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cebook 글로벌 정책을 맡았던 Sarah Wynn-Williams의 회고록 Careless People은 Meta 최고위 리더십을 내부자의 시선에서 비판해 논란이 커짐
- Meta는 비방 금지 합의를 근거로 임시 중재 명령을 받아 저자의 추가 판매·홍보를 막으려 했지만, 출판사 Flatiron Books까지 적용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임
- 책은 Zuckerberg를 성급하고 책임 회피적이며 역사에 무지한 인물로 그리며, 2015년 UN 연설·2018년 상원 청문회·2016년 Peru 출장 일화를 근거로 듦
- 비판은 Sheryl Sandberg와 Joel Kaplan에게도 이어지며, Myanmar 인권 전문가 채용 저지와 콘텐츠 모더레이터 부족 문제가 함께 다뤄짐
- Meta는 책을 오래된 주장과 허위 고발의 혼합이라고 반박했고, 출판사는 철저히 검토했다고 맞서며 책은 목요일 오후 Amazon 베스트셀러 3위에 오름
Careless People 출간과 Meta의 차단 시도
- Sarah Wynn-Williams는 2011년 Facebook에 합류해 글로벌 정책 디렉터까지 올랐고, 2017년 상사 Joel Kaplan의 성희롱을 제기한 뒤 해고됨
- 신간 Careless People은 Zuckerberg와 측근들을 가리키는 제목이며, 부제는 “A Cautionary Tale of Power, Greed, and Lost Idealism”임
- Meta는 Wynn-Williams의 비방 금지 합의를 근거로 임시 중재 명령을 받아 책의 추가 판매와 홍보를 막음
- 해당 명령이 출판사 Flatiron Books까지 적용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임
- Meta 대변인 Erin Logan은 책을 “오래됐거나 이미 보도된 주장과 회사 임원에 대한 허위 고발의 혼합”이라고 반박함
- Logan은 책을 “명예훼손적”이라고 부르며 Wynn-Williams가 “업계 표준의 사실 확인 절차”를 건너뛰었다고 주장함
- 출판사는 New York Times에 보낸 성명에서 책이 철저히 검토됐다고 밝힘
- 목요일 오후 기준 Careless People은 Amazon 베스트셀러 목록 3위에 올라 있음
Zuckerberg를 둘러싼 핵심 일화
- 책 속 Zuckerberg는 화를 잘 내고, 자신의 실수에 책임지지 않으며, 역사에 무지하고, 보드게임 패배에도 예민한 인물로 그려짐
- Wynn-Williams는 Facebook이 커질수록 권력에 걸맞은 책임감을 배울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리더십은 결과를 볼수록 오히려 덜 신경 쓰는 태도를 보였다고 씀
- 이미 공개된 사례도 다시 다룸
- 2018년 데이터 프라이버시 관련 상원 청문회에서 Zuckerberg가 거짓말을 했고, Facebook 앱을 중국에서 차단 해제하려고 중국 공산당과 협력한 정도를 축소했다고 Wynn-Williams는 주장함
- 2015년 UN 기조연설에서 Zuckerberg가 UN 난민 캠프에 인터넷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지만, Facebook 정책팀은 그 아이디어를 전혀 듣지 못했고 즉흥 발언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씀
- 새 일화는 Zuckerberg의 고립된 의사결정 방식을 부각함
- 한 저녁 자리에서 Andrew Jackson을 미국 최고의 대통령이라며 “비교도 안 된다”고 말했다고 함
- San Francisco의 같은 동네에 자주 오지 않는 이유로 헬리콥터 착륙장 건설 허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씀
- 2016년 Peru 출장에서 여권을 잊고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을 돌린 장면을 두고, Wynn-Williams는 Zuckerberg가 “bubble” 속에 산다고 봄
2016년 Peru 귀국 비행과 뉴스 생태계 구상
- Wynn-Williams는 2016년 Donald Trump와 Hillary Clinton의 대선 기간 Facebook의 가짜 뉴스와 허위 정보 문제를 두고 당시 대통령 Barack Obama가 Zuckerberg를 강하게 질책했다고 씀
- Peru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Zuckerberg는 침울해했고, Wynn-Williams가 Ticket to Ride와 Settlers of Catan에서 이기자 부정행위를 의심한 것으로 나옴
- 이후 Zuckerberg는 대선 캠페인에 가까운 미국 순회 계획을 떠올렸고, Facebook을 중심에 둔 뉴스 생태계 재편을 제안했다고 Wynn-Williams는 씀
- 비행기가 하강할 때 Zuckerberg가 의견을 묻자, Wynn-Williams는 이를 “power grab”으로 봤지만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함
Sandberg와 Kaplan을 향한 비판
- Wynn-Williams는 Sheryl Sandberg 아래의 업무 문화가 매우 강도 높았고, 출산 중 다리를 받침대에 올린 상태에서도 Sandberg에게 토킹 포인트를 보내야 한다는 압박을 느꼈다고 씀
- Sandberg에게 공개적으로 반대하기는 어려웠고, 사람들은 처벌을 두려워해 나쁜 소식이나 상황을 적극적으로 숨겼다고 주장함
- Kaplan 관련 비판은 Myanmar 대응 문제와 맞물림
- Kaplan은 Facebook이 나중에 충분히 하지 못했다고 인정한 Myanmar 문제와 관련해, Myanmar 담당 인권 전문가 채용을 막았다고 책은 주장함
- 2016년부터 Myanmar 군이 무슬림 Rohingya 수천 명을 학살했고 수십만 명이 국외로 도피했으며, 선동적 Facebook 게시물과 그룹이 폭력 확산에 영향을 줬다고 정리함
- Wynn-Williams는 회사에 Burmese 사용 콘텐츠 모더레이터가 크게 부족했다고 씀
- 그 원인은 돈 부족이나 무슬림에 대한 악의가 아니라 Joel Kaplan, Elliot Schrage, Sheryl Sandberg, Mark Zuckerberg가 신경 쓰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결론냄
성희롱 주장과 해고를 둘러싼 공방
- Wynn-Williams는 상사였던 Kaplan이 출산 후 어디서 피가 나는지 반복해서 묻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씀
- Kaplan이 동료들 앞에서 자신을 “sultry”라고 부른 직후, 댄스 플로어에서 몸을 밀착했다고도 주장함
- Kaplan에 대한 조사는 시작됐지만, Wynn-Williams는 거의 즉시 업무 축소라는 보복을 당했고 결국 해고됐다고 씀
- 그녀는 그 조사를 “farce”라고 표현함
- Meta 대변인 Logan은 Wynn-Williams의 주장이 “오해를 부르고 근거 없다”고 반박했고, 그녀가 성과 부진과 유해한 행동 때문에 해고됐다고 밝힘
- Logan은 내부고발자 지위가 정부와의 의사소통을 보호하는 것이지, 책을 팔려는 불만 활동가를 보호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임
- Meta는 여러 주장을 “old news”라고 부르는 문서를 공개했고, Zuckerberg는 1월 초 Kaplan을 Meta의 글로벌 정책 책임자로 임명해 회사와 Trump 사이의 핵심 연락 역할을 맡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