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8조원 가치가 된 스타트업에서 배운 것
(entrepreneurshandbook.co)- 온라인 이벤트 플랫폼 Hopin 초기 멤버의 글
- 현재 8백명 직원, 5천억원 시리즈D 펀딩
초성장 플레이북 : Hopin의 첫 6개월 고성장을 반복하기 위한 19가지 단계
1. 제품 디자인에 집착하고, 엔지니어이면서, 타고난 세일즈맨인 비젼있는 창업자와 함께 시작할 것. 대부분의 기업은 이 첫번째 단계를 통과하지 못함. Hopin은 그런 창업자인 Johnny가 있었음
(똑똑하고 개방적이면서 야망과 호기심 많은 개발자)
2. "오직 엔지니어들만" 고용하고, 글을 쓰고 제품을 팔고 고객의 성공을 지원할수 있는 "한명의 제네럴리스트 기업가"만 고용할 것
3. 바이럴 성장 루프를 가진 훌륭한 제품을 만들 것
4. 주요 ICP(Ideal Customer Profile, 이상적인 고객 프로필)들과 긴밀히 협력해서 제품 로드맵 만들기. 당신이 서비스를 시작하는 시장이 최종적으로 지배하게 될 시장이 아닐 수도 있음을 명심할 것. Hopin 은 1인 기업가, 인플루언서등과 시작했지만, 빠르게 고급시장으로 가속화 했음.
5. 더 많은 엔지니어 고용하기
6. 바람직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첫번째 연간 계약 사인하기
Sign your first annual contracts to anchor desirable customers
(문맥상 이해가 잘 안되네요.. 무슨 뜻일까요 ?)
7. 투자자들과 프리시드 또는 시드라운드 펀딩 논의 시작
8. 고객 성공 담당자, 지원 담당자, 운영쪽 성향이 있는 영업사원을 고용
9. 얼리 억세스로 제품 출시. 대기자 리스트를 만들고 고객들을 천천히 유입. Hubspot CRM, Zapier, Stripe, Typeform 과 같은 린 마케팅 스택 이용하기. 이 대기자 명단이 당신의 커뮤니티임. StreamYard는 열광적인 팬을 위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한 놀라운 기능을 가지고 있음
10. 고객들 중에서 알아볼 수 있는 로고들을 서비스에서 사용하기 위해 허가를 얻을것. 좋은 로고와 숫자들로 케이스 스토리를 게시
11. Buzz 를 만들기 위해 PR회사 고용
12. 더 많은 엔지니어 고용할 것. 조직/제품 관리에 집중 시작. 고객친화적인 제품 출시 프로세스에 대해서 GTM(Go To Market)과 협력. 프로덕트 마케터 고용. ARWAG(Always Release With A GIF, 항상 GIF와 함께 릴리즈하기)
13. 영업팁을 확장하여 데모를 하게 하고, 더 많은 거래를 성사시키기. 비즈니스 운영 책임자(Biz Ops) 고용
14. (고객) 성공 및 지원팀을 확장. 제품이 좋을수록 작아야 함. 제품이 복잡할 수록 이 팀은 더 커야함. 초성장 중에는 지원콘텐츠가 빠르게 구식(outdated)되므로 이걸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프로세스를 구축.
15. 마케팅활동(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유료 광고, ㄴEO, 콘텐츠, 이벤트, PR)을 아웃소싱 하려면 지금쯤은 5개 이상의 대행사와 협력 해야함. 그들을 슬랙에 조인시키고, 적합하지 않은 회사에선 빨리 다른 회사로 옮길 것
16. 가격 실험해 보기. 경쟁자와 비교해서 시장에서 어떤 위에 있으면 좋을까? 이상적으로는 어딘가 브랜드 워터마크가 붙어 있는 무료버전을 제공하는 것도 가능(바이럴 성장 루프에 끌어들이기 위해). 항상 다음 계획을 준비 할 것
17. 커뮤니티 피드백(페이스북 그룹도 괜찮음)과 사용자 설문조사(HotJar)등을 활용해서 고객들을 다음 계획으로 따라오게 만드는 필수 기능을 식별할 것
18. Product/Market Fit은 충분한 시간동안 계속 성장하면서도 WoW에 도달할 때 가능. 대기자 명단은 가득차야 하고, 고객들은 정기적으로 만족했다는 리뷰를 작성해야 함. 만약 그렇지 않다면 인센티브를 줘서 리뷰사이트의 맨 위에 표시되게 할 것
19. 시리즈 A 펀딩 발표와 제품 출시를 결합. 주요 기능을 발표하는 첫번째 고객 이벤트로 트래픽을 유도 할 것
6번과 관련해 또 다른 의견으로 4번에서 설정한 ICP보다 한단계 나아가서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진짜"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피드백을 얻기 위해서 계약을 체결하라는 의미는 아닐까요?
6번 해석
SaaS임을 감안할 때 고객 리텐션 확보(이른 이탈 방지)랑 초기 매출액 확보 등의 목적을 충족하기 위해 월/분기/반기 단위보다는 연단위로 구독 계약을 도모하라는 것 같습니다
글이 굉장히 긴데 플레이북 부분만 옮겨봤습니다.
정말 중요한거는 "엔지니어를 많이 고용하고 바이럴 가능한 훌륭한 제품을 만들기" 이고,
그러기 위해서 "맨땅에 헤딩하지 말고 다양한 최신 도구들과 기법을 이용하라" 정도 인것 같네요.
근데 플레이북 1번이 최근 제가 긱뉴스에 적은 글들과 일맥상통하네요.
"엔지니어이면서 비즈니스도 잘하는 창업자와 함께 할 것"
- Ask GN: 이직할 때 어떻게 회사를 고르시나요? https://news.hada.io/topic?id=5082
- Ask GN: 코더에서 CEO가 되는 것에 대한 리소스가 뭐가 있을까요? https://news.hada.io/topic?id=5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