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11에서 Microsoft 계정 없이 설치하는 우회 방법 차단 중
(theverge.com)- Microsoft가 Windows 11 설치 과정에서 인터넷 연결 없이 로컬 계정을 만드는 우회 방법을 추가로 차단함
- 새 Windows 11 테스트 빌드(26220) 에서 기존의 로컬 계정 생성 경로를 제거하고, Microsoft 계정 로그인 및 인터넷 연결이 필수화됨
- “bypassnro”와 “start ms-cxh:localonly” 같은 명령어 기반 비공식 우회법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음
- 많은 사용자들이 Microsoft 계정 사용을 원치 않거나, 사용자 폴더명(custom user folder name) 을 바꾸기 위해 로컬 계정을 선호
- 이런 로컬 계정을 선호하는 사용자 요구를 반영해, 명령어를 통해 사용자 폴더 이름을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이 새로 추가됨
- Microsoft는 설치 시 표시되는 OOBE(Out-of-Box Experience) 단계에서 로컬 계정을 만드는 여러 비공식 경로를 차단함
- Windows Insider 프로그램 책임자 Amanda Langowski는 “이런 메커니즘이 필수 설정 화면을 건너뛰어 기기 구성이 불완전해질 수 있다”고 설명함
- 앞으로는 모든 OOBE 화면을 인터넷 연결 상태에서 Microsoft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완료 가능함
- 2025년 초 차단된 “bypassnro” 명령어에 이어, 새 빌드에서는 “start ms-cxh:localonly” 명령도 무력화됨
- 이전에는 이 명령을 통해 Microsoft 계정 로그인 요구를 우회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OOBE가 초기화되며 실패함
- 과거 이 명령들은 Windows 11 Home 및 Pro 버전 사용자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던 간단한 편법이었음
- 별도의 응답 파일(unattended answer file)을 작성하지 않고도 로컬 계정 설치가 가능했음
- 많은 사용자들이 Microsoft 계정 사용을 원치 않거나, 이메일 주소 기반으로 생성되는 사용자 폴더명(custom user folder name) 을 바꾸기 위해 로컬 계정을 선호함
- Microsoft는 이에 대응해, 명령어를 통해 기본 사용자 폴더명을 직접 지정할 수 있는 새로운 설정 기능을 추가함
- 다만 현재는 명령 실행이 필요하며, 정식 UI 옵션으로는 아직 제공되지 않음
- Microsoft는 이번 조치를 통해 설정 안정성과 보안 일관성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임
- 사용자 입장에서는 로컬 계정 생성이 더욱 어려워졌으나, 사용자 폴더명 지정 기능이 향후 공식화된다면 일부 편의성은 회복될 것으로 예상
오히려 집에서는 남이 쓸일이 없어서 ms계정 로그인 하고 사용 하는데. 회사 놋북은 회사 동료가 쓸 때도 있고 인수인계 문제도 있고 해서 무조건 로컬 계정 쓰는데. 그게 안되면 너무 불편해요.
퇴사자 비번 모르면 포맷 해야 하고 데이터 ㅜ유지가 너무 짜증나던데.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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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1 출시는 리눅스 데스크톱에게 최고의 기회임을 체감함, 특히 요즘 리눅스가 너무 좋아서 일상 OS로 쓰는 것이 즐거움임
원래라면 25년간 몸에 밴 OS의 습관을 억지로 버리게 만드는 그런 회사에 열받았을 텐데, 오히려 광고와 스파이웨어에 찌든 윈도우를 한 번에 떼버릴 계기를 준 데에 고마움을 느낌
1년 넘게 리눅스를 쓰면서 상쾌한 기분임, 모든 개발 도구가 네이티브로 잘 되고, 콘솔도 훨씬 뛰어남, 스팀 게임도 다 잘 돌아감
무엇보다도 이제는 내게 불리하게 작동하는 OS를 쓴다는 느낌에서 벗어남, 유저 중심으로 설계된 앱 스토어를 다시 쓸 수 있다는 점이 특히 기쁨임, 이게 바로 충분한 이유임-
리눅스 데스크톱이 대단한 것은 그 자체가 발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경쟁자 윈도우가 실수를 했기 때문이라면, 이것은 리눅스를 칭찬하는 게 아님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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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인 PC를 Ubuntu로 바꾼 이후로, 365를 많이 써야 하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더 좋음, 배터리 시간이 엄청나게 좋아졌음, 가끔 CS2 게임도 잘 됨, 윈도우 11은 장난감 수준처럼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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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untu를 메인으로 사용 중임, 전반적인 사용성은 윈도우 11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나은 부분도 많음
