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C는 자금과 커뮤니티를 주고 지분을 받는 합리적 제안처럼 보이지만, 개인 창업자의 경제보다 YC 같은 포트폴리오 소유자에게 더 유리한 거래라는 비판이 핵심임
- Silicon Valley와 벤처캐피털은 집단 전체의 부가 늘어도 대부분 개인은 손해를 볼 수 있는 비에르고딕(non-ergodic) 구조이며, YC는 극소수 대박으로 전체 수익을 극대화함
- YC를 거친 약 4,000개 회사 중 10억 달러 기업 기대에 부합한 곳은 약 50개, 즉 1.25% 로 계산되며, 개인에게는 이 확률이 충분하지 않다는 문제의식이 이어짐
- YC식 성공 공식은 하나의 큰 아이디어에 올인해 product-market-fit을 찾고 투자 신호가 나쁘면 피벗하는 방식이지만, 좋은 사업 기회는 여러 아이디어를 오래 실험하는 과정에서 나온다는 반론이 중심임
- 사업은 예측 가능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는 금융 투자에 가까우므로, 한 스타트업에 올인하기보다 여러 작은 시도와 수입원을 포트폴리오로 만들어야 함
YC 제안이 개인에게 불리하다는 문제의식
- YC는 창업자에게 사업 시작 자금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커뮤니티 접근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작은 지분을 요구함
- 표면적으로는 합리적인 거래처럼 보이지만, 개인 창업자에게는 나쁜 선택일 수 있다는 비판이 글 전체를 관통함
- 부제는 YC가 경제 전체에는 좋을 수 있어도 “당신의 경제”에는 나쁠 수 있다는 대비를 사용함
비에르고딕 시스템으로 본 Silicon Valley
- 어떤 시스템에서는 집단에 좋은 결과가 그 집단을 구성하는 개인에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음
- 집단 전체의 부는 늘어나도 거의 모든 개인의 부는 줄어들 수 있음
- 이런 구조를 비에르고딕(non-ergodic) 시스템이라고 부름
- Silicon Valley는 Hollywood, 출판, 음악 산업, 국가 경제와 함께 비에르고딕 산업의 예로 다뤄짐
- 비에르고딕 구조 자체가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이를 인식하지 못하면 집단 수익을 얻는 쪽이 개인의 손실을 이용하게 됨
- YC도 살아남기 위해 이런 구조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는 비판으로 이어짐
보물찾기 비유와 벤처 포트폴리오
- 숨겨진 보물이 있는 100에이커 지역에서 보물을 찾는 전략은 두 가지로 대비됨
- 한 지점을 정해 평생 깊게 파는 방식
- 지역을 작은 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을 합리적인 깊이까지 탐색한 뒤 다음 구역으로 이동하는 방식
- 개인 보물 사냥꾼에게는 한 지점에 평생 올인하는 전략이 어리석음
- 대부분은 보물을 찾지 못하고 끝남
- 금광 회사나 포트폴리오 소유자에게는 한 지점을 깊게 파는 사람을 수만 명 투입하는 전략이 유리할 수 있음
- 한 명만 대박을 내면 나머지가 빈손으로 끝나도 집단 수익은 커질 수 있음
- 벤처캐피털도 같은 구조로 해석됨
- 개인 창업자는 한 번의 생애만 갖지만, VC 포트폴리오는 수천 명 창업자의 생애를 동시에 활용함
- 시스템이 비에르고딕일수록 포트폴리오 소유자는 수익을 극대화하기 쉬움
YC 성공 확률과 “비행기 추락” 비유
- YC는 참여하면 10억 달러 기업을 만들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할 수 있지만, 문제는 그 확률이 개인에게 어떤 의미를 갖느냐임
- 약 4,000개 회사가 YC를 거쳤고, 그중 약 50개 회사만 10억 달러 기대에 부합했다는 계산이 사용됨
- 비율로는 약 1.25%
- 수치 자체는 인상적이어도 개인 창업자에게는 충분하지 않다는 해석이 붙음
- 한 사람이 평생 YC를 세 번 거칠 체력과 의지가 있다고 가정해도, 대박을 맞히려면 약 26번의 생애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옴
- 실패에서도 배울 수 있다는 반론에 대해서는 실패가 매우 비싼 학습 방식이라는 비판이 붙음
- 비행기를 추락시켜야 비행법을 배우는 것은 아니라는 비유가 사용됨
- YC 경험에서 얻는 교훈도 실제 사업에 그다지 유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봄
피벗과 YC식 성공 공식에 대한 반론
- YC에서 배울 수 있는 나쁜 교훈 중 하나는 “성공 공식”임
- 브레인스토밍을 함
- 10억 달러까지 확장 가능한 아이디어를 고름
- product-market-fit을 찾을 때까지 열심히 일함
- 다음 투자 라운드 신호가 좋지 않으면 피벗을 찾음
- 이 공식은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는 방식을 잘못 이해한다는 비판을 받음
