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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법무부는 346명이 숨진 두 차례의 737 MAX 추락 사고 이후 Boeing을 기소에서 보호하던 2021년 합의가 위반됐다고 법원에 알림
  • 쟁점은 Boeing이 미국 사기 관련 법률 위반을 막고 탐지할 준법·윤리 프로그램을 제대로 설계·실행·집행했는지임
  • 정부는 아직 실제 기소 여부를 정하지 않았으며, 희생자 가족 측은 5월 31일 법무부 회의에서 구제책을 요구할 예정임
  • Boeing은 기소유예 합의 의무를 지켰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법무부 요청에 투명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힘
  • Boeing 답변 기한은 6월 13일, 법무부의 법원 보고 기한은 7월 7일이며 결과에 따라 형사 기소로 이어질 수 있음

2021년 기소유예 합의가 다시 쟁점화됨

  • 미 법무부는 Boeing이 2021년 합의를 위반했다고 연방법원 제출 문서에서 밝힘
    • 이 합의는 해외에서 발생한 두 차례 737 MAX 참사로 346명이 사망한 뒤 Boeing을 형사 기소로부터 보호하던 장치였음
  • 법무부는 Boeing이 회사 운영 전반에서 미국 사기법 위반을 예방하고 탐지할 준법·윤리 프로그램을 충분히 설계·실행·집행하지 못했다고 판단함
  • 다만 정부는 Boeing을 실제로 기소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음

기한, 피해자 측 반응, Boeing의 입장

  • 희생자 가족 측 변호인 Paul Cassell은 법무부 조치를 “긍정적인 첫 단계”로 보면서도, Boeing의 지속적인 범죄 행위에 대한 만족할 만한 구제책을 5월 31일 회의에서 설명하겠다고 밝힘
  • Boeing은 법무부로부터 2021년 기소유예 합의 의무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판단과 회사 답변 요청을 받았다고 확인함
    • 회사는 합의 조건을 지켰다고 믿고 있으며, 법무부와 최대한 투명하게 협의하겠다는 입장임
    • Alaska Airlines 1282 사고 이후 법무부 질문에 대응한 과정도 언급함
  • 정부 관계자들은 5월 31일 추락 사고 희생자들과 만날 예정임
    • Boeing은 6월 13일까지 법원 제출 건에 답해야 함
    • 법무부는 7월 7일까지 법원에 향후 방침을 알릴 예정이며, 이 절차는 Boeing에 대한 형사 기소로 이어질 수 있음

Alaska Airlines 사고 이후 커진 감시

  • Boeing은 올해 737 MAX 항공기의 최근 운항 중단 이후 규제기관과 의회의 감시를 더 많이 받고 있음
    • 1월 Alaska Airlines 737 MAX 항공편에서 비행 중 도어 플러그가 떨어져 나감
    •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자는 없었지만, FAA는 같은 종류의 도어 플러그가 장착된 737 MAX 항공기 운항을 신속히 중단시킴
    • 규제기관은 Boeing의 생산 관행에 대한 새로운 조사를 시작함
  • Alaska Airlines 항공편 승객들은 이후 FBI로부터 자신들이 범죄 피해자일 수 있다는 서한을 받음

댓글과 토론

Hacker News 의견들
  • 내 회사가 만든 새 차가 시속 60마일로 달리다 후륜 차동장치가 잠기고, 차가 충돌해 불타며 탑승자가 갇힌다면 리콜해야 할까? 운행 중인 차량 수 A에 예상 고장률 B, 평균 합의금 C를 곱해서 X를 구하고, X가 리콜 비용보다 낮으면 리콜하지 않는다는 식의 계산임
    “그런 사고가 많나요?”라는 질문에 “상상도 못 할 정도”라고 답하고, 어느 회사냐고 묻자 “큰 회사”라고만 말하는 장면임

    • 계산적이고 냉정해 보이지만, 정부 기관도 기본적으로 생명의 금전적 가치를 두고 비슷하게 움직임
      생명을 구하는 데 무제한으로 돈을 쓰는 건 말이 안 되므로, 예컨대 한 생명을 구하는 데 1,500만 달러가 들고 교통부 추정치가 1,250만 달러라면 개입하지 않을 수 있음
      Boeing이 옳다는 뜻은 아니고, 잘못이 있다면 “X가 리콜 비용보다 낮으면 안 한다” 자체가 아니라 계산에서 생명을 터무니없이 낮게 평가한 데 있음: https://en.wikipedia.org/wiki/Value_of_life#United_States
    • 이건 Fight Club 책에 나오는 문장임: https://www.goodreads.com/quotes/691547-wherever-i-m-going-i...
    • Ford Pinto 연료 계통 화재, 리콜, 소송을 떠올리게 함: https://en.wikipedia.org/wiki/Ford_Pinto#Fuel_system_fires,_...
    • 말하려는 바는 알겠지만 배경이 매우 중요함
      표준적인 공학 절차를 적용한 경우와, 새 제품을 만들면서 이전 제품과의 차이를 적극적으로 숨긴 경우는 결정적으로 다름
    • 대안이 뭘까? 위험이 0.00이 아니면 절대 출시하지 않는 건가? 책 인용이라는 건 알고 있음
  • “두 건의 737 Max 참사로 해외에서 346명이 사망한 뒤 형사 기소를 막아준 2021년 합의를 Boeing이 위반했다”라는 문장은 overseas라는 단어가 없었으면 더 나았을 듯함
    오래된 Depeche Mode 노래처럼 사람은 미국인이든 에티오피아인이든 인도네시아인이든 사람이고, 해외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이 항공기 추락의 중요성을 낮추면 안 됨
    다만 첫 사고가 미국에서 났다면 더 강한 조사로 두 번째 사고를 피했을지도 모름

