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 ★ favorite | 댓글 1개
  • 미국 서부의 낮은 인구 밀도와 도시 부족은 결국 물 부족 문제이며, 값싼 태양광 담수화가 사막 지역의 거주·농업·도시 개발 여지를 크게 넓힐 수 있음
  • 해법의 중심은 더 큰 댐이 아니라 태양광+담수화이며, 2024년 기준 역삼투압 담수화는 약 $0.40/m³, $500/acre-foot 수준까지 내려와 있음
  • 태양광 모듈 $0.07/W, LFP 셀 $50/kWh 미만 사례가 나오면서 Salton-Imperial 프로젝트의 총비용 추정은 1년 전 $32B에서 $17.5B로 낮아질 수 있음
  • Nevada 구상은 해안 담수화 물을 Colorado River 권리 교환, Mojave River 복원, California Aqueduct 연계 등으로 들여오고, 500마일 운하와 1000마일 이상 배수망을 연결하는 방식임
  • 제안된 시스템은 약 $16B로 20GW 태양광 담수화, 운하, 펌프를 구축해 750제곱마일 이상 농지와 최대 1460제곱마일 호수, $1T 이상 토지 가치 상승을 노리는 계산에 기반함

미국 서부의 병목은 물

  • 100도 경도 서쪽 미국 서부에는 대형 도시와 인구가 부족하며, 핵심 제약은 물 부족
  • Cadillac Desert는 자연 강수량만으로는 서부 거주 확장이 거의 한계에 이르렀다고 봤지만, Colorado River 유량 감소와 주거 수요 증가에 대한 답이 후퇴일 필요는 없다는 입장임
  • 고지대 사막은 기후, 태양광 잠재력, 광물, 인적 자본을 갖췄지만 물이 부족해 개발이 막혀 있음
  • California와 Florida는 이미 대규모 인프라로 사실상 테라포밍된 사례임
    • Los Angeles는 하천 정비와 지하수위 저하로 284,000에이커를 조성했고, LA Aqueduct, Colorado River Aqueduct, California Aqueduct로 매년 수백만 acre-foot의 물을 들여옴
    • Florida는 개발, 배수, 에어컨의 조합으로 과거의 늪지에서 선호도 높은 도시권으로 바뀜

태양광이 낮추는 담수화 비용

  • 필요한 규모의 물 부족 해결책은 더 큰 댐이나 강수 의존이 아니라 태양광 담수화
  • 기존 분석은 태양광+배터리+역삼투압 담수화(RO)를 기준으로 삼음
    • 태양광 $0.50/W, 배터리 $100/kWh, RO $2000/kW 기준으로 10년 상각 시 물 가격은 약 $500/acre-foot 또는 $0.40/m³
    • 이 가격은 도시 용수와 일부 고부가가치 작물 농업에 쓸 수 있는 수준임
    • 미국 연방정부는 Colorado River 물 사용 회피에 대해 $521/acre-foot을 지급한 사례가 있음
  • California가 Colorado River에서 가져오는 연간 5 maf를 같은 양의 담수화 물로 맞추려면 연 $2.5B가 들며, 이 물이 가능하게 하는 경제 생산성에 비하면 작은 비중이지만 기존 California 물 가격보다는 비쌈

더 낮아지는 태양광·배터리 가격

  • 태양광 PV는 에너지가 투입물이 아니라 산출물인 첫 대량생산 제품으로 다뤄지며, 가격은 연 15~20% 하락 중임
  • 최근 태양광 모듈은 기록적으로 낮은 $0.07/W에 거래된 사례가 있음
  • 랙과 설치 시스템에서도 비슷한 비용 곡선이 유지되면 대규모 어레이가 $0.10/W에 가까워질 수 있음
  • 배터리 가격도 내려가고 있으며, LFP 셀은 $50/kWh 미만에 거래된 사례가 있음
  • Salton-Imperial 프로젝트에 이 가격 변화를 적용하면 비용 구조가 크게 낮아짐
    • 태양광 어레이: $10B → $2B
    • 배터리 저장 시스템: $12B → $6B
    • RO: $10B → $9.5B
    • 총액: $32B → $17.5B
    • 물 가격: $280/acre-foot 또는 $0.22/m³

