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 ★ favorite | 댓글 1개
  • PlasticList는 베이 에어리어 사람들이 실제로 먹는 식품을 대상으로 312개 식품·775개 샘플을 모아, 18종 플라스틱 관련 화학물질 검사 데이터와 방법을 공개함
  • 검사 가능한 296개 제품 기준으로 86%에서 최소 1종이 검출됐고, 프탈레이트 73%, 프탈레이트 대체물질 73%, 비스페놀 22%의 검출률을 보임
  • 일부 샘플은 공개된 섭취 한도를 넘었지만, 결과는 특정 시점의 소수 샘플 측정값이며 테스트 불확실성과 방법론 차이를 함께 봐야 함
  • BPA 한도 차이, 오래된 NOAEL 기반 규제, 저용량 효과, 누적 노출 때문에 현재 섭취 한도 자체의 타당성이 평가의 핵심으로 남음
  • 임신·영유아 관련 제품에서도 DEHP 등이 검출됐지만, 비임신 성인에게 확정적 위해를 뒷받침할 근거는 부족했고 팀의 식습관도 크게 바뀌지 않았음

검사 범위와 전제

  • PlasticList는 처음에 100개 일상 식품을 빠르게 테스트하려 했지만, 프로젝트가 약 300개 식품 규모로 커졌고 6개월, 약 50만 달러가 들었음
  • 관심 물질은 플라스틱 성능을 높이는 데 쓰이는 화학물질임
    •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더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드는 데 쓰임
    • 비스페놀은 BPA처럼 플라스틱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데 쓰임
    • 식품에 의도적으로 넣는 물질은 아니지만 생산 과정이나 포장재 용출로 식품에 들어갈 수 있음
  • 실험은 미세플라스틱이 아니라 분자 수준의 플라스틱 관련 화학물질, 특히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EDC)에 초점을 맞춤
  • 이 데이터만으로 고신뢰 결론, 정책 권고, 개인 구매 결정 변경까지 내리기는 어렵다는 전제를 둠
    • 결과는 소수 제품 샘플의 특정 시점 측정값임
    • 제품 전체 함량을 대표하지 않을 수 있음
    • 테스트에는 불확실성이 있고 방법론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음
    • 식품에 화학물질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안전성 문제가 곧바로 성립하지는 않음

식품 검사 결과

  • 수집한 샘플은 775개, 대상 식품은 312개였고, 운송 중 파손된 70개를 제외해 705개 샘플과 296개 제품을 검사함
  • 실험실은 ISO/IEC 17025 인증을 받았고, 이름은 공개하지 않음
  • 검사 대상은 베이 에어리어 사람들이 먹는 식품을 중심으로 정함
    •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물, 우유, 요거트, 농산물, 스낵바
    • Blue Bottle coffee, Salt & Straw ice cream, La Croix, Fairlife Core Power, Tartine sourdough bread 같은 지역 선호 제품
    • 7,500표 이상이 모인 설문과 X·지인 추천을 반영함
  • 86%의 식품에서 18종 중 최소 1종의 플라스틱 관련 화학물질이 검출됨
    • 테스트한 모든 아기 음식, 산전 보충제, 모유, 요거트, 아이스크림 제품에서 최소 1종이 나옴
    • Starbucks, Gerber, Chobani, Straus, Celsius, Blue Bottle, RXBAR, Coca-Cola, Tartine, Ghirardelli 제품에서도 검출됨
    • 직접 농장에서 산 생우유와 소고기, 22개 유기농 식품, Whole Foods의 건강식품 20개 중 O Organics eggs를 제외하고 모두 검출됨
  • 물질군별 검출률은 프탈레이트 73%, 프탈레이트 대체물질 73%, 비스페놀 22%였음

섭취 한도 초과와 안전성 해석

  • 22개 제품 샘플은 EFSA의 BPA 섭취 한도를 초과했고, 초과 범위는 70kg 성인 기준 450%에서 32,571%였음
  • 병입수 2개 브랜드의 각 1개 샘플은 FDA의 DEHP 프탈레이트 한도를 각각 217%, 283% 넘었지만, 같은 브랜드의 다른 샘플은 모두 한도 아래였음
  • EFSA 비율은 체중 kg당 하루 섭취 한도를 기준으로 70kg 사람의 1회 제공량을 계산한 값임
  • FDA 비율은 ng/g 농도 기준 한도와 비교한 값임
  • 위 예외를 빼면, 테스트한 식품은 FDA, EPA, EFSA 기준상 식품 내 화학물질 함량으로는 먹어도 안전한 범위에 들어감
  • 식품 내 플라스틱 화학물질의 안전성 판단은 상당 부분 규제기관의 섭취 한도가 올바르게 설정됐는지에 달려 있음

