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309] Mary Meeker의 "AI" 트렌드 보고서

2025-06-02 ~ 2025-06-08 사이의 주요 뉴스들

“인터넷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Mary Meeker는 1995년부터 거의 매년 Internet Trends라는 보고서를 통해 인터넷 산업의 다양한 발전상을 조망해 왔습니다. 2018년 클라이너 퍼킨스를 떠나 자신의 VC인 Bond Capital을 창업한 이후로는, 더 바빠진 탓인지 2019년을 마지막으로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가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컸는데요. 그런데 5년 만에 다시 보고서가 발간되었습니다.

이번에는 『Trends – Artificial Intelligence』라는 제목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AI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무려 340페이지에 달할 정도로 방대하고, 중요 부분만 추려도 그 양이 상당합니다. AI가 기업, 소비자, 정부 모두에 걸쳐 폭넓게 적용되고 있으며, AI 리더십이 곧 국가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는데요. AI 사용과 확산 속도가 인터넷 도입기보다 훨씬 빠르게 일어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컴퓨트/추론 비용의 변화, AI 수익화 현황, 물리 세계와 AI의 융합, AI가 일에 미치는 영향 등 여러 측면을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다양한 그래프와 예시도 포함되어 있으니, PDF 원문과 긱뉴스의 한글 요약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구글 크롬팀 리더인 Addy Osmani가 『프로그래머를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플레이북』을 공개했습니다. AI 코딩 도우미가 개발자의 생산성을 크게 높여주고 있지만, 실제로 얻는 결과물의 품질은 어떤 프롬프트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단순한 명령어가 아니라 충분한 맥락과 구체적인 목표를 명확히 전달해야 합니다. 입출력 예시나 기대하는 동작, 역할(페르소나) 부여, 단계별 요청반복적인 피드백 등 여러 전략을 적절히 활용하면 AI의 응답 품질이 크게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기능을 만들 때는 여러 단계를 나눠서 요청하고, 기대와 다를 경우 반복적으로 피드백을 주는 대화형 협업 방식을 통해 결과를 점차 개선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제 AI와 협업은 단발성 질문이 아니라, 반복적인 대화와 피드백을 쌓아가는 과정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컴퓨터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원하는 답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개발자의 또 하나의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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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y Meeker의 Trends Report - "AI"

    메리 미커는 이번 리포트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 글로벌 인터넷 인프라, 방대한 디지털 데이터셋의 결합이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며 사용자와 기업 전반에 급격한 변화를 촉진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AI 스타트업과 기존 빅테크 기업 모두가 자본, 개발자, 제품을 빠르게 투입하며 AI 경쟁 구도글로벌 기술 패권 다툼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서 이야기 합니다. "램프에서 나온 지니(AI)는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

  • 프로그래머를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플레이북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역량은 AI 코딩 도우미와의 협업에서 생산성을 크게 좌우하며, 개발자는 맥락 설명, 목표 명확화, 반복적 피드백 처리 등 체계적 전략을 적용해야 합니다. 효과적인 역할 부여와 코드 스타일 일관성, 오류 진단 방식의 구체화는 코드 품질 향상과 실전 문제 해결력을 높입니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 코드 생성 도구를 넘어 개발 역량 강화와 효율적 팀 협업을 실현하는 핵심 방법입니다.

  • 50대 1인 개발자 살아남기

    한 50대 개발자 분이 개인사업자로 창립 2주년, 1인 개발자 독립 5주년을 맞이해 살아남으며 느낀 점을 정리했습니다. 성실함약속된 결과물·일정 준수가 1인 개발자의 신뢰 확보와 장기적 생존에 핵심 역할을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월 단위 유지보수 계약으로 고정 수입을 만드는 것이 좋다는 팁과 AI 도구 활용을 통해 전문성이 부족한 분야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 무명의 시간을 견디며 성장하기

    창작자는 오랜 침묵과 무명의 시간을 견디며, 소수의 관객 속에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유지하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해야 합니다. 외부의 칭찬이나 명성보다 자기 동기지속성이 장기적으로 창작의 원동력이 되며, 현재의 작업물은 미래 을 위해 쌓아가는 ‘Binge Bank’ 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과정이 곧 성장을 위한 투자가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레드오션이 되어버린 크리에이터 시장에서 성실함과 꾸준함은 가장 중요한 전략인 것 같습니다.

