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112] 애플은 이제 Antifragile 회사 입니다

2021-08-23 ~ 2021-08-29 사이의 주요 뉴스들
애플은 여러 방면으로 주목을 받는 회사입니다. 현재 시가총액 2.45조 달러(약 2800조원)로 전 세계 1위이기도 하고, 아이폰 / 아이패드 / 애플워치 / 에어팟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혁신 제품들이 업계에 끼쳐왔던 영향들 때문에라도 애플이 어떤 일들을 하는지 지켜보는 눈이 많은 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근데 다른 방면으로는 "애플 (곧) 망할 거야"라는 말을 많이 듣는 회사이기도 한데요. 아이폰 매출이 떨어져서, 잡스가 이제 없어서, 반독점 이슈 때문에, 너무 외골수적인 행보 등 때문에 곧 힘들어질 꺼라고요. 애플 관련 기사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TidBITS의 편집장 Josh Centers는 "애플은 이제 Antifragile 회사 입니다" 라는 글을 통해서, 잡스에서 팀쿡으로 이어진 애플이 어떻게 "충격을 받으면 더 강해지는(Antifragile)" 회사가 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폭넓은 제품군, 탄탄한 공급망, 200조가 넘는 현금을 보유함으로써 점점 강해지는 애플은 정말 몇 년~몇 십년 후에도 현재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최근 애플의 이슈 중 하나는 앱스토어 독점에 관한 건입니다. 게임 개발사 Epic이 앱내 결제를 두고 반기를 들었고, EU는 앱스토어 내의 음악 스트리밍 앱들 중에서 애플 뮤직만이 혜택을 받아서 다른 음악 앱이 차별 받게 되므로 독점 금지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에서는 애플, 구글등 거대 플랫폼 사업자를 겨냥한 5대 규제법안이 통과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애플이 자사 페이지에 "Apple, 미국 개발자들과 App Store 업데이트에 관해 합의하다"라는 보도 자료를 통해서 앱스토어 정책을 변경하겠다고 공지하고, 이 변화를 미국 법원이 승인하면 미국 개발자들이 제기한 집단 소송이 해결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언론에선 "애플이 인앱결제 강제를 포기했다" 라는 제목을 쓰기도 했는데, 실제로는 앱 내에선 외부 결제가 불가능하고 이메일 같은 외부 채널로만 소통 가능하다고 허용한 것이어서 기존에 비해서 큰 변경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PR적인 제스쳐 일뿐인데 이런 기사들을 통해서 애플이 신경 쓰고 있다는 어필만 미국 정부에 보여준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JavaScript는 Java를 보조하기 위한 Sidekick 스크립트 언어로 개발되었지만, 이제는 세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되었습니다. 예상외로 인기를 끌고 다양한 곳에 쓰이면서, 언어에 없는 기능들을 보조하기 위한 많은 도구가 나왔는데요. 이제는 표준인 ECMAScript가 버전 6(ES6) 까지 발전하면서 별도로 구현해야만 했던 많은 기능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웹 개발이라면 어디든 쓰이던 jQuery만 해도 이제 표준만 가지고도 어느 정도 대체 가능한 수준이 되었죠. Ruby On Rails를 만든 개발자 David Heinemeier Hansson(DHH)는 평소 꽤 진보적이고, 어찌 보면 과격해 보이는 주장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가 "JS 번들링/트랜스파일링 없는 최신 웹앱" 이라는 글을 통해서, 이제 "자바스크립트의 미래는 ES6 / HTTP2 / Import maps"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제 언어 표준이 대부분의 기능을 수용하므로 더욱 더 간결하게 가자는 건데요. 자바스크립트 개발 환경이 너무 복잡해 졌다는 이야기는 계속 나왔었는데, 과연 그의 말처럼 환경이 바뀌어 갈까요?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금주의 Show ]

[ 금주의 As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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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아침, 지난 일주일간의 GeekNews 중 엄선한 뉴스들을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애플은 이제 Antifragile 회사 입니다

"Antifragile : 충격을 받으면 더 강해지는"
- 지난 20년간 인터넷에 "애플은 망했어(APPLE IS DOOMED)" 라는 얘기는 계속 나왔음
- 아이폰에 너무 의존해서, 중국에서 안 팔려서, 수익이 감소해서, 판매가 하락세여서 망할 것이라고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계속 살아남고 매출기록을 경신중
- 팀쿡은 애플을 진정한 "안티프래질" 회사로 만들었음

[ Fragile, Robust, and Antifragile ]
- 나심텔레브는 "Black Swan" 이라고 불리는 나쁜 일들이 예기치 않게 발생하므로, 그런 상황에도 사회가 살아남거나 심지어 더 강해져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함.
- 그는 시스템을 세가지 범주로 분류함
ㅤ→ Fragile : 충격을 받으면 부러지는 취약함
ㅤ→ Robust : 충격에 저항해서 원래로 돌아감(탄력성)
ㅤ→ Antifragile : 충격을 받으면 개선 됨

