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Y Combinator는 EU의 Digital Markets Act(DMA) 지지를 트럼프 행정부에 요청하며, 빅테크 견제와 미국 스타트업의 경쟁 기회를 같은 문제로 연결함
- DMA는 Alphabet, Amazon, Apple, ByteDance, Meta, Microsoft를 인터넷 게이트키퍼로 지정하고, 플랫폼 내 반경쟁적 전술을 제한해 상호운용성을 우선함
- YC는 DMA를 미국 당국이 과도하다고 비판해 온 다른 유럽 기술 규제와 구분해야 하며, 미국 혁신을 막기보다 촉진할 수 있다고 봄
- Apple의 LLM 기반 Siri 지연 사례는 서드파티 AI 음성 비서가 Apple 운영체제에 통합되기 어려운 현실과 맞물려 경쟁 압력 부족의 예로 제시됨
- 트럼프 행정부의 장기 입장은 불확실하며, 유럽 규제기관으로부터 미국 기술 기업을 보호하려는 기조와 Big Tech에 대한 강경한 태도가 함께 존재함
YC가 DMA 지지를 요구한 이유
- Y Combinator는 수요일 트럼프 행정부에 유럽의 Digital Markets Act를 공개 지지하라고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함
- DMA는 Big Tech의 시장 지배력을 열기 위한 광범위한 법으로, 2023년 5월부터 적용됨
- 이 법은 여섯 개 기술 기업을 인터넷의 게이트키퍼로 지정함
- Alphabet
- Amazon
- Apple
- ByteDance
- Meta
- Microsoft
- 게이트키퍼 기업은 자사 플랫폼에서 반경쟁적 전술을 쓰는 데 제한을 받고, 법은 상호운용성을 우선함
- YC의 공공정책 책임자 Luther Lowe가 X에 올린 서한에서, YC는 DMA를 미국 당국이 과도하다고 비판하는 다른 유럽 기술 법안들과 분리해 봐야 한다고 밝힘
- 서한에는 YC 지원 스타트업, 독립 기술 기업, 무역 단체도 서명함
스타트업 경쟁과 미국 정치의 충돌
- YC는 DMA가 미국 혁신을 방해하는 규제가 아니라 스타트업 기회를 넓히는 장치에 가깝다고 봄
- AI, 검색, 소비자 앱 분야에서 미국 스타트업이 진입할 통로를 만들고, Big Tech가 작은 벤처를 밀어내는 일을 막는다는 입장임
- Apple 사례에서는 LLM 기반 Siri가 2027년까지 지연될 수 있다는 보도가 경쟁 압력 부족의 예로 쓰임
- 생성형 AI 음성 비서 경쟁사들이 이미 시장에 나온 지 수년이 지난 상황임
- YC는 서드파티 AI 음성 비서 개발자가 Apple 운영체제에 서비스를 통합할 수 없다고 지적함
- YC는 자신을 “Little Tech”의 옹호자로 내세우며, 미국 벤처 지원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변하는 입장을 취함
- Big Tech를 비판하는 Little Tech 성향 VC들도 워싱턴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음
- Andreessen Horowitz는 2024년 “Little Tech Agenda”를 발표했고, Open Secrets 데이터 기준 2024년 미국 선거 사이클에서 8,900만 달러를 기부함
- YC는 미국 정치에서 더 작은 플레이어지만 약 200만 달러를 기부함
- 트럼프 행정부가 DMA와 YC의 지지 요청에 장기적으로 어떻게 반응할지는 불분명함
- Trump는 1월 유럽 규제기관의 과도한 규제로부터 미국 기술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신호를 보냄
- 동시에 Apple, Google, Meta 같은 Big Tech 기업에는 역사적으로 강경한 태도를 보여 옴
- J.D. Vance 부통령은 2월 Paris AI Action Summit에서 Digital Services Act와 GDPR 등 EU 법을 비판했지만, 반경쟁적 기술 산업 관행을 더 좁게 겨냥하는 DMA는 언급하지 않음
- Luther Lowe는 지난해 StrictlyVC 행사에서 DMA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대형 기업의 가장 노골적인 자기우대(self-preferencing)를 어떻게 억제할지 찾아보려는 시도”라고 말함
- Lowe는 TechCrunch의 코멘트 요청에 즉시 답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