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3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메타가 디스플레이 내장형 AI 글래스와 EMG 손목밴드를 공개하며 휴대폰 없이 빠르게 확인·조작하는 짧은 상호작용 중심의 사용 경험을 제안
  • Ray-Ban Display 안경풀컬러 고해상도 표시부, 마이크·스피커·카메라, 온디바이스 AI가 통합되어 메시지 확인, 사진 미리보기, Meta AI 시각 프롬프트 협업 등을 지원
  • Neural Band(EMG 손목밴드) 는 미세한 손가락 움직임으로 스크롤·클릭 등을 수행하게 해 안경을 만지거나 폰을 꺼낼 필요가 없는 직관적 제스처 입력을 제공
  • 가격은 799달러(안경+밴드 포함) 이며 9월 30일 미국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출시, 색상 Black/Sand, 프레임 표준/대형, 렌즈 Transitions®, 최대 6시간 혼합 사용과 접이식 충전 케이스로 총 30시간 사용 가능
  • 디스플레이는 42 ppd, 2% 광 누설, 오토브라이트니스, 포토크로믹 렌즈를 특징으로 하고, 경험 측면에서는 시각 기반 Meta AI, 메시징·영상통화, 보행 내비, 실시간 자막·번역, 음악 제어 등을 통해 웨어러블 컴퓨팅의 새로운 상호작용 패러다임을 지향함

소개

  • Meta는 Meta Ray-Ban Display와 Meta Neural Band라는 새로운 AI 안경 제품군을 선보
  • 이 제품은 현장에서 바로 정보를 확인하면서도 주변 세상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

제품 개요: 디스플레이형 AI 글래스의 등장

  • Meta Ray-Ban Display는 렌즈 내 디스플레이로 메시지 확인, 사진 미리보기, 시각 프롬프트 기반 Meta AI 협업을 가능케 하는 짧은 주기 상호작용 중심의 글래스
  • 마이크, 스피커, 카메라, 풀컬러 표시부와 온디바이스 컴퓨팅·AI를 하나의 웨어러블로 통합해 주변에 몰입하면서도 연결 상태 유지를 목표로 설계됨
  • 동봉된 Meta Neural Band(EMG 손목밴드) 가 근전도 신호를 해석해 미세 제스처 입력으로 조작을 지원, 손가락 움직임만으로 스크롤·클릭 등 수행 가능함

가격, 출시, 구성

  • 가격은 799달러로 안경과 Meta Neural Band를 포함함
  • 9월 30일 미국의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출시, 이후 Verizon 일부 매장으로 확대 예정
  •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출시는 2026년 초 예정이며, 초기에는 선별된 소매·지역으로 시작해 옵션을 점진 확대할 계획
  • 색상은 Black/Sand, 프레임은 표준(Standard)/대형(Large) 두 가지, 전 모델 Transitions® 렌즈 채택
  • 혼합 사용 6시간, 접이식 휴대 충전 케이스로 총 30시간 사용 가능
  • Neural Band세 가지 사이즈 제공으로 손목 핏 최적화 지원

디자인과 착용감: Style Meets Function

  • EssilorLuxottica와 협업해 Ray-Ban Wayfarer DNA를 유지하면서 더 높은 실루엣과 각진 스퀘어 형태로 대담한 외관을 구현
  • 모서리 라운딩, 전면 곡률편안함·내구성·눈부심 감소를 개선, 티타늄 오버 익스텐션 힌지로 착용성·강도·경량화를 달성
  • 최초로 초슬림 스틸캔 배터리를 적용해 얇은 템플 암연장된 배터리 수명을 양립했으며, 이 배터리 기술은 Oakley Meta HSTNRay-Ban Meta (Gen 2) 에도 확장 적용되어 일상 사용 최대 8시간을 지원
  • 전체 무게 69g을 달성해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

