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268] 그냥 Postgres 쓰세요

2024-08-19 ~ 2024-08-25 사이의 주요 뉴스들

개발을 진행할 때 어떤 기술/제품을 써야 하는 가는 종종 논란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React/Vue/Svelte 등의 웹 프레임워크 선택, 모바일 앱 개발할 때 웹앱/하이브리드앱/네이티브앱, 클라우드 vs. 온프레미스, 쿠버네티스의 이용 여부와 방식 등 다양한 주제들이 대상인데요. 요즘 개발의 필수 요소인 DB를 고르는 것 역시 RDB 와 NoSQL 어떤 것을 선택할지부터 시작해서 MySQL/Postgres/MongoDB/SQLite 등 여러 가지 제품들이 거론됩니다. 10년 전만 해도 그냥 MySQL을 선택하라는 얘기가 많았는데, 요즘은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는 한 Postgres를 선택하라는 얘기가 지배적인 것 같아요. 더 나아가서 메시지 큐, 검색, 캐시, 시계열 데이터, GraphQL, 벡터 검색 같은 특수한 용도에도 그냥 Postgres를 쓰라는 주장도 많습니다. 여러 기능에 별도의 제품을 이용하는 대신 DB 하나로 집중해서 관리 비용을 줄이고 나중에 필요해지면 그때 분리해도 된다는 주장이어서 반론도 많지만, 소규모 인력으로 구성되는 스타트업 특성에 잘 맞아서 호응을 받기도 합니다. "그냥 Postgres 쓰세요" 글은 SQLite, DynamoDB/MongoDB, Valkey, Datomic, XTDB, Kafka 등 대신 Postgres를 써야할 이유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정작 글쓴이는 MySQL 경험은 별로 없기도 하고, MongoDB 쪽 언급은 틀린 게 좀 있어서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요. 사실 이제 이런 글은 그냥 여러 의견을 살펴 보고, 나에게 필요한 정보만 조금씩 얻는다는 생각으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모든 곳에 딱 들어맞는 기술은 없습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는 기술을 찾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몇 년간 딥러닝 프레임워크는 PyTorchTensorFlow가 싸워 왔는데요. PyTorch는 연구 논문 부분에서 2017년 7%로 시작해서 2023년엔 거의 8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긱뉴스에도 TensorFlow 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뉴스는 2022년 이후로 거의 올라온 게 없어서 "2022년의 PyTorch 와 TensorFlow 비교" 글이 거의 마지막이었는데요. 이 글의 말미에서 Google Research에서 만든 JAX를 유심히 봐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TensorFlow의 강력한 컴파일러 스택인 XLA를 활용한 JAX는 함수형 API훌륭한 이식성과 재현성, 자동 스케일링 등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2년이 흐른 지금 "PyTorch는 죽었다. JAX 만세" 라는 글이 올라왔네요. PyTorch가 생산성 손실과 개발 시간 낭비를 초래하는 이유는 "프레임워크 자체가 나쁘기 때문이 아니라, 현재 적용되는 유스케이스에 맞게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데요. 현재는 PyTorch보다 JAX가 훨씬 더 나은 대안이며, 아예 기존의 PyTorch 코드를 JAX로 포팅하는 것이 더 유익할 것이라는 극단적 주장까지 합니다. 기술의 세계에서 영원한 왕좌는 없는 것 같아요.

우리가 Postgres 와 MySQL, PyTorch와 JAX 사례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기술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어떤 기술에 락인되기 보다는 기본을 튼튼히 하고 필요한 기술을 취사선택하여 이용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소프트웨어 개발 알고리듬" 글은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하루에 기능 개발을 못 끝내면 다 삭제하고 다음 날 다시 시작하고, 이렇게 했는데 며칠 동안 개발을 끝내지 못하면 이 기능을 위한 인프라/리팩토링을 고민 한 후에 다시 또 개발하는 방식을 이야기하는데요. 여기서 더 나아가서 "모든 것을 두번 작성"하는 방법도 이야기합니다. 시간에 쫓기는 프로젝트에서는 적용할 수 없겠지만, 코드의 품질이 중요하거나 재미를 위해 하는 사이드 프로젝트에서는 한번 고민해 볼 만한 방식인 것 같아요.

Feedback : 긱뉴스 위클리 어떻게 읽고 계신가요? 의견과 제안 부탁드려요

Show GN - 직접 만드신 오픈소스나, 재직중인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를 소개해주세요.

