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16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유럽은 미국 빅테크 중심의 인터넷 인프라 의존이 가져올 위험을 줄이기 위해 디지털 자립을 강화 중임
  • AWS, Microsoft Azure, Google Cloud가 유럽 클라우드 시장의 약 70% 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적·지정학적 리스크를 높이는 요인임
  • 스웨덴 헬싱보리시는 디지털 블랙아웃 대응 실험을 진행 중이며,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은 오픈소스 전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의존을 축소함
  •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은 공공 오픈소스 플랫폼 개발에 투자하며, 자국 데이터센터 기반의 협업 도구를 확산 중
  • 유럽연합은 클라우드 주권 프레임워크Cloud and AI Development Act를 통해 데이터 통제권을 강화하며, 디지털 인프라를 핵심 공공 자산으로 다루려고 하고 있음

디지털 의존의 위험과 유럽의 문제 인식

  • 인터넷이 멈출 경우 결제, 의료, 업무 시스템 등 사회 전반이 마비될 수 있으며, 기술적 오류·사이버공격·자연재해가 이런 사태를 초래할 수 있음
    • 미국 정부의 정치적 요구나 지정학적 협상 과정에서 미국 기업이 제공하는 디지털 인프라 접근이 제한될 가능성도 언급됨
  •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유럽이 새로운 형태의 기술적 독립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함
  • 유럽의 클라우드 시장은 미국 기업이 70% , 유럽 기업이 15% 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공공·민간 부문 모두에 취약성을 초래함
    • 2025년 10월 AWS 장애와 12월 Cloudflare 장애로 전 세계 금융·통신 서비스가 중단된 사례가 제시됨
    • 2025년 4월 스페인·포르투갈·프랑스 남서부의 대규모 정전 사태도 클라우드 서비스의 취약성을 드러낸 사례로 언급됨

유럽 각국의 디지털 자립 실험

  • 스웨덴 헬싱보리시는 1년간의 디지털 셧다운 대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의료·복지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의 인적·기술적·법적 영향을 평가함
    • 프로젝트 목표는 위기 대응 모델을 구축해 다른 지역과 공유하는 것임
  •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정부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전환하며 마이크로소프트 라이선스의 약 70%를 해지함
    • 2030년까지 빅테크 서비스 사용을 예외적 상황으로 제한하는 목표를 설정함
  •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는 채팅·화상회의·문서관리용 오픈소스 플랫폼을 공동 개발 중이며, 이를 자체 호스팅 가능한 디지털 레고 블록으로 비유함
  • 스웨덴 사회보험청은 국내 데이터센터 기반 협업 시스템을 개발해 공공기관에 제공 중이며, 외국 클라우드 의존을 줄이는 대안으로 활용됨

디지털 인프라를 공공 자산으로 전환

  • 유럽은 디지털 인프라를 항만·도로·전력망과 같은 핵심 공공 인프라로 간주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화함
    • 관리·유지보수·위기 대비를 글로벌 빅테크에 외주화하지 않고 공공이 직접 책임져야 함을 강조함
  • EU는 클라우드 주권 프레임워크를 마련해, 클라우드 서비스 조달 시 유럽 내 데이터 통제를 보장하도록 지침을 제시함
    • 곧 시행될 Cloud and AI Development Act는 이 분야에 더 많은 자원과 정책적 집중을 제공할 예정임
  • 정부와 기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조달 시 보안·개방성·상호운용성을 우선 고려해야 하며, 단순한 가격 경쟁에 의존하지 말아야 함

