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다락방에서 발견된 1939년판 슈퍼맨 1호 원본이 경매에서 9.12백만 달러(약 7백만 파운드)에 판매되어 사상 최고가 만화책 기록을 경신
- 세 형제가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신문 더미 아래 상자 속에서 보존 상태가 뛰어난 슈퍼맨 1호를 포함한 6권의 만화를 발견
- 경매를 주관한 Heritage Auctions는 이를 “만화 수집의 정점”이라 표현했으며, CGC 등급 9.0을 받아 이전 최고 기록(8.5)을 넘어섬
- 이전 최고가는 1938년 슈퍼맨이 처음 등장한 Action Comics No.1으로, 2023년에 6백만 달러에 판매된 바 있음
- 이번 발견은 가족의 기억과 세대 간 유산의 상징으로 언급되며, 일상 속에서 잊힌 과거의 가치가 다시 드러난 사례로 평가
다락방에서의 발견
- 세 형제는 작년 크리스마스에 캘리포니아 북부의 어머니 집 다락방을 정리하던 중 신문 더미 아래에서 상자 하나를 발견
- 상자 안에는 슈퍼맨 1호를 포함한 6권의 만화책이 있었으며, 거미줄로 덮여 있었음
- 형제들은 몇 달 후 Heritage Auctions에 연락했고, 부사장 Lon Allen이 며칠 만에 샌프란시스코로 방문
- 형제들은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50~60대 연령대로 알려짐
- 어머니는 생전에 “비싼 만화책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지만 실제로 보여준 적은 없었다고 함
보존 상태와 평가
- 어머니는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 사이 시기에 오빠와 함께 이 만화책들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짐
-
캘리포니아 북부의 서늘한 기후가 종이 보존에 적합해 훼손을 막았다고 Heritage 측은 설명
- Allen은 “텍사스 다락방에 있었다면 망가졌을 것”이라고 언급
-
CGC(Comics Guaranty Company) 는 이 슈퍼맨 1호에 10점 만점 중 9.0점을 부여
- 이는 이전 최고 등급 8.5점을 넘어서는 수준
경매 결과와 기록
- 경매는 Heritage Auctions에서 진행되었으며, 구매자 프리미엄 포함 9.12백만 달러에 낙찰
- 이로써 슈퍼맨 1호는 역대 최고가 만화책으로 등극
- 이전 기록은 1938년 발행된 Action Comics No.1으로, 2023년에 6백만 달러에 판매
가족의 회상과 의미
- 막내 형제는 경매사 보도자료에서 상자가 “다락방 뒤편에 잊혀 있었다”고 언급
- “삶의 변화와 상실 속에서 생존이 우선이 되었고, 만화 상자는 잊혔다가 작년 크리스마스에 다시 발견됐다”고 회상
- 그는 “이것은 단순히 오래된 종이와 잉크의 이야기가 아니라, 기억과 가족, 그리고 과거가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는 방식에 대한 증언”이라고 표현
문화적 상징성
- Heritage Auctions는 이번 사례를 ‘엄마가 내 만화책을 버렸다’는 고전적 이야기의 반전으로 묘사
- 이번 발견은 세대를 넘어 보존된 개인 수집품이 역사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