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프트웨어 개발 비용에 대한 세금 공제 복원을 위한 협조 요청 (Section 174)
(news.ycombinator.com)- Section 174가 변경되면서 미국 내 소프트웨어 개발 비용이 즉시 세금 공제 불가 상황 발생
- 이에 따라 많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추가 세금 부담을 겪음
- 본 게시글은 개발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의원에게 연락하여 변화를 촉구할 것을 요청함
- 문제 해결을 위해 입법적 개정이 필수적임
- 현 상황이 미국 기술 산업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 있음
Section 174 변화로 인한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비 세금 처리 문제
- 2022년부터 미국 세법 Section 174가 변경되어, 소프트웨어 개발 비용 등 연구개발비에 대한 즉시 세금 공제가 불가능해짐
- 해당 비용은 이제 5년 이상에 걸쳐 분할상각 처리 필요, 이에 따라 기업들은 단기적으로 적자나 높은 세금 부담을 경험함
- 특히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자금 흐름이 민감한 기업에게 심각한 자금난을 야기하는 구조임
- 미국 내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IT 업계 종사자, 기업 대표들은 이 조항의 복원 또는 개선을 국회에 촉구하는 움직임 확산 중임
업계내 영향 및 행동 촉구
- Section 174 변화로 소프트웨어 산업 내 투자 위축 및 신생 기업 창업 부담 심화 현상 관찰 가능
-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자, 엔지니어, 창업자 등 관련자들은 자신의 지역구 의원에게 문제의 심각성을 의견 전달할 것을 권장함
- 공동 대응 및 목소리를 모아 입법적 개정 요구 시, 실제 법안 변경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
- 본 글은 개발자와 업계 종사자들이 직접적으로 문제 해결에 목소리를 내도록 독려하는 내용임
미국 기술 산업 전반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
- Section 174 적용 지속시, 미국 내 신규 소프트웨어 개발 투자 감소와 산업 경쟁력 저하 우려
- 장기적으로는 고용 축소 및 기술 혁신 속도 저하, 글로벌 경쟁력 약화 등 부정적 파급효과 가능성 존재
-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공동 대응하는 것이 미국 기술 산업 생태계 유지에 핵심 요소임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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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Section 174가 뭔지 잘 몰라서 간단하게 설명해보고 싶음
보통 비용이 있으면, 그걸 매출에서 빼서 과세대상 이익 계산
예를 들어 매출 100만 달러, 비용 90만 달러면 이익이 10만 달러이고, 정부는 그 이익에 세금 부과
그런데 Section 174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 대해서는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내용
엔지니어에게 돈을 주는 것은 "진짜" 비용이 아니라고 간주
실제로 한 건, 의회 기준으로는 기계 같은 자본재를 산 것으로 봄
그래서 세금 계산할 때는 5년에 걸쳐서 감가상각 필요
만약 엔지니어에게 1년에 20만 달러를 줬으면, 세무상으로는 그 해에 4만 달러만 비용으로 인정
결국 엔지니어를 고용하는 것이 훨씬 비용 부담이 커지는 현상
일반적으로 엔지니어를 고용하면 비용만큼 이익이 줄어서 세금도 줄어드는 편인데, 여기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만 특별하게 비용처리가 안 되는 셈
예시로 20만 달러 엔지니어에게 5년에 걸쳐 해마다 4만 달러씩 비용처리
결국 이 룰 때문에 회사들은 자본을 5년간 정부에 빌려주는 셈이고, 엔지니어 인건비가 더 큰 부담
엔지니어를 많이 고용하면, 심지어 손해인 해에도 세금을 내야 할 수도 있음
참고로 이 규칙은 HR이나 임원처럼 다른 인건비에는 적용 안 됨
이것은 트럼프 첫 행정부 때 기업 법인세 감세의 비용을 상쇄하려는 예산상 이유로 의회가 통과시킨 특별 규정-
이 법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 적용된다면, 그 정의가 무엇인지 궁금
실제 법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모든 비용을 연구 또는 실험 지출로 간주한다고 명시
관련 링크
예를 들어 테스트 엔지니어나 QA 엔지니어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봐야 하는지 불분명
FPGA나 ASIC 엔지니어가 HDL로 작성해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지 궁금
시스템, 전기, 기계 엔지니어가 MATLAB 같은 툴로 설계에 프로그래밍을 쓰는 경우도 해당되는지 불명확
시스템 관리자,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기타 IT 직원이 업무 중 소프트웨어를 작성하면 그들도 포함인지 의문
또, 퀀트 애널리스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회계사, 보험계리사 등 일부 코딩을 사용하는 다양한 직업군이 다 포함될 수 있음
Excel을 쓰는 HR 등도 모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가?
