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lasticList는 베이 에어리어 사람들이 실제로 먹는 식품을 대상으로 312개 식품·775개 샘플을 모아, 18종 플라스틱 관련 화학물질 검사 데이터와 방법을 공개함
- 검사 가능한 296개 제품 기준으로 86%에서 최소 1종이 검출됐고, 프탈레이트 73%, 프탈레이트 대체물질 73%, 비스페놀 22%의 검출률을 보임
- 일부 샘플은 공개된 섭취 한도를 넘었지만, 결과는 특정 시점의 소수 샘플 측정값이며 테스트 불확실성과 방법론 차이를 함께 봐야 함
- BPA 한도 차이, 오래된 NOAEL 기반 규제, 저용량 효과, 누적 노출 때문에 현재 섭취 한도 자체의 타당성이 평가의 핵심으로 남음
- 임신·영유아 관련 제품에서도 DEHP 등이 검출됐지만, 비임신 성인에게 확정적 위해를 뒷받침할 근거는 부족했고 팀의 식습관도 크게 바뀌지 않았음
검사 범위와 전제
- PlasticList는 처음에 100개 일상 식품을 빠르게 테스트하려 했지만, 프로젝트가 약 300개 식품 규모로 커졌고 6개월, 약 50만 달러가 들었음
- 관심 물질은 플라스틱 성능을 높이는 데 쓰이는 화학물질임
-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더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드는 데 쓰임
- 비스페놀은 BPA처럼 플라스틱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데 쓰임
- 식품에 의도적으로 넣는 물질은 아니지만 생산 과정이나 포장재 용출로 식품에 들어갈 수 있음
- 실험은 미세플라스틱이 아니라 분자 수준의 플라스틱 관련 화학물질, 특히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EDC)에 초점을 맞춤
- 이 데이터만으로 고신뢰 결론, 정책 권고, 개인 구매 결정 변경까지 내리기는 어렵다는 전제를 둠
- 결과는 소수 제품 샘플의 특정 시점 측정값임
- 제품 전체 함량을 대표하지 않을 수 있음
- 테스트에는 불확실성이 있고 방법론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음
- 식품에 화학물질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안전성 문제가 곧바로 성립하지는 않음
식품 검사 결과
- 수집한 샘플은 775개, 대상 식품은 312개였고, 운송 중 파손된 70개를 제외해 705개 샘플과 296개 제품을 검사함
- 실험실은 ISO/IEC 17025 인증을 받았고, 이름은 공개하지 않음
- 검사 대상은 베이 에어리어 사람들이 먹는 식품을 중심으로 정함
-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물, 우유, 요거트, 농산물, 스낵바
- Blue Bottle coffee, Salt & Straw ice cream, La Croix, Fairlife Core Power, Tartine sourdough bread 같은 지역 선호 제품
- 7,500표 이상이 모인 설문과 X·지인 추천을 반영함
- 86%의 식품에서 18종 중 최소 1종의 플라스틱 관련 화학물질이 검출됨
- 테스트한 모든 아기 음식, 산전 보충제, 모유, 요거트, 아이스크림 제품에서 최소 1종이 나옴
- Starbucks, Gerber, Chobani, Straus, Celsius, Blue Bottle, RXBAR, Coca-Cola, Tartine, Ghirardelli 제품에서도 검출됨
- 직접 농장에서 산 생우유와 소고기, 22개 유기농 식품, Whole Foods의 건강식품 20개 중 O Organics eggs를 제외하고 모두 검출됨
- 물질군별 검출률은 프탈레이트 73%, 프탈레이트 대체물질 73%, 비스페놀 22%였음
섭취 한도 초과와 안전성 해석
- 22개 제품 샘플은 EFSA의 BPA 섭취 한도를 초과했고, 초과 범위는 70kg 성인 기준 450%에서 32,571%였음