간헐성에 맞춘 담수화 장비

  • 남은 비용의 절반 이상은 RO 시스템 상각비이며, 더 낮은 비용을 내려면 태양광 공급 곡선에 맞춘 공정 설계가 필요함
  • 기존 산업 공정을 낮은 자본비와 간헐성에 맞추면, 태양광 PV 가격 하락의 장점을 배터리 의존보다 더 잘 활용할 수 있음
  • 오프그리드 분산 플랜트에서는 태양광 어레이와 애플리케이션의 자본비를 비슷하게 맞출 때 고객 제품 비용이 최소화된다는 원칙을 둠
  • 예시 계산은 다음과 같음
    • $200k짜리 1MW 태양광 플랜트
    • $200k짜리 담수화 플랜트
    • 25% 가동률, 3kWh/m³
    • 10년 동안 730만 m³ 생산
    • 상각 비용은 $0.055/m³ 또는 $68/acre-foot
  • 현재 RO 플랜트는 약 $2000/kW 수준이라 간헐 운전에 재무적으로나 기술적으로 맞지 않고, 막 피로 문제도 남아 있음
  • 열 담수화는 에너지 효율은 낮아도 장비 비용을 훨씬 낮출 가능성이 있으며, 저비용 플라스틱 사출 기반 다중효용 증류 장치가 후보로 거론됨

물을 고지대로 올리는 비용

  • Nevada 고지대 사막을 테라포밍하려면 담수화뿐 아니라 물을 위로 펌핑해야 함
  • 연 100만 acre-foot의 물을 1000m 위로 올리려면 6GW 태양광 PV 어레이와 저비용 고효율 펌프가 필요함
  • 펌핑은 까다로운 열역학적 전이를 포함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수행이 쉬운 작업으로 평가됨
  • 1000m 상향 펌핑은 담수화 효율에 따라 에너지 비용을 대략 두 배로 만들지만, 펌프가 담수화 장비보다 저렴해 물 가격 증가는 그보다 작음

Nevada를 대상으로 한 구상

  • Nevada는 7100만 에이커 규모이고, 이 중 80%가 연방 관리 토지임
  • 인구는 약 300만 명이며 대부분 Las Vegas에 살고, Reno는 50만 명 조금 넘는 인구를 가짐
  • Ohio는 Nevada의 약 3분의 1 크기지만 인구는 거의 4배임
  • Nevada는 비가 너무 적어 지속적인 유량을 가진 큰 강이 없고, basin and range 지형 때문에 배수가 여러 폐쇄 유역으로 나뉨
  • 마지막 빙하기인 약 1만 년 전에는 Nevada에 더 습한 기후, 호수, 강, 숲, mammoth, mastodon, giant sloth 같은 북미 대형동물이 있었음

Nevada로 물을 들여오는 경로

  • 기본 구상은 값싼 태양광 PV와 담수화 기술로 해안에서 수백만 acre-foot의 물을 만들고, 이를 내륙으로 옮겨 자연 강수 부족을 대체하는 것임
  • 가장 단순한 방법은 Colorado River delta에서 담수화한 물과 Lake Mead 방류 물을 교환하는 방식임
    • Mexico 또는 미국 Imperial Valley 쪽에서 연 5백만 acre-foot을 만들 수 있음
    • All American Canal, Coachella Canal, Colorado River Aqueduct로 물을 공급할 수 있음
    • Nevada는 California의 Colorado River 물 권리를 임대하고, 물을 주 내부로 우회시킨 뒤 Colorado River로 되돌릴 수 있음
  • 다른 방식은 현재 건천·지하수로가 된 Mojave River를 복원하는 것임
    • San Bernardino 근처 Cajon Pass에서 Death Valley 방향으로 이어지는 물길을 활용함
    • National Park 상류에서 물을 돌려 Amargosa River 계곡을 통해 Nevada로 펌핑함
  • California Aqueduct를 통해 Mojave River 상류에 물을 공급하고, California 해안 어디에서든 대규모 담수화로 유량을 보강할 수 있음
  • Sacramento delta 부근에서 담수화가 이뤄지면 Sierra를 넘어 Truckee, Carson, Walker River로 흘리는 방안도 가능함
  • 상류 측 물 공급 구조는 California 규제기관과 Mexico 규제기관 중 누구와 조율할지를 고르는 미적 선택에 가깝다고 봄

