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비판 저서 ‘Careless People’ 출간 후 저자에게 부과된 발언 금지 명령
(thetimes.com)- Meta의 전 임원이자 Careless People의 저자 Sarah Wynn-Williams가 책 출간 직후 Meta에 대한 부정적 발언을 금지하는 법적 명령을 받음
- 명령은 퇴직 합의서의 비방 금지 조항에 근거하며, 위반 시 발언당 5만 달러 벌금이 부과되고 가정 내 대화까지 포함됨
- 책은 Facebook 내부의 성희롱, 검열, 청소년 조작, 집단학살 방조 의혹을 폭로하며, Meta의 대응으로 판매량이 급증함
- Wynn-Williams는 공익 폭로로 인한 재정적 압박과 함께 침묵을 강요받았으나, 출판사는 “Meta의 대응이 책의 주장을 입증했다”고 평가함
- 이번 사건은 표현의 자유와 기업 권력의 충돌, 그리고 SNS 기업의 사회적 책임 문제를 부각시킴
Meta의 법적 조치와 Sarah Wynn-Williams의 침묵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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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 전 글로벌 공공정책 이사 Sarah Wynn-Williams는 저서 Careless People 출간 직후, 미국 중재인의 긴급 결정으로 Meta에 대한 부정적 발언이 금지되는 명령을 받음
- Meta 대변인 Andy Stone은 트위터에서 “이 판결은 허위이자 명예훼손적인 책이 출간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 언급
- 판결은 명예훼손 여부가 아닌 퇴직 합의서의 비방 금지 조항(non-disparagement clause) 을 근거로 함
- Wynn-Williams는 책 홍보나 Meta 관련 발언을 영구적으로 금지당함
- 명령은 2025년 3월 13일 출간 당일부터 효력 발생
- Meta에 부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마다 5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음
- 명령의 범위는 가정 내 대화까지 포함, 가족에게조차 Meta 관련 발언을 할 수 없음
- 그녀는 공익적 폭로로 인한 재정적 파산 위험에 직면
- Meta는 수백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 중이며, 법적 절차는 진행 중
- 출판사는 책을 계속 판매할 수 있었지만, 저자는 침묵해야 하는 전례 없는 상황에 놓임
Careless People의 폭로 내용과 사회적 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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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less People은 Wynn-Williams가 2011~2017년 Facebook에서 근무하며 목격한 성희롱, 청소년 조작, 집단학살 방조 의혹 등을 폭로
- Facebook이 중국 공산당과 협력해 검열을 수행했다고 주장
- 고위 임원들의 개인적 행태와 위선을 구체적으로 묘사
- Meta의 법적 대응은 오히려 책의 판매와 관심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킴
- 출간 후 전 세계적으로 약 20만 부 판매, 언론의 집중 조명
- 출판사는 “Meta의 침묵 강요가 오히려 책의 주장을 입증했다”고 평가
- 2025년 초 Mark Zuckerberg는 “표현의 자유로 돌아가야 한다”고 발언했으나,
- Meta는 내부 비판에는 동일한 자유를 허용하지 않았음
- 출판사는 “자유 표현은 Meta 자신을 비판하지 않을 때만 허용된다”고 지적
출판 과정의 비밀 유지와 보안 조치
- 출판사는 보안 통신과 비밀 프로젝트 형태로 책을 준비
- 내부에서도 극소수만 참여, 회의 시 비참여자는 퇴실
- 책의 존재는 출간 직전까지 비공개로 유지되어, 일부 직원은 “Taylor Swift의 회고록”이라는 소문을 들음
- 유통 준비도 극도로 제한된 정보 하에 진행
- 서점과 유통업체는 책 제목조차 모른 채 주문을 받아야 했음
- 공식 발표는 출간 단 일주일 전에 이루어짐
출간 직후의 홍보 활동과 법적 제재
- Wynn-Williams는 출간 직전 BBC, NBC 등 주요 언론 인터뷰를 진행
- 24시간 동안 런던과 뉴욕을 오가며 인터뷰를 소화
- 그러나 출간 당일 중재 판결이 내려지며 모든 홍보 활동이 중단
- 오디오북은 금지 명령 이전에 비밀리에 녹음되어,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매체로 남음
- Meta 대변인은 책을 “구식이고 허위 주장으로 가득하다”고 비난했으나,
- 독자와 언론은 Meta의 대응이 오히려 책의 신빙성을 강화했다고 평가