- 병입수 2개 브랜드의 각 1개 샘플은 FDA의 DEHP 프탈레이트 한도를 각각 217%, 283% 넘었지만, 같은 브랜드의 다른 샘플은 모두 한도 아래였음
- EFSA 비율은 체중 kg당 하루 섭취 한도를 기준으로 70kg 사람의 1회 제공량을 계산한 값임
- FDA 비율은 ng/g 농도 기준 한도와 비교한 값임
- 위 예외를 빼면, 테스트한 식품은 FDA, EPA, EFSA 기준상 식품 내 화학물질 함량으로는 먹어도 안전한 범위에 들어감
- 식품 내 플라스틱 화학물질의 안전성 판단은 상당 부분 규제기관의 섭취 한도가 올바르게 설정됐는지에 달려 있음
Boba Guys 업데이트
- Boba Guys는 BPA 오염원을 찾아 BPA-free 대체재로 바꿈
- PlasticList와 Boba Guys는 블랙티와 펄에 들어가는 원재료를 함께 테스트했고, 영수증 종이와 갈색 설탕에서 BPA를 찾음
- 이후 BPA-free 영수증 종이로 전환했고, PlasticList는 독립 실험실 테스트로 해당 종이가 BPA-free임을 확인함
- 갈색 설탕도 BPA-free 포장 제품으로 바꿈
규제 한도에 대한 문제
- BPA의 경우 미국 EPA와 EU EFSA는 10년 전에는 같은 한도를 썼지만, EFSA가 한도를 여러 차례 낮추면서 현재는 250,000배 차이가 남
- EFSA는 2023년에 BPA 안전 일일 한도를 20,000배 낮췄고, 이 업데이트는 일부 내분비학자·독성학자의 지지를 받았지만 EMA와 BfR은 반대함
- DIBP는 미국 CPSC가 2017년에 아동 장난감과 보육용품에서 금지했고 EU도 화장품, 전자제품, 식품 접촉 물질에서 금지했지만 FDA, EPA, EFSA는 일일 노출 안전 한도를 정하지 않음
- PlasticList 테스트에서 DIBP는 Starbucks coffee, Celsius energy drink, 한 인도식당의 butter chicken, baby formula에서 검출됨
- DEHP와 DBP는 FDA가 의약품 제조사에 사용 회피를 권고한 물질이지만, FDA는 음용수 내 소량 DEHP는 허용하고 DBP에는 한도를 두지 않음
오래된 데이터와 방법론 한계
- EFSA와 EPA는 PlasticList가 찾은 가장 포괄적인 수치형 안전 한도를 제공하지만, BPA 업데이트를 제외하면 다수 한도는 2000년대 중반 또는 1980년대 후반에 설정됨
- EPA의 2024년 DEHP 안전 한도는 1953년 연구에 기반함
- 기존 한도는 대부분 NOAEL, 즉 관찰된 유해효과가 없는 최고 용량에 기반함
- BMD는 건강 반응과 용량의 관계를 모델링해 특정 반응을 일으킬 용량을 추정하는 방식이며, NOAEL보다 정밀한 접근으로 소개됨
- 불확실성 계수(UF)는 동물-인간 차이, 사람 간 차이, LOAEL-to-NOAEL 변환, 단기 연구에서 평생 노출 추정, 데이터 부족 등을 보정하기 위해 적용됨
- EFSA의 최근 BPA 재평가는 동물과 인간의 독성동태 차이를 반영한 Human Equivalent Dose Factor를 추정했고, 과거 BPA 위험평가에서 쓰던 10 대신 2.5의 종간 불확실성 계수를 사용함
저용량 효과와 누적 노출
-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은 매우 낮은 양에서도 호르몬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전통적인 “용량이 독을 만든다” 원칙을 따르지 않는 비단조 용량반응이 나타날 수 있음
- 2023년 기준 독성학 연구에서는 비단조 용량반응이 위험평가에 영향을 주는지 판단하는 합의된 방법이 없음
- 현실의 사람은 프탈레이트, 비스페놀, 농약 등 여러 화학물질에 동시에 노출됨
- EFSA는 DEHP, DBP, BBP, DINP를 생식계 누적 효과 때문에 DEHP equivalents로 묶고 2019년에 50,000ng/kg 체중/일 그룹 한도를 설정함
- DEHP 가중치는 1
- DBP는 5
- BBP는 0.1
- DINP는 0.3