다만 디스플레이 드라이버에서 아쉬움이 있음
Wayland에서 HDR은 거의 작동하지 않았고, AV1 인코딩이나 풀 Vulkan API 지원 같은 기능 세팅이 매우 어려웠음
Wayland 데스크톱으로 로그인할 때마다 주 모니터만 인식되고 60hz로 잡혀서, 인식 안 된 모니터를 뽑았다 다시 꽂는 과정을 매번 반복해야 했음
X11에서는 이런 문제가 없지만 X11은 HDR을 지원하지 않음
거의 전적으로 Nvidia가 문제라고 생각함
Nvidia 그래픽카드를 쓰지 말았어야 했지만, 비싼 하드웨어를 교체해야만 평등한 기능을 쓸 수 있는 게 장벽임
(꼭 한마디, "Nvidia, 욕하고 싶음") -
오래된 리눅스 유저로서, 윈도우 탈출자들이 대거 유입되는 현상이 장단점이 섞인 느낌임
엔터프라이즈 관리자는 다양한 제약, 그룹 정책, DRM, 보안 스캐너로 인한 느려짐, 광고 등 윈도우에서 하던 짓을 리눅스에 들여오려 할 것임
은행은 더 ‘보안적’인 작업을 요구할 테고, 정치가들은 KDE 같은 데에 채팅 감시와 같은 규제적 기능을 의무화하라고 할 것임
리눅스가 아직은 사용자 중심으로 자율성이 있지만, 이게 소수 집단일 때만 허락된다는 것임
거대한 ‘황금 우리’는 이미 만들어지거나 만들어지고 있음을 느낌, 앞으로 이 열쇠를 계속 가질 수 있도록 허락받지 않을 수도 있음 -
최근 윈도우의 새로운 UI와 디자인 방향이 엉망이 됐다고 느껴짐
윈도우 10은 날카롭고 세련된 디자인이었고, 이번 변화는 안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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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브랜드에 가하는 심각한 타격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음
윈도우 11을 처음 사용했을 때, 로컬 계정으로 쓰기 위해 이상한 우회 방법을 찾아야 했음
윈도우 7 시절을 돌아보면, 그것이 마지막 사용자 지향 윈도우였음
누군가 윈도우 프로그램이 호환되는 새로운 사용자 중심 OS를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음
아니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중요한 윈도우의 본질을 기억해주길 바람-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반 소비자 대상 PC 시장 점유율에는 큰 관심이 없다고 생각함
만약 관심이 있었다면 비활성화된 윈도우를 이렇게 쓸 수 있도록 내버려두지 않았을 테고, MassGravel 같은 크랙 방식도 진작 막았을 것임
이미 90~2000년대에 점유율을 거의 독점적으로 확보함
회사 입장에서는 윈도우로 수익을 내는 주된 방법이 비즈니스 및 엔터프라이즈 판매이고, 그 분야 매출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봄 -
"올해는 리눅스의 해"라는 말이 이제는 밈에 불과하게 되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히려 진짜로 그걸 현실로 만들고 있다는 느낌임
Steam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윈도우의 점유율이 한 달 만에 0.19% 감소했고, 그 중 1/4은 리눅스, 3/4은 맥으로 이동함
0.19% 자체는 크지 않아 보이지만 스팀 통계가 애초에 윈도우 게이머에 편향되어 있다는 걸 감안하면 결코 작은 변동이 아님
Steam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설문조사 -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거에도 사용자에게 불친절한 정책을 많이 함
예시로 Games for Windows Live의 이상한 DRM, 종료 후 게임 실행 불가, 그리고 모든 기능을 “Live” 계정에 얽매려 한 것
XP 시절에는 .NET Passport도 있었고, .NET 앱 설치방식, Silverlight 같은 단명 기술, 별로 호응 못 받은 기본성 안티바이러스 도입도 있음
그때는 이런 문제들이 OS에 포함되기보다는 추천 애드온, 별도 소프트웨어 형식으로만 번들되어 있었음
그런데 Windows 8/8.1/10/11부터는 모든 불만요소를 OS 깊숙이 통합시켜 디지털 블롭이 되어버림
그래도 Windows 8 때는 뭔가 사용자 입장에선 통합의 시도를 평가할 수 있었고, 만약 Windows 8 실험을 안 했으면 윈도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함 -
