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P by GN⁺ 3일전 | ★ favorite | 댓글 10개
  • Microsoft는 Windows 11 설치 시 인터넷 연결 및 Microsoft 계정 로그인을 우회할 수 있는 잘 알려진 방법을 차단할 예정임
    • 즉, 윈도 11 설치시에 인터넷 연결과 Microsoft 계정이 필수가 됨
  • 최신 Windows 11 Insider Preview 빌드에서는 bypassnro.cmd 스크립트가 제거
  • 이 스크립트는 새로운 PC 설정 시 로컬 계정 사용 및 오프라인 설치를 가능하게 해주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Microsoft 계정 없이 설치를 마칠 수 있었음
  • 이 방식은 특히 기업용 장비 세팅이나 가족용 세컨드 PC 구성, 혹은 Microsoft 계정 연결을 원하지 않는 사용자에게 유용했음

Microsoft의 변경 이유 및 공식 입장

  • Microsoft는 다음과 같이 밝힘:

    보안을 강화하고 Windows 11의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기 위해 bypassnro.cmd 스크립트를 제거함. 이 변경은 모든 사용자가 인터넷 연결 및 Microsoft 계정으로 설치를 끝마치도록 보장함

  • 현재 Insider 빌드에서 이미 비활성화된 상태이며, 조만간 정식 버전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음

여전히 가능한 우회 방법과 그 한계

  • 현재로선 설치 초기 단계에서 Shift + F10으로 명령 프롬프트를 열어 다음 명령어를 실행하면 우회가 가능함
    • reg add HKLM\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OOBE /v BypassNRO /t REG_DWORD /d 1 /f && shutdown /r /t 0
  • 하지만 이 방법도 Microsoft가 곧 차단할 가능성이 있음
  • 다른 우회 방법으로는 unattended.xml 파일을 활용해 OOBE를 자동화하는 방식이 있음
    • 다만 이 방법은 일반 사용자보다는 IT 부서에서 여러 대를 자동 세팅할 때 더 적합함

Windows 11 전환을 강제하려는 Microsoft의 최근 정책 변화

  • Microsoft는 Windows 10 지원 종료(2025년 10월 예정)를 앞두고 Windows 11 전환을 강하게 유도 중임
  • Windows 11은 TPM 2.0을 요구하며, 구형 PC에 설치하는 것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
  • Windows 10에서는 Windows 11로 업그레이드하라는 전면 광고가 지속적으로 표시되고 있음
  • 이전에는 Windows 7/8 제품 키로도 Windows 11 설치가 가능했지만, 이 방법도 2023년 10월부터 차단됨

나중에는 이미 생성된 로컬 계정에 대해서도 조치를 할 수도 있겠네요;; 좀 그지 같은 정책이 될 것 같네요;;
신입 사원 들어오면 보통 로컬 계정으로 미리 셋업 해주는 편인데 이제 이게 안되겠군요...

윈도우 지우고 리눅스 데스크탑 실사용 3년차인 학생입니다. hwp 문서 편집할 일만 없으면 전부 할 수 있습니다. 어제도 게임하고 잤습니다. 심지어 hwpx 읽기도 잘 됩니다. 진지하게 고려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안불편합니다.

아치 4년차 컴공 대학생인데 폴라리스로 hwp 편집 충분했습니다

리눅스 어떤걸로 하시나요

저도 openSUSE Tumbleweed를 쓰고 있는데 편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만 일반인들은 어려울 것 같아요.

한국처럼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좋은 지역에 살면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산간벽지 도서 지역에 살면, 이런 제한이 있는 OS는 거를 수 밖에 없겠네요.

또는 산업용이라 굳이 상시 연결 될 필요가 없거나, 해서는 안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구요.

솔직히 onedrive안에 사진 문서 동기화되는거 너무 불편함. 그래서 일부러 꼼수 썼던건데.

공공기관 폐쇄망 사업시 포맷된 컴퓨터와 개발도구, OS 설치파일만 반입해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인터넷 필수 설치가 되면 OS에서 윈도우 대신 다른걸 선택해야겠네요... 물론 대부분의 경우엔 인터넷 잠깐이라도 연결해서 셋팅하고 쓰는건 문제 없을테니 점유율에 큰 차이는 없을꺼 같네요

Hacker News 의견
  • Microsoft가 Windows 11의 보안과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bypassnro.cmd 스크립트를 제거함

    • 한 사용자는 이 변경을 비판하며, 자신의 Gigabyte AMD 메인보드와 Windows 11이 이더넷 NIC나 온보드 와이파이를 인식하지 못함
    • 드라이버 설치도 불가능하여 Fedora Kinoite를 설치했으며, 모든 게임이 잘 작동했음
    • Windows 파티션 설치를 고민했으나, 이런 문제로 인해 재고려하게 됨
  • Windows 설치 과정이 매우 복잡함

    • Microsoft 계정이 필요하며, 데이터 공유/판매에 관한 EULA에 동의해야 함
    • 광고 설정도 해야 함
    •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복잡함
  • 대부분의 사용자가 알지 못하거나 신경 쓰지 않을 우회 방법을 제거한 이유에 의문을 가짐

    • 시스템 설정에 신경 쓰는 소수의 사용자에게는 필수적임
    • 좋은 비즈니스 결정이 아님
  • 한 사용자는 Windows 11을 설치하면서 온라인 Microsoft 계정을 피하고 로컬 계정을 생성함

    • 설치 과정에서 이름을 입력하라는 요청을 받고 "Firstname Lastname"을 입력했더니, $HOME 디렉토리에 공백이 생김
    • ESRI의 ArcGIS Pro를 설치하려 했으나, 파일 경로에 공백이 있으면 작동하지 않음
  • 인터넷 연결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함

    •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을 때까지 장치가 쓸모없게 됨
  • Microsoft가 Windows에 대한 구독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을 함

  • 보안이 강화되려면 인터넷 연결이 필요함

    • Microsoft가 솔직해지기를 바람
  • Windows 11 시스템을 활성화할 때 온라인 계정 함정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웠음

    • 와이파이 자격 증명을 삭제하고 로컬 계정을 생성함
    • 온라인 계정으로 활성화한 후 로컬 사용자를 생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함
  • Microsoft 계정 생성 트릭에 대한 불만

    • Skype를 중단하면서 Teams에 Skype 자격 증명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새로운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야 함
    • 결과적으로 또 다른 Microsoft 계정이 생성됨
    • 이후 Skype 자격 증명은 무효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