디스플레이 심층: Display Deep Dive

  • 패션 안경 폼팩터에 맞추기 위해 라이트 엔진과 기하학적 웨이브가이드를 재설계, 고효율·명암비·고휘도소형 모듈로 구현
  • 시야각당 42픽셀(ppd) 을 구현해 고해상도 정보 표시를 제공하며, 이는 상용되지 않는 대형 헤드셋 일부를 제외하면 최고 수준의 밀도
  • 포토크로믹 렌즈오토브라이트니스 알고리듬으로 실내·실외 모두 선명한 컬러 시인성을 유지
  • 프라이버시 중심 설계광 누설 2% 수준의 프라이빗 인-렌즈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촬영 시 캡처 LED로 주변에 사진·영상 기록 알림을 제공
  • 디스플레이는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측면 배치, 항시 표시가 아닌 짧은 인터랙션에 맞춰 설계되어 흐름을 깨지 않는 사용성을 지향

EMG 기반 상호작용: Meta Neural Band

  • 표면 근전도(EMG) 연구를 기반으로 한 Neural Band는 터치·버튼 없이 손목 센서스크롤·클릭, 향후 손가락 필기 입력까지 지향
  • 육안 관찰 전 단계의 미세 움직임까지 감지 가능한 고충실도 신호 인식을 제공
  • 약 20만 명 규모의 동의 참여 데이터로 훈련한 딥러닝 기반 모델을 통해 범용 사용성을 달성, 개인별 근육 차이를 극복하는 보편적 초기 성능을 확보
  • 원시 EMG 데이터는 온디바이스 처리하며, 클릭 같은 이벤트만 안경으로 전송해 명령 실행을 수행
  • 햅틱·타이밍 동기의 신뢰성을 온디바이스 ML로 처리
  • 최대 18시간 배터리, IPX7 방수, 다이아몬드 유사 탄소 코팅 전극, Vectran 보강 메시가볍고 내구성 높은 올데이 착용성을 제공

핵심 경험: Experiences in Meta Ray-Ban Display

  • Meta AI with Visuals: 카메라 시야와 결합된 시각 답변·단계별 안내 제공, Neural Band 제스처로 단계 전환 지원
  • 메시징·영상통화: WhatsApp, Messenger, Instagram, 폰 알림개인용 텍스트·멀티미디어프라이빗 디스플레이로 확인, WhatsApp·Messenger 라이브 영상통화안경 시점 공유 지원
  • 프리뷰·줌: 실시간 뷰파인더와 줌으로 촬영 품질을 향상하고, 디스플레이에서 선택·공유를 간편화
  • 보행 내비게이션: 폰 없이 목적지 선택턴바이턴 안내·시각 지도 제공, 일부 도시 베타로 시작해 점진 확대 예정
  • 라이브 캡션·번역: 발화에 대한 실시간 자막선별 언어 번역 제공으로 언어 장벽 완화 지원
  • 음악 재생: 음악 카드로 현재 곡 표시, 엄지 스와이프·핀치+손목 회전으로 탐색·볼륨 제어 지원
  • 음악 서비스: Amazon Music, Apple Music(iOS), Music Info, Shazam, Spotify에 접근 가능하며, 멀티모달 AI장면 맥락 기반 추천을 제공할 예정
  • 팟캐스트·오디오북·라이브 라디오: Audible, iHeart 등과의 연동으로 청취 경험 확장 지원
  • 소프트웨어 로드맵: 전용 Instagram Reels 앱, EMG 필기 입력향후 업데이트 예정

제품 포지셔닝: AI 글래스 3분류

  • Camera AI glasses: Ray-Ban, Oakley카메라 중심 AI 글래스 카테고리 확장 및 AI 기능 강화를 지속할 계획
  • Display AI glasses: Meta Ray-Ban Display컨텍스트 디스플레이 가치를 중심으로 새 카테고리를 개척함
  • AR glasses: Orion 프로토타입대형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고대역 입력, 공간 확장 경험을 지향하며 소비자 버전 개발 중