Nevada 내부 운하와 배수망

  • Nevada의 계곡은 주로 남북 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중앙에는 동서 방향 분수계가 있음
  • 북쪽 배수는 Humboldt River를 거쳐 Reno 근처 Carson Sink로 가고, 남쪽 배수는 대부분 폐쇄 유역이며 White River는 동쪽 가장자리를 따라 남쪽으로 흘러 Colorado로 이어짐
  • 태양광 비용이 낮아지면 운하 경로와 어떤 계곡을 테라포밍할지 선택할 유연성이 커짐
  • 효과적인 접근 중 하나는 US Route 95를 따라가는 운하망임
    • Las Vegas, Amargosa Valley, Carson Sink에서 Tonopah로 물을 올림
    • 이후 Big Smoky Valley의 playa lake를 채움
    • Reese Valley와 Monitor Valley로 물을 넘겨 Humboldt River로 흐르게 함
    • Monitor Valley 배수는 Diamond Valley를 지나 큰 호수를 다시 채우고 Huntington Creek을 거쳐 Humboldt River로 이어짐
  • Colorado River로 되돌릴 물은 Diamond Valley Lake에서 남쪽으로 돌려 Eureka, US Route 50 경로, Hiwee Valley, Newark Valley, Jakes Valley를 지나 White River 유역으로 보낼 수 있음
  • 이 경우 White River는 대부분 건조한 계곡이 아니라 풍부한 상시 하천이 됨

규모와 경제성 추정

  • 제안된 전체 시스템은 약 500마일 운하와 1000마일이 넘는 자연 배수로를 활용함
  • 직접 관개 가능한 신규 농지는 750제곱마일 이상임
  • 새 호수는 Carson Sink에 남기는 물의 양에 따라 최대 1460제곱마일까지 가능함
  • 우수한 수변 부동산은 240,000에이커로 추정됨
  • 증발과 지하수 재충전을 통한 최종 물 소비는 최대 연 3 maf임
  • 일부 sink의 상업적으로 유의미한 염수는 농업, 상업, 부동산 외에 광물 개발도 가능하게 할 수 있음
  • 토지 가치 상승만 $1T 이상으로 추정되며, Nevada의 연 GDP 약 $200B와 비교해 큰 규모임
  • 기존 National Parks, State Parks, 군사기지를 포함해 주의 90% 이상은 이 프로젝트의 영향을 받지 않음

예상 비용과 자금 조달

  • Central Arizona Project(CAP)와 저비용 담수화 분석을 기준으로 한 비용 추정은 다음과 같음
    • 20GW 태양광 담수화 어레이: $4B
    • 대응되는 저비용 담수화 플랜트: $4B
    • CAP를 기준으로 규모 조정한 운하 건설: $6B
    • 펌프와 이를 구동할 태양광 어레이: $2B
  • 총액은 약 $16B로 추정됨
  • 자금 조달 방식으로는 150년 전 미국 railroad land grants처럼, 주·연방 토지 일부를 미개량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옵션과 필요한 규제 허가를 부여하는 방식이 거론됨

다른 사막 지역으로의 확장

  • Nevada와 California 남부 가장자리 사례는 더 일반화될 수 있음
  • 지구 육지의 약 3분의 1은 매우 희박하게 거주되는 사막이며, 그중 상당수는 Nevada와 달리 해안가 저지대임
  • Arizona, Utah, New Mexico, eastern Cascades, India 일부, Australia, Namibia, Chile, Argentina, Middle East, Central Asia, Saharan Africa도 태양광 담수화로 비옥한 지역으로 바뀔 수 있다고 봄
  • 필요한 태양광 담수화 면적은 해당 지역 토지의 1% 미만임
  • Israel, Saudi Arabia, UAE는 이미 이 방향으로 상당히 나아가고 있으나, 첫 태양광 담수화 메가프로젝트는 아직 개발을 기다리고 있음