이 문제에는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라는 “하나의 주체”가 존재하지 않음
조직 구조와 CEO, 그리고 주주 우선의 논리에 따라 모든 변화가 단기적 실적 중심으로 바뀌었음
오랫동안 투자하는 일은 사라지고, 모든 변화는 어딘가에 단기적 “임팩트”가 필요함
그래서 Edge에 CoPilot이 남발되고, OneDrive가 계속 자료 업로드 알림을 하고, 초기 설정(OOBE)에서 의도적으로 사용을 힘들게 만드는 것임
이런 변화는 각 PM이나 개발자가 자기 존재 증명을 위해 쓰는 수단임 -
“윈도우 프로그램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사용자 지향 OS가 나오길” 바란다는 말에 대해
그건 결국 WINE이 있는 Linux거나, OS 모딩을 계속하는 해커들이 만든 특별판 윈도우 같은 것밖에 없음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직 모든 적대적 정책을 커널 깊이까지 완전히 못 박아넣지는 못했으므로, 여전히 가능성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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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커서 신경조차 안 쓴다"라는 표현을 Xbox 가격 인상 관련해서 봤는데, 이게 이제 윈도우 10 EOL(지원 종료)에도 적용되는 것 같음
전 세계 윈도우 사용자의 약 40%가 EOL의 영향을 받는데, 이건 보안과 품질을 책임져야 할 의무를 저버린 것임
결정을 내린 사람들이 대체재가 많다는 사실을 인지 못하는 것 같음, 오히려 대체제를 찾아 떠나도록 유도하는 모습임
Azure가 성장세인 점을 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쪽에 더 집중하고 싶어하는 듯함
실제로 내가 윈도우 11을 와이파이 드라이버 없는 장치에 설치하다가 OOBE 강제 덮어쓰기가 되지 않았으면 세팅 자체를 마무리 못했을 것임
사용자가 자기 장치를 원하는 대로 쓸 수 있었던 ‘사치’조차 이제는 빼앗겼음
윈도우 버전별 점유율 통계
Azure 점유율 관련 정보 -
2주 전, 마이크로소프트가 갑자기 내 기본 앱을 두 번이나 마음대로 리셋하는 바람에 외장하드를 사고 자료 백업, 윈도우를 완전히 밀었음
리눅스는 이미 클라우드나 구형 하드웨어 등 여기저기에 깔려 썼지만, 이번에 메인 데스크톱(코딩, 뱅킹, 회계용)에도 과감히 리눅스를 깔고 완전히 정착했음
몇몇 하드웨어 이슈도 있었지만 ChatGPT만 있으면 충분히 해결 가능한 수준이었음
앞으로 내 데스크톱은 리눅스가 주력이 될 예정임, 맥북도 조만간 추가하겠지만 집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골치 거리는 이제 끝임-
AI의 도움 덕분에 데스크톱 리눅스 정착에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는 점이 인상적임
최근 러스트 개발도 AI 도움으로 편해졌다는 얘기도 떠오름
그래서 자연어로 명령하면 시스템이 알아서 관리되는 "SysAd AI" 배포판 아이디어도 좋은 것 같음, 투자할 사람 있으면 연락 달라는 농담도 생각남 -
비슷한 경험으로, 다른 사람의 윈도우 PC를 클린업해주고 (Firefox, uBlock까지 세팅) 몇 주 뒤 다시 보니 Bing 검색바나 AI 툴이 멀쩡히 툴바에 깔려있었음
결국 포맷, 리눅스 설치로 마무리함
마이크로소프트는 다리를 다 불태우고 있고, 이렇게 돌아간 유저는 절대 못 데려올 것임
게임도 리눅스에서 모두 잘 돌아가고, 일부 안티치트 문제는 앞으로 유럽에서 더 이상 불법이 될 거라 큰 걱정이 없음 -
얼마 전 새 데스크톱을 사고 윈도우 11 깔기 전에 Linux Mint로 잠깐 테스트
모든 게 즉시 잘 돌아갔고, 스팀 Proton 덕에 게임도 한 번에 전부 완벽 실행됨
그래도 그냥 습관적으로 윈도우 11 재설치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럴 필요가 없었음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윈도우 2.0부터 팬보이처럼 써왔지만, 이제 그 사랑은 완전히 식음 -
결국 어떤 리눅스 배포판(“플레이버”라고도 부르는지)으로 정착했는지, 그리고 선택한 이유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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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Windows UI팀이 한 번 전원 교체되었고, 지금은 전원 맥 유저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말을 본 적이 있음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Windows NT가 내건 표준 메뉴 구조, 표준 컨트롤 UI의 가격이 왜 중요한지 전혀 이해 못한다고 생각함
애플은 벽으로 둘러싸인 생태계를 목표로 하지만, 윈도우는 무수히 다양한 활용처가 있음