Boba Guys 업데이트

  • Boba Guys는 BPA 오염원을 찾아 BPA-free 대체재로 바꿈
  • PlasticList와 Boba Guys는 블랙티와 펄에 들어가는 원재료를 함께 테스트했고, 영수증 종이와 갈색 설탕에서 BPA를 찾음
  • 이후 BPA-free 영수증 종이로 전환했고, PlasticList는 독립 실험실 테스트로 해당 종이가 BPA-free임을 확인함
  • 갈색 설탕도 BPA-free 포장 제품으로 바꿈

규제 한도에 대한 문제

  • BPA의 경우 미국 EPA와 EU EFSA는 10년 전에는 같은 한도를 썼지만, EFSA가 한도를 여러 차례 낮추면서 현재는 250,000배 차이가 남
  • EFSA는 2023년에 BPA 안전 일일 한도를 20,000배 낮췄고, 이 업데이트는 일부 내분비학자·독성학자의 지지를 받았지만 EMA와 BfR은 반대함
  • DIBP는 미국 CPSC가 2017년에 아동 장난감과 보육용품에서 금지했고 EU도 화장품, 전자제품, 식품 접촉 물질에서 금지했지만 FDA, EPA, EFSA는 일일 노출 안전 한도를 정하지 않음
  • PlasticList 테스트에서 DIBP는 Starbucks coffee, Celsius energy drink, 한 인도식당의 butter chicken, baby formula에서 검출됨
  • DEHP와 DBP는 FDA가 의약품 제조사에 사용 회피를 권고한 물질이지만, FDA는 음용수 내 소량 DEHP는 허용하고 DBP에는 한도를 두지 않음

오래된 데이터와 방법론 한계

  • EFSA와 EPA는 PlasticList가 찾은 가장 포괄적인 수치형 안전 한도를 제공하지만, BPA 업데이트를 제외하면 다수 한도는 2000년대 중반 또는 1980년대 후반에 설정됨
  • EPA의 2024년 DEHP 안전 한도는 1953년 연구에 기반함
  • 기존 한도는 대부분 NOAEL, 즉 관찰된 유해효과가 없는 최고 용량에 기반함
  • BMD는 건강 반응과 용량의 관계를 모델링해 특정 반응을 일으킬 용량을 추정하는 방식이며, NOAEL보다 정밀한 접근으로 소개됨
  • 불확실성 계수(UF)는 동물-인간 차이, 사람 간 차이, LOAEL-to-NOAEL 변환, 단기 연구에서 평생 노출 추정, 데이터 부족 등을 보정하기 위해 적용됨
  • EFSA의 최근 BPA 재평가는 동물과 인간의 독성동태 차이를 반영한 Human Equivalent Dose Factor를 추정했고, 과거 BPA 위험평가에서 쓰던 10 대신 2.5의 종간 불확실성 계수를 사용함

저용량 효과와 누적 노출

  •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은 매우 낮은 양에서도 호르몬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전통적인 “용량이 독을 만든다” 원칙을 따르지 않는 비단조 용량반응이 나타날 수 있음
  • 2023년 기준 독성학 연구에서는 비단조 용량반응이 위험평가에 영향을 주는지 판단하는 합의된 방법이 없음
  • 현실의 사람은 프탈레이트, 비스페놀, 농약 등 여러 화학물질에 동시에 노출됨
  • EFSA는 DEHP, DBP, BBP, DINP를 생식계 누적 효과 때문에 DEHP equivalents로 묶고 2019년에 50,000ng/kg 체중/일 그룹 한도를 설정함
    • DEHP 가중치는 1
    • DBP는 5
    • BBP는 0.1
    • DINP는 0.3
  • PlasticList는 실제 혼합 노출 맥락에서 안전 용량을 계산하려는 다른 한도를 찾지 못함