비전: Future Forward

  • Meta Ray-Ban Display는 사람 중심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 비전의 연장선에 있는 웨어러블 상호작용 디바이스
  • Reality Labs의 10년간 축적을 바탕으로 기술·인재·시간 투입을 지속, 대담한 발명과 실행 의지를 강조함
  • 오늘의 공개는 AI 글래스와 웨어러블다음 장의 시작이라는 선언이며, 연결성과 상호작용 확장을 통해 일상 작업 흐름 유지에 초점을 맞춤
Hacker News 의견
  • 메타의 안경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것 같아 놀라움 표현함. 나는 실제 사용자로서 클리어와 선글라스 버전을 모두 구매해서 매우 만족함. 우리 아기의 놀라운 영상을 많이 촬영했고, 음악 감상도 일반 헤드폰과 달리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자전거를 오래 타면서도 사용해서 좋았음. 아직 AI나 스마트 기능은 써보지 않았지만 앞으로 써볼 생각임. 아쉬운 점은 전용 충전 케이스와 시간이 지나면 줄어드는 배터리 수명, 땀에 약한 점임. 그래도 큰 가능성을 느끼고 있음
    • 뼈전도 헤드폰도 비슷한 오디오 경험에 더 좋은 배터리와 usb-c 충전을 제공함. 많은 사람들이 메타가 사회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 때문에 이 회사를 지지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점도 있음
    • 내가 걱정하는 건 내가 안경을 썼을 때 활용도보다 다른 사람이 썼을 때 나에게 끼치는 영향임
    • 시력이 심각하게 나쁜 친구에게 선물로 이 안경을 샀음. 핸드폰의 메시지나 이메일을 읽어주는 기능이 안 되는 것 같음. 알림에 있는 내용까지만 가능하고 그 외에는 접근권한이 없다고 계속 오류를 냄. 동영상 녹화도 3분까지 제한됨(예전엔 1분이었음).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오디오를 듣기 힘들고 여러 기능이 거의 쓸모없어짐. 그래도 하드웨어 소형화는 놀라움. 주된 문제는 허술한 소프트웨어임
    • 음악 들을 때 주변 소리도 들려서 좋다는 의견에 대해, Airpods처럼 투명 모드를 지원하는 이어버드도 많음. 오히려 Airpods는 ANC(노이즈캔슬링)를 통해 중요한 소리만 남길 수 있고, 실내에서 착용해도 어색하지 않음. 특별한 점이 뭔지 잘 모르겠음. 아기 영상을 잘 찍을 수 있다는 점은 흥미로운데, 비디오 품질이 어떤지 궁금함
    • 나도 비슷하게 느낌. 평소에 하이킹이나 러닝에 많이 쓰는데 재밌는 경험임. 변색 렌즈 버전을 사용해서 달리기나 밖에서 음악 듣거나 이미지, 동영상 촬영에 좋음. 단점은 겨울에는 배터리가 매우 빨리 소모되는 점임
  • 메타 Ray-Ban을 쓰면 사용자 데이터가 AI 트레이닝을 위해 수집되고 사용됨을 유의해야 함. EU 거주자가 아니면 오프아웃이 안 됨. 예전 Meta View 앱은 어느 날 Meta AI 앱으로 바뀌며 ChatGPT와 유사한 기능이 추가됨.
    1. "Meta AI with camera use"가 항상 활성화되어 있고, "Hey Meta"를 끄면 안경이 거의 쓸모없어짐
    2. "음성 전사 및 녹음 파일은 최대 1년간 보관되어 메타 제품 개선에 사용됨" 관련 링크
    • 이렇게 메타가 개입한 기술에 대해 사람들은 어떻게 여전히 기술 이야기만 할 수 있는지 놀라움. 어느 정도까지 가야 사람들이 신경을 쓰게 될지 궁금함
    • CCPA(캘리포니아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법)이 해당될지 궁금함. Opt-in만으로도 충분한 데이터를 모을 것 같음
  • 키노트에서 안경 기능은 예상한 수준이었지만, 저커버그가 손가락을 거의 움직이지 않고도 30WPM 속도로 인터페이스를 조작하는 장면이 매우 충격적이었음. 이 신경 인터페이스가 정말 저렇게 잘 동작한다면 이번 라운드는 Meta가 이긴 것임
    • 손목밴드(wristband)가 핵심임. 안경은 필요 없지만, 손목밴드를 컴퓨터 입력용으로 쓸 수 있을지 궁금함