Ask GN - 다양한 질문을 올려주세요.


매주 월요일 아침, 지난 일주일간의 GeekNews 중 엄선한 뉴스들을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 그냥 Postgres 쓰세요

    왜 sqlite, DynamoDB, Cassandra, MongoDB, Valkey, Datomic, XTDB, ElasticSearch, MSSQL, Oracle, MySQL, AI 벡터DB가 아닌가? 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특정 기술이 필요한 곳에 Postgres를 사용하라는 것은 약간 논외인 것 같고, MySQL 과 Postgres 사이에서 골라야 한다면 현재로선 Postgres가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라클의 리스크가 없는 오픈소스에 다채로운 확장 기능이 있으며,더 풍부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PyTorch는 죽었다. JAX 만세

    PyTorch는 동적 실행과 디버깅에 강점을 두었지만, 최근의 성능과 확장성 요구에 부응하지 못해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JAX는 강력한 컴파일러 스택인 XLA를 활용하여 자동 병렬화, 재현성, 함수형 API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다양한 하드웨어에서의 이식성도 높습니다. PyTorch의 멀티 백엔드 접근 방식은 복잡성과 비호환성 문제를 야기하는 반면, JAX는 일관된 컴파일러 기반 접근 방식으로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아직까지는 PyTorch가 연구자들한테 가장 인기있지만, JAX를 살펴보고 비교해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우리의 소프트웨어 개발 알고리듬

    하루를 시작할 때 기능 작업을 시작해서 그날이 끝날 때까지 완료하지 못하면 모두 삭제하고 다음 날 다시 시작하는 방법과 아예 코드를 브랜치에 저장한 후에 다시 한번 더 작성하는 방법이 코드 품질을 높이는 데 유용하다고 주장하는 글입니다. 이런 반복적인 문제 해결은 패턴 인식과 뉴런 재배치에 도움을 주며, "24시간에 끝내야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질문은 해결책의 하한을 설정하는 데 유용합니다. 엔지니어의 핵심 역할은 문제 공간에서 최상의 경로를 찾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 구글에서의 9년에 대한 Postmortem

    구글에서 9년간 일한 전직 SRE의 경험을 통해 구글의 기술적 매력과 엔지니어링 기술, 복리후생 등을 상세히 다룹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느낀 구글의 단점과 개인적인 성장의 한계를 솔직하게 공유하여 구글 내부의 현실적인 업무 환경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InstantDB – "현대적인 Firebase" : 실시간 클라이언트측 DB 오픈소스

    InstantDB는 클라이언트 측 데이터베이스로, Notion이나 Figma와 같은 실시간 협업 앱을 쉽게 구축할 수 있게 해줍니다. 관계형 쿼리를 통해 데이터 가져오기, 권한 확인, 오프라인 캐싱을 자동으로 처리하며, 멀티플레이어 기능과 낙관적 업데이트, 롤백을 기본적으로 지원합니다. 또한, Postgres의 WAL을 추적하여 새로운 데이터를 감지하고 관련 쿼리를 무효화하는 등 데이터 관리를 효율적으로 처리합니다.

  • AI가 Hype를 잃어가고 있다

    AI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감소하고 있지만, 이는 기술 발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 Hype Cycle 개념을 통해 AI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으며, 이는 기술이 초기 열광을 지나 환멸의 시기를 거쳐 주류로 채택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그러나 아직 AI는 Hype Cycle의 최종 단계로 나아가지는 않았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태양광 발전, 소셜 미디어 등은 Hype Cycle과는 다른 직선적인 발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트너가 주장한 Hype Cycle은 AI와는 맞지 않을 수도 있으며 차라리 "쉽게 얻고 쉽게 잃는다(Easy Come, Easy Go)"라는게 더 맞을 수도 있다고 주장합니다.