영유아와 임신 관련 제품

  • PlasticList는 처음부터 아기 음식에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니지만, EDC 관련 내용을 검토하면서 산전 비타민, 아기 음식, 분유, 지역 모유은행의 모유를 테스트함
  • 테스트한 모든 산전 비타민에서 DEHP가 검출됐고, Thorne Basic Prenatal이 가장 낮은 수준이었음
  • Enfamil formula, Kate Farms formula, Gerber baby foods 등 대부분의 아기 음식에서도 DEHP가 검출됨
  • 지역 모유은행에서 받은 모든 모유 샘플에는 다양한 수준의 DEHT가 있었고, 한 샘플에는 DEHP와 DBP도 들어 있었음
  • 모유에서는 측정한 프탈레이트 디에스터가 측정하지 않은 모노에스터로 일부 대사됐을 가능성이 있어 실제 프탈레이트 수준이 보고값보다 높을 수 있음

인체 연구와 동물 연구

  • PlasticList가 찾은 인체 위해 근거 중 가장 강한 축은 태아와 아기 발달에 관한 연구였음
  • Swan et al. 2005는 2~36개월 남아 85명을 조사했고, 산전 프탈레이트 노출과 항문생식거리·항문생식지수 감소의 용량반응 관계를 찾음
    • MBP 최고 사분위와 최저 사분위 비교에서 예상보다 짧은 AGI의 오즈비는 10.2였음
    • MEP, MBzP, MiBP의 오즈비는 각각 4.7, 3.8, 9.1이었음
  • Factor-Litvak et al. 2014는 328쌍의 모자 데이터를 분석했고, 산모 소변의 특정 프탈레이트 대사물질과 7세 아동의 Wechsler IQ 6~7점 낮은 결과가 관련됐다고 봄
  • Grohs et al. 2019는 98쌍의 모자 데이터를 분석했고, 산전 BPA 노출과 2~5세 아동의 백질 발달 지표 변화 및 내재화 행동 간 관련을 예비 증거로 다룸
  • 세 인체 연구의 표본은 각각 85, 328, 98명으로 작아 확정 결론에는 더 크고 많은 연구가 필요함
  • 동물 연구에서는 DEHP, DBP, DEHA, DIDP, BPA 등이 생식, 간, 면역, 발달 관련 변화와 연결됨
    • Wolfe and Layton 2003은 DEHP를 3세대 쥐에 투여했고, 고용량에서 수컷 생식 손상과 항문생식거리 감소 등을 관찰함
    • Nelli and Pamanji 2016은 DBP를 성체 수컷 쥐에 주사했고, 고환 손상, 정자 수·운동성·생존율 감소, 비정상 정자 증가, 테스토스테론 감소를 확인함

가공도, 포장, 물의 실험 결과

  • 덜 가공된 식품은 고가공 식품보다 검출 빈도와 평균 오염량이 낮았음
    • 물, 커피, 우유, 요거트, 농산물, 닭고기, 소고기 그룹은 검출률 7.7%, 평균 검출량 16,201ng/serving
    • 패스트푸드와 음료 그룹은 검출률 14.4%, 평균 검출량 82,782ng/serving
  • 지역 농장에서 산 생우유는 매장 구매 우유보다 세 물질군 모두 낮은 수준을 보였지만, 농장 우유에서도 프탈레이트와 대체물질이 검출됨
  • 정육점 소고기는 Whole Foods 소고기보다 프탈레이트와 비스페놀 평균이 낮았지만, 프탈레이트 대체물질은 높았고 총량도 더 높았음
  • 병입수와 수돗물 테스트에서는 대부분의 샘플이 18종 물질 모두 정량한계 아래였음
    • Fiji와 Mountain Valley의 각 1개 샘플만 FDA DEHP 한도를 초과함
    • 수돗물에서는 DEHT가 44% 샘플에서 나타났고, 샌프란시스코 Marina district 샘플 하나는 12 fl.oz 기준 500,550ng으로 높았음
  • 유리병 물과 플라스틱병 물의 화학물질 수준 차이는 발견하지 못함
  • Fiji 병 3개를 햇볕 드는 Palo Alto 주차 차량에 1시간 둔 테스트에서는 가열 샘플이 오히려 모든 분석물질에서 정량한계 아래였고, Fiji만 테스트했으므로 더 다양한 플라스틱과 조건의 연구가 필요함
  • Brita 테스트에서는 18종 중 17종은 검출되지 않았고, 일부 Brita 여과 샘플에서 DEHT가 검출됐지만, 일부 비여과 샘플의 높은 정량한계 때문에 결론을 내릴 수 없음
  • Berkey 테스트에서는 비여과수와 여과수 모두 18종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고, 비여과수가 오염돼 있지 않아 필터 제거 성능은 알 수 없지만 Berkey가 화학물질을 물에 용출하지는 않았음