- PlasticList는 실제 혼합 노출 맥락에서 안전 용량을 계산하려는 다른 한도를 찾지 못함
영유아와 임신 관련 제품
- PlasticList는 처음부터 아기 음식에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니지만, EDC 관련 내용을 검토하면서 산전 비타민, 아기 음식, 분유, 지역 모유은행의 모유를 테스트함
- 테스트한 모든 산전 비타민에서 DEHP가 검출됐고, Thorne Basic Prenatal이 가장 낮은 수준이었음
- Enfamil formula, Kate Farms formula, Gerber baby foods 등 대부분의 아기 음식에서도 DEHP가 검출됨
- 지역 모유은행에서 받은 모든 모유 샘플에는 다양한 수준의 DEHT가 있었고, 한 샘플에는 DEHP와 DBP도 들어 있었음
- 모유에서는 측정한 프탈레이트 디에스터가 측정하지 않은 모노에스터로 일부 대사됐을 가능성이 있어 실제 프탈레이트 수준이 보고값보다 높을 수 있음
인체 연구와 동물 연구
- PlasticList가 찾은 인체 위해 근거 중 가장 강한 축은 태아와 아기 발달에 관한 연구였음
- Swan et al. 2005는 2~36개월 남아 85명을 조사했고, 산전 프탈레이트 노출과 항문생식거리·항문생식지수 감소의 용량반응 관계를 찾음
- MBP 최고 사분위와 최저 사분위 비교에서 예상보다 짧은 AGI의 오즈비는 10.2였음
- MEP, MBzP, MiBP의 오즈비는 각각 4.7, 3.8, 9.1이었음
- Factor-Litvak et al. 2014는 328쌍의 모자 데이터를 분석했고, 산모 소변의 특정 프탈레이트 대사물질과 7세 아동의 Wechsler IQ 6~7점 낮은 결과가 관련됐다고 봄
- Grohs et al. 2019는 98쌍의 모자 데이터를 분석했고, 산전 BPA 노출과 2~5세 아동의 백질 발달 지표 변화 및 내재화 행동 간 관련을 예비 증거로 다룸
- 세 인체 연구의 표본은 각각 85, 328, 98명으로 작아 확정 결론에는 더 크고 많은 연구가 필요함
- 동물 연구에서는 DEHP, DBP, DEHA, DIDP, BPA 등이 생식, 간, 면역, 발달 관련 변화와 연결됨
- Wolfe and Layton 2003은 DEHP를 3세대 쥐에 투여했고, 고용량에서 수컷 생식 손상과 항문생식거리 감소 등을 관찰함
- Nelli and Pamanji 2016은 DBP를 성체 수컷 쥐에 주사했고, 고환 손상, 정자 수·운동성·생존율 감소, 비정상 정자 증가, 테스토스테론 감소를 확인함
가공도, 포장, 물의 실험 결과
- 덜 가공된 식품은 고가공 식품보다 검출 빈도와 평균 오염량이 낮았음
- 물, 커피, 우유, 요거트, 농산물, 닭고기, 소고기 그룹은 검출률 7.7%, 평균 검출량 16,201ng/serving
- 패스트푸드와 음료 그룹은 검출률 14.4%, 평균 검출량 82,782ng/serving
- 지역 농장에서 산 생우유는 매장 구매 우유보다 세 물질군 모두 낮은 수준을 보였지만, 농장 우유에서도 프탈레이트와 대체물질이 검출됨
- 정육점 소고기는 Whole Foods 소고기보다 프탈레이트와 비스페놀 평균이 낮았지만, 프탈레이트 대체물질은 높았고 총량도 더 높았음
- 병입수와 수돗물 테스트에서는 대부분의 샘플이 18종 물질 모두 정량한계 아래였음
- Fiji와 Mountain Valley의 각 1개 샘플만 FDA DEHP 한도를 초과함
- 수돗물에서는 DEHT가 44% 샘플에서 나타났고, 샌프란시스코 Marina district 샘플 하나는 12 fl.oz 기준 500,550ng으로 높았음
- 유리병 물과 플라스틱병 물의 화학물질 수준 차이는 발견하지 못함
- Fiji 병 3개를 햇볕 드는 Palo Alto 주차 차량에 1시간 둔 테스트에서는 가열 샘플이 오히려 모든 분석물질에서 정량한계 아래였고, Fiji만 테스트했으므로 더 다양한 플라스틱과 조건의 연구가 필요함
- Brita 테스트에서는 18종 중 17종은 검출되지 않았고, 일부 Brita 여과 샘플에서 DEHT가 검출됐지만, 일부 비여과 샘플의 높은 정량한계 때문에 결론을 내릴 수 없음