종이컵 위에 케틀벨을 놓으면 부서지고(Fragile),
콘크리트 블록위에 놓으면 지지하고(Robust),
케틀벨을 반복해서 들어올리면 더 강해짐(Antifragile)

[ Robust Apple ]
- 아티스트 였던 잡스가 꼼꼼한 공급망 마법사 였던 팀쿡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질문이 많았음
- 작년에 발생한 일들을 보면, 잡스 자신이 뭘 하고있는지 명확히 알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줌

- PS5 와 XSX 는 아직도 구하기 어렵고, 자동차도 마찬가지. 칩을 구할 수가 없음
- 하지만 애플은 이 문제가 없었음
- 2분기에 애플의 실적발표에서 공급망 제약을 예상한다고 말했지만, 3분기 발표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고 간략하게 언급하고 지나감
- 애플은 필요한 부품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에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기에 가능한 것
ㅤ→ 이건 정확히 자동차 산업이 하지 않은 일
- 애플은 이번 분기에 제조를 위한 구매 의무(purchase obligations)에 지난 분기보다 25% 증가한 380억(40조)달러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보고함
- 애널리스트 Ben Bajarin은 이걸 두고 애플이 "칩 공급을 잠궈버렸음(Locking in chip supply)" 이라고 표현.
- 애플이 칩 공급을 보장하는 동안 다른 제조사들은 정신없이 당하는 중

- 또 다른 대담하고 선견지명이 있는 애플의 결정은 Intel을 버리고 자체 ARM 기반의 프로세서로 돌아선 것
- 애플은 이제 Intel에 기댈필요가 없고 다른 PC 제조사들과 CPU를 두고 경쟁할 필요가 없어졌음
- TSMC에 설계도면을 가져가서 제조 용량(Capacity)를 선구매 할 수 있음
- 또한 M1칩이 거의 모든 면에서 인텔보다 우수한 것으로 입증되면서 기록적인 Mac 판매량을 견인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음

- 이런 공급망을 만들어 나가면서, 애플은 자신의 운명을 개척할수 있게 됨
- 종종 간과되는 비밀무기도 가지고 있음. 거의 2천억달러(200조원)이나 되는 현금
- 금융 "전문가"들은 애플의 현금 보유를 조롱하고, 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주주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항의했지만,
- 애플이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테이블에 던질 큰 돈을 가지고 있다는 것
(전문가들의 팬이 아닌 나심 탈레브는 Black Swan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함 "전문가의 문제는 그들이 뭘 모르고 있는지를 모른다는 것")

- 마지막으로 애플은 대부분의 경쟁업체 보다 글로벌 리치가 넒음. 특히나 중국에서
- 당신이 애플이 중국에서 파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와 상관없이, 중국의 COVID-19 조기 회복은 애플의 지난 몇분기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줬음
- 동시에 중국에서 판매가 떨어졌을때, 애플의 다른 지역에서의 강점이 이런 충격을 완화시켜 줬음

[ Antifragile Apple ]
- 애플은 공급망을 엄격히 통제하고, 현금을 비축하고, 전세계를 커버한다는 점에서 견고하지만,
ㅤ애플의 다양한 제품라인이 어떻게 앤티프래질로 만드는지 살펴 보면..
- 대부분의 애플 실적 발표는 따분함. 열광할 때는 -모두 잘못된 이유임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분기 실적이 나쁠 때임
- 이번 2021 Q3 분기 발표는 애플의 COVID 관련 도전들과 대응방식에 대한 논의가 많아서 흥미로웠음

- 모건 스탠리의 Katy Huberty 와 애플 CFO Luca Maestri 간의 대화가 중요했는데
ㅤ→ Huberty는 애플이 Pandemic 에 의해서 피해를 입었는지, 도움을 받았는지 물었음
ㅤ→ Maestri의 대답과 다른 커멘트들이 애플의 앤티프래질리티를 보여줬음

- 애플의 500개 이상 리테일 스토어와 대부분 파트너 매장들이 2020년 한 해 동안 폐쇄로, 아이폰/애플워치 판매가 타격을 입었음
- 왜냐면 이 제품들은 구매하는 고객이 도움이 필요한 복잡한 트랜잭션 이기 때문 (뭔지 묻고, 설명을 듣고 하는 등의)
-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일하고 공부하면서 iPad 와 Mac 판매가 증가했음
- 다시 말하면, 애플의 일부 제품은 팬데믹으로 피해를 입었지만, 실제로는 다른 제품라인에 혜택을 받았음

- 매장 폐쇄는 또한 애플케어 부분에 피해를 주고, 광고가 둔화되면서 서비스 매출을 방해했음
- 하지만 이런 침체들은 엔터테인먼트(애플 뮤직, 애플TV+)가 호황을 누리면서 상쇄되었음
- 다시 말해, 일부 서비스는 하락했지만, 다른 서비스들은 상당히 높아졌음