댓글과 토론

Hacker News 의견들
  • 처음엔 풍자인 줄 알았는데, 끝내 농담으로 회수되지 않았음. 글쓴이는 Cadillac Desert를 인용하면서도 책의 핵심은 전부 무시하고 있으며, 이 글은 “1995년까지 L5에 우주 거주지를 만들 수 있다” 같은 계열의 환상에 가까움
    물에는 돈이 많이 걸려 있음. 담수화가 비용 효율적이었다면 이미 대규모로 하고 있었을 것이고, 이건 규제 문제가 아니라 순전히 경제성 문제임. 글쓴이가 말한 기술을 누군가 입증할 수 있다면 무제한에 가까운 돈이 몰렸을 텐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세계 어디에서도 벌어지고 있지 않음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물을 언덕 위로 퍼 올리는 일을 사소하게 다루는데, 현재 California에서 생산되는 전기의 20%가 물 펌핑에 쓰인다고 함. 물을 퍼 올리기 위해 필요한 거대한 전력망 구축 문제를 편리하게 피해 가고 있음

    • “가능했다면 누군가 이미 했을 것”이라는 사고방식이야말로 우리가 정체된 이유라고 봄. 이런 반론은 똑똑하고 합리적으로 들리지만, 핵심을 놓치고 있음
      1940~70년대의 연 4% 성장은 미국인의 삶의 질을 18년마다 두 배로 만들었고, 그건 불가능해 보이던 것들을 지었기 때문임. Hoover Dam은 “너무 크고 비싸다”, Interstate Highway System은 “경제성이 없다”, California의 물 시스템은 “요구사항이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결국 모두 지어졌음
      여기에 투입될 수 있는 사람이 3억 명 더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놓치고 있음. 물 공학과 에너지 문제를 풀 수 있는 영리한 미국인들이 HN에서 왜 어려운지 댓글 쓰는 대신 실제로 일할 수 있음
      1969년 이후 미국의 쇠퇴를 합리화해 온 NIMBY식 체념에 머물지 말아야 함. 예전엔 삶을 바꾼 불가능한 인프라를 지었고, 지금은 “옛 인프라가 얼마나 짓기 어려웠는지” 다룬 책을 인용하며 새 인프라가 안 되는 이유를 세련되게 쓰고 있음. 그 옛 인프라는 결국 지었는데도 말임
    • “California 전기의 20%가 물 펌핑에 쓰인다”는 건 틀림. 그 20% 수치는 물 관련 용도 전체 전력이고, 그중 대부분인 80~90%는 난방과 최종 사용이지 펌핑과 운송이 아님
    • 담수화는 Israel 같은 곳에서 이미 대규모로 하고 있음. 기저부하 전력이 꼭 필요한 것도 아니고, Southwest에 널린 값싼 태양광으로 돌릴 수 있음
      California 같은 곳에서 안 하는 유일한 이유는 규제에 가깝다고 봄. 오히려 Arizona가 먼저 갈 수도 있음. Arizona와 Mexico 사이에서 Arizona 국경에서 60마일 떨어진 Sea of Cortez에서 담수화를 추진하려는 진전이 최근 있었음
    • 이 글은 환상과 현실 사이의 아름다운 경계에 놓여 있음. 실제로 이 모든 걸 할 수 있느냐면 아마 어렵겠지만, 우리는 이런 구체적인 상상을 충분히 하지 않음. 이런 사고실험은 더 현실적인 문제들이 못 하는 방식으로 우리를 자극함
      어디선가 꿈은 복잡한 예측·분석 기계인 뇌가 과적합을 피하기 위한 방식이라는 글을 읽었는데, 이런 글도 집단지성에 대해 비슷한 역할을 하는 느낌임
    • Irish Water의 한 관계자가 예전에 인터뷰에서, 담수화가 비용 효율적이더라도 완전 담수화된 물은 배관에서 금속을 녹여내기 때문에 민물과 2:1 비율 정도로 섞어야 한다고 설명했음. 정확한 비율은 잘못 기억했을 수도 있음
  • Salton Sea를 끌어오는 게 좋은 논거인지 모르겠음. 내륙 유역에 물을 들여 내륙호를 만들 때 생기는 위험의 대표 사례가 바로 Salton Sea에 가깝기 때문임
    Great Basin은 North America 최대 내륙 유역이고, 그 안의 큰 자연 내륙호인 Great Salt Lake는 현재 말라가고 있음
    그 바람 아래 사는 사람들은 이미 건조화의 영향을 겪고 있고, 계속 마르면 먼지 속 비소 등 건강 영향으로 수백만 명이 이주해야 할 수 있음
    이 글은 다른 어려운 부분도 무시하거나 대충 넘김. 대륙 규모 담수화에서 나오는 염수는 유해 폐기물 문제인데, 데이터센터 규모의 문제만 봐도 얼마나 까다로운지 알 수 있음
    Lake Mead와 Powell의 물도 Quagga mussel 같은 문제 때문에 어디로 옮기려면 심각한 처리가 필요함
    이미 Colorado River의 과도한 배분과 지하수층 감소 때문에 생산적인 농지 상당수가 위험에 처해 있음
    Xyyzyy의 마른 호수 바닥만 봐도 Mojave River를 활용하려는 시도의 문제가 드러남. 글쓴이가 이 사고실험을 즐긴 건 좋지만, 현재 형태의 아이디어는 현실적이지 않음