- Berkey 테스트에서는 비여과수와 여과수 모두 18종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고, 비여과수가 오염돼 있지 않아 필터 제거 성능은 알 수 없지만 Berkey가 화학물질을 물에 용출하지는 않았음
테이크아웃 용기와 반복 측정
- 샌프란시스코의 한 인도식당에서 같은 음식을 매장용과 #5 PPL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용기용으로 주문해 비교함
- 테이크아웃 용기에 45분 둔 음식은 바로 테스트한 음식보다 전체 플라스틱 화학물질 수준이 34% 높았음
- 프탈레이트 대체물질은 40% 증가
- 프탈레이트는 15% 증가
- 같은 제품을 두 번 산 경우 플라스틱 화학물질 수준은 평균 59% 차이났고, 같은 lot 번호와 유통기한의 3중 샘플은 평균 33% 차이남
- 실험실의 품질관리 기준은 duplicate sample의 허용 측정오차를 20% RPD로 잡음
- 이를 감안하면 같은 제품이지만 같은 lot이 아닐 수 있는 샘플의 차이는 39~59%, 같은 lot 샘플의 차이는 13~33% 범위로 정리됨
가장 자주 나온 물질과 최고 검출값
- DEHT와 DEHP는 샘플의 약 70%에서 검출됐고, DBP는 50%에서 검출됨
- 18종 중 DIDA, DNHP, DINP는 어떤 샘플에서도 검출되지 않음
- DEHP는 규제와 제한이 늘고 있는 기존 프탈레이트 가소제이고, DEHT는 대체물질로 쓰임
- 두 물질이 비슷한 검출률을 보인다는 점은 DEHP에서 DEHT로의 전환이 진행 중이지만 두 물질이 모두 제품에 널리 존재함을 보여줌
- 가장 높은 단일 검출값은 2024년 7월 20일 Sunnyvale Burger King에서 산 Whopper with Cheese의 DEHT 5,877,600ng/serving이었음
- 다른 Whopper 2개도 최고값의 약 40% 범위 안에서 높은 DEHT 수준을 보였고, EPA와 EFSA는 이 수준의 DEHT 노출을 안전한 양으로 봄
과거 식품과 영수증
- PlasticList는 1920년대, 1940년대, 1950~1970년대 밀봉 식품과 군용 식량을 eBay에서 구해 현대 식품과 비교함
- 빈티지 식품은 전반적으로 DBP, DMP, DEP, DCHP, 때로는 DIBP 같은 기존 프탈레이트가 높았고, 현대 식품은 DEHA와 DEHT 같은 프탈레이트 대체물질이 높았음
- 1952년 한국전쟁 B-1 군용 식량 통조림은 전체 화학물질 수준이 매우 높았고, 테스트한 모든 샘플 중 프탈레이트 수준이 가장 높았음
- 이 결과의 원인은 알 수 없으며, 제조 과정, 밀봉 금속캔을 통한 용출, 캔 라이닝·포장의 장기 용출, 위조품 가능성 등이 열린 질문으로 남음
- 영수증 테스트에서는 종이 영수증에서 프탈레이트, 프탈레이트 대체물질, 비스페놀이 나왔고, 물에 30분 담근 영수증 샘플에서는 BPS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검출됨
- 일반 영수증의 BPS는 실험실 보정 범위의 최고점을 넘어
>2,500하한값으로만 보고됨 - BPA가 제한된 뒤 BPS와 BPF로 대체되는 사례는 regrettable substitution 맥락에 들어감
결론과 공개 자료
- PlasticList는 이번 작업을 지금까지 수행된 미국 식품 내 플라스틱 화학물질 검사 중 비교적 큰 규모의 하나로 봄
- 프로젝트의 핵심은 공개 결과이고, 보고서는 실험 과정에서 배운 점을 모은 자료임
- 기존 연구 20개를 모은 Prior findings on phthalates and bisphenols in food도 별도로 공개함
- 자체 테스트를 원하는 사람을 위해 DIY instructions를 제공함
- 더 많은 반복 연구와 더 큰 표본, 생산 단계별 추적, 물 시스템 오염원 조사, 다양한 테이크아웃 용기 테스트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