- 애플은 단순히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게 아니라,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에 의해 지지를 받는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것
- Dollar General 과 같은 리테일러는 매장이 폐쇄되면 파괴될수도 있지만, 애플은 그 부분을 온라인 스토어가 차지할 수 있음
- 넷플릭스는 구독자 수에 따라 죽고 살지만, 보증 연장 구독(애플 케어)의 감소는 음악/영상/피트니스 및 신용카드등에 의해서 완화가 됨
- HP는 PC와 프린터 판매없이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 애플은 다른 제품 덕분에 Mac이 유지가 가능함(Coast)

- 엄청 안좋았던 격동의 2020년 2분기에도, 애플 르네상스의 핵심인 아이폰 조차도 떨어졌지만, 웨어러블과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회사를 무너뜨리지 않았음
- 기존에 팔린 수백만대의 아이폰으로 서비스와 악세사리를 팔아서 수익을 창출하고, 맥과 아이패드로 재무 상태를 강화할 수 있음

- 차트는 거짓말을 하지 않음. COVID-19의 스트레스 요인들은 애플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음
- 2020년 3분기와 2021년 3분기를 비교했을 때, 단순히 좋아진게 아니라 이전의 모든 3분기를 뛰어넘음

[ Forever Apple ]
- 애플은 공급망을 확보하고, 다양한 제품들의 조합으로 Antifragile 함
- 이런 초강력 애플을 위헙하는 것들은 ?
ㅤ→ 정부 규제 : 비즈니스의 일부인 앱스토어 등에서 규제 기관과 충돌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져감. 하지만 다각화가 그게 재앙이 되는 것을 막아줄 것
ㅤ→ Post-Cook 리더십 : 팀쿡은 60세이고, 차후 5~10년 내에 물러나기를 원하게 될 것. 팀쿡이 무능한 후임자를 고를 것 같지는 않지만, 너무 보수적인 사람을 선택할 수 있음
ㅤ→ 대만을 둘러싼 싸움 : 애플 파트너인 TSMC를 포함해서 전세계 칩 파운드리의 대부분이 대만에 있으며,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되면 애플의 반도체 공급이 중단될 수 있음. 이건 애플을 넘어서 전세계적인 정치 문제이고, 이미 세계 정부들이 대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ㅤ→ Zombie apocalypse : 좀비들도 아이폰이 필요함
- 하지만 2020년과 2021년 애플의 실적은 내가 왜 애플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 지를 보여줌

- 내 생각에 "APPLE IS DOOMED" 농담은 죽었음
- 애플은 항상 우리가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악의 상황에서도 살아남고 번성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고 있음

잡스, 워즈니악, 쿡 (Build, Sell, Scale) https://news.hada.io/topic?id=3018
- 애플의 경영진에 대한 이야기는 위 글도 같이 참고 하세요.

어쨋거나 애플은 정말로 게속 성장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 주식을 사야한다면 포트폴리오에서 절대 빠질수 없는 종목이라고 생각해요.

 
애플, 외부 결제방법 이메일로 제안할 수 있게 App Store 약관 업데이트

-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를 법원이 승인하면 미국 개발자들이 제기한 집단 소송이 해결될 것이라고 발표
- 앱 외부에서 제공하는 결제 방법에 대한 정보를 이메일을 통해 공유 가능
ㅤ→ 이용자 동의 필요하며, 이용자가 거부 가능
- 중소개발사 15% 감면 프로그램을 최소 3년간 유지
- 앱스토어 검색이 계속 객관적 특성을 기반으로 하도록 할 것
ㅤ→ 다운로드, 별점 평가, 텍스트 연관성, 사용자 행동 신호
- 구독, 인앱 결제, 유료 앱에 대해 개발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기준가격의 수를 100개 미만에서 500개 이상으로 확장
- 앱 승인 거절이 불공정하다고 인식될 경우 이의 제기하는 절차 유지
- 투명성 보고서 작성
ㅤ→ 다양한 사유로 인해 거부된 앱, 비활성화된 고객 및 개발자 계정의 수, 검색 쿼리 및 결과 관련 객관적 데이터, App Store에서 삭제된 앱의 수 등을 포함, 앱 심사 절차에 대한 의미 있는 통계를 공유
- COVID-19 관련 피해 기금을 설립하여 소규모 미국 개발자들 지원 예정 (상세사항 향후 발표)

근데 공식 보도자료가 "Apple, 미국 개발자들과 App Store 업데이트에 관해 합의하다" 라고 미국 개발자라고 명시하고 있어서 뭔가 불편 합니다.
국내 언론들은 "애플, ‘인앱결제 강제’ 사실상 포기" 라는 강한 표현을 쓰고 있는데, 이건 좀 너무 나간거 같고요.
그냥 외부(웹사이트)에서 결제 하면 쓰게는 해주겠다 수준이지, 앱 내에서 외부결제를 지원하거나 하는건 전혀 가능하지 않습니다.
앱내에 외부 결제 링크 포함도 안되고, 완전 외부에서 "결제 방식을 홍보하는 이메일 공유"만 허용한다는 건데, 사실 기존에 이건 많이 하던거라 바뀐 것도 없습니다.