- 좋은 아이디어는 브레인스토밍 세션보다 열린 마음으로 돌아다니다가 추구할 만한 기회를 우연히 발견하는 과정에서 나온다고 봄
-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나쁘기 때문에 많이 시도하고, 작동하는 것은 취하고, 나머지는 버려야 함
- YC는 창업자가 여러 아이디어를 실험하기보다 시장 견인이 있거나 가능성이 있는 하나의 아이디어를 골라 끝까지 파고들기를 원한다는 비판을 받음
- 포트폴리오 입장에서는 창업자가 싸고 대체 가능하므로 올인 전략이 유리함
- 다각화는 YC 같은 포트폴리오 소유자에게는 허용되지만 창업자에게는 권장되지 않는 구조임
- 강제로 찾아낸 피벗이 좋은 기회가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봄
- 좋은 아이디어는 오랜 기간 무작위성을 받아들이고, 수익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무언가가 나타날 때까지 실험하는 과정에서 나옴
- Stripe, Dropbox, AirBnb 같은 사례도 YC 임원들이 상상해낸 것이 아니라 demo day에서 찾아온 무작위적 결과로 다뤄짐
업사이드보다 생존에 집중해야 한다는 비판
- YC의 두 번째 나쁜 교훈은 업사이드에 집중하게 만든다는 점임
- 사업에 성공 공식이 있다면 큰 한 방보다 계속 게임에 남는 데 집중하는 것에 가까움
- 번창하려면 먼저 살아남아야 함
- 경주에서 이기려면 먼저 완주해야 함
- 이 원칙은 YC가 원하는 행동과 충돌함
- YC는 창업자가 땅속 깊이 파고들기를 원하고, 실패하면 다른 수많은 창업자에게 집중할 수 있음
- YC는 살아남지만 실패한 개인 창업자는 시간과 기회를 잃음
- “다른 사람의 포트폴리오 안의 베팅이 되지 말라”는 문장이 이 비판을 압축함
판매 구조와 군대 모집 비유
- Daniel Vassallo도 자신이 판매하는 것이 있음을 인정함
- $245 일회성 결제로 커뮤니티 접근을 제공함
- 라이브 워크숍, 녹화 수업, 그룹 채팅 등이 포함됨
- 이 방식은 돈을 받고 접근 권한을 주는 명확한 거래임
- YC는 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돈을 주기 때문에 창업자가 YC에 사업 일부를 파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YC도 무언가를 팔고 있다고 봄
- 군대 모집 비유가 사용됨
- 군대는 국가를 위해 복무하는 것이 고귀하고, 영광의 기회와 삶의 기술을 얻을 수 있다는 서사를 판매함
- 병사는 기본 필요를 겨우 충족할 정도의 급여를 받고 위험을 감수하지만, 장군은 안전한 방에서 명령을 내린다는 대비가 나옴
- YC도 젊은 창업자를 모집해 지도 위 한 지점을 골라 지각을 뚫고 파게 만든다는 비판을 받음
- 많은 창업자는 몇 년 또는 수십 년을 파고도 라면 라이프스타일만 남는다고 묘사됨
- San Francisco의 습한 지하실에서 룸메이트 4명과 살며 매일 테이크아웃 라면을 먹는 예시가 사용됨
젊은 창업자 중심 구조에 대한 의문
- 가장 성공적인 사업가들은 보통 40대와 50대라는 문장이 나옴
- 그런데 YC에는 22세 창업자가 많다는 점이 의문으로 이어짐
- 40세 창업자들이 왜 YC의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는지 묻는 방식임
- 22세만 진정한 비전가가 될 수 있다는 식의 설명에는 강하게 반박함
- YC를 거친 4,000명도 자신을 비전가라고 생각했지만, 대다수는 스타트업 묘지에 있고 극소수만 낮은 확률을 뚫었다는 비유가 이어짐
- 이런 조건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쉽게 속는 사람들이라는 점이 나쁜 거래의 가장 큰 지표라는 결론으로 이어짐
언러닝과 작은 베팅 포트폴리오
- 사업에서 배운 가장 좋은 교훈은 무엇이 작동할지 예측하려 하지 않는 것이라고 정리됨
- YC 자신도 수천 개 사업에 작은 베팅을 한다는 점에서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봄
- 하지만 창업자에게는 정반대로 행동하라고 가르친다는 비판임
- 사업은 겉보기보다 훨씬 무작위적이며, 예측 가능한 프로젝트처럼 다루기 어려움
- 시간과 에너지를 돈처럼 희소하고 귀한 투자 자원으로 봐야 함
- 한 주식에 전 재산을 넣지 않는 것처럼, 한 사업 아이디어에 전부를 걸면 안 됨
- 한 가지 아이디어에 올인하면 숨은 위험과 다른 곳에서 발생할 큰 수익을 놓칠 수 있음
- 실제 세계에서, 그리고 한 번의 생애 안에서 성공하려면 여러 작은 것을 시도하고 실험하고 손봐야 함
- 여러 수입원을 가진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함
-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해 스스로 VC처럼 행동해야 함
- 넓은 ETF에 투자하는 것처럼 프로젝트도 넓게 분산해야 함
- YC가 가르치는 방식은 이와 반대이며, 이후 거의 모든 것을 다시 배워야 할 수 있음
- 언러닝은 배우는 것보다 훨씬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