옵션을 빼앗는 것은 무조건 일부 고객을 다치게 만드는 일임
오프라인 조차 인터넷 없는 PC가 여전히 많고, 그런 곳에는 로컬 계정 필수가 필요함
그래서 우리는 Win10 IoT LTSC를 사용하면서 몇 년 정도만 더 업데이트 받을 계획이고, 그 동안 남은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가 리눅스에서 돌아가길 바람- 이런 변화(그리고 Windows 11의 모든 변화)는 MS Account PM이 텔레메트리 수치를 보고 “숫자 올리기”에만 집중해서 생기는 구조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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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지털 신분증” 같은 대규모 감시 정책이 논의되는 것과 이런 윈도우 변화가 우연인지 의문이 듦
하지만 WinPE와 윈도우 핵심부가 존재하는 한 항상 오프라인에서 윈도우를 쓸 방법은 남을 것임
모딩 커뮤니티도 여전히 남아있고, 98/2K/XP 시절이 절정이었지만, 지금도 뛰어난 해커들이 계속 싸우고 있음
사람들이 리눅스로 안 가는 이유는 윈도우가 익숙하고 해킹 자체가 더 재미있어서임
새로운 환경으로 이주하는 것이 곧 ‘항복’이라고 느끼기 때문임- 나도 98/2K/XP/7 시절에 윈도우 모딩을 하다 7이 나올 즈음부터 리눅스로 넘어갔고, 한참 macOS로 갔다가 요즘은 다시 리눅스로 돌아옴
리눅스의 “ricing”은 훨씬 즐겁고, 시스템과 쓸데없이 싸우는 일도 없음
게다가 폐쇄적이고 적대적인 시스템에 계속 에너지를 쓰기보다, 오픈 시스템을 쓰고자 하는 사람을 도와주는 게 훨씬 가치 있다고 느낌
데스크톱용 리눅스는 사실상 새로운 윈도우(장점, 단점 모두 있지만 일반인 기준 충분히 ‘된다’는 의미로)임
우리가 더 많은 모멘텀만 가지면 M$만 손해를 볼 것임
윈도우 모더들, 새로운 흙밭을 남겨두고 떠나자고 말하고 싶음
- 나도 98/2K/XP/7 시절에 윈도우 모딩을 하다 7이 나올 즈음부터 리눅스로 넘어갔고, 한참 macOS로 갔다가 요즘은 다시 리눅스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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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력서를 갱신하려고 .docx 파일을 수정해야 했는데, 이젠 주변에 윈도우 PC가 하나도 없다는 걸 깨달았음
20년 넘게 사용한 OS를 이렇게 자연스럽게 심리적으로 멀어지는 경험이 신기했음
MS는 윈도우 생태계의 거센 시련을 앞두고 있다고 생각함
기업(엑셀, Sharepoint, AD)만 아니면 진입장벽이 없고, 모든 브라우저 작업도 멀티플랫폼에서 잘 되고, 개발은 오히려 리눅스가 낫고, 게임도 점점 리눅스에서 가능해지고 있음
맥 역시 여러 면에서 확실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함-
게임 스튜디오에서 리눅스 데스크톱을 얼마나 지원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임
서버 환경은 예전부터 리눅스가 표준이지만, MS가 DRM 지원을 빌미로 유저가 적대적인 환경에서도 게임 바이너리를 돌리기 쉽게 함
그래서 최근 대형 게임들의 안티치트가 커널로 옮겨간 것임
윈도우는 고가 게임과 경쟁 게임(Integrity 보장)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어서 더 많은 매출을 일으킴
반면 맥OS는 AAA 게임 생태계에 들어가기엔 장비 가격이 너무 높아서 현실적으로 어려움
예시로, 저가 노트북 하나 사서 Valorant 즐기고 과금하는 유저풀을 확보하는 게, MacBook Pro에서 Whale(헤비 과금 유저)만 상대하는 것보다 훨씬 많이 팔리는 구조임
참고로 Valorant는 MacOS에서 (안티치트) 요구사항 때문에 지원하지 않음, 그래도 논지는 같음 -
맥OS가 개발 환경에서는 거의 리눅스와 비슷한 수준임을 느낌
윈도우의 가장 좋은 점이 WSL을 통해 윈도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음 -
LaTeX이나 Typst로 이력서를 만들어야 할 시기라는 농담도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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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 솔루션 외에도 Quickbooks, AutoCAD, Autodesk 같은 윈도우 전용 혹은 윈도우/맥 전용의 중요한 비즈니스 소프트웨어가 있다는 점을 잊으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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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가 나온지 오래됐지만, 대체제가 없는 게 현실임