검색이 객관적 특성을 기반으로 안하면 뭐 기반으로 하지? 하는 생각도 들고,
승인 거절에 대한 이의절차 유지는 뭐 바뀐게 없다는 건데..

솔직히 그냥 눈가리고 아웅 하는 수준의 발표라고 봅니다.

애플, 중소개발사 앱스토어 수수료 15%로 인하 https://news.hada.io/topic?id=3224

 
JS 번들링/트랜스파일링 없는 최신 웹앱

- Ruby on Rails 개발자 DHH의 생각 : "JavaScript의 미래는 ES6/HTTP2/Import maps"
- No Transpiler : ES6이 모든 브라우저에 적용되면서 이제 트랜스파일러가 필요 없어졌음
- No Bundler : HTTP2가 표준이 되면서 작은 파일들을 하나로 묶을 필요가 없어짐
- Import maps : 가장 중요한 변화
ㅤ→ ES6 모듈에 대해 파일 레퍼런스가 아닌 논리 레퍼런스가 가능
ㅤ→ 파일 제목에 해쉬를 넣고, 변경될때마다 파일 이름을 변경하는 대신 모듈과 파일명을 연결하는 맵만 수정하면 끝
ㅤ→ 이미 크롬과 Edge는 적용. FF도 고려중이고 Safari는 소식없지만 훌륭한 shim이 이미 있음
ㅤ→ 임포트맵의 수동 관리는 아직 작업이 필요하지만, Rails에는 importmap-rails 젬을 만들어 뒀음
- 이 세가지의 조합으로 로컬에서 Node 설치도 필요없는 개발환경 구축이 가능
- Hotwire용 Stimulus, Turbo 에는 이미 이 셋업을 적용했음
- 물론 아직은 Webpack이 필요한 어플리케이션들이 존재하지만, 점점 변해가고 있음

저는 웹 개발을 간단하게 유지하려는 DHH 방향이 맞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뭘 만들던 프론트엔드를 붙이려는 시도를 관성적으로 하는데, 그 트렌드에 대한 의구심이 있습니다.

 
Miller - CSV/JSON 데이터 처리용 CLI 도구

- CSV, TSV, Tabular JSON 등 named-index 데이터 처리
ㅤ→ 키밸류 데이터에 대해 awk, sed, cut, join, sort 의 기능을 제공
- 데이터 정제 및 축소, 통계 작성, DevOps, 시스템 관리, 로그 파일 처리, 파일 포맷 변환, DB 쿼리 후처리 등에 유용
ㅤ→ R, Pandas, SQL Output 등을 처리하는 도우미
- 스트리밍 지원 및 Unix Pipe에도 잘 연동
- 내부에서 Insertion-Ordered Hash Map 으로 데이터 처리
- 오픈소스 : 처음에는 C로 작성되었다가 6.0부터는 Go로 변경

자주 쓸 일은 없는데, 설명서 옆에 띄워놓고 띄엄띄엄 써봐도 지금까지 써 봤던 어떤 도구보다도 좋네요!

좋네요. 대용량 csv를 ad hoc으로 처리할 경우 마땅한 툴이 잘 없었는데 쓰기에도 편해보입니다.

 
Prettymaps - OSM데이터로 커스텀 지도 그리는 파이썬 라이브러리

- OpenStreetMap 데이터를 추출해서 정말 예쁜 지도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오픈소스
ㅤ→ 특정 지역을 위한 확대 지도 등을 만들 때 사용하기 좋음
ㅤ→ 포함할 레이어 선택하고 컬러 지정
- osmnx + matplotlib + shapely + vsketch

예쁘네요. 예전에 OSM 데이터 렌더링하고 프린팅 해서 파는 스타트업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얘쓰면 더 예쁜게 나올거 같네요!

이거 대박이네요.. 파이썬으로 했다는게 너무 신기해요.

지금까지 본 OSM 렌더러 중에선 제일 이쁘게 보이는거 같은데, 상세 설명이 없는게 아쉽네요.

 
외부 툴 변경에 휘둘리지 않는 서버 코드 작성기

"사례로 보는, DIP(Dependency Inversion Principle)를 이용한 외부 툴에 의존하지 않는 도메인 모델 설계"
- 외부도구인 Braze를 도입하며 겪은 내용들 정리
- 설계단계를 V1 ~ V3 로 나누고 서술
ㅤ→ 어떻게 동작하는가?
ㅤ→ 왜 이렇게 설계했는가?
ㅤ→ 지속 성장이 가능한 구조인가?

