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시장(세컨더리 마켓)에서 OpenAI 지분 수요가 급격히 줄고, 투자자들이 최대 경쟁사인 Anthropic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Next Round Capital이 수백 개 기관 투자자 풀을 통해 6억 달러 규모의 OpenAI 지분 매도를 시도했으나, 매수자를 단 한 곳도 찾지 못함
- OpenAI의 기업가치($8,520억)와 Anthropic($3,800억)의 밸류에이션 격차가 투자자들의 기대 수익률 차이를 만들어, Anthropic 지분 선점 경쟁을 부추기고 있음
- Anthropic은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장악하며 고마진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OpenAI는 높은 인프라 비용과 느린 기업 고객 확보 속도가 약점으로 지목됨
- 세컨더리 시장에서 Anthropic 지분 수요는 최근 $6,000억 수준의 밸류에이션으로 몰리며, 역대 최고 수준의 수요를 기록 중
세컨더리 시장에서 OpenAI 수요 급락
- Next Round Capital 설립자 Ken Smythe에 따르면, 최근 수 주간 헤지펀드·VC 등 6개 기관 투자자가 총 약 $6억 규모의 OpenAI 지분 매도를 의뢰했으나 매수자를 찾지 못함
- "수백 개 기관 투자자 풀에서 단 한 곳도 찾을 수 없었다"
- 작년이었다면 며칠 안에 소화됐을 물량
- 같은 풀의 투자자들이 Anthropic에는 $20억의 현금 투자 의향을 표명
- Next Round 기준, OpenAI 지분 입찰가는 약 $7,650억 수준으로 이전 라운드 기업가치($8,500억) 대비 10% 할인된 가격
Anthropic에 쏠리는 수요
- Augment, Hiive 등 다른 세컨더리 마켓플레이스에서도 Anthropic 수요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집계됨
- Augment 공동창업자 Adam Crawley: "지금은 리스크 대비 수익률이 더 좋다. Anthropic 밸류에이션이 OpenAI 수준으로 따라올 것이라는 베팅"
- Hiive에서는 $16억 이상의 Anthropic 지분 수요가 등록됐으며, 모두 프리미엄 가격 기준 (공동창업자 Prab Rattan)
- 현재 세컨더리 시장에서 Anthropic 지분 수요는 $6,000억 수준의 밸류에이션으로 집중되며, 이는 직전 펀딩 라운드 대비 50% 이상 프리미엄
OpenAI 약세 배경
- OpenAI는 AI 인프라에 Anthropic보다 훨씬 많은 비용 지출을 약속한 상황으로, 운영비 급증이 투자자 우려 요인
- 소비자 기반은 강하지만, 고마진의 기업(엔터프라이즈) 고객 확보는 더디게 진행 중
- Anthropic은 해당 고마진 시장을 장악하며 성장 궤도가 OpenAI보다 강해 보인다는 평가 (Crawley)
월가 은행들의 대응
- Morgan Stanley, Goldman Sachs 등 은행들이 자산관리 고객을 대상으로 OpenAI 지분을 캐리 피(carry fee) 없이 제공하기 시작
- 반면 Goldman Sachs는 Anthropic 관심 고객에게는 통상적인 캐리 피(이익의 약 15~20%)를 그대로 부과
- 양사 모두 공식 코멘트 거부
OpenAI 최근 펀딩 및 IPO 계획
- OpenAI는 최근 $1,220억 규모의 최대 규모 펀딩 라운드를 마무리, 기업가치 $8,520억 확정
- 테크 대기업, VC, 리테일 투자자 모두 참여
- OpenAI와 Anthropic 모두 상장(IPO)을 검토 중이며, OpenAI는 이르면 올해 상장 예상
Anthropic의 리스크 요인
- Anthropic은 미 국방부가 자사를 공급망 리스크로 지정하고 정부 기관의 기술 사용을 금지하자, 미 국방부를 상대로 소송 제기
- 최근 며칠 사이 두 번째 보안 사고로, Claude AI 에이전트의 내부 소스 코드를 실수로 유출하는 사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