개인의 선택과 디지털 회복력

  • 개인도 위기 상황에 대비해 데이터 저장 위치·접근 권한·백업 가능성을 점검해야 함
    • 이메일, 사진, 대화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되고 누가 접근할 수 있는지 인식할 필요가 있음
  • 완전한 디지털 독립은 불가능하지만, 유럽이 공동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하면 위기 상황에서도 디지털 시스템 접근성을 유지할 수 있음
    • 이는 물리적 인프라와 동일한 수준의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 확보로 이어짐
Hacker News 의견들
  • 스웨덴 헬싱보리에서는 디지털 블랙아웃 상황에서 공공 서비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실험 중임
    러시아는 이미 수년 전부터 전국적으로 이런 훈련을 해왔고, 인프라를 대폭 수정했음
    유럽은 너무 늦게 움직이고 있으며, 소도시 단위의 실험만으로는 부족함
    단순히 정부 서비스를 끊는 게 아니라 물리적 네트워크와 민간 서비스까지 대비해야 함
    이런 일은 민주적이지 않게 들릴 수 있지만, 국가 안보 차원에서 접근해야 함
    • 아이러니하게도 러시아의 유럽 방어망 탐색이 마치 Chaos Monkey처럼 취약점을 드러내고 시스템을 강화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음
    • 처음부터 전국 단위로 테스트하기보다는 작은 범위에서 시작해 점차 확장하는 게 현실적임
      대규모 테스트는 혼란만 크고 얻는 정보는 제한적일 수 있음
    • 왜 블랙아웃을 대비해야 하는지 의문임. 마치 가스 부족 사태 대비 훈련처럼 느껴짐
  • 네덜란드에서는 “미국 빅테크는 너무 강하다”, “유럽 클라우드는 절대 경쟁 불가” 같은 패배주의적 태도가 팽배함
    회사에서도 Microsoft 365 대안을 생각조차 하지 않음
    마치 미국 정치 상황이 그냥 지나가길 바라는 듯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봄
    • 캐나다 총리 연설보다 벨기에 총리의 말이 더 인상적이었음
      행복한 속국으로 사는 건 한 가지지만, 비참한 노예로 사는 건 또 다른 일”이라 했음
      유럽은 스스로 자초한 결과를 맞이하고 있음
    • 대안이 실제로 사용되기 시작하면 이런 태도는 점차 사라질 것임
      이미 일부에서는 변화가 보이지만, 아직 대중 인식에는 자리 잡지 못했음
    • 대부분의 기업은 Microsoft 365의 모든 기능이 필요하지 않음
      이메일, 문서 작성, 파일 저장만으로 충분하며 Infomaniak 같은 대안도 많음
    • 네덜란드 정부가 OpenVPN을 지원하는 등 독립적인 면이 있음
      나는 영국인으로, 내 회사도 M365를 쓰지만 Eximrspamd로 자체 이메일 큐를 유지함
      MS가 멈춰도 메일은 안전하게 보관됨. 우리 업타임이 MS보다 높음
    • 유럽의 정치 지도자들과 시민들이 너무 무기력하고 안일하다고 느낌. 캐나다와 대조적임
  • 유럽이 진정 독립을 원한다면 오픈소스 투자부터 시작해야 함
    하드웨어는 언락된 부트로더와 드라이버 개발 문서를 의무화하고,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합법화해야 함
    대기업의 OS 종속 보안 시스템을 금지하고, 플랫폼 상호운용성을 강화해야 함
    그러면 Asahi Linux 같은 대안 OS가 급성장할 수 있음
    • 맞음. 하지만 유럽의 IT 직업은 더 이상 특별하지 않아서 급여 수준이 평균적
    • 유럽이 필요한 건 더 많은 규제라는 반어적 의견도 있음
  • 노르웨이 세무청만 해도 500명의 전담 개발자를 두고 있음
    유럽 전체가 프랑스처럼 UN 오픈소스 원칙을 채택하고, 개방형 포맷과 프로토콜을 우선시한다면
    몇 년 안에 모든 국가의 소프트웨어 신뢰성이 크게 향상될 것임
    • 영국 정부도 “정부 소프트웨어는 기본적으로 오픈소스여야 한다”는 기준을 가지고 있음
    • 하지만 이런 원칙이 실제로 가시적 성과를 냈는지 의문임
      상향식이 아닌 탑다운 접근은 종종 ‘위원회식 설계’로 끝나며 실용성이 떨어짐
    • 프랑스 정부의 오픈소스는 실상 형식적 공개에 불과함
      계약자가 준 zip 파일 한 번 올리고 끝나는 경우가 많음
      심지어 France Identité는 폐쇄형이며 Play Integrity에 의존함
    • EU는 원칙과 문서, 규제는 잘 만들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Microsoft와 IBM 위에서 돌아감
    • 정부가 오픈소스 기여에 세금 공제를 제공하면 효과가 있을지도 모름
  • 미국과 중국 모두 디지털 제국주의를 추구하고 있음
    인도는 IT 산업이 미국과 너무 얽혀 있어서, 경제를 해치지 않고 분리하기가 어려움
    •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지 싸고 잘 작동하는 제품을 원할 뿐임
  • 지금 속도로라면 유럽이 미국의 디지털 지배에서 완전히 벗어나려면 100년은 걸릴 것임
    그보다 빨라지려면 사회 전반에서 열정과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야 함
  • 나는 이 문제에 직접적인 이해관계는 없지만, 예전에도 비슷한 얘기를 들었음
    그때와 지금이 뭐가 다른지 궁금함
    • 덴마크에서는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음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앱이 미국산 제품 여부를 알려주는 앱
      이제는 단순한 정치 문제가 아니라 자기보존의 문제로 인식됨
    • 첫 임기 때는 트럼프가 말만 많았지만, 이번에는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고 있음
      유럽의 분위기도 “그냥 기다리자”에서 “존재적 위기다, 자급자족이 시급하다”로 바뀌었음
    • 유럽 관료제의 느린 행정 속도를 풍자적으로 언급함
  • 미국인으로서, 유럽이 과도한 규제의 족쇄를 벗고 스스로 혁신하길 바람
    그래야 진정한 기술 자립이 가능함
    • 하지만 유럽이 독립적으로 혁신하면 미국 기업의 시장 점유율과 정보 접근력이 줄어듦
      따라서 미국이 진심으로 그걸 원한다고 보긴 어려움
    • 유럽은 개인과 데이터 보호 규제를 자랑스럽게 여김
      그것이 Microsoft 같은 기업을 못 만든 이유는 아님
  • 독재자를 지지하면 언젠가 그 독재자가 자신에게 돌아올 것
  • 유럽이 드디어 깨어나기 시작한 것 같음
    늦었지만 올바른 방향이며, 중국이 이런 결정을 먼저 내린 건 잘한 일임
    • 하지만 회의적임. 트럼프가 2016년부터 유럽을 깨우려 했고, 러시아의 침공조차 충분치 않았음
      그린란드 문제 정도로 변화를 기대하긴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