Braze는 장점이 많은 도구 입니다. (가격이 단점..)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다루는데 있어서는 가장 유연한 도구지만,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국내에서 Braze 사용한 예
- 똑같은 푸시 문구로는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없다 https://brunch.co.kr/@brandsocar/19
- 쏘카, "구매 전환율이 높은 충성 고객과 수익 규모를 키우려면 CRM을 잘 해야 해요" https://blog.ab180.co/posts/socar-interview
- 브랜디, “그로스의 본질은 끊임없이 가설을 세우고 실험해서 피드백을 거쳐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에요.” https://blog.ab180.co/posts/brandi-interview

 
Awesome Guidelines

다양한 언어 및 환경을 위한 스타일 가이드 모음
- 프로그래밍 언어 : C#, C++, Lisp, Go, Java, JS, Perl, Python, ..
- 개발환경 : Shell, Git, PowerShell
- 플랫폼 : 안드로이드, 아파치, API, 프론트엔드, GNU, Node.js, ..
- 프레임워크 : Symfony, Django
- CMS : Wordpress, Drupal

 
git은 폴더경로가 변경된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들어가기 전에
ㅤ1. git은 파일을 hash 값으로 구분합니다
ㅤ2. git의 네 가지 오브젝트(object) 타입
ㅤ3. 폴더경로 변경, 파일명 변경은 동일한 작업입니다
- 폴더구조 개편, 그리고 제법 똑똑한 git
- git의 추론
- git의 renamed , edit-renamed 추론 과정
ㅤ1단계: 후보 선발
ㅤ2단계: 파일 hash 비교 (renamed 찾기)
ㅤ3단계: 파일간의 유사도 비교 (edit-renamed 찾기)
ㅤ→ 너무 비싼 연산 아닌가요?
- 비하인드 삽질 스토리
- 마무리

여담이지만 Git 이랑 Github 의 파일경로 감지방식이 다른거 같더라고요.

Git에서는 분명히 rename으로 인식했는데 Github에서 PR 올리면 파일 삭제되고 다른 파일 올리는 것 처럼 되서 diff가 안나와서 불편할 때가 많아요...

 
Evidence - 데이터 분석가를 위한 웹 프레임워크

"Jekyll or Hugo for SQL analysts"
- 대부분의 BI도구들이 드래그앤 드롭 방식이어서 느리고, 직관적이지 않음. 버전관리도 어려움
- SQL 과 마크다운으로 작성된 문서를 스태틱 사이트 형태의 보고서로 만들어주는 오픈소스
ㅤ→ BigQuery, Snowflake, Postgres 지원 및 추가 예정
ㅤ→ 모든 콘텐츠가 MD 문서여서 버전 관리가 쉬움
- 루프, 조건 등 지원되는 템플릿 기능
- 차트/그래프 기능 내장
- Svelte + Svelte Kit
- 손으로 작성한 것 같은 리포트 생성 가능
ㅤ→ Live Update Data Point

 
테슬라의 프로젝트 Dojo 오버뷰

AWS VP인 James Hamilton의 글
- Dojo 머신러닝 시스템은 3가지 측면에서 흥미로움
1. 대규모 네트워크
ㅤ→ 각 D1칩이 16,000Gbps(4Tbps 4채널) 네트워킹을 제공하고, 25칩 MCM(Multi-Chip Modules)로 결합되어 36,000Gbps(4x 9Tb) 대역폭 제공
2. 엄청 작은 메모리 대 계산 비율
ㅤ→ 각 D1칩은 354개의 기능 유닛으로, 각 유닛은 1.25메가의 SRAM만 있고 DRAM은 없으므로 D1 칩 하나에는 1기가의 절반도 안되는 메모리만 있음 (442.5Mb)
ㅤ→ 5개 단위 Rack의 끝에 큰 DRAM풀을 배치하고 컴퓨팅 랙 자체에는 DRAM이 없음
ㅤ→ 어떻게 이렇게 적은 메모리로 동작이 가능한지 생각해보면, 광대한 네트워크 대역폭과 다른 일반적인 ML학습 작업보다 훨씬 적게 메모리를 사용하는 비젼 모델을 실행하도록 설계된 시스템 조합일 것
3. 엄청난 전력 밀도
ㅤ→ 각 D1칩은 400W만 소모하며, 이건 이 크기에선 최신 수준의 예상치와 같지만, 이걸 상당히 조밀한 25칩 MCM에 결합해서 15kw(D1의 10kw 및 전압조정기의 5kw)만 소모하도록 했음
ㅤ→ 이러면 꽉 채워진 10랙 Dojo 훈련 시스템이 1.8 메가와트 임
ㅤ→ 규모의 관점에서 보면 중간 규모의 데이터 센터는 30~40메가 와트 범위에서 운영 될 것

- 사소한 부분 이긴 하지만, VRD(Voltage Regulator Down)를 타일에 직접 놓은 것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52V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좋은 시도인 듯. 15Kw 전력소모를 감안해도, 52V에서도 여전히 288A를 소모
- 354개의 기능유닛이 한개의 645mm^2 D1칩에 결합. 25개의 D1칩이 트레이닝 타일이라고 하는 멀티칩 모듈을 형성하고, 12개의 트레이닝 타일이 랙을 구성하고, 10개의 랙이 Exapod를 채움.
- "상당히 혁신적인 시스템"

같이 읽어 볼 Tesla AI Day 글들
- Tesla AI day 감상 https://news.hada.io/topic?id=4859
- 테슬라 AI 데이 내용 요약.gif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
- 테슬라 AI Day 한글자막 풀버전 1편 https://www.youtube.com/watch?v=Ah-TMrKSvic

