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63]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배운 것들

2020-09-14 ~ 2020-09-20 사이의 주요 뉴스들
주니어와 시니어를 구분하는 기준은 뭘까요? 시니어는 단순히 경험이 많다는 것만이 아니라, 그 경험을 통해서 더 넓게 볼 수 있고 주위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것들을 고려해서 결정을 내리고, 어려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시니어가 될 수 있을까는 계속 생각하게 되는 것 중에 하나일 텐데요. 작년에 블룸버그에 신입으로 입사한 개발자가 자신이 시니어에게 배운 것들을 글로 잘 정리해서 공유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이번엔 자신이 시니어가 되기 위해서 하는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작년에도 느꼈지만 정말 글을 잘 쓰는 엔지니어인거 같아요. 뭔가를 질문할 때, 답변자가 그 답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를 물어보는 "어떻게 그걸 알게 되셨나요?" 메타 질문은 누구나 쉽게 배워서 쓸만한 질문입니다. 그 외에도 많은 인사이트를 주고 있으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인공지능이란 단어가 요즘처럼 많이 쓰인 적이 있을까요?"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240페이지 PDF교재를 무료로 제공하는 "수학과 함께하는 AI 기초"는 EBS가 고등학생과 일반인들을 위해서 만든 AI 강의입니다. 파이썬을 사용하며, 총 14강으로 되어있는데요. 지금 매주 한 강의씩 열리고 있으니 AI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같이 시작해보세요.

제가 올해 초부터 계속 2020년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Low-Code/No-Code 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다기능 스프레드시트 인 Airtable이 LowCode 플랫폼으로 확장을 선언하며 앱과 마켓플레이스, 자동화 등의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이 Airtable의 골수팬인 Chris Dancy의 말을 옮겨봅니다. "2020년의 로우코드는 2010년의 모바일과 같다. 우린 나(ME)를 중심으로한 소프트웨어에서 우리(WE)를 중심으로 하는 소프트웨어로 가는 혁명의 시작에 있다."

지난주에는 몇 개의 하드웨어 소식이 있었는데요. 애플의 아이패드와 애플워치 새 모델이 나왔고, 소니의 PS5는 사전 예약을 받았는데 국내에서 몇분만에 품절이 되어 버렸습니다. 전 가장 주목할만한 건 오큘러스의 스탠드얼론 VR 장비 Quest 2 같습니다. 마크 주커버그가 VR/AR은 모바일 이후의 메이저 컴퓨팅 플랫폼이 될거라고 계속 얘기해 왔는데 그를 위해서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네요. 소문만 무성한 애플 글라스까지 나오면 더욱 더 가속화되겠죠. 모바일 기기들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이제 큰 변화가 없어져 다소 재미가 없어졌는데 새로운 기기가 출현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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