할머니 세대가 리눅스를 쓸 리도 없고, 대부분의 앱이 아직 윈도우 전용임
그래서 아직 윈도우가 데스크톱 시장을 잃는 일은 당분간 없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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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Windows 10 IoT Enterprise LTSC 버전을 알게 됨, 매우 만족스러움
2032년까지 보안 업데이트 지원, Cortana/OneDrive/CoPilot/Edge 없음(이게 오히려 좋음), 클라우드 계정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임-
이 버전에서 Steam이 동작하는지 궁금함
요즘 윈도우를 쓰는 거의 유일한 이유가 스팀임 -
제한사항이나 Hypervisor, Docker, WSL2 지원 여부 등 궁금함
내 하루 대부분을 WSL2에서 보내기에 아예 리눅스로 가는 게 맞지만, 오랜 투자 비용이 발목을 잡음
정말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지 않고, Pro는 EOL임 -
이 버전이 어디서 구입 가능한지 궁금함
윈도우 문제의 대부분을 해결해줄 수 있어 보임 -
설치나 세팅을 위한 좋은 가이드가 있는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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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경험이 기억에 남음
- 아들이 Minecraft를 하고 싶어해서 설치하려 했는데, 계정을 시스템과 반드시 연동해야 했음
계정/비밀번호를 깜빡하고 Xbox, 온라인 설정 등 온갖 미로를 헤맨 끝에야 실행 가능했음
리눅스라면 계정/비번 입력만 하면 바로 됨 - 예전 FIFA 게임을 실행할 때도 DLL 오류가 떠서 알아보니 VC Redistributable이 없었음
구 버전 인스톨러를 직접 찾아 다운로드해 일일이 설치해야 했는데, 내 아이는 이런 Next, Next…식 설치방식이 생소했음
이런 경험이 반복될수록 리눅스가 윈도우보다 더 쉽다는 생각이 듦
Warhammer Boltgun 같은 게임도 bottles에서 구동함, 약간 끊김 있지만 큰 무리 없음
리눅스의 장점이 날이 갈수록 커지는 중임
- 나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심지어 계정 비밀번호도 기억하고 있었음
그런데도 Mojang 계정과 Microsoft 계정을 억지로 합치라고 요구받으면, 20분 넘게 고장난 로그인 루프를 돌다가 반드시 성공해야만 하는 상황이 됐음
- 아들이 Minecraft를 하고 싶어해서 설치하려 했는데, 계정을 시스템과 반드시 연동해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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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only commands removal"라는 표현을 페이지에서 검색해보면,
이제 Windows Setup(OOBE)에서 로컬 계정 생성 기능이 공식적으로 사라진다는 내용이 있음
이 우회법이 종종 MS 계정 단계를 넘기기 위해 쓰였는데, 실제론 중요한 설정 단계들을 건너뛰게 되고 장치가 제대로 세팅이 안 됨
앞으로 인터넷 연결과 MS 계정 없이는 OOBE를 완전히 마칠 수 없음-
“중요한 설정 단계”라고 하는데, MS가 정말 그 사람들에게 필요한 로컬 계정만 건너뛰고 나머진 다 진행되게 해줄지 의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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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연결 강제하는 게 특히 심하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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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댓글로 옮긴 내용이라는 알림만 있어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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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 autounattend.xml을 사용할 수 있음
만약 이마저 막는다면 기업 환경 대부분이 작살날 것임
(옛 것에 대한 호환성 집착 때문에 프린터 드라이버 보안 결함도 방치하는 게 이와 같은 맥락임) -
“중요한”이라는 설명 자체가 의심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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