    • 매우 인상적이긴 하지만 실제로 길에서 걷다가 메시지 타이핑을 위해 평평한 표면을 찾게 될 것 같지는 않음. 실용성은 의문임
    • 결국 손목 액세서리가 중요한 셈임. 둔탁한 안경은 아직 기술적으로 초기에 불과하다고 느낌
    • 이 신경 밴드를 WHOOP 같은 피트니스 밴드로 바꿔주면 이야기해 볼 의향 있음. 이미 피트니스 트래커를 쓰는 사람들에겐 기회가 될 수 있음
    • 비전, 장기적 안목, 그리고 막대한 자본 투자가 함께하는 회사가 극히 드물음. NVIDIA와 Meta가 대표적임
  • 저커버그가 온라인에서 30WPM 타이핑을 보여준 건 꽤 인상적이었음. 브랜드 논란을 떠나 이러한 제스처 기반 입력기기가 통신 혁신의 한 걸음임. 애플, 구글, 3rd-party가 진입하면 가격도 내려갈 것임.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스마트글라스는 AR/VR의 중간 단계이며, 이 가격대에 이런 수준의 제품이 흔치 않음. 다만 Puck(손목 단말기)가 특정 사용자에게만 유용하고 대중화의 장벽이 될 것임. 기술 진보로 화면의 전력소모를 크게 줄였으니, 앞으로는 Puck 크기도 줄일 것임. 최근 읽은 ‘Apple in China’ 책에서 하드웨어 구현의 어려움을 다시 체감함. EMG + Wave guide 기술로 와이어리스 30시간 배터리 구현(사실 BLE 6.0만 쓸지 궁금함)은 대단함. AI(파이토치, 여러 AI 모델)에 장기 투자했던 게 점차 결실을 보는 두 번째 장기 베팅임
    • 배터리 30시간이 아니라 6시간임. 휴대용 충전케이스를 합치면 30시간 사용이 가능함
    • 잘 알려지지 않은 여러 소프트웨어, 데이터 관련 기술 혁신도 이 기기를 진화시킬 것임. 예를 들면,
      1. 전 세계적 로컬라이제이션(위치인식) 맵이 SLAM(실시간 위치 및 지도 구축)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음
      2. Puck은 별도 OS로 돌아가는 듯하고, 안경은 실시간 마이크로컨트롤러 펌웨어 수준에서 센서 데이터를 BLE로 전달하는 구조로 보임. 아직 공개된 코드가 없고, 오픈소스화 되었으면 좋겠음
  • 이 손목밴드는 CTRL-Labs 인수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함. 웨이브가이드 기기도 빨리 실현되어 멋짐. 이 정도로 쿨하니 페이스북 제품이어도 잠깐 고민하게 됨
    • CTRL-Labs는 North(구 Thalmic)에서 손목밴드 기술을 인수했는데 North는 원래 Myo armband를 만든 후 스마트글라스로 전환, 구글에 인수됨. Myo는 근전도 신호로 제스처와 동작을 소프트웨어 입력으로 변환함. North의 이 기술이 경쟁제품에 적용될 가능성 있음
    • 디즈니 역시 2012년부터 손목 전기 감지 기술로 제스처 인식 프로토타입을 개발해옴 유튜브 링크
  • 메타가 만들지 않았다면 바로 샀을 것임. 스마트글라스가 예전부터 갖고 싶었는데, 이번 제품은 두께 문제만 빼면 실용성 면에서 최초로 가능성을 봄. 하지만 메타와 저커버그가 너무 많은 비윤리적 문제에 엮여 있어서 지지할 수 없음. 경쟁사 제품이 나오길 희망하지만 Meta의 HCI(휴먼컴퓨터인터랙션) 투자 규모가 경쟁을 어렵게 할 것임
    • 참고로 facebook/instagram 계정 없어도 Meta Rayban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고 있음. 나 역시 윤리적으로 고민했지만, 현재 스타트업이 이런 제품을 대규모로 만드는 건 구조적으로 쉽지 않음(FTC가 이를 바꿔보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음). 결국 빅테크 제품밖에 선택지가 없는 현실임
  • 신경 밴드(Neural band)가 빨리 출시되어 다행임. Orion(풀 AR 안경) 프로덕션 버전은 수년 더 걸릴 것 같음. TheVerge에서는 조작성이 매우 좋다고 평했으며, 손글씨 입력 알파버전까지 테스트함. 이 안경은 풀 AR은 아니고, 작은 화면 하나가 달린 '주석(annotated) 현실'임. 초기 구글 글라스보다 훨씬 눈에 덜 띄고, 입력과 출력 모두 꽤 은밀함
