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t Gelsinger의 1,386일 재임 종료는 공식상 “은퇴”였지만 사실상 해고로 해석되며, Intel은 18A와 IFS 전환의 막바지에 기술 중심 CEO를 잃음
- 이사회에는 반도체 경험이 부족한 구성원이 많고, 2016~2018년부터 재임한 인물들이 Intel의 장기 부진 기간에도 권한 있는 자리에 남아 있었음
- 새 의장 Frank Yeary의 강한 M&A 경력은 Qualcomm 인수 루머, Altera 매각 루머, Mobileye 지분 매각 가능성, 전직 이사들의 분사 기고문과 함께 IDM 2.0 포기 흐름으로 읽힘
- Pat은 IFS와 IDM 2.0을 장기 승부처로 봤지만, 이사회는 파운드리 투자에서 ROIC 개선을 요구했고 CHIPS Act 보조금은 제조 부문 매각에도 제약을 둠
- 상위 3개 패시브 투자자가 약 30% 의결권을 갖고 Glass Lewis·ISS 권고를 따르는 구조에서, 이사회는 오래 자동조종 상태로 유지됐고 적극적 개입은 늦어짐
Pat Gelsinger 해임과 18A 막바지의 충돌
- Pat Gelsinger는 Intel CEO로 1,386일 재임한 뒤 “은퇴”한다고 발표됐지만, Reuters 보도와 원문의 해석은 이를 사실상 해고로 봄
- 그는 최근 Intel CEO들 중 가장 기술적으로 유능한 인물로 평가됐지만, 재임 기간은 상대적으로 짧았음
- Pat에 대한 비판도 남아 있음
- IFS에서 수십만 장의 웨이퍼를 목표로 하는 큰 베팅을 추구했지만, 현실적으로는 수만 장 확보도 큰 문제였다는 평가가 있음
- UBS 행사에서 이사회가 파운드리 투자에 대해 증분 ROIC를 보기 원한다는 발언이 나왔고, 이는 이사회가 Pat의 계획에 좌절감을 느꼈을 가능성을 보여줌
- Pat의 장점은 Intel 회생이라는 어려운 일을 맡고 싶어 했다는 점에 있음
- Intel을 위기에 빠뜨린 이전 CEO들은 Pat보다 더 오래 재임했고 더 부적합했다는 비판도 함께 나옴
- 18A의 마지막 국면에서 Pat을 해고한 결정은 암 치료의 마지막 라운드를 포기하는 일에 비유됨
- 단기 주주가치 극대화에는 맞을 수 있지만, Intel과 미국에는 더 나쁜 결과가 될 수 있다는 판단임
Intel 이사회 구성에 대한 비판
- Intel 이사회 분석의 기준은 반도체 경험, 다른 회사·직무 경험, Intel 재임 기간임
- Frank Yeary는 2009년부터 Intel 이사회에 있었고 2023년 의장이 됐으며, Darwin Capital의 매니징 멤버이자 Citigroup에서 25년간 M&A 경험을 쌓은 인물임
- 반도체 경험은 제한적으로 보이며, Intel 위기 전반에 이사회에 있었고 M&A 위원회 의장임
- PayPal과 Mobileye 이사회에도 있었고, PayPal에서는 Schulman·Donahoe CEO 재임 기간 전체에 이사회에 있었음
- Barbara Novick은 1988년 BlackRock 공동창업자이며 2022년 12월 Intel 이사회에 합류함
- 반도체 경험은 거의 없지만, 비교적 최근 합류했기 때문에 책임은 크지 않은 인물로 분류됨
- Risa Lavizzo-Mourey는 2018년 3월 합류했고 Harvard 의학 박사이며, GE Healthcare·Merck 등 여러 이사회에 참여한 경력이 있음
- 반도체 경험은 없고, Intel 위기 일부 기간에 이사회에 있었던 전문 이사회 멤버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음
- Gregory Smith는 Boeing의 전 CFO이자 운영 EVP였고, 2017년부터 Intel 이사회에 있었으며 2020년 Boeing 임시 CEO도 맡았음
- 반도체 경험은 거의 없고, Intel 위기 전체 기간에 이사회에 있었으며 감사·재무위원회 의장임
- Dion Weisler는 2020년 합류했고 2015~2019년 HP CEO였으며 컴퓨팅 관련 학위를 갖고 있음
- 반도체 전문성은 정확히 맞지 않지만, 비교적 자격 있는 후보로 분류되고 Intel 위기 대부분의 기간에는 이사회에 없었음
- James Goetz는 Sequoia 파트너로 2019년 11월 합류했고, 네트워킹 중심 이사회 경험과 전기공학 학위를 갖고 있음
- 어느 정도 기술 이해가 있는 인물로 보이지만, Intel 이사회에 충분히 오래 있었기 때문에 일부 책임이 있다고 평가됨
- Andrea Goldsmith는 2021년 9월 합류한 Princeton 전기·컴퓨터공학 교수이며 CTO와 기술 기업 공동창업 경험이 있음
- 비교적 최근 합류했지만 반도체 분야에서 자격 있는 인물로 분류됨
- Alyssa Henry는 2020년 합류했고 Square CEO를 2023년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 맡았으며 Amazon, Confluent, Unity 관련 경력이 있음
- 반도체에는 부적격이고, 짧은 CEO 재임이 좋지 않은 이력으로 평가됨
- Omar Ishrak은 2017년부터 Intel 이사회에 있었고 2020~2023년 의장이었으며 Medtronic 전 CEO임
- 반도체 경험은 없고, Intel 위기 전체 기간과 의장 재임 때문에 큰 책임이 있는 인물로 지목됨
- Tsu-Jae King Liu는 2016년 합류한 Berkeley 공학 교수이며 MaxLinear 이사회에도 있음
- 반도체 경험은 많지만 산업 경험은 없고, Intel 위기 전체 기간 이사회에 있었음
- Stacy Smith는 2024년 3월 Lip-Bu Tan의 자리를 채우며 합류했고 Kioxia 의장, Autodesk 이사회 의장임