정치적 파장과 공익적 영향
- 2025년 4월 Wynn-Williams는 미 상원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언
- Meta가 중국 공산당에 사용자 데이터 접근을 허용했다고 진술
- 상원위원 Josh Hawley는 Zuckerberg에게 “진실을 말하라”며 출석을 요구했으나, 그는 응하지 않음
- 영국에서는 Molly Rose Foundation이 Careless People을 전 의원에게 배포
- 청소년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한 단체로,
- CEO Andy Burrows는 “Meta가 10대 소녀의 정신건강을 광고 수익을 위해 악용했다”고 비판
- 2026년 2월 기준 Zuckerberg는 로스앤젤레스의 소셜미디어 중독 관련 재판에서 증언 중
- 이 재판은 SNS 기업의 아동·청소년 피해 책임을 묻는 첫 사례 중 하나로 주목
침묵 속의 저자와 출판사의 입장
- Wynn-Williams는 런던에서 법적으로 발언이 금지된 상태로 지내며,
- 재판이나 책에 대해 언급할 수 없음
- 그러나 그녀의 유머와 투쟁 의지는 여전히 유지
- 출판사는 그녀의 용기와 희생을 높이 평가하며,
- Careless People이 폭로한 ‘치명적 부주의(lethal carelessness)’의 문화를 Meta의 대응이 스스로 입증했다고 언급
- “그녀의 목소리는 막혔지만, 독자들은 여전히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
- 출판사는 이번 사건을 통해 권력을 감시하는 책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결론지음
Hacker News 의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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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으로 들으면서 경영진의 행동에 충격을 받았음. 동시에 전혀 놀랍지도 않았음
우리가 부유하고 권력 있는 사람들에게 너무 쉽게 면죄부를 주는 사회라는 점이 더 불편했음. 아이들에게는 절대 용납하지 않을 행동을 어른들에게는 허용하는 모순임
예를 들어, Cheryl Sandberg가 저자에게 회사 전용기 침대에서 함께 자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보복성 행동을 보였다는 일화가 있음. 모두가 이 사실을 알고도 방관하거나 옹호했음- Sandberg에게 공개석상에서 “아직도 직원들에게 전용기 침대에서 자자고 하나요?”라고 반복해서 물어봐야 한다고 생각함. 이런 질문이 그녀의 비정상적 요구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할 것임
- 이런 행동을 용인하면 결국 아이들에게도 그런 행동이 괜찮다고 가르치는 꼴이 됨
- 중간관리자의 역할은 아래로는 유능한 직원들을 조율하고, 위로는 철없는 상사들의 비위를 맞추는 이중 육아 같음
- 사람들이 부자에게 도전하기 두려워서 그들의 행동을 합리화하는 자기기만을 하는 것 같음
- Sandberg는 원래부터 윤리적이지 않은 인물로 유명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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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퇴직 시 severance 패키지에 비방 금지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고, 그걸 어기고 회사를 비판하는 책을 썼다고 들음. 중재인은 내용의 진위가 아니라 계약 위반 여부만 판단했음
돈을 받고 계약을 맺은 뒤 어긴 것이 과연 원칙적인 행동인지 의문임- 기사에 따르면, 중재 결과로 저자는 책을 낼 수는 있었지만 직접 홍보나 언급은 금지되었음. 그 조항을 지킨 셈임. 어쨌든 Meta의 추악한 진실을 폭로하고 돈도 챙겼다면 잘한 일이라 생각함
- 9년이 지난 후에도 이런 조항을 강제하는 건 도덕적으로 문제라고 봄. 합법이라도 원칙적으로는 잘못된 일임
- 그냥 돈을 돌려주고 NDA를 철회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음
- 민사 계약이 불법 행위 폭로까지 막을 수 있어야 하는지 의문임
- 오히려 이런 위험을 알면서도 폭로했다면, 그건 원칙에 따른 행동으로 볼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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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인상 깊었음. 부자들이 고통을 만들어내는 건 목표 달성을 위한 불가피한 희생이라고 생각했는데, Facebook의 경우는 단순히 결과에 무관심했을 뿐이었음