  •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검색의 규칙을 어떻게 바꾸는가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는 기존 SEO와 달리 LLM 중심 검색에서 브랜드와 콘텐츠가 인용·참조되는 빈도와 맥락을 높이는 전략입니다. 기업은 의미 밀도, 구조화, 명확한 정리에 집중하여 AI가 쉽게 인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해야 하며, 브랜드의 모델 내 존재감을 실시간 분석·최적화하는 신규 GEO 툴들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 나의 AI 회의론자 친구들은 모두 미쳤음

    제목이 다소 강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저자의 많은 지인들이 여전히 AI를 일시적인 유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제는 생각을 바꿀 때라고 이야기하는 글입니다. AI 기반 프로그래밍 도구는 이미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에서 필수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코딩 에이전트는 반복적이고 지루한 작업을 자동화해 개발자가 더 의미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최근 논의되는 코드 품질, 소유권, 환각 문제들도 실제로는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LLM 도입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앞으로 더욱 중요한 기술 변화가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 내 개인 프로젝트로 $1M 벌기까지의 여정

    저자는 인디해커 방식빠른 실험을 통해 다양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만들며 수익화와 시장 적합성의 현실을 생생하게 체험하였습니다. 시행착오 끝에 B2B 시장 진입, 윤리적 고객 관리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단순 기술적 완성보다 명확한 시장 수요가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수익과 사용자 지표 모두에서 한계를 경험한 저자는, 끊임없는 자기실험과 전략 수정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중요한 생존 전략임을 보여줍니다.

  • LiveStore - 반응형 SQLite 와 내장 동기화 엔진을 사용하는 상태 관리 솔루션

    Prisma를 만들었던 개발자가 만든 것으로 상태 관리 데이터 계층내장 동기화 엔진을 결합하여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솔루션입니다. 반응형 SQLite로컬 우선(Local-first) 아키텍처로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신속한 데이터 연산과 자동 동기화를 지원합니다.

  • DuckDB를 활용한 데이터 과학: 복잡한 파일 환경 길들이기

    DuckDB다양한 파일 형식클라우드 저장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복잡하게 흩어진 데이터 파일 환경을 통합된 쿼리 인터페이스로 단순화합니다. 제로 카피 데이터 교환, 지연 방식 데이터 읽기와 같은 기능을 통해 Pandas, Polars 등 데이터 과학 도구와 높은 상호 운용성을 제공합니다. 자체 ACID 지원 파일 포맷과 유연한 임베디드 분석 환경은 대규모 데이터 과학 워크플로에서 신뢰성과 확장성을 확보합니다.

  • HTTP API 에러 처리의 어려움과 RFC7807

    API 에러 처리의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HttpError 인터페이스헬퍼 함수를 활용하여 일관성 있는 상태 코드와 메시지를 쉽게 관리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반복적인 로그 작성 부담을 해결하려고 커스텀 라우터 및 에러 콜백 함수를 도입하여, 에러 처리와 중앙 로그 관리를 통합합니다. 또한 RFC7807 표준에 따라 구조화된 에러 메시지를 구현하여, 클라이언트가 오류 상황을 명확히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Android에서 Localhost를 이용한 은밀한 웹-앱 트래킹 기법 공개

    Meta PixelYandex Metrica 스크립트가 Android에서 로컬 포트를 이용해 웹 브라우저와 네이티브 앱 간의 식별자·쿠키를 직접 공유하는 은밀한 트래킹 기법이 수년간 수억 기기에서 사용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방식은 쿠키 삭제, 시크릿 모드 등 기존 프라이버시 보호책을 모두 우회하며, 악성 앱이 포트만 리스닝하면 브라우저 방문 이력까지 유출될 수 있습니다. Chrome, Firefox 등 여러 브라우저가 긴급 포트·통신 차단 조치를 도입했으나, Android IPC 및 로컬 네트워크에 대한 구조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 Bash로 구현한 MCP 서버

    Bashjq만으로 JSON-RPC 2.0 프로토콜을 구현하여 초경량 MCP 서버 환경을 제공하는 오픈소스입니다. 별도의 Node.jsPython 환경 없이, JSON 기반 파일 설정과 함수 네이밍만으로 로컬 자동화 및 AI 에이전트 서버를 신속히 구축할 수 있습니다. 동시성이나 스트리밍 응답은 지원하지 않지만, VS CodeGitHub Copilot Chat 등 다양한 개발툴과 연동하며 커스텀 서버 개발을 단순화합니다.

  • 전산학은 실업률이 가장 높은 전공 중 하나임

    미국에서 컴퓨터 과학(전산학) 분야가 졸업생 공급 과잉 및 빅테크 구조조정 영향으로 실업률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신입 채용 시 요구 역량이 높아지고, 경력·포트폴리오 중심 채용자동화·아웃소싱이 확산되어 진입장벽이 크게 강화되어, 초년생들은 과다경쟁, 낮은 임금기회 감소라는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도 그렇지 않을까 예상이 되네요.