테이크아웃 용기와 반복 측정

  • 샌프란시스코의 한 인도식당에서 같은 음식을 매장용과 #5 PPL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용기용으로 주문해 비교함
  • 테이크아웃 용기에 45분 둔 음식은 바로 테스트한 음식보다 전체 플라스틱 화학물질 수준이 34% 높았음
    • 프탈레이트 대체물질은 40% 증가
    • 프탈레이트는 15% 증가
  • 같은 제품을 두 번 산 경우 플라스틱 화학물질 수준은 평균 59% 차이났고, 같은 lot 번호와 유통기한의 3중 샘플은 평균 33% 차이남
  • 실험실의 품질관리 기준은 duplicate sample의 허용 측정오차를 20% RPD로 잡음
  • 이를 감안하면 같은 제품이지만 같은 lot이 아닐 수 있는 샘플의 차이는 39~59%, 같은 lot 샘플의 차이는 13~33% 범위로 정리됨

가장 자주 나온 물질과 최고 검출값

  • DEHT와 DEHP는 샘플의 약 70%에서 검출됐고, DBP는 50%에서 검출됨
  • 18종 중 DIDA, DNHP, DINP는 어떤 샘플에서도 검출되지 않음
  • DEHP는 규제와 제한이 늘고 있는 기존 프탈레이트 가소제이고, DEHT는 대체물질로 쓰임
  • 두 물질이 비슷한 검출률을 보인다는 점은 DEHP에서 DEHT로의 전환이 진행 중이지만 두 물질이 모두 제품에 널리 존재함을 보여줌
  • 가장 높은 단일 검출값은 2024년 7월 20일 Sunnyvale Burger King에서 산 Whopper with Cheese의 DEHT 5,877,600ng/serving이었음
  • 다른 Whopper 2개도 최고값의 약 40% 범위 안에서 높은 DEHT 수준을 보였고, EPA와 EFSA는 이 수준의 DEHT 노출을 안전한 양으로 봄

과거 식품과 영수증

  • PlasticList는 1920년대, 1940년대, 1950~1970년대 밀봉 식품과 군용 식량을 eBay에서 구해 현대 식품과 비교함
  • 빈티지 식품은 전반적으로 DBP, DMP, DEP, DCHP, 때로는 DIBP 같은 기존 프탈레이트가 높았고, 현대 식품은 DEHA와 DEHT 같은 프탈레이트 대체물질이 높았음
  • 1952년 한국전쟁 B-1 군용 식량 통조림은 전체 화학물질 수준이 매우 높았고, 테스트한 모든 샘플 중 프탈레이트 수준이 가장 높았음
  • 이 결과의 원인은 알 수 없으며, 제조 과정, 밀봉 금속캔을 통한 용출, 캔 라이닝·포장의 장기 용출, 위조품 가능성 등이 열린 질문으로 남음
  • 영수증 테스트에서는 종이 영수증에서 프탈레이트, 프탈레이트 대체물질, 비스페놀이 나왔고, 물에 30분 담근 영수증 샘플에서는 BPS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검출됨
  • 일반 영수증의 BPS는 실험실 보정 범위의 최고점을 넘어 >2,500 하한값으로만 보고됨
  • BPA가 제한된 뒤 BPS와 BPF로 대체되는 사례는 regrettable substitution 맥락에 들어감

결론과 공개 자료

  • PlasticList는 이번 작업을 지금까지 수행된 미국 식품 내 플라스틱 화학물질 검사 중 비교적 큰 규모의 하나로 봄
  • 프로젝트의 핵심은 공개 결과이고, 보고서는 실험 과정에서 배운 점을 모은 자료임
  • 기존 연구 20개를 모은 Prior findings on phthalates and bisphenols in food도 별도로 공개함
  • 자체 테스트를 원하는 사람을 위해 DIY instructions를 제공함
  • 더 많은 반복 연구와 더 큰 표본, 생산 단계별 추적, 물 시스템 오염원 조사, 다양한 테이크아웃 용기 테스트가 필요함

