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P by xguru 2023-04-11 | favorite | 댓글 2개
  • "서브스택이 만드는 트위터 킬러" : 짧은 글, 아이디어 같은 문장을 공유하고 토론
  • 서브스택의 Recommendations(다른 창작자를 추천하는 크로스-프로모션)과 비슷하지만, 게시물/인용구/댓글/이미지/링크 등 거의 모든 것을 추천 가능
  • 기존 소셜미디어와 비슷해 보이지만, 가장큰 차이점은 광고가 아닌 유료 구독기반으로 운영되는 Substack 네트워크라는게 가장 큰 차이
    • 광고 기반 소셜 미디어는 어텐션이 가장 중요함. 사람들이 가치를 두는 콘텐츠가 아닌 바이럴이 되는 콘텐츠들을 만드는게 중요하고, 사람들을 무한 스크롤에 가두는 것에 대해서 보상을 받으며, 거의 모든 보상은 플랫폼이 차지함
    • 반면에, 구독 네트워크는 그 안에서 가치있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가는 돈이 핵심. 여기서는 청중의 신뢰와 그들의 어텐션을 존중한 것에 대해 보상을 받음. 이 플랫폼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반 독자를 유료 구독자로 전환 하는 것. 이 시스템에서 금전적 보상의 대부분은 콘텐츠 제작자에게 돌아감
  • 노트를 개발해 가면서, 사람들이 구독 유니버스의 윤곽과 경계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트롤을 쉽게 차잔하고, 귀중한 컨트리뷰터들을 더 쉽게 받아들이도록 할 것임
  • 목표는 완벽히 소독된(Sanitized) 정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훌륭한 예술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한 긴장을 유지하면서 서로 이해를 추구할 수 있는 공통 기반을 가지는 생산적인 토론을 위한 조건을 설정하는 것

특성상 트위터처럼 완전 공개 Sns는 아닐 것 같은 느낌이네요?

Notes 기능 자체는 지난 주에 발표되었는데요.
트위터는 또 쫌스럽게 Substack 단어가 들어가거나, Substack 링크가 들어간 트윗을 막는 꼼수를 부리려다 집중 포화를 받고 철회했다는 이야기도 돌았습니다. 엘런 머스크는 그런적 없다고 하기도 했고요.
흥미로운 시도라고 생각됩니다. 좀 더 지켜봐야 할것 같아요.

서브스택을 좀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선, 아래 세개의 글도 같이 읽어주세요.

Substack: 년 $19M 규모를 만드는 콘텐츠계의 LVMH(루이비통)
"뉴스레터 이코노미" 라고 부르지 말아주세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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