  • 빅테크 기업의 스태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입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MA)

    Reddit DataScience 채널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대형 테크기업의 Staff Data Scientist가 AMA 한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데이터 과학 커리어에서 제품 중심 DS/ML 역할, 도메인 지식커뮤니케이션·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제 비즈니스 가치와 실용적 결과를 중시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업무 방식에 일부 변화가 있으나, 분석 및 복잡한 문제 해결, 도메인 해석 등 핵심 역량은 여전히 필수임을 지적합니다. 업계는 경험 중심 채용이 일반적이므로, 다양한 실무 프로젝트와 협업 경험이 성공적 커리어 개발의 핵심이라고 조언합니다.

  • Cloudflare가 Claude와 함께 OAuth를 빌드하고 모든 프롬프트를 공개함

    Cloudflare는 OAuth 2.1 인증 서버 구현을 위한 TypeScript 라이브러리를 공개하여, API 엔드포인트 인증 자동화토큰 관리 자동 처리 등 최신 표준 기반의 보안 설계와 높은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개발과 문서 작업에 Anthropic Claude LLM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는데, 모든 개발 과정과 프롬프트를 공개하여 AI 협업 개발의 현재를 들여다 볼 수 있게 해줍니다.

  • Progressive JSON

    Breadth-first 방식Progressive JSON은 점진적 JPEG처럼, JSON 데이터도 불완전한 상태로 먼저 전송하여 클라이언트가 점차 내용 전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클라이언트가 데이터 전체 도착을 기다리지 않고, Promise 기반 플레이스홀더를 활용하여 비동기로 준비되는 청크마다 일부 정보부터 즉시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개발자는 서버의 느린 부분에 영향을 덜 받으며, 점진적 UI 렌더링과 병목 현상 완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습니다.

  • Google AI Edge - 온디바이스 크로스플랫폼 AI

    Google AI Edge는 크로스플랫폼 프레임워크AI 모델 배포 기능을 통합하여 Android, iOS, 웹, 임베디드 기기 등 다양한 환경에서 동일 머신러닝 모델을 온디바이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JAX, Keras, PyTorch, TensorFlow 등 여러 프레임워크와의 호환성과 고급 시각화·디버깅 도구를 제공하여 개발자의 운영 효율성과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 Ask HN: 유료 API로 생계를 유지하는 분 계신가요?

    HN에서 API 접근 권한 판매로 생계를 유지하는 솔로 개발자나 소규모 팀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했는데, OCR/문서 추출, 스크린샷, 통신/SMS, 기계학습, 음성인식 API 등에서 월 반복 매출(MRR)을 창출하는 소규모 팀과 1인 개발자들이 댓글을 달았네요. 성공 조건으로는 강력한 니치 문제 정의, 프론트엔드 패키징, 그리고 차별화된 고객지원 전략이 중요하며, 마케팅과 가격 경쟁, 자체 운영비 이슈가 주요 도전 과제로 꼽힙니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실제 고객의 핵심 pain point, 지불 의사 확보가 API 기반 사업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합니다.

  • 생산적인 모노레포를 만들기 위한 필수 요소

    모노레포 도입은 조직의 일관성, 코드 공유, 공동 툴링 환경 강화 등 장점이 있으나, 빅테크 사례를 그대로 따라가면 새로운 문제와 도전에 직면하게 됩니다. 성공적인 모노레포를 위해서는 모든 주요 작업을 O(repo)가 아닌 O(change) 로 만드는 원칙을 지켜야 하며, 빌드·테스트·CI/CD 각 단계에서 이에 맞는 도구와 전략이 필요합니다.

  • Kan.bn - Trello의 오픈소스 대체제

    협업 중심 프로젝트 관리 도구로 보드 관리, 팀원 초대, 댓글, 라벨과 필터, 활동 로그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Trello 데이터 가져오기가 가능해서 쉽게 이관이 가능합니다. Next.js, tRPC, Tailwind CSS 등 최신 스택 기반으로 구축된 AGPLv3 라이센스 오픈소스 입니다.