댓글과 토론

Hacker News 의견들
  • 다른 삶에서는 퇴비 소비자라서 Bay Area에서 파는 퇴비 제품을 꽤 꼼꼼히 보고 있음
    도시 쪽 음식물/퇴비 수거함은 온갖 플라스틱 조각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어 보이고, 결국 퇴비 제품에 갈려 들어갈 수밖에 없음
    농촌 쪽도 목초지에서 해마다 쓰는 플라스틱 결속끈, 예초기 줄, 그물·격자류가 건초와 분뇨에 섞여 퇴비 흐름으로 들어감
    흙/퇴비/매립재 트럭 단위 제품은 상당히 오염됐을 가능성이 크고, 농촌 사용자들은 그걸 다시 밭에 뿌리고 있음

    • 편해서 퇴비통에 아무 쓰레기나 넣는 사람들이 나중에는 “와, 무료 퇴비네! 정원에 뿌려야지” 하는 게 웃김
      어제 케첩 봉지가 그대로 든 퇴비화 가능 테이크아웃 용기를 넣는 걸 봤는데, 지자체 퇴비화 요정이 그걸 마법처럼 없애준다고 믿는 건가 싶음
    • 미세플라스틱에는 보통 다른 사람들보다 덜 걱정하는 편임. 인간 수명은 역대 최장이고, 더 나이 들어서도 건강하게 사는 사람이 많으니 전반적으로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다고 봄
      그래도 예초기 줄은 정말 거슬림. 나일론 미세플라스틱을 사방에 뿌리고 있는데, 왜 전혀 논란이 안 되는지 이해가 안 됨
    • Columbus에는 “The Compost Exchange”가 있고, 소규모 농부로서 그 퇴비를 배송받아 왔음
      그런데 이제 플라스틱 오염이 너무 심해서 더는 가치가 없음. 식료품 봉투, Keurig 컵 같은 게 끝없이 나오고, 사람들이 신경 쓰지 않음. 플라스틱을 골라낼 만큼 돈을 아끼는 것도 아님
    • 일부 하수처리장은 바이오솔리드 슬러지를 판매한다고 알고 있음. 처리 과정에서 걸러지고 부분 처리된 고형 부산물인데, 이게 플라스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함
      대부분 기계적으로 가라앉힌 뒤 땅 위 더미에 쌓아두는 방식인 것 같은데, 햇빛의 자외선 노출만으로 플라스틱이 의미 있게 다른 물질로 분해되는지는 잘 모르겠음
  • 보고서의 이 대목이 놀라움

    “특히 BPA의 경우, 불과 10년 전만 해도 미국 EPA와 EU EFSA의 한계치가 같았다. 이후 EFSA는 한계치를 여러 차례 낮췄고, 그 결과 한계치 차이가 250,000배가 됐다. 하지만 EPA Iris 사이트는 지금도 1988년에 마지막으로 개정한 한계치가 여전히 맞다고 말한다. PlasticList 결과를 해석하려면 이 차이가 중요하다. EFSA 기준으로 안전한 BPA 섭취량 1.2년치가 들어 있다는 Boba Guys 차를 기억해 보라. EPA 기준으로는 한계치보다 훨씬 낮다.”
    EPA와 EFSA가 정한 BPA 한계치가 어떻게 250,000배까지 차이 날 수 있는지 모르겠음. 여러 자릿수 차이임
    이 연구가 크게 주목받아서 더 많은 연구비가 붙길 바람. 검사 비용도 싸다고 하고, 이 시점에서는 대중적 관심도 충분해 보임

    • 한계치는 종종 정치적 이유로 정해짐. 양쪽 방향 모두 가능함
      위험 감수 성향이 크게 다를 수도 있음
  • 무서운 플라스틱 화학물질 관점에서는 McDonald's가 대형 기술기업 구내식당을 제외하면 가장 안전한 즉석식에 가까워지는 게 웃김
    실제로 실험실에 보내 검사할 자원도 있고, 홍보 리스크도 충분히 큰 회사이기 때문임. 다른 곳들은 그냥 음식을 유기농·건강식이라고 붙여서 홍보 문제를 해결함: https://justine.lol/tmp/healthy.jpg
    물론 앞으로 DEHT에 대해 끔찍한 사실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전제임. McDonald's가 밀고 있는 새 화학물질인데, 무섭도록 많이 연구된 사촌격인 DEHP와 비교하면 Google Scholar 검색 결과가 10% 정도밖에 안 나옴

