은 개인 정보를 드러낼 수 있어, 이를 엔드투엔드 암호화로 보호하거나 스스로 서버를 운영해 직접 관리해야 합니다. 초기 설정과 운영은 다소 복잡할 수 있으나, 실제로 운영 가능한 CalDAV/CardDAV, 메일 서버, Home Assistant, RSS 리더, 위치 추적기 등 구체적인 도구와 노하우도 함께 소개합니다.
- Lavandula - C로 웹 프레임워크를 만들었어요
Lavandula는 C 언어로 구현된 경량 웹 프레임워크로, 불필요한 의존성을 줄이고 심플한 구조와 빠른 개발 환경을 제공합니다. 필수적인 라우팅, 미들웨어 파이프라인, 내장 SQLite/JSON 라이브러리, CLI 기반 프로젝트 생성 등 현대 개발에 필요한 기능을 기본 제공하여 리소스가 제한된 환경이나 고속 서버가 필요한 개발자에게 적합하며, 앞으로 ORM, 세션,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연동 등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 Python 3.14.0 정식 버전 출시
Python 3.14.0은 멀티스레딩 성능 향상을 위한 자유 스레드 공식 지원과 독립적 인터프리터 실행 등의 핵심 기능을 선보입니다. 템플릿 문자열(t-string), 압축 모듈(zstd) 등 개발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신기능도 도입하고, JIT 컴파일러의 실험적 탑재와 Android 공식 바이너리 릴리스 등 다양한 플랫폼 지원이 강화되었습니다.
- 퀄컴, 아두이노(Arduino) 인수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이 오픈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인 아두이노를 인수하면서, 3,300만 명 이상의 개발자 커뮤니티와 폭넓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확보하였습니다. 이번 인수로 퀄컴은 다양한 분야의 최신 프로토타입 개발과 연결 기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아두이노는 브랜드와 플랫폼의 독립성을 유지하게 됩니다.
- [요약 번역] AI 에이전트를 위한 효과적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최근 AI 에이전트 개발에서는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의 중요성이 빠르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강력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에이전트가 복잡한 작업과 다양한 툴을 활용함에 따라, 방대한 입력 중에서 목표에 직결되는 핵심 정보만 선별해 전달하는 기술이 성능 향상에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컨텍스트 관리를 위해 고신호 토큰 집합 최적화, 토큰 효율적 도구 설계, 장기 작업을 위한 압축/구조화/서브에이전트 구조 등의 전략을 제시하며, 신뢰 가능한 에이전트 구축의 기준으로 ‘컨텍스트는 희소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강조합니다.
- OpenAI CEO 샘 올트먼의 Sora, 에너지, AI 제국 구축에 관한 인터뷰
OpenAI의 샘 올트먼 CEO는 개인용 AI 구독 서비스, 대규모 인프라, AGI 연구를 하나의 수직적 스택으로 통합해 실제 AGI(범용 인공지능)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ora의 출시와 AI 과학자(GPT-5) 시대의 도래 등으로, AI는 기존의 연구·제품 틀을 넘어 새로운 과학적 발견과 사회적 적응의 가속화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에너지와 AI의 융합, 저렴하고 풍부한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초거대 AI 인프라와 함께 미래 변화를 촉진할 핵심임을 강조하며, 저작권·규제·수익화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점진적인 사회 적응과 개방적 협력이 중요함을 제시합니다.
- 미국은 이제 AI에 올인했다
미국의 고금리, 이민 감소, 부채 증가 등 거시경제 위협이 커지는 와중에도 AI에 대한 투자와 생산성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미국 기업과 자본시장 전반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AI에 대한 투자와 주식 급등이 GDP 성장, 소비 확대,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부채나 구조적 인구 문제조차도 ‘AI 생산성 기적’ 신뢰가 상쇄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그러나 AI가 실제로 기대만큼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을지 확신은 부족하며, 만약 혁신 효과가 미미하다면 미국 경제의 잠재적 취약성이 드러날 수 있다는 우려도 공존합니다.
