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P by neo 2023-09-19 | favorite | 댓글 2개
  • 미국 자동차 노동조합원(United Auto Workers) 수천 명이 디트로이트의 세 대형 자동차 제조사인 Ford, GM, Stellantis와 합의에 실패하고 파업에 돌입
  • 이 노동조합은 CEO 연봉이 지난 10년 동안 40% 증가한 것을 반영하여 앞으로 4년 동안 시간당 임금을 40% 인상하는 것을 제안
  • 미국 자동차 제조 라인에서 일하는 평균 노동자는 시간당 약 28달러를 받으며, 최고 수준의 노동자는 시간당 평균 33달러, 하위 수준의 노동자는 최대 시간당 17달러를 받음
  • Ford, Stellantis, GM의 CEO 연봉은 2100만 달러에서 거의 2900만 달러에 달함
  • 노동조합은 또한 보상(Compensation) 티어를 제거하고 생활비(Cost-of-living) 조정을 복원, 주 32시간 근무, 기존 연금으로의 전환, 퇴직자 및 육아휴직 혜택 개선 등을 제안
  • 이번 파업은 전국의 세 곳의 시설에서 근무하는 약 12,700명의 노동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며, 생산 라인에서 추가적인 중단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음
  • 자동차 산업은 경영진의 연봉이 일반 노동자의 임금 증가율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더 넓은 추세의 한 예
  • 2021년 미국 최고의 기업에서 평균 CEO는 2780만 달러를 받았으며, 이는 일반 노동자의 399배에 해당
  • 1978년부터 2021년까지 CEO 연봉은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1,460% 증가했으나, 일반 노동자의 경우에는 단지 18.1%에 불과

다른기사지만 Ford and GM workers already make $20 more per hour than Tesla employees. Their union's demands would double that gap. 를 보면
임금과 복지를 합친 인건비 기준으로 보면 포드/GM/스텔란티스는 시간당 66달러인데, 테슬라는 45달러 수준이라고 하네요.
여기서 아마 UAW의 주장대로 인상을 하면 인건비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됩니다.
정작 3사의 마진율이 높지 않아서, 테슬라 입장에서는 파업이 오래가거나, 협상이 타결되어 오르거나 모두 이득을 얻게 되겠네요.

참 어려운 일입니다.

Hacker News 의견
  • CEO와 근로자 간 임금 격차 증가에 대한 기사, 1978년 이후 CEO 임금이 1,460% 증가한 반면 일반 근로자는 18.1%만 증가
  • CEO 공급이 교육 및 MBA 프로그램 확대에도 불구하고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의문, 이로 인한 임금 상승
  • Mondragon Corporation은 최저 임금 대비 경영진의 임금 비율을 사전에 합의하는 회사로 언급, 9:1로 제한, 이 회사는 높은 생존률과 생산성으로 알려져 있음
  • 미국 자동차 노조와 Big Three 자동차 제조사 간 계약 만료, 노동 시장의 긴장, 높은 인플레이션, 전기차 시장으로의 전환으로 인한 파업 가능성
  • 2008년 미국 자동차 제조사 파산 시 노조가 내린 양보가 복구되지 않아, 근로자들이 40%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요인일 수 있음
  • 4년 동안 40% 증가는 협상 가치를 고려하면 비합리적이지 않다는 의견, 최종 증가율은 4년 동안 20-30% 사이일 수 있음
  • CEO가 항상 회사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 이에 반하는 예시 제시
  • CEO 임금이 중위수 또는 최저 임금 근로자의 임금의 배수가 되어야 임금 격차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의견 제시
  • 리더십 스킬이 부문 간에 이전 가능한지에 대한 논의, 이로 인해 더 많은 회사들이 경쟁하여 CEO 임금이 높아질 수 있음
  • 기사와 댓글에서는 더 넓은 노동 운동에 대해 언급, 다른 회사에서의 파업과 퇴장 사례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