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이름이라 할 수 있는, 여러분의 닉네임이 만들어진 방법? 계기?와 뜻이 궁금합니다 😀
매우 어렸을 적 영어 학원에서의 이름이 paul 이었는데, 당시에 한게임 회원가입 할 때 중복확인을 하니 중복이 뜨더군요...
그래서 p를 t로 바꿔서 taul이 되었는데 뭔가 좀 허전하다 싶어서, 같은 영어 학원에 max 라는 형의 이름을 따와서 붙여줬습니다.
약간 무근본인거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heycalmdown은 다들 진정했으면 좋겠어서 만들었습니다. (나 말고 다른 사람) 침착맨보다 먼저 만들었고 뜻도 다릅니다. !
(침착맨은 침착하면 게임에서 이긴다는 뜻)
ffdd는 왼손으로 가장 치기 편한 글자라서 정한 것 같고, 270은... 기억이 안나네요(.. ) 360에서 90도가 빠진 수인데, XBOX 360에서 90을 뺀게 아닐까 싶은...
사실 ffdd270은 아이디고, 닉네임들은 거의 캐릭터 이름에서 따오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인데, 그래서 시대가 지나면서 닉네임이 바뀌는 걸로 제 취향이 달라지는 걸 볼 수 있어 좀 묘합니다(... )
저는 IRC/PC통신 시절에 '구루'라는 대화명을 썼었는데요
'Guru'는 '빛'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어입니다. 이 빛은 '어둠에서 길을 인도하는 존재'란 뜻으로 '큰 지식을 가진 스승님'을 지칭합니다. 이게 서양권으로 넘어가면서 특히나 IT쪽에서는 특정 분야에 통달한 전문가를 뜻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제가 그 정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걸 웹으로 가져오면서, xguru는 모든걸(x) 잘 하는 사람이 되어보자라는 의미로 지었습니다.
개인 블로그용으로 사용하는 xguru.net 도메인도 올해로 19년째 사용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