- Timelinize – 개인 디지털 기록을 하나의 타임라인으로 정리하는 툴
다양한 개인 데이터 소스(사진, 메시지, 위치, 소셜미디어 등)를 자동으로 로컬에 통합 저장하고 시각적·엔티티 기반 탐색까지 지원하는 도구로, 자신의 모든 디지털 흔적을 한층 심층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각 데이터는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개인 PC에 저장되어 개인정보 유출 위험 없이 활용할 수 있으며, 타임라인·3D 지도 뷰·대화 통합 등 독특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시간·공간·대상별 관계를 폭넓게 탐색 가능합니다.
- LLM들은 왜 해마 이모지에서 이상 행동을 보일까?
최신 대형언어모델(LLM) 들이 존재하지 않는 해마 이모지를 100% 확신하며 존재한다고 답변하고, 이를 출력하려다 잘못된 이모지를 반복 생성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LLM들이 해마 이모지가 있다고 믿는 이유는 훈련 데이터의 많은 인간들도 그렇게 믿기 때문일 수 있으며, 실제로 해마 이모지는 한때 공식적으로 제안되었으나 2018년에 거부된 바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LLM이 자체 출력의 정확성을 사전에 확신하기 어렵고, 일부는 무한 루프에 빠지기도 하는 등, 강화학습(RL)과 토큰 매핑의 취약점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드러나는지 보여줍니다.
- Synology가 써드파티 HDD 금지 정책을 철회함
Synology가 일시적으로 도입했던 써드파티 HDD 제한 정책을 철회하고, DSM 7.3을 통해 Seagate, WD 등 외부 스토리지 제품 지원을 공식적으로 재개합니다. 이 결정은 판매 급감과 커뮤니티의 거센 반발을 반영한 것으로, 사용자들은 저렴한 비용과 스토리지 선택 폭 확대라는 본질적인 이점을 다시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AI 거품, 닷컴 버블의 17배·서브프라임의 4배 규모
최근 인위적 저금리 환경에 힘입어 AI 관련 투자가 급격히 늘어나며, 주요 리서치 기관들은 현재의 AI 시장이 닷컴 버블의 17배, 서브프라임 위기의 4배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거품이라고 분석합니다. 대형 언어모델(LLM)의 성능 개선 한계와 수익성 부족, 그리고 비효율적 자본 배분 문제로 인해 AI 및 플랫폼 기업의 가치가 과대평가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AI 관련 투자 과열이 정점을 지난 뒤에는 경제 침체와 디플레이션 위험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자산 배분에서는 원자재·신흥국 시장, 금, 단기 국채 등 방어적 전략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 jsrepo - shadcn처럼 코드를 재사용하는 CLI 도구
코드 재사용성과 커스터마이징에 초점을 둔 도구로, npm 패키지 대신 실제 소스 코드를 프로젝트에 직접 설치하여 원하는 대로 수정할 수 있게 해 개발자 자유도를 높입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코드 레지스트리를 만들고, 공개 또는 비공개 방식으로 공유하며, Model Context Protocol 연동을 통해 AI 기반 코드 에디터와 자연어로 컴포넌트 검색 및 추가 작업이 가능합니다. 완전한 시맨틱 버전 관리와 안전한 팀 협업 지원, 그리고 다양한 자체 호스팅 방식을 통해 유지보수성과 보안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 AI가 인간을 이기는 날이 아니라, 인간이 스스로 생각하기를 멈추는 날이 진짜 데드라인
최근 생성형 AI의 보급으로 인간이 직접 글쓰기와 독서에 투자하는 시간이 급감하며, 사고력 저하와 문해력 위기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AI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사람들이 자신의 인지적 능력을 외주화함으로써 깊은 사고와 상징 논리, 체계적 문제 해결력의 근본적 쇠퇴를 경험하는 현상입니다. 이제 학생과 전문가 모두가 복잡한 텍스트를 읽고, 상충하는 아이디어를 견디며, 스스로 치열하게 사고하는 역량 확보가 점점 더 중요한 선택지가 되었습니다. 기술 발전이 인간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집중과 인내, 직접적 사고 능력을 포기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위기임을 강조합니다.