  • 유용하다고 해서 가치 있게 여겨진다는 의미는 아님

    경력이 쌓일수록 유용함(useful)가치 있음(valued) 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용하다’는 것은 주어진 일을 잘 처리하는 능력 덕분에 신뢰를 얻는 것인 반면, ‘가치 있다’는 평가는 단순히 업무를 처리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조직의 미래 방향성이나 핵심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역할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장기적인 성장과 진정한 인정은 ‘가치 있는 역할’을 맡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 존재하지 않는 시장을 위한 제품 만들기 — Braze의 PMF 도달기

    Braze(구 Appboy)는 시장이 준비되지 않은 시점에 모바일 사용자 참여 플랫폼을 개발, 수년간의 인내와 시장 관찰 끝에 B2B SaaS로서 살아남았습니다. 고객 피드백과 시장 흐름을 바탕으로 제품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다듬으며, 베타에서 엔터프라이즈까지 점진적으로 확장하였는데요. 빠른 스케일업보다 장기적 인내시장 대비 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업계 내 수직적 특화보다 수평적 확장이 장기적 경쟁우위를 만든다는 인사이트를 제시합니다.

  • Antropic, 회로 추적 도구 오픈소스화

    AntropicLLM 사고 추적 코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하였습니다. 속성 그래프(attribution graph) 를 생성해, 모델이 특정 출력을 결정하는 내부 단계를 부분적으로 드러내며, 공개된 라이브러리와 Neuronpedia 인터페이스를 통해 누구나 그래프를 직접 생성/분석/공유할 수 있습니다.

  • qnm - node_modules 폴더를 들여다 보는 CLI 도구

    node_modules 폴더에서 원하는 모듈의 버전과 설치 경로를 즉시 검색할 수 있는 CLI 도구 입니다. npm/yarn 프로젝트 모두 지원하며, fuzzy-search 및 패턴 매칭 등으로 중복 모듈, 의존관계 구조, 설치 이유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 LumoSQL - SQLite 기능 확장 및 대체용 스토리지 백엔드 프로젝트

    SQLite에 보안, 프라이버시, 성능, 계측 기능을 추가하는 프로젝트로, 포크가 아닌 플러그형 백엔드 엔진동적 소스 결합 방식을 채택하여 SQLite를 직접 대체하지 않고, 필요 기능만 개별적으로 SQLite에 적용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벤치마킹 자동화, 행 단위 체크섬, 강력한 최신 암호화 기술 등으로 기존 SQLite의 한계를 보완합니다.

  • 팀이 너무 커졌을 때

    전문가 중심의 대형 팀은 내부 의존성, 전달 오류, 병목, 책임 분산 등으로 인해 생산성과 협업 효율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기술별(프론트/백엔드) 분리, 임시 피처팀, 외부 컨설턴트 활용 등 여러 실험을 해봤지만, 결국 범용적 역할(제너럴리스트)로 전환이 지식 공유, 책임 분산 감소, 병목 해소, 더 빠른 전달/고품질 실현등 가장 실질적 효과를 냈습니다. 단, 범용화의 부작용(전문성 저하, 번아웃 위험)도 존재하며, 지속적인 실험과 문화적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 Ask HN: 2025년에 로보틱스를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요?

    로보틱스 학습은 직접 제작 경험, 시행착오, 작은 프로젝트를 통한 실전이 핵심이며, 이는 온라인 강의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실질적 역량을 쌓게 합니다. 최근 3D 프린터, 저가 키트, 시뮬레이터 등 접근성이 큰 폭으로 향상되어 누구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AI 기반 제어, ROS, 커뮤니티·해커톤 등 최신 도구와 생태계를 적극 활용하면 더욱 빠르게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 SQLite-JS - SQLite에 JavaScript 기능을 추가해주는 확장

    SQLite에 JavaScript 함수 확장을 도입하여 사용자 정의 함수, 집계, 윈도우 연산, 정렬 로직을 SQL 쿼리 내에서 직접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텍스트 가공, 고급 통계, 커스텀 정렬 등 복잡하고 다양한 데이터 처리 시나리오를 JavaScript 생태계를 활용하여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합니다.

  • 바이브 코딩 삽질기 EP.02 (feat. 수익화)

    Stripe Atlas를 활용해 미국 법인을 설립하면 몇 분 만에 절차를 마칠 수 있으나, 외국환거래법, 국세청 신고, 내국법인 간주 위험 등 복잡한 규제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한국 거주자가 절차를 간과하고 수익 배분이나 법인 관리를 소홀히 하면 과태료, 형사처벌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글로벌 리모트 설립 플랫폼을 통한 빠른 확장이 매우 간편해진 반면, 규제 리스크까지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 Tesseral - 오픈소스 B2B SaaS 인증 인프라 플랫폼