    • Salton Sea와 Great Salt Lake를 다시 채우는 게 큰 이득이라는 점에는 오히려 동의하는 것처럼 들림. 그 대목이 반론으로는 잘 이해되지 않음
    • 서부에 순이익이 될 수 있는 한 가지는 바닷물을 Salton Sea로 퍼 올려 증발시키고, 그로 인해 비그늘이 생기는 곳에 더 많은 녹지를 만드는 것 정도가 떠오름
  • 사막에 물을 가져오기 전에, 살 만한 곳을 사막으로 바꾸는 일을 멈춰야 함. I-20이나 I-30을 타고 가보면 해로운 토목과 배려 없는 토지 이용이 많이 보이고, 둘 다 지역의 비를 잃게 만듦
    연평균 강수량은 고정된 값이 아니며, 토지 이용과 빗물 처리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Gorchkov와 Makarieva는 이를 수학적으로 잘 정리했고, 그 과정 중 하나를 생물 펌프라고 불렀음
    대체로 빗물을 성가신 폐기물처럼 다루는 걸 멈추고, 탐욕적인 물 관리 관행을 중단한 뒤 자연과 물을 나눠야 함
    참고로 몽상가라서 하는 말은 아니고, 수문학 교육을 제대로 받았음. 지금은 아주 싸고 단순한 조치로 몇 개의 샘을 되살리는 실험을 하고 있으며, 모든 것을 측정하고 문서화하고 있음

    • 개별 유역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 규모의 물 수확 구조물, 예컨대 스웨일, 소형 사방댐, 연못 등을 만드는 데 영감을 얻고 싶다면 Oregon State의 원예학자 Andrew Millison의 YouTube 영상 https://www.youtube.com/@amillison/videos를 즐겨 봤음. 예를 들면 https://www.youtube.com/watch?v=DXqkSh7P7Lc
    • 작업 내용을 어디에 공유하고 있는지 궁금함. 정말 흥미로워 보임
  • North America의 큰 공개 비밀 중 하나가 떠오름. northern Ontario와 northwestern Quebec은 비옥함. Winnipeg에서 Ottawa 근처까지 이어지는 25만 km² 점토 지대가 있고, 생육 기간은 짧지만 곡물과 콩류에는 충분함
    문제는 정반대임. 배수가 나쁘고 안 좋은 시기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땅에 대규모 배수 공사가 필요함. 겨울은 처참하게 춥고 도시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음
    정부가 정착을 시도했지만 대부분 남쪽으로 돌아갔고, 현재 경작지나 목초지는 전체의 5%도 안 됨. 사람만 살 의향이 있다면 이 지역 전체를 Prairies 규모의 감자 지대로 바꿀 수도 있음. 현실적으로는 더 적합한 곳들이 따로 있음