 
PAM Duress - 비상 상황을 위한 별도 암호

- duress 코드 : 누군가에게 강요 받아서 로그인하는 경우에 사용가능한 암호
ㅤ→ 해당 암호로 로그인하면 스크립트를 실행하여 주요 정보를 지우거나, 네트웍을 제한하거나, 보안 알람을 발생
ㅤ→ 이 pam_duress 모듈 자체를 삭제하는 프로세스도 가동 가능
- 투명하게 동작하므로 강요한 사람이 볼 수 없음
- 개별 사용자 별로 생성하거나 전역적으로 생성 가능
ㅤ→ 또한 전역 암호 사용시에도 자신의 스크립트를 실행하게도 가능
- 우분투/데비안

 
FilesRemote - SSH 파일 매니저

- SSH로 서버에 접속하여 로컬 폴더처럼 원격 파일을 관리하게 해주는 오픈소스
ㅤ→ 자동으로 로컬 다운로드해서 에디터로 열어서 수정 후, 변경되면 자동 인식하여 업로드
ㅤ→ 파일 탐색기 형태의 UI
- 윈/맥/리눅스 크로스 플랫폼
- Sudo를 이용한 파일 수정 가능
- SSH Auth Agent 가능시 사용하고 암호 기반 인증 폴백 지원

 
해커뉴스는 미래 기술 트렌드를 잘 예측할까 ?

- HN이 향후 몇년내 주류가 될 최신 기술에 대한 지표라는 믿음이 업계 전반에 있음
- 정말 그런지 알기 위해 지난 15년간의 게시물을 통해서 비트코인,서버리스등 몇몇 기술 주제에 대해 확인
ㅤ→ Kaggle에 업로드된 3백만개의 게시물 정보를 이용
ㅤ→ 제목에서 얼마나 언급되었는지를 0~100 점수화
ㅤ→ 구글 트렌드와 비교

- Bitcoin
ㅤ→ HN이 2년정도 빠르게 언급 (2009년 2월)
ㅤ→ 처음 언급될때 비트코인은 가격이 거의 0 이였음
- Serverless
ㅤ→ HN이 1~2년 정도 빠름 (2007년 11월)
ㅤ→ Robert Scoble 의 글
- Tesla
ㅤ→ HN이 느렸음. 아마도 기술보단 자동차 주제였어서 그럴듯
ㅤ→ 처음 Tesla Roadster 가 나왔을 때 구글 트렌드는 뛰었지만, HN은 2007년 중반까지 언급안됨
- NFT
ㅤ→ 첫 NFT는 2014년 5월에 나왔지만, HN에는 2018년에나 등록
ㅤ→ 하지만 버블이 시작되기 시작한 2021년 초보다는 훨씬 빠름
- Machine Learning
ㅤ→ HN이 6~12개월 빠름 (처음 언급은 2007년 2월)
- Remote Work
ㅤ→ 2020년 초에 특히 피크를 쳤지만, HN은 2007년 부터 계속 얘기됨
- 3D Printing
ㅤ→ HN에는 2007년 초반부터 얘기되고, 2012년에 확 인기를 끌었지만 그다음엔 흥미가 떨어짐
- Drones
ㅤ→ 컨슈머 드론의 시작은 2010년 Parrot AR Drone 릴리즈 이후
ㅤ→ HN에 Drone이 언급된 것은 그보다 3년전 (2007년 8월)
- Apps
ㅤ→ 스마트폰 이전에도 App 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지만, HN이 유난히 느렸음
- Android
ㅤ→ 구글이 2005년 7월에 Android를 조용히 인수
ㅤ→ 2007년 11월에 공개 되었는데, 4월에 이미 먼저 HN에 댓글로 언급이 되었음

결론 :
ㅤ→ HN이 일반적으로 메인스트림보다 몇년 앞서있지만, 새로운 기술 트렌드에 대한 초기 언급을 포착하려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함
ㅤ→ 위에서 링크한 대부분의 게시물과 댓글은 Vote를 받지 못했고, 첫페이지에 올라오지도 않았을 것

HN에 처음 올라온 Bitcoin 게시글 댓글도 없고 vote 숫자도 4개뿐인게 재밌더라구요. 미래는 정말 알기 힘든가봅니다.

반대로, HN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사라져 버린 트렌드 같은것도 조사하면 재밌겠네요.

