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197] 어떤 사람들이 기업가가 될까?

2023-04-10 ~ 2023-04-16 사이의 주요 뉴스들

어떤 유형의 사람들이 기업가(Entrepreneur) 가 되는 걸까요? 매주 일요일에 트렌딩 기술 및 특정 기술 회사에 대한 상세 분석을 제공하는 뉴스레터인 The Generalist에서 "누가 기업가가 되는가?"라는 제목으로 7개의 연구 조사 결과를 통해 기업가가 되는 유형을 분석했습니다. 주로 시장이 나를 몰라줄 경우(과소평가하거나, 보상이 충분치 못했거나), 한 가지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 능한 제네럴리스트 이거나, 어린 시절에 힘든 일들을 겪었을 경우기업가가 될 경향이 다분하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미국 전체 스타트업 창업자 평균 연령이 41.9세라는 거였어요. 국내는 자꾸 젊은 층 창업만 강조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다양한 경험을 해본 경력자들에게도 더 많은 창업 기회를 주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회사가 커지면 내부에도 다양한 시스템들이 구축됩니다. 예전엔 인트라넷을 자체 구축하거나 올인원으로 납품받아서 사용하니까 포털 같은 초기화면을 제공받거나 직접 만들어서 사용했는데요. 요즘은 지메일/구글닥스/지라/컨플루언스/노션 등 다양한 SaaS를 묶어서 사용하는 게 기본이 되어가고 있어서, 각각의 접속 포인트를 관리하는 것도 힘든 일이 됩니다. go-links 는 2000년대 초반에 구글 내부에서 사용했다고 알려진 시스템으로 수많은 사내 도구를 접속하기 위한 단축URL 시스템인데요. 야후 직원이었던 Jorge Zamora가 SaaS 버전으로 만들어서 Go/Links라는 이름으로 런칭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go/jira/45" 등의 URL 입력으로 특정 JIRA 티켓으로 이동이 가능해져서 사내 업무를 좀 더 효율적으로 연동할 수 있게 됩니다. 무료 플랜으로도 기본적인 기능 활용이 가능하니 한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의 원형인 ARPANET이 1969년에 시작되고 1972년에 이메일이 탄생했습니다. 여러명의 수신자에게 메일을 보내는 메일링 리스트는 처음엔 과학자들의 의견 교환형 메일링 리스트가 대부분 이었지만, 특정 공지를 전달하는 형태의 메일링 리스트도 있어서 이런 것들을 이메일 뉴스레터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웹보다도 오래된 이메일 뉴스레터가 다시 붐을 일으키게 된 중심에 Substack이 있는데요. "Substack: 년 $19M 규모를 만드는 콘텐츠계의 LVMH(루이비통)" 글은 서브스택이 유료 뉴스레터 단일 상품에서 올인원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실제로 "단문 콘텐츠 공유용 Notes"를 공개해서 트위터와의 경쟁(?)도 생각하고 있는듯 하고요. 관련해서 "뉴스레터 이코노미" 라고 부르지 말아주세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도 아니에요, 뉴스레터는 진짜 동작하나요? 왜 웹사이트들이 엄청 푸시하나요? 두개의 글도 같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how GN - 직접 만드신 오픈소스나, 재직중인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를 소개해주세요

Ask GN - 다양한 질문을 올려주세요.

✓ 사내 커뮤니케이션 도구에 GeekNews Bot을 추가해서 멤버들과 함께 새 글을 받아보세요
ㅤ→ Slack봇, 잔디봇, Teams봇, Discord봇, 구글 챗 봇, Swit 봇
긱뉴스는 RSS로도 구독 가능합니다
✓ 주위분들께 긱뉴스 위클리 - https://news.hada.io/weekly 뉴스레터를 추천해 주세요.


매주 월요일 아침, 지난 일주일간의 GeekNews 중 엄선한 뉴스들을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