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라쿠배 라는 단어들을 쓰기도 합니다만, 긱뉴스에 오시는 분들이 보시기에 요즘 일하기 좋아 보이는 / 맘에 드는 회사는 어떤 곳들인가요?
혹시 자신이 재직 중인 회사가 이런 저런 점이 좋다면 자랑해 주셔도 좋고요.
아니면 "이런 것들이 지원되는 회사라면 꼭 가고 싶다"도 좋습니다.
슈퍼크리에이티브를 다니고 있는데, 제 회사를 사랑해요!
1. 제가 만든 아이디어를 제가 짜서 회사에 배포하는 게 아주 편해요. 원하는 게 있으면 : 고쳐서, 그걸 사내에 배포하기 쉬워요.
2. 마이크로매니징을 하지 않아요!
3. 보상제도가 합리적이에요!
4. 팀원분들이 모두 좋은 분이에요! 심리적으로 아주 행복해요.
5. 정말 멋진 걸 만들고 있어요!
그래서 이직 계획은 없지만. 있으면 행복할 것들은...
- 재택근무가 정식으로 도입되면 좋겠어요. 저는 현재 재택근무를 진행중인데, 생각보다 매우 많은 유연성을 일상에 더해줬어요. 요리도 해볼 수 있게 되었고. 하루마다 40분, 출퇴근 시간을 벌고 있고. 게다가 출근 준비까지 합치면 하루에 1시간이 더 벌리고 있는거죠. 이 1시간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거나. 쉬거나. 뭘 해도 인생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그래서 회사가 코로나 이후로도 재택근무를 부분적으로 도입하면 좋을 것 같아요.
- 다만 완전히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것보다는, 몇일 정도는 회사로 가는 것도 좋아보여요. 한 달에 / 혹은 한 주에 특정 요일정도로요.
에픽세븐 개발사군요!
(제가 에픽세븐 유저는 아닌데.. 에픽세븐 보드게임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저도 재택 찬성자입니다. 코로나 때문에라도 재택은 빠르게 도입될 것 같아요.
저도 펀딩 넣고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도착할 때쯤은 코로나가 끝나서 다같이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코로나라는 위기로 얻은 경험이 부디 잘 활용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ㅁ '!
전 레몬베이스라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1000% 만족하고 있어요.
다른 좋은 기업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왜 레몬베이스에서 만족하는가?'를 생각해보면,
- 구성원 모두 서로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구성원의 성장을 통해 결과적으로 회사가 성장한다는 믿음이 깊숙이 자리잡혀 있음. 실제로 실천도 다양하게 함.
- 어떤 문제가 있거나 혹은 새로 문제를 발견하면, 이를 앞으로 함께 더 성장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고 다양한 논의를 하고 액션 아이템으로 도출해내고 실제로 실천함.
- 도전과 실험, 실천, 그리고 지속적인 학습을 통한 개선이 전사적으로 자연스럽게 일어남. 아주 애자일한 마인드셋이 문화로 자리잡혀 있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레몬베이스를 제외하고 생각해보면, 전 각 구성원의 심리적 안전감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또 지속적으로 문화를 개선해나가려는 문화가 있는 회사를 선호합니다 :) 기술적인 것들이나 여타 외면적인 것들은 제겐 크게 중요하게 다가오지는 않는 듯해요..
오 글 덕분에 레몬베이스 프로덕트를 검색해봤습니다. 국내에도 이런 피어리뷰 도구가 있었군요.
만드시는 프로덕트랑 말씀하시는 내용의 방향이 일치하는 것 같아서 앞으로도 잘 될것 같네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