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ve, "스팀 머신" 공개
(store.steampowered.com)- Valve가 공개한 Steam Machine은 고성능 PC 게이밍을 소형 폼팩터로 구현한 하드웨어
- Steam Deck 대비 6배 이상의 성능으로, 사용자는 로그인만으로 전체 Steam 라이브러리를 이용 가능
- SteamOS 기반으로 빠른 절전/복귀, 클라우드 저장, 플러그앤플레이 경험 제공
- AMD 데스크톱급 CPU·GPU, 4K 60FPS, Wi-Fi 6E, Bluetooth 5.3, 내장 전원 공급장치 등 탑재
- Steam Machine Verified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호환성과 성능 정보를 제공, Valve 하드웨어 생태계 확장의 핵심 제품
Steam Machine 개요
- Steam Machine은 강력한 PC 게이밍 성능을 소형 패키지로 제공하는 장치로, TV나 책상 아래에도 설치 가능한 약 160mm 크기의 큐브형 구조
- Steam Deck보다 6배 이상의 연산 성능을 갖추었으며, 로그인만으로 사용자의 전체 Steam 라이브러리 접근 가능
- AAA급 게임을 포함한 대부분의 Steam 타이틀을 실행할 수 있음
핵심 기능 및 사양
- 운영체제: 게이밍에 최적화된 SteamOS 탑재, 빠른 절전/복귀 및 클라우드 저장 기능 지원
- 폼팩터: 약 6인치(160mm) 크기의 소형 큐브 형태로, 공간 제약이 적음
- 냉각 및 소음: 고사양 게임 실행 중에도 조용하고 안정적인 냉각 성능 유지
- 입출력(I/O) : 1Gb 이더넷, DisplayPort 1.4, HDMI 2.0, USB-C 1개, USB-A 4개 제공
- 프로세서: AMD 데스크톱급 반맞춤형 CPU·GPU 탑재, FSR 지원 4K 60FPS 게이밍 가능
- 저장장치: 512GB 또는 2TB 모델 제공, microSD 확장 슬롯 지원
- 무선 연결: Wi-Fi 6E(2x2) 및 Bluetooth 5.3 지원, Steam Controller 무선 어댑터 내장
- 전원: 외부 어댑터 없이 내장형 전원 공급장치 탑재
추가 하드웨어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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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스트립 내장으로 다운로드 진행 등 시스템 상태 표시 가능
- 색상 및 애니메이션 사용자 지정 또는 비활성화 가능
그리고, 이것은 PC임
- 게이밍에 최적화 되어있지만, 다른 앱 또는 다른 OS도 마음대로 설치가능
소프트웨어 및 생태계 통합
- Steam Machine은 Valve의 SteamOS를 실행하며, Steam Deck 및 Steam Frame과 동일한 사용자 경험 제공
- Steam Machine Verified 프로그램을 통해 각 게임의 호환성과 성능 등급을 표시, 사용자가 실행 가능 여부를 쉽게 확인 가능
Valve 하드웨어 라인업 내 위치
- Steam Machine은 Steam Deck, Steam Controller, Steam Frame 등과 함께 Valve의 통합 하드웨어 생태계를 구성
- “Your games on the big screen”이라는 문구처럼, 대형 화면에서의 PC 게이밍 경험 확장을 목표로 함
기타
- 2026년에 출시 예정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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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앱이나 다른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있다”는 말이 너무 마음에 듦
이런 철학이 Tim Cook 귀에도 닿았으면 좋겠음- 맥에 다른 OS를 설치할 수 있다면 정말 멋질 것 같음
사실 이 말은 애플이 아니라 다른 콘솔 제조사들을 비꼰 표현임 - 그런데 SteamOS의 공개 버전은 언제쯤 나올까 궁금함
- 혹시 RetroArch 같은 고전 게임도 돌릴 수 있을지 궁금함
- Sundar Pichai도 안드로이드 사이드로딩 관련 발언을 좀 들었으면 좋겠음
- 맥은 실제로 이런 걸 허용함
Valve가 맥용 리눅스 작업을 일부 가져와 ARM용 Proton 지원을 추가 중임
AAA Gaming on M1 블로그 글 참고
- 맥에 다른 OS를 설치할 수 있다면 정말 멋질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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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Frame 소개 페이지를 봤는데,
Snapdragon 8 시리즈 프로세서 기반의 SteamOS PC라 흥미로움
Steam + Proton이 aarch64에서 이미 동작하는 건지, 아니면 이번에 새로 발표된 건지 궁금함- Valve가 FEX x86 에뮬레이터를 Proton에 통합 중이었는데, 이제 공식화된 듯함
Tom’s Hardware 기사 참고 - 이건 Steam Frame VR 헤드셋용이고, Steam Machine PC는 AMD Zen 4 x86 CPU를 사용함
- 해상도, 무선, 144Hz 등 사양이 훌륭하지만 결국 서랍 속 멋진 장난감이 될까 걱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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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Over on ARM이 며칠 전에 발표되어, Steam + Proton이 ARM에서도 가능해졌음
CodeWeavers 블로그 참고 - 예약 주문은 언제 시작할지 궁금함
- Valve가 FEX x86 에뮬레이터를 Proton에 통합 중이었는데, 이제 공식화된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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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거의 게임용으로만 Windows를 부팅함
Valve가 리눅스 기반의 제대로 된 노트북을 만든다면 정말 좋을 것 같음- 나도 최근 완전히 리눅스로 전환했음
ProtonDB가 큰 도움이 되었고, AMD GPU로 바꾸니 게임 호환성이 훨씬 좋아졌음 -
Bazzite를 설치해봤는데 너무 매끄럽게 작동해서 놀랐음
15분이면 설치 가능하고, 듀얼부팅도 간단함 - 예전엔 게임용으로만 Windows를 썼는데, ChimeraOS 기반 SteamOS로 바꾸고 훨씬 안정적임
- 가족과 함께 하는 게임 중 리눅스에서 안 되는 게 뭐가 있는지 궁금할 정도임
- 만약 Steam Machine Pro처럼 RAM과 VRAM이 늘어난 모델이 나온다면 바로 살 것 같음