- 개인 데이터 저장의 시대가 왔다
웹의 창시자 팀 버너스리가 주도한 사용자 중심 데이터 저장과 탈중앙화 소셜 웹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Solid 프로토콜과 Bluesky의 AT 프로토콜은 데이터를 개인 혹은 시민 주체가 직접 소유하고, 앱·플랫폼은 허가된 경우에만 접근하는 구조를 통해 데이터 주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최근에는 데이터 협동조합 등 민주적 데이터 관리 모델이 확산되며, 사용자가 자신만의 서버·도메인을 기반으로 디지털 정체성과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플랫폼 중심 인터넷 구조를 넘어, 웹의 소유권과 통제권을 근본적으로 개인과 커뮤니티에게 되돌리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OpenAI는 거래를 잘한다
OpenAI가 AMD와의 협상에서 대규모 칩 구매 계약을 통해 미리 확보한 주식 워런트로 AMD의 주가 상승에 따른 시장 가치 일부를 직접 회수한 사례를 중심으로, 기업이 자체적 시장 영향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 AMD, OpenAI와 AI 칩 공급 계약 체결…지분 최대 10% 확보 옵션, 주가 34% 급등
AMD가 OpenAI와의 대규모 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동시에 OpenAI 주식 최대 10% 인수 옵션을 확보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계약은 수십억 달러 매출과 4년간 1,000억 달러 이상의 신규 매출 기대를 안겨주며, AMD가 Nvidia 독주체제에 도전할 강력한 파트너십으로 평가됩니다. 계약 발표 후 AMD 주가가 34% 이상 급등하여 시장의 큰 반향을 일으켰고, OpenAI는 2026년부터 1GW급 MI450 칩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양사 간 AI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I 반도체 생태계 경쟁과 공급망 다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 Mise: 모노레포 작업(Task) 기능 소개
mise가 새롭게 추가한 모노레포 작업 기능은 다양한 언어와 복잡한 환경을 가진 대규모 저장소에서 통합 작업 네임스페이스와 강력한 와일드카드 패턴을 통해 각 프로젝트별 도구와 환경을 손쉽고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기존 Bazel, Turborepo와 달리 언어 비종속성, 환경/도구 상속, 쉬운 설정이 강점으로, 최소한의 설정만으로도 일관성 있게 작업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모노레포의 복잡성 해소와 중복 최소화에 초점을 맞춘 이 기능은, 반복 작업과 CI/CD 관리 부담을 크게 줄여줍니다.
- React 재단 출범 : React와 React Native의 새로운 보금자리
Meta가 웹, 모바일, 데스크톱 등 다양한 플랫폼에 걸쳐 성장한 React 생태계를 위해 새로운 독립 거버넌스 조직인 React Foundation을 출범합니다. 이 조직은 Linux Foundation 산하에서 중립적으로 운영되며, Amazon, Meta, Microsoft, Vercel 등 주요 기업이 이사회에 참여하고, 기술적 의사결정은 독립적 기술 거버넌스 조직이 담당합니다. Meta는 향후 5년간 300만 달러 이상 투자와 풀타임 엔지니어 지원을 약속하여, 커뮤니티 주도의 오픈소스 혁신 생태계와 React의 지속적인 발전을 보장합니다. React Foundation 출범을 통해 생태계 다양성, 커뮤니티 주도 운영, UI 기술 혁신이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 IntelliShell - 쉘을 위한 IntelliSense
지능형 명령 라이브러리 도구인 IntelliShell은 쉘 명령어의 구조화된 스니펫과 템플릿 관리를 통해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고, 재사용 가능한 명령 모음집을 구성할 수 있게 해줍니다. Bash, Zsh, PowerShell 등 주요 쉘과 Linux·macOS·Windows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AI 기반 명령 생성 및 오류 수정, 명령 북마크, 직관적인 단축키 조작 등 개발자 생산성을 높이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 RSS 피드 리더 현황
RSS 피드 리더는 다양한 출처의 콘텐츠를 한 곳에서 소비하며 콘텐츠 과부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도구로, 사용자 요구에 따라 배포 모델(온디바이스, 브라우저 확장, 셀프 호스팅, 호스팅) 과 비즈니스 모델(무료, SAAS 등) 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세련된 사용자 경험과 기기 간 동기화를 제공하는 호스팅형 서비스(Feedly, Inoreader, Readwise Reader 등) 가 주류로 자리잡았으며, 기술적 통제와 데이터 소유권이 중요한 경우에는 셀프 호스팅(FreshRSS, Miniflux) 옵션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제품 대부분이 OPML 포맷을 통한 피드 이동을 지원해 서비스 간 전환이 자유롭고, 일부는 뉴스레터 통합이나 AI 요약 등 고급 기능까지 탑재해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 환경에 맞춘 선택이 가능합니다. 적합한 피드 리더를 선택할 때는 사용 목적, 데이터 통제 요구, 오프라인 지원 여부 등 핵심 기준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OpenAI와 Nvidia, 순환 거래로 1조 달러 AI 시장 부양
OpenAI와 Nvidia 등 주요 AI 기업들이 복잡한 순환 투자 구조를 통해 1조 달러 규모의 AI 시장을 빠르게 확장하면서, 실제 수익성 검증 없이 투자와 지출이 우선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상호 대규모 투자와 칩·클라우드 서비스 구매 계약을 반복하며 실질적인 수익 창출 모델보다 생태계 확장에 방점을 두고 있어, 닷컴 버블과 유사한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이를 필수 협력관계로 주장하지만, 만약 AI 시장에 조정이 올 경우 연쇄적 위험과 시장 불안정 가능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습니다.
