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 by GN⁺ 5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알바니아, 부탄, 네팔, 파라과이, 아이슬란드, 에티오피아, 콩고민주공화국이 전력의 99.7%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생산
  • 이들 국가는 지열·수력·태양광·풍력 등 다양한 청정에너지원을 활용해 전력 자급 실현
  • 전 세계적으로 40개국이 이미 전력의 절반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단계에 도달
  • 영국은 2022년 전력의 41.5%, 스코틀랜드는 국가 소비량의 113%에 해당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생산
  • 연구진은 태양광이 향후 세계 전력의 주력원이 될 것으로 보고, 기술 발전과 비용 하락이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시키고 있음

100% 재생에너지로 전력 생산하는 7개국

  • 알바니아, 부탄, 네팔, 파라과이, 아이슬란드, 에티오피아, 콩고민주공화국이 소비 전력의 99.7% 이상을 지열, 수력,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
    •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의 최신 통계에 기반
    • 추가로 40개국이 2021~2022년 사이 소비 전력의 절반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충당
  • Stanford University의 Mark Jacobson 교수는 “기적의 기술은 필요 없으며, 모든 것을 전기화하고 풍력·수력·태양광(WWS) 으로 전력을 공급해야 한다”고 언급
    • WWS에는 육상풍력, 태양광, 집광형 태양열, 지열, 소형 및 대형 수력발전이 포함
    • 독일 등 일부 국가는 단기간 100% 재생에너지 전력 운용이 가능함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재생에너지 현황

  • 영국은 2022년 전력의 41.5%를 재생에너지로 생산, 전년 대비 10.5%p 증가
  • 스코틀랜드는 같은 해 재생에너지로 국가 전체 소비량의 113%에 해당하는 전력을 생산
    • 스코틀랜드 재생에너지협회 CEO Claire Mack은 이를 “넷제로로 가는 주요 이정표”로 평가
    • 스코틀랜드의 전력 생산은 주로 풍력 중심 구조

태양광 중심의 미래 전력 구조

  • 연구자들은 향후 수십 년간 태양광이 세계 전력 공급의 주력원이 될 것으로 전망
    •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소재 발전으로 태양전지 효율이 크게 향상
    • 상업적 비용 하락으로 태양에너지의 경제성이 빠르게 개선
  • 엑서터대학과 UCL 연구진은 2023년 Nature Communications 논문에서 “되돌릴 수 없는 전환점(irreversible tipping point)” 에 도달했다고 분석
    • 기술적·경제적 진보로 인해 청정에너지 전환이 불가피한 단계에 진입
    • 과거 정책이 만든 기술 발전 궤적 덕분에, 추가 기후정책 없이도 태양에너지가 전력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 제시
    • 태양에너지는 지구상에서 가장 널리 이용 가능한 자원이자, 투자 확대와 함께 경제적 매력도 상승 중
Hacker News 의견들
  • 알바니아, 부탄, 네팔, 파라과이, 아이슬란드, 에티오피아, 콩고민주공화국이 소비 전력의 99.7% 이상을 지열·수력·태양광·풍력으로 생산함
    electricitymaps.com에서 보면, 2026년 4월 기준 알바니아는 전력의 22.67%를 그리스에서 수입하고, 그리스는 전력의 22%를 가스로 생산함. 흥미롭게도 알바니아는 수입량만큼 몬테네그로로 수출함
    부탄은 100% 수력, 네팔은 98% 수력+소량 태양광, 아이슬란드는 70% 수력+30% 지열, 파라과이는 99.9% 수력, 에티오피아는 96.4% 수력, DRC는 99.6% 수력임
    결론적으로 “산을 키우고 강을 파서 댐을 세워라”는 농담을 던지며, 언젠가 AI나 블록체인으로 지형을 바꾸는 스타트업이 나올지도 모른다고 유머를 덧붙임

    • 알바니아는 비상용으로 부유식 석유 발전소 2기를 임대해두었음. 2022년에만 가동됐고, 평소엔 점검용으로만 돌림. 수력 의존도가 높아 가뭄 시엔 전력 수입이나 석유 발전소 가동이 불가피함. 이 결정은 1990년대에 내려졌고, 2007년 자국 석유 발전소를 완전히 폐쇄함. 폐쇄된 발전소 사진도 있음
    • 파라과이는 브라질과 공유하는 Itaipu 댐 덕분에 전력의 절반을 얻지만, 인구가 적어 자국 몫의 3분의 2를 브라질에 재판매함
    • 이런 나라들은 대부분 인구가 적거나 1인당 전력 소비량이 낮음. 중요한 건 현재 수치보다 향후 증가 추세를 기록하는 것임
    • 내 집 지붕에도 태양광이 있는데, 연간 125% 생산하지만 아침이나 겨울엔 여전히 전력을 수입함. 여름엔 오후 1~6시 사이 완전 충전 후 역송함. 알바니아도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 추측함
    • 수력은 탈탄소화의 쉬운 단계라서, 산과 강이 있는 나라들이 먼저 화석연료를 벗어나는 건 당연한 일임
  • 일부는 소규모 국가나 천혜의 지열·수력 자원을 가진 나라들만 주목받는다고 지적하며, 실제로는 대형 경제권에서도 재생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함
    캘리포니아 83%, 스페인 73%, 포르투갈 90%, 네덜란드 86%, 영국 71%로, 대부분 태양광·풍력 중심의 구조임