- 반도체 업계 경험은 있는 소수 인물이지만, 그 경험은 Intel 내부 출신이라는 한계가 있음
- Autodesk는 행동주의 투자자 압박을 받고 있고 Wolfspeed 이사회에도 있어, 다른 이사회 경험도 좋게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붙음
- 새로 합류한 Eric Meurice와 Steve Sanghi는 매우 기술적으로 숙련된 인물로 평가되지만, 글의 초점은 과거부터 책임을 진 이사회에 있음
M&A 의장과 IDM 2.0 포기 가능성
- Intel 이사회는 기술 전문성이 부족하고, Intel을 현재 상태로 만든 데 책임 있는 인물 다수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에서 재난적 이사회로 평가됨
- Frank Yeary가 2023년 의장이 된 뒤, 기존 전략을 계속하자는 쪽보다 변화 계획을 내세우는 쪽이 더 그럴듯해 보였을 수 있음
- 그의 M&A 배경 때문에 회사 일부 매각이나 분할 중심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다는 판단임
- Pat은 2022년 Stratechery 인터뷰에서, 회사를 둘로 나눌 생각이면 자신이 아니라 “PE kind of guy”를 고용해야 한다고 말했음
- Pat이 제시한 전략은 IDM 2.0이었고, CEO 취임 전 이사회가 그 전략을 100% 지지했다는 발언도 있음
- 현재 최고위 전략은 바뀌었고, 의장은 이제 Pat이 거부했던 “PE kind of guy” 방향으로 가려 한다는 해석으로 이어짐
- Intel에는 행동주의 투자자 방어 캠페인이 있으며, Qualcomm 인수 루머와 Altera 매각 루머는 외부 구매자를 찾는 흐름으로 읽힘
- 최근 CHIPS Act 보조금 계약에는 Intel 제조 부문 매각에 대한 강한 제한이 있어, 매각 중심 전략도 쉽지 않음
- 전직 Intel 이사 4명은 회사를 둘로 나눠야 한다는 기고문을 썼음
- 이 흐름은 IDM 2.0 포기와 맞물리며, Pat은 그 그림에 맞지 않는 CEO로 분류됨
단기 주주가치와 장기 산업 기반의 충돌
- Intel을 쪼개는 전략은 단기적으로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평가가 있음
- Altera 매각과 Mobileye 지분 매각 가속은 명백한 조치로 꼽힘
- Mobileye, Altera, IFS, 설계 사업의 합산 가치가 현재 주가보다 높을 수 있다는 sum-of-the-parts 논리가 가능함
- 하지만 이 결과는 단기 지향적이며, 장기적으로는 주주·산업 파트너·미국에 최악의 결과가 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음
- Pat은 Intel 전성기의 CTO였고, 회사를 구한 i486의 수석 설계자였으며, 가장 화려한 전기공학자 중 한 명으로 평가됨
- 반면 이사회는 반도체 경험이 없는 인물들이 주도하고 있고, Boeing·Autodesk·PayPal 같은 관리 부실 사례와 연결된 인물들도 포함됨
- Frank Yeary 의장은 2009년부터 전체 문제 기간에 관여했으며, 2009년 Brian Krzanich 대신 Pat을 CEO로 선임하는 선택도 가능했을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옴
- 회사가 해마다 심각하게 흔들렸는데도 이사회 투표는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성 흐름을 보였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됨
패시브 주주와 이사회 자동조종
- Intel 이사회가 오랫동안 유지된 배경에는 투자자 구조가 있음
- 많은 대형 투자자는 Glass Lewis와 ISS의 의결권 자문 권고를 따름
- GL/ISS 권고는 극단적 사건이 없는 한 대체로 이사회 편에 서는 경향이 있다고 평가됨
- Intel의 이사회는 오랫동안 자동조종 상태였고, 더 이른 행동주의 투자자 개입이 필요했다는 비판을 받음
- 행동주의 투자자 입장에서는 Intel을 되돌리기 어렵고, 성공해도 큰 주가 수익을 얻기보다 물 위에 떠 있게 만드는 정도일 수 있어 위험 대비 보상이 나쁨
- Intel을 제대로 이해할 만큼 똑똑한 투자자들은 오히려 Intel을 피하고, 남은 주요 주주는 패시브 투자자가 많다는 구조가 문제로 남음
- 상위 3개 주주는 패시브 성격이며 약 30% 의결권을 갖고 있음
- Charles Schwab, Invesco, VanEck 등을 더하면 약 33%에 가까운 소수 지분이 되어 넘기 어려운 장벽이 된다고 평가됨
- 이런 구조에서 주주라는 “선장”은 잠들어 있고, 이사회는 매년 추천안을 냈으며, Glass Lewis와 ISS가 이를 따르면서 부적격 이사회가 유지됐다는 결론임
- Intel은 기술 리더를 해고했지만, Pat에게도 낙관이 순진하거나 망상적으로 보였다는 유효한 비판이 있음
- Pat은 문제의 크기를 완전히 인정하지 않고 과거 Intel의 이미지를 품고 있었던 것으로 평가됨
- 그러나 그는 이 일을 하려 했고, 그런 인물은 많지 않다는 점이 강조됨
- Intel은 이제 전 ASML CEO와 현 Microchip 임시 CEO를 이사회에 임명했으며, 이는 올바른 방향이지만 암이 4기로 진행된 뒤 외과의와 종양 전문의를 부르는 상황에 비유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