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호스팅 업체 Uberspace가 음반사들과의 저작권 소송에서 내려진 법원 명령을 집행하면서 youtube-dl.org 접속이 중단됨
- 쟁점은 소프트웨어 배포가 아니라, 사이트가 GitHub의 youtube-dl 저장소로 연결됐다는 이유만으로 호스팅 업체가 책임을 질 수 있는지였음
- 함부르크 지방법원은 YouTube의 rolling cipher가 평균 사용자에게 다운로드 제한 신호로 충분하며, youtube-dl이 이를 우회한다고 봄
- 음반사들이 €20,000 보증금을 납부하면서 명령 집행 조건이 충족됐고, Uberspace는 불응 시 €250,000 벌금 또는 구금 위험을 언급함
- 항소는 계속되지만 현재 소프트웨어는 GitHub에서 접근 가능하며, 이번 사건은 호스팅 업체 책임과 민간 검열 논쟁으로 이어짐
youtube-dl.org 차단까지의 경위
- 2020년 RIAA는 YouTube 리핑 도구 youtube-dl이 DMCA를 위반해 기술적 보호조치를 우회한다고 주장하며 GitHub에 삭제 요청을 보냄
- GitHub는 처음에는 요청에 따랐지만, EFF를 포함한 법률 전문가들과 논의한 뒤 youtube-dl 저장소를 복원함
- 비슷한 분쟁에 처한 개발자를 돕기 위해 100만 달러 방어 기금도 출범함
- 이후 Sony, Warner, Universal은 독일의 youtube-dl 웹사이트 호스팅 업체 Uberspace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함
- 독일 법원은 stream-ripping 소프트웨어가 YouTube의 rolling cipher 다운로드 보호를 우회하며, 이는 유럽 지식재산권법상 기술적 보호조치 우회에 해당한다고 봄
- 함부르크 지방법원도 같은 논리를 받아들여, 소프트웨어는 GitHub에 있어도 youtube-dl.org가 해당 플랫폼으로 링크했기 때문에 Uberspace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함
- Uberspace는 일반 웹 브라우저로도 보호를 우회할 수 있고 youtube-dl에는 합법적 용도가 많다고 항변했지만, 법원 판단은 바뀌지 않음
- 법원은 YouTube 콘텐츠가 일반 웹사이트 미디어와 달리 단순 우클릭으로 다운로드되지 않으며, 평균 사용자는 YouTube의 기술로 다운로드가 막혀 있고 youtube-dl이 이를 “overrides”한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봄
명령 집행과 항소
- 판결은 3월에 공개됐지만 Uberspace가 즉시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었음
- Uberspace가 항소하면서 youtube-dl.org는 온라인 상태를 유지했으나, 음반사들이 €20,000 보증금을 내면 명령 집행이 가능했음
- 원고 측은 7월 27일 Uberspace에 보증금 납부 증빙을 전달했고, Uberspace 소유자 Jonas Pasche는 더 이상 판결을 따르지 않을 선택지가 없다고 밝힘
-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250,000 벌금 또는 구금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함
- 며칠 동안 youtube-dl 웹사이트 방문자는 차단 안내문을 봤고, 기사 작성 시점에는 사이트가 전혀 로드되지 않음
- Uberspace는 가능한 최고 법원까지 법적 다툼을 이어갈 준비가 되어 있으며, 항소가 성공하면 사이트 차단을 해제하겠다고 함
- Uberspace는 youtube-dl의 도메인 등록기관이 아니므로 youtube-dl이 도메인을 다른 곳으로 향하게 할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당시에는 그렇게 되지 않았음
-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GitHub에 있으며, 별도 전용 웹사이트도 있음
- Uberspace는 함부르크 법원의 명령이 호스팅 업체들이 법원 판결 없이도 고객을 내보내는 민간 검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비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