그들이 자신이 끼친 해악을 느껴봤으면 좋겠음- 초반엔 순진한 이상주의와 성취의 흥분이 섞여 있었던 것 같음. 하지만 미얀마 출장 같은 사례를 보면, 결국 경영진은 아무것도 신경 쓰지 않았음
- 저자도 공범이었다고 생각함. 돈을 벌 때는 침묵하다가 Facebook이 자신을 버리자 불평하기 시작했음
- 저자가 자신을 문화 바깥의 피해자로 그리지만, 사실 그 중심에 있던 인물이었음. 모두가 신뢰하기 어려운 서술자임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함
- “무관심”이 목표 달성의 필수 조건일 수도 있음
- 업계 종사자로서 읽었는데, 폭로라기보단 예상 가능한 이야기였음. 업계 외부인에게는 충격적일 수 있지만, 내부자에겐 일상적인 수준임. 비슷한 책으로 Disrupted: My Misadventure in the Start-Up Bubble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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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계약서에 “회사에 대해 나쁘게 말하면 5만 달러를 내야 한다”는 조항이 있을 수 있다는 게 이해되지 않음. NDA가 이런 식으로 쓰인다는 게 놀라움
- 미국에서는 주별 법률과 NRLB의 제한 덕분에 이런 조항이 완전히 자유롭게 적용되진 않음. 이번 사례는 단순한 발언이 아니라 책 전체를 쓴 경우라 상황이 다름. 저자도 소송을 감수하고 publicity를 노린 계산된 행동으로 보임
- 미국에서는 많은 계약이 강제 중재 조항을 포함하고 있어서, 법원 대신 사설 중재로 처리됨. 중재 기관이 기업의 고객이라는 점에서 공정성 문제가 있음
- “가혹한 조항”이라는 개념이 있긴 하지만, 판사의 재량에 달려 있음
- 표현의 자유와 법 제도의 포획 사이의 긴장임
- 결국 돈을 받고 계약을 맺었고, 그걸 어긴 건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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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nn-Williams의 주장이 최근 법원 판결로 일부 입증되고 있음. Meta와 Google의 제품이 중독성과 조작성을 가진다는 내용임
특히 Facebook이 광고주에게 “셀카를 올렸다가 지우는 10대 소녀”를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고 팔았다는 부분이 충격적임- 이런 행위는 악 그 자체임. 아이를 둔 부모라면 이런 결정을 내릴 수 없을 것임
- 참고로 그녀는 자발적으로 떠난 게 아니라 해고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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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부주의한 사람들이었다”는 위대한 개츠비의 인용문을 언급함. 부자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돈과 무관심 속으로 도망치는 모습을 상징함
- 오늘날 클라우드 기업들은 사용자 경험과 단절된 채 존재함. 40ms와 방화벽의 거리감이 100년 전보다 훨씬 큰 도피 수단이 됨
- (농담조로) 이 인용문이 사실은 닭 농부의 외적 투쟁에 대한 은유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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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방 금지 조항이 포함된 계약은 가능하면 피해야 함. 캘리포니아처럼 금지하는 게 바람직함
- 하지만 개인이 이런 조항을 피하기 어렵다는 점도 이해함. 권력 불균형과 시간 압박 때문에 변호사 검토 없이 서명하는 경우가 많음
- 재직 중에는 회사 비방 금지가 합리적일 수 있지만, 퇴사 후까지 강제하는 건 부당함. 특히 퇴직금 조건으로 붙는 건 불공정함. 내부고발자를 보호하는 규제가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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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이 수정되거나 삭제될까 봐 종이책으로 주문했음.
최근 Meta 계정에 로그인하려다 영상 셀피 인증을 요구받고 계정이 “Community Review” 상태가 됨. 정말 혐오스러운 회사임 -
archive.is/DmiOw 링크를 공유함
- Recaptcha가 너무 오래 걸린다고 언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