    • Great Lakes 지역 전반도 마찬가지임. Southwest에서 큰 물 분쟁이 본격화되면 21세기 후반 North America의 거대도시는 Chicago, Toronto, Milwaukee, Detroit가 될 거라고 수십 년째 생각해 왔음
      담수 접근성과 “겨울엔 춥지만 재앙급 날씨는 드문” 조건을 고려하면, 이 지역 전체가 Phoenix나 Las Vegas보다 대규모 정착에 훨씬 적합함
    • 위도 55도는 Scandinavia 기준으로 보면 Denmark처럼 꽤 남쪽에 해당함. Sweden에서도 농작물을 재배함
      Canada의 내륙성 기후와 Scandinavia의 경우 Gulf Stream이 차이를 만들 수 있음. 다만 Hudson Bay가 있어서 좀 더 해양성 기후가 될 것 같기도 함
    • 사람 대신 로봇은 어떨까?
  • 핵심 질문은 “왜?”임. 태양광과 저장 용량을 대규모로 짓는다면, 거대한 담수화 프로젝트에 쓰기보다 나머지 에너지 인프라를 탈탄소화하는 데 쓰는 편이 훨씬 말이 되지 않나?
    본문 제안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하는 게 아니라, 경제적·사회적 관점에서 전혀 말이 안 된다는 뜻임. 재생에너지 발전이 아무리 있었어도 세계는 매년 기록적이거나 기록에 가까운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음: https://ourworldindata.org/greenhouse-gas-emissions

    • 이런 논거는 맞을 수도 있지만, 지금 상황이 1930년대와 왜 그렇게 다른지 설명하지 않으면 늘 불완전하게 느껴짐. Hoover Dam이 Las Vegas를 가능하게 하고, New Deal이 수백만 명을 고용해 미국을 대공황에서 끌어낸 건 보통 성공담으로 여겨짐
      당시에도 현상 유지를 옹호하는 반대자들이 있었겠지만, 오늘날엔 그들이 틀려 보임
      탄소나 온실가스에 대한 환경 논거는 맥락을 더해 주지만, 그 자체만으로는 완전한 반론이 되기 어려움. 탄소를 이유로 새로운 일을 반대하려면, 안 하는 것이 실제로 상황을 크게 개선한다는 점과, 기존 규제를 무시하는 기업이나 국가를 단속하는 것보다 이게 더 쉬운 목표라는 점을 먼저 보여줘야 함
    • California가 세계에서 가장 생산적인 농업 지역인 이유와 같은 맥락에서, 이 제안은 꽤 말이 됨. 건조한 기후는 병해 위험이 낮고 연중 안정적으로 작물을 기르기에 최적임
      겨울 작물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대신 Arizona에서 재배하고, 전 세계에서 배로 들여오는 대신 미국 전역으로 철도로 운송할 수 있음. 이것도 온실가스 배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고, 농지는 사막을 실제로 테라포밍해 온도를 낮추고 먼지를 줄여 더 살기 좋게 만듦
    • 태양광은 계절별 비용 곡선이 있어서 겨울에 화석연료를 대체할 만큼 충분히 지으면, 여름에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에너지가 남게 됨. 이미 여름에는 발전을 출력 제한해야 하는 상황도 있음
      배터리를 모두 충전한 뒤 여름 잉여 전력을 어디에 쓸 건가? 담수화에 쓰는 건 좋아 보임
    • 장거리 송전에는 전력 손실이 있지 않나? 어느 시점부터는 San Diego의 태양광 패널이 그 옆에서 바로 담수화를 하는 편이, 그 전기를 Maine까지 보내는 것보다 말이 됨
    • 이건 이미 담수화된 물을 북쪽에서 남쪽으로 퍼 올리는 쪽에 더 가까운 것 아닌가?
  • Florida를 살기 힘들게 만든 건 물 부족이 아니라 기후였음. Florida의 인구 폭발은 전후 시기 미국 가정에 에어컨이 보급된 시점과 정확히 겹침[1]. 늘 덥고 습한 곳에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음
    “마지막 빙하기는 불과 1만 년 전”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아직 빙하기에 있음. 빙하기란 단순히 지구의 극지에 얼음 덮개가 있는 시기를 뜻함
    [1] - https://countrydigest.org/florida-population/

