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네 스트로스트룹이 폭로하는 C++의 충격적인 진실 (C++ 탄생 비화)
(nanite.tistory.com)위 글은 패러디 글입니다. (...) C++을 하다 보면 가끔 농담조로 '비야네가 연봉 올려주려고 이렇게 복잡하게 만든 듯 ㅎㅎ' 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 말을 기반으로 만든 소설입니다. 비야네 스트로스트룹 본인은 C++을 굉장히 좋아하고, 그걸로 책을 꽤 많이 냈습니다. ( The C++ Programing Language, C++로 배우는 프로그램의 원리와 실제 )
다만 사실과 별개로 C++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굉장히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스트로스트룹 선생님이 세미나나 토크도 많이하셔서 이미 C++ 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수도 없이 나와서 재미있다는 공감이 별로 안되네요..
저 글이 98년도에 나와서, 처음에는 많이 낚인 것 같습니다. C++98이면.. 스마트 포인터도 없고, 람다도 없고, 아직까지 인라인 어셈블리 코드도 있을때이니...
이제는 IDE가 좋아져서 typedef이 실제로 무슨 타입인지 동분서주할 일은 줄었습니다. 굳이 줄었다고 하는 이유는... 템플릿이라던가 메크로가 섞이면 결국 다시 뛰어다녀야 합니다 OTL
K&R 의 The C Programming Language 책은 꼼꼼히 줄쳐가면서 읽었는데..
비야네의 C++ 책은 그리 재미나게 읽지는 못했던듯 해요. 즉 위 글처럼 다소 복잡하긴 했던듯.. ㅋㅋ
맞으면 죽을 것 같은 두께라서 1/4쯤 읽다가 그냥 cppreference에 쳐보면 되는 걸 깨닫고는 접었습니다(...
저글은 소위 'C++ 까는 글' 중에 대표 글중 하나인데. 그 외로는 '리누스 토발즈의 "C++쓰는 건 미친짓이다" 메일'과 "C++은 경제에 좋음 ㅎㅎ" 이라는 글이 있더라고요.
다만 대부분 C++11 이전에 나온 글이라.. 11은... 더.. 나아져서 아무말도 안 하는 건지, 아니면 아무도 전부 이해를 못해서 아무말도 안 하는건지 (...) 모르겠네요. 벌써 C++20까지 가버렸으니..
엄청 바뀌었어요. 람다나, 스마트 포인터, 자체적으로 소스코드를 암호화 할 수 있어 보이는 템플릿 함수 수백개(...)
오히려 글에서 말한 '너무 많은 걸 넣어서 혼란'은 지금도 있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로직을 작성할 때는 이미 짜여진 잘만든 템플릿 코드를 쓰면 생산성이 나름대로 나옵니다. 당연히 스크립트에 비할 바는 아니긴 하지만, 바인딩하면 되니..
그럴 수도 있군용 ㅎㄷㄷ; 적어도 람다나 smart pointer만 사용해도 03에 비해서는 생산성이 올라갈 줄 알았었습니다. 03에서는 람다가 없어서 템플릿으로 억지로 구현한 모습이어가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