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ic Games는 직원 16%인 830명을 해고하는 과정에서 Bandcamp를 음악 라이선싱 회사 Songtradr에 매각했고, Bandcamp는 비핵심 자산으로 정리됨
- Bandcamp는 여전히 수익성 있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지만, Epic의 2021~2022년 지출 확대 이후 팔기 쉬운 사업으로 분류된 것으로 보임
- 2023년 3월 결성된 Bandcamp United 노조는 게임 업계의 노조 기피 성향과 맞물려 매각 매력도를 낮췄을 가능성이 있음
- Songtradr의 라이선싱 사업은 새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동기화 라이선싱은 작곡권과 특정 녹음물 권리를 모두 처리해야 해 업로드를 그대로 가져갈 수 없음
- Bandcamp 아티스트에게 실제 도움이 되려면 단순한 소유권 이전이 아니라, 권리 처리와 Epic 등 외부 수요처로 이어지는 라이선싱 연결이 필요함
Epic의 Bandcamp 매각
- Fortnite 같은 히트작을 만든 Epic Games는 직원 16%인 830명을 해고함
- 같은 시점에 Bandcamp를 음악 라이선싱 회사 Songtradr에 매각함
- Epic은 비상장사라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에게 답해야 하는 구조는 아니지만, 2021년과 2022년에 지출을 크게 늘린 뒤 숫자가 맞지 않았던 것으로 보임
- Bandcamp는 여전히 수익성 있는 사업이지만, Epic 입장에서는 팔기 쉬운 비핵심 사업이 됨
- Epic은 “youth marketing solutions” 회사인 SuperAwesome도 경영진 인수 형태로 처분함
Epic 안에서 애매했던 Bandcamp의 위치
- Epic은 Bandcamp를 약 18개월 전 인수함
- 당시 Epic이 Bandcamp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명확하지 않았고, Epic도 답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임
- Bandcamp는 게임 개발이나 게임 유통과 뚜렷한 시너지가 없었음
- Epic은 2021년 Apple과의 비용이 큰 소송에서 대부분 패했고, 양측은 추가 비용을 들여 미국 연방대법원에 항소 중임
노조가 매각 매력도에 미친 영향
- Bandcamp United는 2023년 3월 결성됨
- 게임 개발 회사들은 노조를 꺼리는 경향이 있어, Bandcamp의 노조 결성은 Epic 입장에서 매력을 낮췄을 가능성이 있음
- Epic은 음반사들이 Bandcamp United의 노조 활동을 멈추도록 압박하게 하려 한 적이 있음
음악가들이 불안해하는 이유
- Bandcamp는 음악가들이 좋아하고 의존하는 서비스이며, 수익성 있고 지속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잘 작동하는 플랫폼임
- 음악가들은 Epic이 Bandcamp를 인수했을 때도 걱정했고, 이제 Songtradr 매각이 무엇을 뜻하는지 다시 궁금해함
- 긍정적인 점은 Songtradr가 Bandcamp와 같은 음악 사업에 있다는 것임
- 반대로 Epic은 같은 사업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인수 당시 우려와 달리 Bandcamp를 크게 건드리지 않았다는 점도 있음
Songtradr의 라이선싱 기회와 한계
- Songtradr는 자사의 라이선싱 역량으로 Bandcamp 아티스트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함
- 그 기회에는 Epic 게임에서의 라이선싱도 포함됨
- 다만 Songtradr가 Bandcamp 업로드를 그냥 가져갈 수는 없음
- TV나 영화에 쓰이는 동기화 라이선싱(sync licensing) 은 수익성이 높지만 법적으로 복잡함
- 작곡 자체에 대한 라이선스가 필요함
- 해당 곡의 특정 녹음물에 대한 라이선스도 필요함
- 라이선스 기간은 매우 짧을 수 있음
게임 음악과 작곡가 기회
- 게임은 오늘날 작곡가가 일을 얻을 수 있는 분야 중 하나임
- Songtradr가 작곡가를 Epic 또는 다른 회사와 연결할 수 있다면, 많은 작곡가가 관심을 가질 수 있음
- Bandcamp 아티스트에게 실제 기회가 되려면 단순한 업로드 이전이 아니라 권리 처리와 라이선싱 연결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