저렇게 초기 언급 수준은 아니더라도, 조금씩 얘기가 나오는 시점에라도 먼저 인지해서
여기 긱뉴스에 올라왔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

 
가트너, Hype Cycle 2021 발표

NFT, Digital Humans, Physics-Informed AI등이 합류

올해의 주요 테마 3가지

1. 엔지니어링 신뢰 (Engineering trust)
- IT팀이 기술 기반 비즈니스 변화를 이끌려면,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핵심을 만들어야 함
- 신뢰에는 Security와 Reliability가 필요하지만, 반복 가능하고, 입증 되고, 확장 가능하며 혁신적인 "작업 관행(Working Practices)"을 기반으로 해야함
- 이런 프랙티스들이 IT가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탄력적인 핵심과 기반을 구축함

관련 기술 : Real-Time Incident Center-aaS, Sovereign Cloud, Homomorphic Encryption, Data Fabic

2. 성장 가속화 (Accelerating growth)
- 신뢰할수 있는 비즈니스 핵심을 갖춘 IT 리더 와 CIO는 조직의 성장을 주도하는 이니셔티브(Initiative)에 집중해야 함
- 기술 위험과 비즈니스 위험에 대한 선호도의 균형을 유지하고, 조직의 성장 목표가 단기(near-term)이고 달성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을 의미

관련 기술 : Digital Human, Multi-experience, Industry Cloud, Quantum ML

3. 변경을 조각하기 (Sculpting change)
- 변화는 자연스럽게 파괴적
- 핵심은 혼란을 인식하고 기술을 수용하여 변화를 조각하고 혼돈이 될 수 있는 것에 질서를 가져오는 것
- 위험을 완화하려면 변화를 예측하고 영향을 줘야함

관련 기술 : Physics-Informed AI (PIAI), Composable Applications, Composable Networks, Influence Engineering

[ Hype Cycle 5단계별 항목들 정리 ]

◯ : 2~5년 , ◎ : 5~10년, ▲ : 10년 이후

(1) 혁신 촉발 Innovation Trigger
◎ Digital Platform Conductor tools
▲ Quantum ML
◎ AI-Augmented Design
▲ AI-Driven Innovation
◎ Influence Engineering
◎ Machine-Readable Legislation
▲ Named Data Networking
◎ Physics-Informed AI
◎ Sovereign Cloud
◎ Industry Clouds
◎ Homomorphic Encryption
◎ Self-Integrating Applications
◎ Composable Networks
◎ Decentralized Finance
◯ Real-Time Incident Center-aaS
◎ Active Metadata Management
▲ Digital Humans
◎ Multiexperience

(2) 기대 거품의 정점 Peak of Inflated Expectations
◯ Generative AI
◯ Composable Applications
◯ Employee Communications Applications
◎ AI Augmented Software Engineering
◯ Nonfungible Tokens
◎ Data Fabric
◯ Decentralized Identity

(3) 환멸의 계곡 Trough of Disillusionment
(4) 깨우침의 단계 Slope of Enlightenment
(5) 생산성의 안정기 Plateau of Productivity

고려할만한 내용들
- AI가 코드 생성 이나 디자인 강화 및 혁신에 영향을 주는데 까지는 아직 5~10년 남음
- Composable 이 어플리케이션과 네트워크에 Buzzword가 될 것
- Industry Cloud가 Hype Cycle 시작중
- 디지털 휴먼에 대한 얘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생산성 단계에 들어가려면 10년 이상 걸릴 것. 퀀텀기반 기계학습도 역시 10년 이상 남았음.

- 가트너의 Hype Cycle을 아시나요? https://subokim.wordpress.com/2017/12/21/gartner-hype-cycle/
- Gartner 2021년 데이터 & 분석 트렌드 https://news.hada.io/topic?id=3822

 
내가 요즘 웹을 경험하는 방법

최근의 웹 페이지 이용시 불편함을 꼬집은 홈페이지
→ 뭔가를 구글링하여 페이지 방문
→ 들어가자 마자 쿠키 팝업
→ 웹푸시 팝업
→ 브라우저 웹푸시 팝업
→ 뉴스레터 구독 팝업
→ 애드블락 감지 팝업
→ 페이월
→ 광고와 피드백, 채팅이 가득한 홈페이지

 
The Fintech Revolution [49p PDF]

Square 임원이었던 Jackie Reses 가 작성한 핀테크의 미래에 대한 보고서
- Introduction
- Infrastructure is enabling innovation
- Regulation at the forefront
- Start with customer acquisition
- Alternative data provides a fresh view into financial health
- Embedded finance makes transactions effortless
- Digital payment acceleration
- Cryptocurrency advances to the mainstream
- Bringing it to a close
- Sources

 
GitHub CLI 2.0 공개 - 확장기능 포함

- 1.0의 목표는 공통 개발자 워크플로우를 터미널에서 가능하게 하는 것
- 2.0은 누구나 GitHub CLI에 커스텀 커맨드 추가 가능하게 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확장
- 확장은 gh- 로 시작하는 Repo
ㅤ→ gh extension create 로 필요한 스크립트를 내장한 scaffold 생성 지원
- 예제 확장들 포함
ㅤ→ gh user-status : 현재 사용자 상태를 보고 세팅 가능
ㅤ→ gh branch : 브랜치 퍼지파인더. 최근 변경 순 소팅 및 PR 표시
ㅤ→ gh contribute :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할 이슈를 찾아줌 (아직 PR이 없는 help wanted, good first issue 라벨이 있는 이슈를 찾음)
ㅤ→ gh screensaver : 풀 스크린 ASCII 스크린세이버
ㅤ→ gh triage : 이슈를 심사하는 프로세스를 구현한 확장.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가져다가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기 위함