- CodeSmith 이야기 - 경쟁자가 Reddit 모더레이터가 되어 2,350만 달러 부트캠프를 무너뜨리다
경쟁 부트캠프 Formation의 공동창업자가 Reddit 모더레이터 권한을 이용해 rival 부트캠프 Codesmith에 대해 1년 넘게 조직적인 평판 공격을 펼치면서, 구글·ChatGPT가 Reddit 데이터를 우선적으로 노출하는 현상과 맞물려 Codesmith 매출이 80% 급감하는 등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모더레이터가 주요 업계 서브레딧을 사실상 단독 통제하며 게시글·댓글 삭제, 내러티브 왜곡, 음모론 유포 등의 방식으로 브랜드 평판을 조작하고, 이런 극단적 행동이 실제로 회사 운영, 임직원 정신 건강, 업계 생태계에 미친 파괴적 영향을 낱낱이 보여줍니다. 모든 기업이 주요 커뮤니티 플랫폼 상에서 구조적 취약성에 얼마나 쉽게 노출될 수 있는지, 그리고 커뮤니티 권력의 집중이 어떤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에 대한 경고를 제공합니다.
- 20년간의 노력 끝에 MAME가 Hyper Neo Geo 64를 완전히 구현
짧은 수명으로 7개의 게임만 출시되었던 3D 아케이드 플랫폼 Hyper Neo Geo 64가 최근 MAME에서 20년이 넘는 긴 노력 끝에 완전하게 에뮬레이션됩니다. 사운드 합성과 오디오 필터링 등 주변 기술의 진전, 그리고 신디사이저 에뮬레이션과의 뜻밖의 시너지 효과가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MAME 0.282 버전에서 실제 하드웨어 수준의 오디오 구현까지 지원합니다.
- Vertical AI의 시장 규모 측정 방법
벤처캐피탈이 과거 데이터와 기존 시장 규모만으로 투자를 판단할 경우, 실제로 AI 기반 Vertical 시장에서는 거대한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AI 기술 발전으로 생명과학, 부동산, 자동차, 보험, 홈서비스 등에서는 비정형적이고 문서·음성 중심의 워크플로우 자동화가 가능해져, 새로운 수익(이중 ROI)과 시장 침투율 및 계약 규모의 기하급수적 성장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보험·생명과학 내 아웃소싱 서비스 자동화와 플랫폼 확장 전략을 통해 실제 고객 수와 무관하게 수십억 달러 이상의 가치 창출이 가능하며, 이는 기존 소프트웨어 시장을 뛰어넘는 서비스 지출 규모까지 AI가 흡수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Vertical AI 시장의 잠재력은 고정 관념보다 훨씬 크며, 개발자와 창업자에게 “작아 보이는 시장”에서 차별화된 혁신과 가치 창출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 아마존의 전성기는 이미 지났다: 어쩌다 이렇게 엉망이 되었을까?