사실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현대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너무 범위가 넓음 -
위 예시를 명확히 강조하고 싶음
90만 달러의 비용 대신 18만 달러만 첫해에 비용처리 가능
세무상 이익이 82만 달러
실제 현금은 10만 달러밖에 없는데, 세금 내는 건 불가능에 가까움 -
급여를 자산으로 간주한다는 건 정말 말이 안 된다고 생각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개발자 연봉으로 평가하는 것도, 코드 라인수로 소프트웨어 가치를 매기는 것만큼 말이 안 됨
오히려 실제 매출의 일부로 소프트웨어 가치를 산정하는 쪽이 현실적
다만 이런 산정 방식은 대형 기술회사가 극도로 싫어할 것 같음 -
보통 비용은 매출에서 빼서 이익 산출한다고 설명했는데, 이건 설명이 충분하지 않음
실제로는 비용의 성격에 따라 다름
자산을 만드는데 쓴 비용, 예를 들어 자산을 만드는 직원 급여 역시 즉시 비용처리가 안 되고 감가상각
문제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진짜 R&D일 때도 있고, 인프라 구축 등 지속적 수익 창출 자산을 만드는 경우도 있음
예를 들어 인프라 소프트웨어 개발엔 매년 비용처리보단, 공장 컨베이어 벨트 설치처럼 자산 취급이 맞을 때도 있음 -
혹시 이 규정이 소프트웨어 개발자 외 인력과 다른지 궁금
보통 직원 연봉은 바로 비용 처리하는데, 왜 소프트웨어 개발자만 비용처리 대신 감가상각이 필요한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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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는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
특히 상원에서 해당 법안이 논의되는 현재 시점에 이런 글이 나오는 게 걱정
우리가 어떤 조항에 동의하더라도, 전체적으로 해로운 법안이면 그대로 추진해서는 안 됨
의원들에게 연락하는 게 맞지만, 현행 법안은 절대 지지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밝혀야 함
추가로 참고할 만한 기사들
기사1
기사2
미국 시민이라면 이 법안에 찬성 목소리를 내지 말아달라는 부탁- 2017년 이후로 민주당이 집권하기도 했지만 아무것도 바꾸지 않았는데, 어떻게 고칠 수 있다는 건지 궁금증
바뀔 기미가 없어보임
- 2017년 이후로 민주당이 집권하기도 했지만 아무것도 바꾸지 않았는데, 어떻게 고칠 수 있다는 건지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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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의를 해줘서 고맙다는 생각
수년간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그 관계자들이 이 문제에 대해 조용했던 점이 신기
최근 "타임밤" 관련 기사처럼, 실질적으로 이 문제를 다뤄준 언론이 드물었고 반가웠음
많은 회사가 규정 변경 자체를 무시했거나, 아니면 사업 유지 차원에서 아무 말도 못 했기 때문에 침묵이 이어진 것 같다는 가설이 있음-
이런 상황이 결국 대기업에만 유리하게 작용
돈 많은 기업만 감내할 수 있고, 나쁜 법률은 대기업만 살릴 뿐임 -
많은 기업이 규정 변경을 무시했다는 주장은 믿기 힘듦
법 바뀐 후에도 개발자 연봉을 계속 예전처럼 비용처리했다면, 그건 탈세가 아닌가 하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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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Software Business Alliance는 초창기부터 이 문제에 적극 대응
관련 링크
Michelle Hansen이 초기부터 중요한 역할
트위터 계정
만약 에너지 분야라면, Clean Energy Business Network 역시 이런 부당한 조항의 제거를 위해 노력
몇 년 전 그들이 Ron Wyden 상원의원팀과 연결시켜 준 적 있음
민주당은 대체로 Section 174 개정에 반대
관련 기사
이 싸움은 반드시 필요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미국의 모든 혁신 비즈니스를 위협하는 내용- 세법 일부 항목이 부유한 개발자에게 약간 불리해지는 수준을 끔찍하다고 표현하는 건 과하다고 생각
이 규정은 부유한 IT기업에 불편만 줄 뿐
이 스레드 전체가 대기업 살리기를 미화해 소규모 개발자들도 도움이 되는 척 세뇌하는 것 같음
농산업계도 이렇게 중소농을 없앤 뒤 대형 농장만 이득 보게 만든 전례가 있음
대형 IT도 똑같은 일을 하고 있음
로비스트들에게 무기를 넘겨주지 말고, 이들이 소프트웨어 중소개발자를 위하는 척하는 프레임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는 소신
- 세법 일부 항목이 부유한 개발자에게 약간 불리해지는 수준을 끔찍하다고 표현하는 건 과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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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세법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수준
연봉으로 수백만 쓰고 실제로는 20만 판매했는데, 회사가 문 닫아야 할 상황에서도 세금 내야 하는 구조
자본자산 취급이 소프트웨어에 적용되는 건 좀 이상
일부 소프트웨어는 자본자산이 될 수 있어도, 대부분은 그만큼 못 됨
최소한 감가상각 속도가 훨씬 빨라야 한다는 의견-
거의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자사 코드가 중요한 자본자산이라고 생각할 텐데 의문
예를 들어 회사가 소스코드와 설계문서를 5년 후 공공도메인으로 풀어도 괜찮은가?