    • 구글 글라스에 대한 과거의 반발이 오히려 역효과였다고 생각함. 구글 글라스는 착용이 명확하게 보이게 의도되었던 반면, 지금은 반발을 피하려고 모두 더 숨기는 방향으로 가게 됨
  • "메시지 확인, 사진 미리보기, Meta AI 시각적 프롬프트와 협업이 가능"하다는데 왜 이걸 위해 $800이나 내야 하는지 모르겠음. 이미 스마트폰에 큰 돈 써서 매일 방해받고 있음
    • "Meta AI 프롬프트와 협업"이 대체 평소에 우리가 하는 일상 업무라는 건지 의문임. 뭔가 내가 놓치고 있는 듯함
    • Ray Ban 선글라스 자체가 기본적으로 $500 가까이 함
    • 안경에 인간-컴퓨터 인터렉션(HCI)을 혁신할 손목밴드도 포함된다고 들었음 마킹 및 필기 데모 영상
    • 이제 주머니 없이도 옷을 입을 수 있게 됨
  • 라이브 데모가 충격적이었음 데모 영상
    • 모든 VR/AR/XR 데모가 하나같이 별 거 아니면서도 실제보다 더 번거롭고 어려움. 예를 들어, 요리라면
      • 일반적으로는 레시피 검색하고 핸드폰 올려놓고 필요할 때 잠깐 보면 됨
      • Meta 안경을 쓰려면, 안경을 쓰고(나는 안경 자체가 불편해서 라섹까지 했음) 인공지능에게 말로 내 문제를 설명해야 하고, 재료를 잘못 알아들은 건 바로잡아야 함. 제발 운이 좋아야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음.
      • 애플 헤드셋 데모도 마찬가지, 크고 불편한 헤드셋 차고 사진 보기나 영상통화 정도임
    • 라이브 데모에서는 "What do I do first"라는 질문을 AI가 답변하기 전에 미리 던지는 장면이 보임. 리허설에서 이미 이런 흐름을 연습한 게 아닐까 의심됨. 만약 연결문제 때문이라면 오버라이드가 되지 않은 것일 수 있음. 어쨌든 AI 시스템 신뢰도에 의문이 생김
    • 나도 AI 라이브 데모를 여러 번 했는데, 질문이 똑같아도 매번 답이 달라졌음. 그래서 요즘은 데모 스코프를 훨씬 더 좁게 설정함. (파라미터 제어는 못 했음)
    • 이 데모도 꽤 실망스러웠지만, 라이브 비스크립트로 시도한 점은 평가할 만함 또 다른 영상
    • 시도한 것에는 박수를 보냄. 애플 행사에서 사람들 포즈만 잡는 완벽한 비디오 대신 라이브 데모가 그리워짐
  • "Meta Ray-Ban Display glasses는 고개를 들어 현실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렌즈 디스플레이로 메시지 확인, 사진 미리보기, 시각적 Meta AI 프롬프트와 협업 가능"
    실제로 누군가를 마주 보고 이야기하는데, 무표정으로 알림이나 틱톡영상이 안구 사이에 떠오르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음. 만약 Meta가 통째로 사라진다면 세상이 더 나아질 것 같음
    • 인간의 주의집중 방식에 대해 현실 점검이 필요하다고 느낌. 나는 차량 HUD(헤드업 디스플레이)에서 속도방향 등 정보를 보는데, 그걸 보느라 실제 전방 시야가 거의 인식이 안 되는 경험을 자주 함. 이런 결과를 무시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HUD가 사고를 오히려 증가시킨다는 통계가 나오지 않을까 우려됨
    • 누군가 대화 중 안구에 알림이 뜨는 건, 실제로 그 사람이 그 대화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때만 그런 것임. 스마트워치 보는 것과 비슷함. 예전엔 휴대폰, 더 옛날엔 신문 보는 것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음. 이 기술이 새로운 사회 문제를 만드는 건 아니라고 봄
    • "세상과 더 연결시켜주는 기술"이라는 얘기를 이 제품으로 말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움. 현실은 이 기술이 사용자를 더 오래 가상공간에 머물게 하나, 그럼에도 메타버스 꿈을 저커버그는 포기하지 않음
    • "Meta 같은 대기업이 사라지면 세상이 더 나아질 것"이라는 주장에 100% 공감함
    • 누군가 대화할 때 눈앞에 알림이나 영상을 띄운다고 했지만, 사실 광고가 맞는 표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