    • McDonald's도 프탈레이트, 프탈레이트 대체물질, 때로는 비스페놀까지 높게 나왔음
    • 아이러니함. 찾아보지 않으면 나쁜 소식도 없다는 게 놀라움
      개발도상국에 다녀와서 음식이 “신선하고 유기농”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서도 비슷한 걸 봄. “선진국처럼 식품 안전 문제가 기사로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데, 당연히 안 나옴. 검사를 안 하니까
  • 이런 검사가 더 많이 나오길 기대함. 의식적으로 뜨거운 것과 플라스틱이 만나는 조합은 피하려고 해 왔지만, 할 수 있는 데는 한계가 있음
    물고기가 이런 물질을 축적하니 놀랍지는 않음. Spam 같은 가공육, 가공식품도 크게 놀랍지 않음. 다만 Annie’s 유기농 맥앤치즈에 왜 그렇게 많은지 궁금함. 소스 때문일 수도 있음
    개인적으로 가장 무서웠던 건 수돗물임. 어느 정도는 예상하지만, 안전하지 않은 수준이 그렇게 높다니?

    • 메인 페이지 표의 결과를 보는 거라면, 그건 그냥 수돗물이 아니라 정수 알약으로 처리한 수돗물임
      전체 데이터베이스에는 일반 수돗물도 있는데, 설정된 한계치를 넘는 물질 수준은 없어 보임
    • 제조사들이 비용을 줄이려고 점점 더 많은 플라스틱 부품을 제품에 넣는 것 같음
      내가 좋아하던 푸어오버 커피 메이커는 추출 중 물이 거의 전부 금속과 유리에만 닿았음. 유리 물통, 유리 서버, 금속 커피 바스켓이었고, 물통에서 가열부로 가는 고무 튜브만 있었음
      고장 난 뒤 새 모델을 보니, 더 비싼 모델들조차 서버를 빼면 거의 모든 게 플라스틱이었음
    • 플라스틱 위험을 합산하는 종합 위험 지표가 있는지도 궁금함
      여러 플라스틱 종류를 합치고, 인체에 대한 알려진 잠재 위험도를 곱하는 지표가 있으면 좋겠음. 연구가 더 나오면서 배수가 바뀔 수 있다는 건 알지만, 지금은 BPA와 DEHP의 위험을 정량화할 방법이 없음
      그러면 메인 집계 목록인 https://www.plasticlist.org가 훨씬 유용해질 것임
    • “안전하지 않은 수준”이 이미 정해져 있는 건가, 아니면 조금이라도 있으면 나쁘다고 가정하는 건가?
      수정: 대부분의 검사에서 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EFSA) 섭취 한계치를 쓰는 것 같음
    • 생선에서 나온 BPA가 생선 자체에서 유래했다고 보긴 어려움
      생선을 포장하는 캔 내부 코팅에서 왔을 가능성이 더 큼
  • 사람들이 매일 먹는 우유나 소고기 대신 버블티 얘기만 하는 게 흥미로움. 원문에는 우유와 소고기도 별도 섹션으로 다뤄짐
    첫 차트 이후로 스크롤을 안 했거나, 매일 먹지 않는 음식에 집중하는 쪽이 더 편해서일 수 있음
    수정: NewRepublic 사이트에서 우연히 관련 기사를 봤는데, 농부들이 땅에 바이오솔리드(하수)를 쓰면서 가축·유제품·물의 PFAS가 증가했다는 내용임: https://newrepublic.com/article/187106/pfas-milk-maine-texas... (“One State’s War on Forever Chemicals in Milk”)

  • 훌륭한 글이고 놀라운 시도임
    결과의 의미는 EFSA의 BPA 섭취 기준을 FDA보다 더 믿느냐에 90%쯤 달린 것 같음
    대부분처럼 뭉개지 않고 그 부분을 투명하게 밝힌 점이 좋음. 세상에는 이런 작업이 더 필요함

  • 비학계 배경의 사람들이 해낸 연구라고 보기엔 정말 놀랍고 예외적임. 독립 실험실 검사에 50만 달러를 어떻게 조달했는지 궁금함. 기부할 수 있으면 좋겠음
    외식이나 플라스틱이 스며든 종이 포장재 안감 같은 걸 먹을 때마다 이런 생각이 계속 듦. 미래 세대의 생식 영향, 개인 건강 전반이 걱정됨

    • Nat Friedman이 프로젝트를 이끎. GitHub CEO였고 그 외에도 많은 일을 한 사람임
      Vesuvius Challenge(https://scrollprize.org/) 같은 흥미롭고 야심 찬 프로젝트에도 자금을 댐
  • 버블티 결과 하나만 봐도 다시는 마시고 싶지 않아짐. 한동안 재미있는 간식이었는데…

