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외부 결제방법 이메일로 제안할 수 있게 App Store 약관 업데이트
(apple.com)-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를 법원이 승인하면 미국 개발자들이 제기한 집단 소송이 해결될 것이라고 발표
- 앱 외부에서 제공하는 결제 방법에 대한 정보를 이메일을 통해 공유 가능
ㅤ→ 이용자 동의 필요하며, 이용자가 거부 가능
- 중소개발사 15% 감면 프로그램을 최소 3년간 유지
- 앱스토어 검색이 계속 객관적 특성을 기반으로 하도록 할 것
ㅤ→ 다운로드, 별점 평가, 텍스트 연관성, 사용자 행동 신호
- 구독, 인앱 결제, 유료 앱에 대해 개발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기준가격의 수를 100개 미만에서 500개 이상으로 확장
- 앱 승인 거절이 불공정하다고 인식될 경우 이의 제기하는 절차 유지
- 투명성 보고서 작성
ㅤ→ 다양한 사유로 인해 거부된 앱, 비활성화된 고객 및 개발자 계정의 수, 검색 쿼리 및 결과 관련 객관적 데이터, App Store에서 삭제된 앱의 수 등을 포함, 앱 심사 절차에 대한 의미 있는 통계를 공유
- COVID-19 관련 피해 기금을 설립하여 소규모 미국 개발자들 지원 예정 (상세사항 향후 발표)
근데 공식 보도자료가 "Apple, 미국 개발자들과 App Store 업데이트에 관해 합의하다" 라고 미국 개발자라고 명시하고 있어서 뭔가 불편 합니다.
국내 언론들은 "애플, ‘인앱결제 강제’ 사실상 포기" 라는 강한 표현을 쓰고 있는데, 이건 좀 너무 나간거 같고요.
그냥 외부(웹사이트)에서 결제 하면 쓰게는 해주겠다 수준이지, 앱 내에서 외부결제를 지원하거나 하는건 전혀 가능하지 않습니다.
앱내에 외부 결제 링크 포함도 안되고, 완전 외부에서 "결제 방식을 홍보하는 이메일 공유"만 허용한다는 건데, 사실 기존에 이건 많이 하던거라 바뀐 것도 없습니다.
검색이 객관적 특성을 기반으로 안하면 뭐 기반으로 하지? 하는 생각도 들고,
승인 거절에 대한 이의절차 유지는 뭐 바뀐게 없다는 건데..
솔직히 그냥 눈가리고 아웅 하는 수준의 발표라고 봅니다.
애플, 중소개발사 앱스토어 수수료 15%로 인하 https://news.hada.io/topic?id=3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