  • 이미 시맨틱 웹은 널리 채택되어 사용되고 있음

    시맨틱 웹이 거론되고 있지 않지만, 이미 널리 채택되어 있으며 대부분 마크업에 숨겨져 있습니다. JSON-LD를 통해 블로그 포스팅, 이벤트, 제품 등 다양한 타입의 메타데이터를 인코딩할 수 있으며, 이 시맨틱 웹 메타데이터는 소셜 미디어와 검색 엔진에서 링크 미리보기와 검색 결과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아직까지는 AI를 사용한 자동 메타데이터 추출은 비용이 많이 들고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 시맨틱 웹 메타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시맨틱 웹은 이미 널리 퍼져 있으며, 단지 승리의 순간이 없었을 뿐"

  • Dasel - JSON, TOML, YAML, XML 및 CSV 데이터 선택, 삽입 및 삭제 도구

    Dasel은 JSON, YAML, TOML, XML, CSV 등 다양한 데이터 형식을 지원하며, 표준 선택자 구문을 사용하여 쉽게 쿼리하고 수정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런타임 종속성이 없고 여러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하며, jq/yq보다 최대 15배 빠른 성능을 자랑합니다. 다양한 설치 방법과 pre-commit 훅을 제공하여 개발 환경에 쉽게 통합할 수 있어 데이터 형식 간 변환이 필요한 프로젝트에 매우 유용합니다.

  • Zed AI 공개 (with Anthropic)

    Zed 에디터가 텍스트 조작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Anthropic과 협력하여 강력하고 정밀한 AI 지원 코딩 도구를 개발했습니다. 어시스턴트 패널과 인라인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개발자에게 투명하고 제어 가능한 코딩 환경을 제공합니다. 프롬프트 라이브러리를 직접 편집해서 LLM과의 연동을 자신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합니다. 현재로서는 에디터와 AI 연동중에서 가장 깔끔한 방식이네요. 다른 에디터들에서도 이와 같은 방법을 도입하길 기대해 봅니다.

  • Plasmo - 브라우저 확장 개발을 위한 프레임워크

    Plasmo는 별도의 설정파일 없이 손쉽게 브라우저 확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React, Svelte3, Vue3 등의 컴포넌트를 현재 페이지에 마운팅할 수 있는 Content Scripts UI 기능과 실시간 리로딩, React HMR을 지원합니다. 또한, 여러 브라우저 타게팅 및 GitHub Action을 통한 자동 Submit 기능을 제공하여 개발과 배포 과정을 간소화합니다.

  • Pragtical - 실용적인 코드 편집기

    Pragtical은 30MB의 램과 5MB의 디스크 용량만으로 실행 가능한 경량 코드 편집기로, 윈도우, 맥, 리눅스를 지원하는 크로스 플랫폼입니다. Lua와 C API를 통해 마음대로 확장 가능하며, 구문 강조, 멀티 커서, 명령 팔레트 등의 기능을 지원합니다. 또한, LuaJIT를 사용하여 성능을 최적화하고, 다양한 인코딩 지원 및 쉬운 GUI 개발을 위한 위젯 통합 기능을 제공합니다.

  • 한국의 네트워크 관련 비용(망 사용료로 불리는 트렌짓 비용, 데이터 전송 비용 등)은 해외 대비 비싼가?

    한국의 네트워크 관련 비용이 해외 대비 10배 이상 비싸다는 클라우드플레어와 트위치의 주장에 따르면, 자체 자율 시스템을 가진 사업자들이 한국에서 높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높은 비용은 한국 서버를 사용하기 위한 별도의 계약 필요성이나, 한국 PoP를 비활성화하는 사례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 상호접속고시 개정이 네트워크 비용 상승의 원인으로 지적되며, 이는 통신사 규제를 위한 정책이었으나 현재의 높은 비용 문제를 야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 Bun은 Node보다 빠를까? Misskey로 검증

    Misskey의 메인테이너가 NodeJS와 Bun의 성능을 비교한 결과, Bun은 메모리 사용량이 더 많고 실행 속도도 느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양한 처리에서 NodeJS가 더 빠른 결과를 기록했으며, 특히 게시물 작성 시 NodeJS가 2배 더 빠른 속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Bun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추가 최적화에 따른 성능 향상 가능성도 언급합니다.

  • OpenAI, GPT-4o 파인튜닝 기능 출시

    이제 GPT-4o 파인튜닝 기능을 통해 특정 사용 사례에 맞춘 더 높은 성능을 저렴한 비용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 정의 데이터 세트로 모델의 응답 구조와 어조를 조정하거나 복잡한 도메인별 지침을 따르게 할 수 있으며, 소수의 예제만으로도 강력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9월 23일까지 모든 조직에 하루 100만 개의 학습 토큰을 무료로 제공하여 더욱 쉽게 파인튜닝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 13ft – 광고, Paywall 등을 차단하는 셀프 호스팅 서버