아니면 지금 감가상각이 너무 빠른 것인지 고민 필요 -
법인세는 순이익(매출-비용)에 세금 부과로 알고 있는데, 왜 위 방식이 적용되는지 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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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슈의 배경 설명을 일반인 관점에서 정리
- 일반적으로 기업은 이익에 대해 세금 부과
- 소프트웨어 회사는 앱 개발에 100만 지출, 110만 매출이면 10만 이익에 세금
- 몇 년 전부터 IRS가 100만 전액 즉시 비용처리 금지, 5년에 걸친 분할비용만 인정
- 그래서 200만만 비용처리, 나머지 90만을 이익으로 간주
- 20% 세율 기준 18만 세금을 내야 하고, 실제 은행엔 10만뿐
- 결국 세금 내기 위해 대출이나 VC 유치 필요, 자금력 있는 VC 회사가 독립 창업자보다 유리
- 이 서한의 목적은 원래대로 모든 실질비용 즉시 인식
법률가도 회계사도 아니지만 이렇게 이해
(참고: 세율 예시는 20%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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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명엔 다소 편향이 깔려있음
사업하는 사람은 유동성 개념을 충분히 이해
자금이 자산 등으로 바뀌었다 해도 세금 납부는 원칙
극단적으로, 연말에 금을 쌓고 세금 없애고 연초에 팔아버리는 식의 조세 회피도 가능
핵심은 소프트웨어가 자산이나 소비재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논의가 중요
개인적으론 소프트웨어가 실질 자산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실무적으론 자산가치 10% 정도로 타협 가능 -
45만 달러 세금 중 상당 부분은 환급 혹은 이월공제가 가능
예를 들어 2년에 매출/비용 0이어도 1년차 비용의 20만 달러를 2년차에 환급 가능
또, 만약 회사가 망하면 환급가능세금 때문에 회사 잔여물 자체를 사서 이득 보는 사례 존재
그래서 보통 단기적인 파산 위험은 없고, 대신 고금리 팩터 대출로 세금 자금 조달
이는 길게 보면 큰 부담
(변호사, 회계사 아니고 미국인도 아님) -
법인세율 50% 예시는 현실과 다름
미국 법인세율 관련 링크
연방 기준 21%, 주에 따라 10% 이하 추가 -
설명이 훌륭
대형 IT가 세법 때문에 팀도 해고 한 적 있고, 이게 결국 전 세계 엔지니어에게 영향
모든 국가가 소프트웨어 사업 관련 동일한 규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
왜냐면 SW 산업은 비용 구조가 선투자가 대부분, VC 모델이 통하지 않는 작은 시장은 더더욱 그렇기 때문 -
100만 달러 전액 즉시 비용처리 금지는 트럼프의 2017 세제개편 영향
세법이 정식 개정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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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규정 철회를 위해 움직이고 있는지 궁금
법 시행된 지 8년, 실제 적용 3년이지만, 그간 IT업계에서 별다른 로비도 없었는데 최근에 변한 이유가 뭔지 궁금증-
법 시행 직후부터 꾸준히 로비 활동이 있었음
의회는 철회에 여러 번 접근, 하원은 실제로 2024 Tax Relief for American Families and Workers Act를 통과시켰음
Hacker News 등에서 논의가 적을 뿐, 중소기업 로비계에선 계속 중요한 이슈였음
현행 제도 철회가 안 된 진짜 이유는 정치, CBO 예산적자 때문에 양당 모두 꺼려한다는 견해 -
지금 로비하기 좋은 타이밍은, 쉽게 감정적으로 움직이는 인물이 결정권자로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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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임기 중 큰 감세를 했고, 예산상 손실을 다른 수단으로 메우려다 이런 법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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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미국 개발자로서 서명했고, 소프트웨어 개발비 즉시비용처리 복귀를 전적으로 지지
이 정책은 조용히 수많은 스타트업과 엔지니어팀을 망가뜨렸고, 이제 정말 고쳐야 할 때
YC와 @itsluther 같은 사람들이 이 운동을 주도해줘서 고마움
이건 단순 세금 문제가 아니라, 미국 내 혁신과 인재 유지에 직결
반드시 해결의 필요 -
@dang과 모든 분들에게
만약 대중적 지지를 끌어낼 생각이면, 인디/게임 개발자들과도 접촉을 해보는 게 어떨지 제안
이들도 모두 피해자일 것이고, 게이머 커뮤니티 등에 이슈가 퍼질 수 있음- 아이디어는 좋은데, 실질적으로 HN(이 스레드) 외에 접촉 방법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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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업계는 실제 의도와 상관없이 "반(反) 감세" 쪽으로 보는 시선이 있음
이번 세금 감면이 옳든 그르든, 이런 캠페인이 얼마나 환영받을지는 장담 못하겠음
이 분야에서 목소리를 내면 소셜미디어에서 차가운 반응, 심지어 비꼼도 각오해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