    • 기사에서 보이는 한 아무도 언급하지 않은 듯하지만, “Boba Guys Black Tea Pearls”의 서로 다른 샘플 사이에 측정량이 20배 차이 난다는 점이 눈에 띔
      왜 그런 건지 궁금함. 근거 없는 추측은 몇 가지 있음
    • 대만에서는 10년쯤 전에 정확히 같은 문제로 큰 스캔들이 있었음. 판매자들이 보바를 젤리처럼 만들려고 가소제를 쓴 게 드러났음
      미국의 보바 가게 대부분도 재료를 대만에서 수입할 테니, 여기서도 놀랄 일은 아님
    • 한 브랜드인 Boba Guys만 검사한 게 정말 답답함. 다른 생산자들의 제품 품질이 더 나은지는 알 수 없음
    • 애초에 왜 마셨는지 모르겠음. 보바는 100g의 쓰레기에 포장된 500g짜리 당뇨병 같은 것임. 최악의 아이디어임
  • 호주에서도 비슷한 검사가 가능하면 좋겠음. 매장에서 흔히 파는 식품에 대한 고품질 독립 검사 결과를 볼 수 있다면 구독료를 낼 의향이 있음
    충분히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서 사업 모델로 성립할지 궁금함

    • 나도 원함
      대안들 사이의 자릿수 차이만 대략 알아도 간단한 교체를 할 수 있음
      각 식품군, 예를 들면 검은콩 통조림, 두유, 후무스 같은 것에서 인기 상위 3개 브랜드부터 시작하면 좋겠음
      반면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잘못된 집착일 수도 있음. 버터 속 PFAS 나노그램을 최적화하기 전에 정크푸드나 포화지방부터 줄이는 교체가 먼저일 가능성이 큼. 이게 건강/식품 담론에 더 많은 혼란을 들여오면 별로일 것 같음
    • 미국과 인도도 +1
      원글에서 쓴 실험실에 견적 요청을 넣어 봤는데 경제성은 맞을 수도 있음. 다만 사람들이 결과나 특이값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음
      덧붙이면, 이 검사는 인도에서 터무니없이 비싸 보임. 키트 하나에 1100달러임: https://www.amazon.in/Phthalates-Test-Bus-Days-Schneider/dp/...
    • Coles와 Woolies에서 보이는 끔찍한 플라스틱 포장 농산물도 전부 검사해 보면 좋겠음
  • 많은 사람이 모르지만 페인트는 미세플라스틱의 큰 발생원임 [1]
    또 플라스틱으로 만든 옷을 입고 있다는 점도 생각해 봐야 함. 100% 면 티셔츠를 찾는 건 어렵지 않음. 삶에서 플라스틱을 줄이는 법을 조금씩 찾아가면 됨. 천천히 해도 괜찮다면 어렵지 않음
    [1] https://www.e-a.earth/plastic-paints-the-environment/

    • 맞음. 그리고 아무도 타이어 얘기를 안 함. 수명 동안 미세플라스틱을 많이 흘림
    • 잘은 모르지만, 면 의류에 새것처럼 느껴지게 하려고 뿌렸다가 첫 세탁 때 빠지는 물질도 내분비계 교란물질이어도 놀랍지 않음
      정신 나간 기업들과 그 안의 정신 나간 나르시시스트들이 온 세상과 삶을 독으로 물들이게 허용했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느낌. 이것도 새로운 일이 아님
      Nestle가 아기 병 이유식에 이런 액상 플라스틱을 넣는 실험을 했다는 건 사실로 알고 있음. 아기가 영양을 흡수하지 못하게 만들어 부모가 더 많이 먹이고 더 많이 사게 하려고, 병 이유식에 넣을 수 있는 액상 플라스틱의 최대량을 시험했다는 것임
      어느 수준까지 실제 적용됐는지는 모르지만, 그 일에 관여했다가 양심상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을 요구받고 사직한 과학자를 알고 있음. 결국 도덕적 거리낌이 덜한 다른 사람을 찾았을 것임. 산업식 이유식 대부분에도 엄청난 양의 액상 플라스틱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큼
      직접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는 사람은 병 이유식을 먹일 때만큼 많이 먹이지 않음. 병 이유식은 그대로 몸을 통과해 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