    13ft는 광고와 유료 벽을 우회할 수 있는 셀프 호스팅 서버로, Medium과 New York Times 같은 유료 기사 사이트에서 유용합니다. GoogleBot을 가장하여 구글이 받는 동일한 콘텐츠를 가져오며, Docker와 Python 스크립트를 통해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단일 기사를 보고 싶을 때 유용하며, 12ft.io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 2024년 휴고상 수상작 발표

    SF 문학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꼽는데요. 이 둘은 서로 다른 위치에 서있습니다. 미국 SF 판타지 작가 협회원들 소수가 투표하는 네뷸러상은 평론가들이 주는 상이라고 한다면, 휴고상은 매년 세계 SF대회(World Science Fiction Convention)에 참가한 SF 팬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여 대중이 선택한 상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단편 소설인 Naomi Kritzer 의 The Year Without Sunshine과 게임 부분의 발더스 게이트 3가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동시에 수상했네요. 다른 소설들은 아직 국내 출판이 안되었는데 곧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시리즈 소설쪽 상을 탄 라드츠 제국 3부작이 국내엔 절판인데 다시 발간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 Neovim을 떠나 Zed로 옮겨갑니다

    Neovim에서 Zed로 전환한 이유와 경험을 공유하며, Zed의 속도와 안정성, 그리고 기본 제공 기능들이 Neovim보다 우수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특히 Zed의 언어 서버 프로토콜(LSP) 설정이 간편하고, 큰 코드베이스에서도 빠르게 작동하며, Vim 모드가 매우 안정적이라는 점을 설명합니다.

  • 당신은 언어 모델보다 다음 단어 예측 능력이 뛰어난가요?

    언어 모델과 인간의 다음 단어 예측 능력을 비교하는 흥미로운 실험을 소개합니다. 15개의 문제를 통해 자신의 예측 능력을 테스트해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언어 모델의 성능과 자신의 능력을 직접 비교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뒷 문장이 아예 생략되어서 거의 때려 맞추는 수준이라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 PgQueuer – PostgreSQL을 작업 대기열로 이용하는 파이썬 라이브러리

    PgQueuer는 PostgreSQL의 LISTEN/NOTIFY 기능을 활용하여 Python 애플리케이션에서 작업 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간단한 통합과 효율적인 동시성 처리를 제공하여 기존 시스템에 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알림 기능을 통해 작업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작업 관리가 용이합니다. 역시나 "그냥 Postgres 쓰세요" 군요.

  • Roblox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인데, 왜 수익을 내지 못할까? (어떻게 낼 수 있을까)?

    Roblox는 팬데믹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하며 월간 사용자 수 3억 8천만 명을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익성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Roblox는 앱스토어 수수료와 개발자 지급액 등 통제할 수 없는 비용이 많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러나 광고 사업 확대, 사용자당 청구액 증가, 앱스토어 수수료 감소 등의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인크래프트, 포트나이트 등에 대한 시장 분석, 차세대 게임내 광고 방식 및 수익화 모델등을 알아볼 수 있는 꽤 진지한 장문의 글입니다.

  • 고객이 생성한 AI 코드를 수정하는 데 지쳤어요

    AI 생성 코드의 한계를 강조하며, 고객들이 AI 도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을 다룹니다. 특히, 프로그래밍 능력이 부족한 고객들이 AI가 만든 코드를 그대로 사용하려다 발생하는 오류와 이를 해결해줘야 하는 SaaS 개발자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전문 개발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 리눅스 데스크탑 시장 점유율 4.45%에 도달

    2024년 7월 기준으로 리눅스는 전 세계 데스크탑 운영체제 시장에서 4.45%의 점유율을 달성해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진 다양한 문제와 게임에 대한 지원 확대, 사용자 친화성 향상, 구형 하드웨어에도 적용 가능한 것 등이 리눅스 전환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성장 패턴을 봤을 때 2024년에 리눅스가 5% 시장 점유율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으며, 실제로는 더 높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 Zen - Firefox 엔진 기반의 Arc와 비슷한 오픈소스 브라우저

    Firefox 엔진을 이용한 Zen 브라우저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개인정보 보호를 중시하며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합니다. Split views, Workspaces, Profile switching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효율적이고 정리된 브라우징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사용자 맞춤화가 가능하고 키보드 단축키, 탭 그룹, 수직 탭 등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Ollama, Tool 호출 지원

    Ollama는 Llama 3.1과 같은 모델에서 툴 호출을 지원하여 더 복잡한 작업 수행과 외부 세계와의 상호작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다양한 툴을 사용하여 함수 및 API 호출, 웹브라우징, 코드 인터프리터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OpenAI 호환 엔드포인트도 지원합니다. 향후 스트리밍 툴 호출과 툴 선택 기능이 추가될 예정으로, 더욱 효율적인 작업 처리가 기대됩니다.