 
젤다 야생의 숨결 개발 비화 1 : 사용자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야생의 숨결(이하 야숨)의 게임 디자인은 맵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탑을 곳곳에 배치하고, 탑을 향하는 사이사이 게임 이벤트가 발생하는 구조.
- 탑과 탑 사이의 길을 따라 이동하는 플레이어는 오솔길을 산책하는 느낌을 받음.
- 길을 벗어난 플레이어는 게임 이벤트를 마주치지 못함.
- 나쁜 의미에서 플레이 경험이 제각각인 문제가 발생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의지로 길을 선택하고 있다” “탐험하고 있다” 라는 느낌을 주면서도, 실제로는 게임 설계에 의해 움직이고 있게끔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 ‘오브젝트가 갖고있는 인력’ 과 '시선을 유도하는 삼각형 법칙'

오브젝트가 갖고 있는 인력이란 무엇일까?
- 멀리서 보이는 특징적인 지형은 "뭔가 있을지도"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크기가 큰 오브젝트 일수록 눈에 띄고, 탑처럼 맵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탐험을 원하는 플레이어를 끌어들인다.
- 반면 강해지고 싶다는 욕구를 가진 플레이어는 몬스터의 요새나 작은 던전 같은 곳에 흥미를 느낄 것이므로 인력의 대소가 뒤바뀐다.
- 밤이 되면 빛이 나는 오브젝트가 눈에 띄기에 인력의 대소가 뒤바뀐다.
- 경로의 선택 자체는 플레이어의 자유 의지에 맡기면서도 플레이어는 불을 쫓는 나방처럼 오브젝트의 인력에 따라 이끌린다.
- 플레이어는 길을 가던중 새로운 인력에 이끌려 새로운 경로로 돌입하고, 기억을 되감아 원래의 경로로 돌아가고, 그 과정에서 다른 매력을 발견하고...의 루프가 발생.
- 인력이 느슨한 와이어를 당겨 개발 측이 상정한 게임 진행의 흐름을 따라가게 된다.

시선을 유도하는 삼각형 법칙
- 야숨의 지형과 자연물은 기본적으로 삼각형 모양.
- 눈앞의 산처럼 시야를 가로막는 삼각형은 산을 오른다 / 우회한다 라는 식의 분기를 낳는다.
탐색에 대한 플레이어의 결정을 시험하는 것.
- 삼각형을 어느정도 지나가다 보면 가려져있던 건너편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이것은 ‘지금 저기로 가볼까’ 라는 동기부여로 이어짐.
- 삼각형의 끝에는 시선을 유도시키는 효과가 있기때문에 산이나 언덕에 어떤 오브젝트를 배치하여 관심을 끌수도 있다.

 
젤다 야생의 숨결 개발 비화 2 : 대규모 개발 시스템

맵을 제작하는 3개의 잣대 : 거리감, 밀도감, 긴 느낌

거리감
- 닌텐도로써 오픈월드 게임 제작은 처음이라 제작 경험에 기댈 수 없었음.
- 지형 디자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지도를 갖고 닌텐도 회사 근처인 교토 시내를 돌아다님.
- 3d 게임의 거리감은 현실세계와 비슷하기 때문에 교토 시내를 돌아다니며 느낀 도시의 거리감을 기준으로 맵을 제작.

밀도감
- 오브젝트를 어느정도 빈도로 배치하는가?
- 거리를 걸으며 편의점과 조우하는 빈도, 우체통과 만나는 빈도 같은 느낌을 개발자간에 공통으로 인식하고 있으면, 괴물과 만나는 빈도를 설정할때 우체통 빈도보다 높게 하거나 낮추거나를 디자이너와 논의할 수 있다.

긴 느낌
- 게임내에 배치된 하나의 요소를 플레이어가 소비하는 시간.
- 교토 지도를 실제크기로 재현한 평가용 게임을 제작.
- 게임 속 기요미즈데라(교토의 사찰) 같은 관광명소를 돌아다니며 소요시간을 조사하고, 그에 기반해 다양한 게임 요소에 소요되는 시간을 설정.

대규모 인원에 의한 동시개발 문제 : 개발 관리 시스템을 게임과 통합.
- 기존에는 스프레드 시트 같은 곳에 누가 어디를 제작하는지 작성하는 식으로 관리했었음.
- 야숨처럼 규모가 큰 게임은 실수가 발생할 염려가 커서 관리 테이블을 게임 세계에 통합시킴.
게임 내에 "지금 공사중" 간판을 세울 수 있고, 간판을 클릭하면 해당 장소 제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제작에 종사하고 있는 직원들의 업무 경위를 볼 수 있음.
- 캐릭터가 게임세상을 직접 걸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 맵 전체 지도에 간판을 세우는 "필드 작업보기"도 제작.
- 이런 시스템은 중복작업과 실수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하나의 제작 대상에 대해 직원 각자가 좋은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킴.
- 게임인 동시에 개발 관리 시스템인 동시에 사내 SNS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