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kNews Weekly

생산성은 제품 생산이나 서비스 제공에 있어 투입 대비 얼마만큼의 산출이 이루어 졌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생산성은 '최소의 투입으로 최대의 산출'을 지향하는 양적 측면인 효율성과 '원하는 목표에 얼마나 도달했는가'라는 질적 측면인 효과성을 함께 추구하게 되는데요. 효율을 따지기 어렵고, 목표 도달에 대한 판단이 복잡한 지식 기반 작업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서는 '생산적'이라는 것 자체가 모호합니다. 그래서 많은 회사들이 얘기하는 '개발자 생산성'은 측정과 개선이 매우 힘든 과제 중의 하나여서 다양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Pragmatic Engineer 에서 구글, 링크드인, 펠로톤, Amplitude, 인터컴, 노션, 포스트맨 등 17개 회사가 개발자 생산성을 어떻게 측정하고 있는지를 조사했습니다. 직원수별 4개의 군으로 정리 (10만 명 이상: 구글, 1만 이상: 링크드인, 1000 ~ 1만: 펠로톤, 100 ~ 1000: 노션/포스트맨 등) 했는데, 규모나 조직 특성별로 딜리버리 용이성, 속도, 참여도, 품질, 안정성, SPACE, 개발자 만족도, 빌드시간, 시간 손실, 변경 실패율, 개발자 경험지수 등 다양한 지표들을 보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지표를 선택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목표를 먼저 정의하고, 그 목표를 달성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를 찾은 다음, 적절한 지표를 선택"하여야 하며, 개발자 생산성을 고려해야 하는 CTO/리드라면 비즈니스 임팩트, 시스템 퍼포먼스, 엔지니어링 효율성 세가지 버킷에서 이를 찾으라고 제안합니다. 특히 정성적 지표와 정량적 지표를 혼합하여 측정하는 것은 모든 회사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런 회사들의 지표에서 영감을 받은 뒤에, 각자의 문화에 맞게 도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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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뉴스에 매년 반복되는 질문 중의 하나인 "월 $500 이상 버는 사이드 프로젝트가 있나요? 2024"가 올라와서 답변을 몇 개 추려봤습니다. 제일 신기했던 것은 실수로 CAPS LOCK 을 켠 채로 입력한 글을 변환해 주는 ConvertCase 라는 사이트가 광고로만 월 $20000(2천6백만원) 수익이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양한 사이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쓰레드이니, 원본 글과 예전 글들도 함께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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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entional Commits는 커밋 메세지에 사용자와 기계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스펙입니다. 커밋 메시지에 가벼운 컨벤션으로 명확한 커밋 히스토리를 생성하기 위한 간단한 규칙을 제공하여 쉽게 자동화도 가능합니다. 스펙은 한국어로도 잘 번역이 되어있고요. "Better Commit - 더 나은 커밋을 작성하기 위한 CLI 도구" 는 이 스펙을 적용해서 CLI에서 커밋시에 몇 개의 질문에 대한 답변하는 것만으로 쉽게 작성이 가능합니다. 커밋 타입 추론, 커밋 메시지 미리보기, Git Emoji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이 있으니 한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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