- 나도 최근 완전히 리눅스로 전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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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드웨어 리프레시에서 제일 기대되는 건 새 Steam Controller임
오래된 XInput 프로토콜을 대체할 수 있을지도 모름
Steam Controller 페이지 참고- 내 이상적인 세상에서는 다양한 입력 조합을 가진 기괴한 컨트롤러들이 계속 등장했으면 함
XInput은 20년째 제자리인데, 콘솔 쪽이 오히려 더 실험적임 - 최근 SInput이 SDL에 통합되어 Steam Input에서도 사용 가능함
SInput 문서 참고 - 새 컨트롤러가 너무 두껍고 묵직해 보임
손이 작은 사람은 불편할 듯 - 여전히 OG Steam Controller를 좋아함
듀얼 스테이지 트리거가 새 버전에도 있으면 좋겠음 - DualSense의 햅틱 피드백과 비교하면 어떨지 궁금함
- 내 이상적인 세상에서는 다양한 입력 조합을 가진 기괴한 컨트롤러들이 계속 등장했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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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Machine의 가격이 동급 PC와 비슷하다”는 말이 있었는데,
콘솔 시장과 경쟁하려면 800유로 이하여야 한다고 생각함
The Verge 기사 참고- RAM과 SSD 가격이 급등해서 실제론 더 비쌀 가능성이 높음
- 내부 사진을 보니 히트싱크가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함
- 내부 구조 사진을 볼 수 있어서 좋았음
- 기사 유료화라 archive 링크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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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C 포트 배치가 이상함
앞쪽에 USB3-A 2개, 뒤쪽에 USB2-A 2개, USB-C 1개뿐이라 외장 SSD 연결이 불편함- Valve가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포트 구성을 정했을 듯
Steam Input 통계 참고 - 대부분의 게이밍 주변기기는 여전히 USB-A 단자를 사용함
- 컨트롤러 충전도 C to A 케이블이 표준이라 큰 문제는 아님
- 1Gbps 이더넷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함
- A to C 어댑터는 작고 편리해서 많이 가지고 있음
- Valve가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포트 구성을 정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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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정보가 부족함
가격, 업그레이드 가능 여부, 실제 성능 벤치마크가 없음
대략 500~600달러 수준의 PC로 보임- 아마도 커스텀 SoC로 구성되어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할 듯
GPU는 RDNA 3 기반 28CU, PS5와 비슷한 성능일 것으로 예상함 -
Rock Paper Shotgun 프리뷰에 따르면
Cyberpunk 2077과 Black Myth: Wukong을 4K FSR3 성능 모드에서 60fps로 구동했다고 함 - 결국 TV에 연결된 강화형 Steam Deck 느낌임
가격은 499~849달러 사이로 예상함 - 나처럼 PC 조립이 귀찮은 사람에게는 완벽한 대안이 될 수 있음
- 하지만 8GB VRAM + 4K + FSR3 조합은 한계가 뚜렷함
결국 가격 경쟁력이 핵심임
- 아마도 커스텀 SoC로 구성되어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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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에서 게임을 하다가 안티치트 문제 때문에 Windows로 돌아왔음
특히 Battlefield 6의 커널 수준 안티치트가 Proton에서 작동하지 않음- Valve가 루트킷 설치를 어렵게 만들어주는 건 오히려 고맙게 생각함
EAC, Battleye 등은 이미 리눅스 지원이 가능함 - 결국 플랫폼의 임계 질량 문제임
SteamOS와 Steam Deck이 커지면 지원도 따라올 것임 -
TEE(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기반 안티치트가 가능할지도 모름
Valve가 이번엔 진짜로 시도하길 바람 - BF6의 경우 Secure Boot를 요구해서 BIOS 설정까지 바꿔야 함
너무 번거로움 - 스펙상으로는 Windows 11 Secure Boot도 가능할 듯함
- Valve가 루트킷 설치를 어렵게 만들어주는 건 오히려 고맙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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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m Frame이 Snapdragon CPU를 사용하면서
ARM 기반 PC 게임 생태계가 발전할 것 같아 기대됨- Valve는 항상 ‘닭과 달걀’ 문제를 직접 깨는 회사라서 좋음
Steam Deck처럼 개발자들이 목표 플랫폼을 갖게 됨 - ARM이 게임용 PC 플랫폼으로 정당성을 얻는 계기가 될 것 같음
- Valve는 항상 ‘닭과 달걀’ 문제를 직접 깨는 회사라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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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GB DDR5 + 8GB GDDR6 VRAM 구성은 괜찮지만
최신 게임의 VRAM 요구량 증가가 살짝 걱정됨- PC 게임 시장이 고사양과 저사양으로 양극화되는 중임
Steam Deck과 이번 기기는 저사양 그룹의 기준점이 될 것 같음 - 이건 저가형 Radeon 7000 시리즈 수준이라 1080p 이상은 힘듦
- 그래도 스트리밍 플레이 옵션이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님
- 개발자들이 VRAM 효율성을 다시 고려해야 함
8GB VRAM으로도 충분히 잘 돌아가는 게임이 많음 - PS5와 Xbox Series X 수준은 되니, 상위권은 아니어도 충분히 쓸 만함
- PC 게임 시장이 고사양과 저사양으로 양극화되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