    멀티테넌시, API-first 구조를 바탕으로 B2B SaaS 개발자에게 인증 인프라를 기술 스택에 구애받지 않고 통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로그인 페이지, 유저 Impersonation, RBAC, SCIM, WebAuthn 등 엔터프라이즈 수준 보안 및 사용자 관리 기능을 코드 수정 없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Cursor 1.0 릴리즈

    AI 코드 에디터인 Cursor가 드디어 1.0 메이저 릴리즈를 했습니다. BugBot 자동 코드 리뷰, 프로젝트별 Memories 저장, 모든 이용자를 위한 Background Agent 등 AI 중심 기능을 대폭 확장하였고, Jupyter Notebook 내 다중 셀 편집, MCP 원클릭 설치, 실시간 코드 시각화 등으로 개발 및 연구 환경의 효율성과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 Quarkdown - 현대적인 Markdown 기반 조판 시스템

    Quarkdown함수 지원, 조건문, 반복문 등 프로그래밍적 확장 문법과 스크립팅 기능을 직접 내장하여, 기존 마크다운이나 LaTeX보다 우수한 자동화와 생산성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하나의 소스 파일HTML, PDF, 슬라이드(reveal.js), 책(paged.js) 등 여러 출력물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으며, 복잡하거나 동적인 콘텐츠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 프리뷰, 빠른 컴파일 환경과 낮은 학습 곡선을 가진 것이 특징으로, 코드 중심의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최신 조판 도구입니다.

  • AirAP - 아이폰을 에어플레이 수신기로 사용하기

    오픈소스 AirPlay 서버 앱으로 아이폰을 역방향 스트리밍 수신기로 전환해 줍니다.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는 시스템 환경설정, Music 앱 등에서 아이폰을 AirPlay 대상 기기로 선택하여 맥이나 Apple TV 등의 오디오를 손쉽게 라우팅할 수 있습니다.

  • Physicality: UI의 새로운 시대

    Apple은 VisionOS를 비롯한 전 플랫폼에서 인터페이스를 물질감(Physicality)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는 대규모 스타일 변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차세대 UI는 기존의 플랫 디자인에서 진화하여, 기기 자체의 유리(glass) 와 어우러진 빛, 그림자, 환경 반응형 동적 요소로 사용자 경험의 몰입과 감각적 깊이를 극대화합니다. 이에 따라 서드파티 개발자, 디자이너는 과거 정적 그래픽을 넘어 실시간 환경 효과와 통합되는 UI 설계를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 Figma, 공식으로 한국어 지원 시작

    Figma가 전체 제품 번역한국 문화에 특화된 UI를 포함한 한국어 지원을 공식 출시하였습니다. 최근 1년간 한국에서 400만 개 이상 Figma 파일 생성75,000건 이상의 일일 파일 편집이 이루어지는 등, 한국 내에서도 활용도가 크게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 Windows Notepad(메모장)에 텍스트 서식 지정 및 Markdown 지원 추가

    Microsoft는 Windows 11 Notepad텍스트 서식 지정Markdown 기능을 도입하여 편집 환경을 대폭 확장하였습니다. 사용자는 굵게, 기울임, 하이퍼링크 등을 새 서식 툴바에서 활용할 수 있고, 서식 있는 뷰와 소스 보기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 Apple Notes에 Markdown 내보내기 기능 추가 예정, 이에 대한 마크다운 개발자의 의견

    애플은 Apple NotesMarkdown 내보내기 기능을 도입하여, 기존의 부족한 내보내기 옵션을 크게 개선할 예정입니다. Markdown을 만든 존 그루버는 웹 게시물 작성에 집중하는 본연의 Markdown 역할과 Notes의 간단하고 직관적인 노트 앱 특성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DeepSeek가 대규모에선 저렴하지만 로컬에서는 비싼 이유

    DeepSeek-V3와 같은 일부 AI 모델은 대규모 제공 시 저렴하고 빠르지만 로컬 실행 시에는 느리고 비쌉니다. GPU 활용 효율을 극대화하려면 대형 배치 처리가 필수이나, Mixture-of-Experts 구조딥 파이프라인 모델은 본질적으로 긴 대기시간과 동시 다수 요청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OpenAI, Anthropic 등은 효율적인 구조 설계, 고도의 배치 최적화 전략 또는 대량 GPU 투입으로 빠른 응답성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 Rolldown-Vite 발표 — Rust 기반 초고속 번들러의 Vite 공식 도입

    Rust 기반 Rolldown 번들러가 Vite의 차세대 엔진으로 도입되어, Oxc 통합 및 esbuild 의존성 제거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최대 16배 빠른 빌드와 메모리 절감 성과를 입증했습니다. 기존 API 및 플러그인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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