    • 캘리포니아의 83% 수치는 과장된 것 같음. EIA 통계에 따르면 실제 발전 비중은 훨씬 낮음
    • 캘리포니아의 실제 구성은 약 30% 태양광, 12% 수력, 10% 풍력, 10% 원자력, 기타 재생 8%로, 전체의 약 70%가 청정에너지임. “태양광이 지배적”이라는 표현은 오해의 소지가 있음
    • 현재 시점에서 보면 캘리포니아는 92% 청정에너지를 달성 중이며, 2022년 48%였던 가스 발전 비중이 2025년엔 25%로 줄 예정임. 인구 3,900만 명 규모에서 이 정도면 놀라운 진전임
    • 네덜란드는 통계청 기준으로 전력의 50%가 재생이지만, 그중 1/3이 바이오매스임. 전체 에너지 사용 중 진짜 재생 비중은 12% 수준임
    • 네덜란드는 북미산 목재 펠릿을 수입해 태우는 방식이라 실질적 탄소 배출이 존재함. 30~40년 뒤에야 흡수될 탄소를 지금 배출하는 셈이라, “탄소중립”으로 계산하는 건 왜곡임
  • 기사에서 인용된 연구는 Stanford의 Mark Z. Jacobson 교수의 100% WWS(풍력·수력·태양광) 모델임
    Leonardo DiCaprio가 2014년 UN 기후정상회의에서 그의 연구를 인용하며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달성 가능”이라 언급함
    하지만 Jacobson의 논문은 비판을 받았고, 2017년 PNAS와 Christopher Clack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가 2024년 패소, 50만 달러 이상을 배상함
    그는 원자력 강경 반대론자로, 핵 확산으로 인한 전쟁 가능성까지 CO₂ 배출 계산에 포함시킴

    • DiCaprio 같은 유명 인사가 이런 메시지를 세계 정상들에게 전달한 건 고무적임
  • 이런 나라들이 100% 재생에너지라 해도 대부분 수력 의존이며, 이는 지리적 복권에 가까움. 아이슬란드는 지열이 풍부해 예외적임

    • 수력·지열은 가장 안정적인 기저부하를 제공하는 초기형 재생원이라, 당연히 선도국들이 이를 활용함. 다른 나라들은 배터리·전력망 연계로 다변화해야 함
    • 그러나 에티오피아·DRC의 경우 전력망이 전체 인구의 일부만 커버하므로, 이는 풍부함의 상징이 아니라 빈곤으로 인한 제한된 전력 접근성의 결과일 수도 있음
    • “지열이 왜 재생이 아니냐”는 반론도 있음. 지구의 마그마가 식을 일은 없으니 사실상 무한 자원임
    • “지열이 재생이 아니게 되는 시점엔 인류도 없을 것”이라며 농담 섞인 답변도 있음
    • 많은 나라가 열대·아열대에 위치해 연중 태양광 조건이 좋음. 네팔·부탄도 일조량이 충분함
  • 남아프리카 출신 사용자는 “100% 재생”이라 해도 전력 접근률이 낮은 나라가 많다고 지적함. 예를 들어 DRC는 인구 절반만 전기를 사용함

  • 재생에너지 국가에 살고 있다는 사용자는, 가정용 전력은 안정적이지만 물류·운송은 여전히 디젤 의존이라 인플레이션 압박이 크다고 설명함. 진정한 ‘완전 재생국’이 되려면 육상 운송의 전기화가 필요함

    • “혹은 그냥 전기열차로 해결하면 됨”이라는 짧은 답글이 이어짐
  • 한편 미국은 수십억 달러를 들여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취소 중이라며 NYT 기사를 공유함

    • “트럼프가 바다의 조류를 멈추려는 King Canute 같다”는 풍자적 반응이 달림
    • 에너지 정책이 정치화된 현실을 비판하며, 자유지상주의자들이 화석연료 보조금엔 침묵하면서 재생에너지 보조금엔 분노하는 모순을 지적함. 재생에너지는 오히려 탈중앙화로 가는 길임을 강조함
  • 2024년 기사라 여전히 인상적이지만, 최신 데이터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음

    • 게다가 요약 기사에서 2022년 자료를 인용해 시의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함
  • 일본은 과거 댐을 많이 세웠지만 환경 우려로 확장 중단함. 원전 반대 정서도 강해 선택지가 제한적임. 현재 수력 비중은 약 8% 수준이며, 전력 지도에서 확인 가능함

  • “정전이 반복되는 나라를 100% 재생에너지 국가로 칠 수는 없다”는 비판이 있음

    • 이에 “정전 때 내 태양광 발전 덕분에 불 켜고 있었고, 가스 쓰는 사람들만 어둠 속에 있었다”는 유쾌한 반응이 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