  • Valve의 Steam Play Proton 발표 6주년을 축하

    Valve의 Steam Play Proton은 Linux 게임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많은 게임이 Linux에서 원활하게 실행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Proton 덕분에 Steam Deck의 성공이 가능해졌고, 현재 수많은 게임이 Proton을 통해 지원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안티 치트 지원 등의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Linux 게임 시장이 더욱 확장될 전망입니다.

  • Midjourney 웹 버전, 이제 모두가 사용 가능

    Midjourney를 이제 웹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구글 계정이나 Discord 계정만 있으면 웹 브라우저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Flux 와 비교해보면서 쓰기 좋네요.

  • HyperCLOVA X Vision : 눈을 뜨다

    네이버가 만든 HCX Vision은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는 능력을 갖춘 거대 시각 언어 모델로,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 관련 지식이 뛰어나며, 교육, 엔터테인먼트, 보안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습니다. 네이버의 대규모 데이터와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LVLM 개발이 기대됩니다.

  • Claude API가 CORS 지원을 시작, 클라이언트 측 어플리케이션이 가능해짐

    Anthropic이 JSON API에 대한 CORS 지원을 활성화하여 사용자의 브라우저에서 직접 Claude LLM을 호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신뢰할 수 있는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회사 내부용 도구나 사용자가 자신의 API 키를 제공하는 "BYOK" 패턴을 구현하는 클라이언트 측 앱 개발이 용이해졌습니다.

  • "Hello" 금지, "Quick Call" 금지, 안건 없는 회의 금지

    원격 근무에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이야기 합니다. "Hello" 없이 질문을 바로 작성하고, 전화 대신 채팅으로 문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영구적으로 기록을 남길 수가 있습니다. 또한, 의제가 없는 회의를 피하고 명확한 의제를 제공함으로써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제발 카톡/슬랙에서 "안녕하세요"만 보내지 마세요.

  • OpenAI, Condé Nast와 콘텐츠 이용 계약 체결

    Condé Nast와 OpenAI가 다년 계약을 체결하여 OpenAI가 New Yorker, Vogue, Vanity Fair, Bon Appetit, WIRED 등 주요 매체의 콘텐츠를 ChatGPT와 SearchGPT 프로토타입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Condé Nast의 CEO는 이 계약이 지적 재산권 보호와 기술 변화에 따른 수익 창출을 보장한다고 강조했지만, 일부 직원과 업계 전문가들은 이 계약이 투명성 부족과 신뢰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 Netboot.xyz - 당신이 좋아하는 OS를 한 곳에

    Netboot.xyz는 iPXE를 기반으로 하는 네트워크 기반 부팅 가능 OS 설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운영 체제를 빠르고 간편하게 부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새로운 운영 체제를 다운로드하고 미디어를 다시 작성할 필요 없이 손쉽게 설치할 수 있어 시스템 관리자에게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사용자 친화적인 메뉴를 통해 원하는 운영 체제를 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토스트 알림은 나쁜 UX임

    Toast 알림이 사용자 경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를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YouTube와 Gmail의 예시를 통해 Toast 알림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더 직관적이고 즉각적인 피드백 메커니즘을 제안합니다.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피드백 메커니즘을 신중하게 설계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 Meta, Vision Pro와 경쟁할 프리미엄 헤드셋 취소

    메타가 애플의 Vision Pro와 경쟁할 프리미엄 혼합현실 헤드셋 개발을 취소하고, XR 소프트웨어 라이선싱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Reality Labs의 비용 절감을 위해 인공지능과 Ray-Ban 스마트 안경 개발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AR 글래스 개발도 진행 중입니다. 메타는 Quest 4 등 저가~중가 헤드셋 개발을 지속하면서도, 고급 헤드셋 컨셉을 미래에 다시 살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 사내 커뮤니케이션 도구에 GeekNews Bot을 추가해서 멤버들과 함께 새 글을 받아보세요
ㅤ→ Slack봇, 잔디봇, Teams봇, Discord봇, 구글 챗 봇, Swit 봇
긱뉴스는 RSS로도 구독 가능합니다
✓ 주위분들께 긱뉴스 위클리 - https://news.hada.io/weekly 뉴스레터를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