    • “빙하기란 지구의 극지에 얼음 덮개가 있는 때”라는 정의가 맞는지 잘 모르겠음. 그런 정의를 찾기 어렵고, 간빙기에도 양쪽 반구에는 영구 얼음이 있는 것처럼 보임: https://en.wikipedia.org/wiki/Ice_age#Glacials_and_interglac...
    • Arizona, 특히 Phoenix도 마찬가지임
      에어컨은 20세기의 위대한 발명 중 하나로, 비행기, 항생제, 트랜지스터, 컨테이너 운송과 나란히 둘 만함
    • 에어컨도 엄청났지만, 모기 방제와 말라리아 퇴치 역시 Florida를 거주 가능하게 만든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임. 늪을 배수하고 모기 대부분을 죽일 만큼 독을 뿌렸음
    • 그 지역 출신으로서, 원인은 말라리아 퇴치였다고 꽤 확신함
    • 글에서도 그 점을 언급함
      “Florida에서는 개발, 배수, 에어컨의 조합이 예전의 역병이 들끓던 늪을 지구상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중 하나로 만들었다”
  • 사양함. 인간은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지구를 파괴하고 있고, 더 늘어날 필요가 없음. 사람이 두 배가 된다고 존재의 수수께끼를 두 배 빠르게 풀 것도 아님. 오히려 결과적 오염이 두 배가 되면 발견 속도는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음

    • 동의함. 매우 혼돈적인 시스템을 크게 바꾸는 거대 프로젝트는 결코 좋게 끝나지 않음. Mao의 Four Pests부터, California가 겪은 각종 테라포밍 때문에 서부 해안을 괴롭히는 현재의 산불 위기까지 그렇고, 기후 변화가 이를 더 악화시키고 있음
      이건 무분별한 환경 파괴이기도 함. 어떤 곳이 건조하다는 이유만으로 완전히 바꿔도 되는가? 무엇을 위해서인가?
      Nevada와 비슷하지만 더 습하고 비가 많은 Dallas에 살아봤는데, 제대로 살 만한 곳이 아님. 사람들은 에어컨이 있는 공간에서 다른 에어컨 공간으로 뛰어다님. 밖에서 5분만 걸어도 땀에 완전히 젖고, 그늘도 콘크리트 부족도 도움이 안 됨. 차로 2시간을 달려 아무것도 없는 곳에 가도 예열된 오븐 안에 있는 것 같음
      반년 동안은 열사병에 걸리거나 전반적으로 심하게 땀 냄새가 나서 밖에서 즐거운 일을 거의 할 수 없음. 빈 땅을 활용하고 싶다면, 차라리 몹시 춥고 사람이 드문 Canada의 넓은 지역으로 가는 편이 훨씬 현명함. 추위는 껴입으면 되지만, 더위는 벗을 수 있는 옷에 한계가 있음
    • “인간이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지구를 파괴한다”고 했는데, 우리가 이미 지구를 더 이상 행성이 아니게 만들 궤도에 올라 있는 건가?
      사람이 두 배가 된다고 존재의 수수께끼를 두 배 빠르게 풀 수 없다는 말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음. ASML 같은 하나뿐인 최첨단 조직의 사람들이 하루에 쓸 수 있는 시간이 두 배가 되거나, 그런 사람이 두 배가 된다면 더 멋진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지 않겠나?
  • 두 달쯤 전에 HN에 엄청 싼 태양광 담수화를 말하던 사람이 있지 않았나?
    MIT는 매년 태양광 담수화를 해결했다고 발표함
    2021 [1]
    2022 [2]
    2023 [3]
    2024 [4]
    [1] https://news.mit.edu/2020/passive-solar-powered-water-desali...
    [2] https://news.mit.edu/2022/solar-desalination-system-inexpens...
    [3] https://news.mit.edu/2023/desalination-system-could-produce-...
    [4] https://news.mit.edu/2024/solar-powered-desalination-system-...

