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136] WebAssembly에 주목해야 할 이유

2022-02-07 ~ 2022-02-13 사이의 주요 뉴스들
미래 유망 웹 기술을 꼽으면 항상 포함되는 기술 중의 하나인 WebAssembly(WASM). 단어만 봐서는 Web에서 Assembly 언어를 사용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거부감이 생길 수도 있을 법 한데요.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JavaScript처럼 어울리지 않은 이름을 지은 사례 중 또 다른 하나로 기억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게다가 JavaScript와 비슷하게 브라우저에서 시작했지만 이미 서버를 포함하여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기 시작했거든요. 최근에 공개된 WebVM도 WASM을 이용해서 브라우저에서 x86 VM을 띄워서 데비안 리눅스를 통째로 실행했고, 안전한 샌드박싱 엔진으로 활용되어 플러그인 런타임부터 서버리스 플랫폼까지 무한 확장 중이기도 합니다. 이런 WASM의 전반적인 내용을 조망한 "WebAssembly에 주목해야 할 이유"를 이번 주 위클리의 메인 뉴스로 선정했습니다. 웹 기반을 확장하기 위해 만든 이 기술이 어디까지 뻗어 나갈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세요.

웹 개발자 면접에 들어가면 종종 나오는 질문으로 "브라우저 주소창에 URL을 치면 일어나는 일들을 설명해 보세요"가 있습니다. 웹과 네트워크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기반지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걸 텐데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URL 해석부터, DNS 요청, TCP/IP, MAC, 라우터에서 서버에 이르는 네트워크 패킷 단위까지 조금 상세하게 설명한 글입니다. 면접 준비하시는 분에게도 좋겠지만, IT 상식 공부하는 셈 치고 한번 읽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국내의 공공 데이터들이 OpenAPI 형태로 많이 공유는 되고 있는데요. 개발자들은 종종 자신의 환경에 맞게 별도의 라이브러리 형태로 감싸는 작업을 해서 사용을 합니다. 'PublicDataReader - 공공 데이터 조회 라이브러리' 는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및 건축물 대장 정보, 소상공인 상가업소 정보, 서울 지하철/버스 승하차 인원 정보등의 OpenAPI를 Python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Pandas Dataframe 형태로 제공해 줍니다. 훌륭한 시도인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고 오픈소스에 참여도 하셔서 더 많은 OpenAPI가 이를 통해서 지원되면 좋겠고, 이를 이용해서 더 다양한 공공용 서비스들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 금주의 Ask - 다양한 질문을 올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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