대형 온라인 플랫폼의 서비스 악화 현상(엔시티피케이션) 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는 글입니다. Amazon은 초기에 원가 이하 가격, 무료 배송 등으로 고객과 판매자를 끌어들인 후, 점차적으로 과도한 수수료와 유료 검색 광고를 통해 플랫폼 중심의 가치 독점을 강화하며, 결과적으로 검색 결과 왜곡, 저품질 상품 노출, 사기 리뷰 확산 같은 문제가 만연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판매자와 소비자는 점점 더 플랫폼에 의존하지만, 동시에 수익과 만족도는 감소하는 구조적 악순환이 발생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독점법 강화, 수수료 규제, 구조적 분리와 같은 정책적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개인적 소비 결정만으로는 이러한 시스템적 문제를 바꿀 수 없으며, 시장의 독점 문제는 사회적 연대와 제도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ck - 로컬 퍼스트 시맨틱 & 하이브리드 BM25 grep/검색 도구
의미 기반 검색과 전통적 키워드 기반 BM25 검색을 결합해 코드 내에서 동의어 및 개념 유사성을 파악, 키워드가 명확하지 않아도 관련 코드 블록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MCP 서버 아키텍처로 Claude Desktop, Cursor 등 다양한 에디터·도구와 연동되며, 시맨틱·정규표현식·하이브리드 모드를 포함한 유연한 검색 옵션과 1초 미만의 응답 속도를 제공합니다. grep 호환성을 제공하며, JSON/JSONL 출력, 프라이버시 중심 로컬 임베딩 기반 설계를 바탕으로, 개발자와 AI 에이전트 자동화 모두에 최적화된 검색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적합합니다.
- Wi-Fi 속도가 빠를수록 품질이 나빠지는 이유
많은 소비자용 Wi-Fi 장비가 속도 집착 때문에 80MHz 이상의 넓은 채널 폭을 기본값으로 사용하지만, 이로 인해 20/40 MHz의 좁은 채널 폭에 비해 간섭과 네트워크 지연이 증가해 실질적 응답성과 신뢰성이 저하됩니다. 실제로는 속도보다 반응성과 안정성이 더 중요한 경험 지표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Wi-Fi 8(802.11bn) 표준은 이런 한계를 인지하여 신뢰성 중심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으나, 표준화에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미 보유한 하드웨어에서도 채널 폭 등 간단한 설정 변경만으로 실질적인 커버리지와 안정성 개선이 가능하므로 속도 수치보다 지속적 네트워크 경험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튜토리얼 지옥”을 대체한 “바이브 코딩 지옥”의 등장
튜토리얼 지옥이 "튜토리얼 없이는 아무것도 만들지 못하는" 상태였다면, 바이브 코딩 지옥은 "AI 없이는 코딩할 수 없고, AI가 생성한 코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AI 도구의 남용과 AI 리터러시 부족은 학습 동기 저하와 잘못된 자기평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코딩 교육에서 직접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이 필수적임을 강조합니다.
- Vim에서 Helix로 전환한 후기
20년간 Vim을 사용하던 개발자가 Helix 에디터로 전환해 경험한 주요 변화와 느낌을 정리합니다. Helix는 언어 서버(LSP) 통합과 UI 기반의 검색/다중 커서 편집 기능을 기본 제공해 복잡한 설정이나 플러그인 없이 현대적 워크플로우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습니다. 사용 중 발견한 일부 불편함(영구 undo 미지원, Markdown 기능 약점, 간헐적 크래시) 에도 불구하고, Vim과 달리 Helix의 자체 방식에 적응하는 과정이 예상보다 효율적이었으며, “설정 없는 편집기”라는 명확한 방향성과 내장 기능의 단순함이 장기적으로 Vim 대체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 HTMX에서 Datastar로 전환한 이유
HTMX 사용으로 코드량 감소 효과를 얻었지만, 프론트엔드 상태 관리와 UI 동기화 복잡성에 한계를 느끼며 Datastar로 전환한 사례입니다. Datastar는 서버 주도적 모델과 Server-Sent Events(SSE), Web Components 등 웹 네이티브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웹소켓 없이도 실시간 멀티유저 앱을 간결하게 개발할 수 있고, 높은 API 가독성과 생산성을 제공합니다. 서버가 모든 UI 상태를 관리해 로직 일관성과 컴포넌트 재사용성을 높이며, 실시간 협업 기능과 대규모 업데이트도 손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웹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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