    • 기사들에서 진전이 보이지 않나? 실험실 개념증명에서 실제로 하루 5,000리터를 수동 생산하는 작동 시제품까지 왔음. 정말 인상적임
  • 인류가 목적에 맞게 지형을 바꾸려다 개선하기는커녕 파괴한 일이 얼마나 자주 있었나. 훨씬 나은 길은 현재 조건 속에서 사는 법을 배우고, 자연자원을 활용하는 기술을 그에 맞게 조정하는 것임. 어떤 경우에는 그것조차 불가능하니 그냥 거기 살지 않으면 됨

    • 아마 우리 중 99%는 조상들이 식량과 주거를 마련하려고 지형을 바꿨기 때문에 살아 있는 것임
      물론 가끔 잘못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위대하고 심지어 필수적인 일임
    • 인간이 지형을 바꾸기 때문에 문명이 가능해짐. 개인적으로는 생태 보수주의보다 그쪽에 더 기울어 있음
      물론 균형은 유지해야 함. 진짜 문제는 “균형”이 무엇인지 합의하는 데 있다고 봄
    • 꽤 자주 있었음. 다만 이 글의 제목은 스스로에게 불리할 만큼 좀 오해를 부름. 테라포밍이라고 하면 황량한 행성에서 거대한 용광로로 물질을 태워 CO2를 방출하는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이 글이 제안하는 건 인간 사회의 필요 기준에서는 꽤 일상적인 일, 즉 Nevada에 물을 보내기 위해 수계의 흐름을 바꾸는 것에 가까움
      지질학 전문가는 아니라 제안의 타당성은 모르겠지만, 글쓴이는 과거 어느 시점에 말라버린 강에 흐름을 되돌리려는 것으로 보임
      대학에서 지질학을 조금 배워 이해한 바로는, 인간은 적어도 고대 이집트의 Nile River 때부터 강 흐름을 바꿔 왔음. Los Angeles의 생명력도 인위적인 물 흐름 전환의 산물이고, 영화 Chinatown도 적어도 간접적으로 그걸 다룸
      틀리지 않았다면 Hoover Dam조차 예전에 다른 곳으로 흘렀던 물의 상당량을 돌리고 있음. 물론 오늘날 많은 환경운동가는 댐이 지역 생태계에 매우 해롭다고 말할 것임
      기후 변화가 날씨와 기후를 통해 여러 지역을 크게 바꾸고 대규모 인구 집단에 격변을 일으키는 상황이라면, 미국이 물 흐름을 바꿔 다시 새로운 인구 중심지를 만들 수 있는 곳을 검토하는 것도 이익일 수 있음
    • Europe 거의 전부가 예전에는 숲이었음. East England의 넓은 지역은 사람이 살 수 없는 늪이었고, Netherlands의 상당 부분은 물속이었음
    • 지형은 식물과 동물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가 바꿈. 믿기 어렵겠지만 인간도 포함됨
      우리는 생태계의 일부이고, 우리 역시 그것을 형성함
  • 와, 실제로 하면 엄청난 프로젝트가 될 것임
    정말 흥미로운 글이고, 숫자가 조금 대략적이긴 하지만 비용 추정이 한 자릿수 틀렸다고 해도 여전히 매우 쌀 것임
    안타깝게도 미국은 이런 메가프로젝트에 대한 의욕을 잃었음

    • 현대적인 이익 관점에서 보면 경제성이 맞지 않는 게 문제라고 생각함
      거대한 돈을 써서 어떤 생활방식을 보조하는 방법으로 보면 갑자기 매력이 줄어듦
    • 이 스레드를 보면 미국이 왜 이런 메가프로젝트 의욕을 잃었는지 쉽게 알 수 있음. 사람들은 경제적 진보보다 생태 보수주의를 더 중시함
      물론 지난 수십 년간의 경제적 진보는 구조적 결함 때문에 명암이 섞여 있었음. 그래도 구정물 버리려다 아이까지 버리는 데에는 동의하지 않음
      만드는 사람과 문제 해결자들의 커뮤니티에서 전반적인 냉소와 부정성이 보이는 게 정말 슬픔
    • 이 프로젝트의 여러 NIMBY 장벽을 제쳐두고라도, 해양에 안전한 담수화 방식을 찾고 싶음
      California 해안에서 물을 끌어올리면 많은 해양 생물이 심각하게 망가진다고 하는데, 나는 이것을 독특한 공학적 과제로 봄
      가능해야 함
    • 좋은 일인가? 이로 인해 파괴될 생태계와 국립공원을 이해하고 있나? 한번 사라지면 끝임. 이런 허튼짓은 필요하지도 않고, 인구는 줄어드는 중임. 이미 사람이 사는 공간에도 빈 공간만 남게 될 것임
      https://www.cbo.gov/publication/59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