    • 대부분의 관점에서는 맞지만, 미국 법무부의 관할은 대체로 미국 국경에서 끝나므로 여기서는 “해외”라는 구분이 중요함
    • 사람들이 이 추락 사고 뉴스를 놓쳤나 궁금해하지 않도록 덧붙인 표현일 수도 있음
    • 어쩌면 “over seas”, 즉 바다 위라는 뜻이었을지도 모름
  • 형사 기소까지 갈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임
    Boeing은 미국의 아기 같은 존재라서, 유럽 Airbus나 하물며 중국 Comac에 밀리게 둘 수 없을 것임
    치명적 추락 사고가 있었는데도 FAA가 Boeing을 운항정지하지 않았고, 대신 중국 항공 당국이 먼저 운항정지해 다른 항공사들이 따라가게 만든 일이 떠오름
    아마 벌금 내고, 현장 작업자 몇 명과 관리자 한두 명에게 책임을 씌운 뒤 끝낼 가능성이 큼

    • 이미 존재하는 형사 기소를 가리키는 것임
      Boeing은 기소유예 합의에 들어가 25억 달러의 벌금과 보상금을 내고 여러 행동 의무를 받아들였는데, 법무부가 이제 그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며 기소 재개가 가능해졌다고 하는 상황임
      그러니 형사 기소가 아닐 거라는 예측은 틀렸고, 이건 형사 기소임
    • Airbus와 계속 경쟁할 만큼 세계의 신뢰를 되찾으려면 누군가의 목을 본보기로 내놓아야 할 수도 있고, 그러면 법치가 여전히 의미 있다는 걸 알게 될지도 모름
    • 전제에는 동의하지만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이 서로 모순됨
      형사 기소는 있을 것 같지만 처벌은 금전적이고 회사에 장기적 피해를 주지는 않을 듯함
      누구를 감옥에 보내기도 매우 어려운데, 책임이 너무 넓게 희석돼 있기 때문임
    • 게다가 Boeing은 주요 방산 계약업체이기도 함
      부주의로 몇 명을 죽이든 결국 손목 한 번 맞고 끝날 가능성이 큼
    • EU가 미국 회사를 상대로 형사 소송을 한 번도 시작한 적 없다는 뜻인가?
  • Boeing이 737 대신 757에 전념했다면 얼마나 많은 고통을 피할 수 있었을지 놀라움
    대형 737을 쓰는 거의 모든 운항사는 램프와 리프트 버스로 탑승시키기 때문에, 큰 항공기를 짧은 계단으로 채워야 한다는 필요성은 사실상 사라졌음
    조종사를 한 번 757용으로 훈련시키는 비용은 Boeing 브랜드 전체가 무너질 위험에 비하면 작았고, 757도 Airbus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을 듯함
    이 모든 광기가 Southwest Airlines가 기종을 하나로 통일해서 잘나간다는 비즈니스 잡지 기사 때문이었나 싶음

    • Boeing의 대형 고객 일부는 업데이트가 훈련이나 형식 한정 갱신을 요구하지 않을 때만 737을 사겠다고 했음
      737이 원래 낮게 설계된 이유는 자체 계단을 쓰고 탑승교 없는 공항에서도 운항하기 위해서였는데, 도입 당시에는 그런 공항이 대부분이었음
      엔진 효율 때문에 엔진이 너무 커져 737에 사실상 맞지 않을 정도가 될 줄 누가 예측했을지는 모르겠음
      다만 757은 2004년에 단종됐으니 이 논의와 크게 상관없을 수도 있음
      실제로 어떻게 됐을지는 알 수 없지만, 757 MAX에 텔레스코픽 착륙장치를 넣어 지상고를 높였다면 이 모든 문제를 피했을 가능성이 있음
      엔진을 원래 설계 위치에 둘 수 있었고, 그러면 MCAS가 필요 없었을 것임
      고장 양상도 텔레스코픽 시스템 실패 시 착륙장치가 접히지 않는 정도였을 테고, 명령 없는 기수 변화보다 단순하고 위험이 낮았을 것임
      그러나 이것도 Boeing의 현재 문제, 그리고 787을 괴롭힌 문제인 회사 쪼개기와 대규모 외주화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임
      787은 너무 많은 부분을 외주화해서 공급업체들이 필요한 일정, 품질, 수량으로 부품을 못 내며 거대한 fiasco가 됐고, Boeing은 프로그램을 구하려고 그중 여러 회사를 사들여 일을 다시 내부로 가져와야 했음
      Spirit Aerosystems도 같은 전략이었음
      기체 구조물 제작을 담당 부서를 분사해 별도 회사로 만들고, 이제 공급업체가 된 회사를 쉽게 쥐어짜면 그 회사가 직원들을 쥐어짜게 되는 구조였음
      Boeing 퇴직연금에서 빼고 복지와 임금을 깎는 식이었으니, Spirit이 가장 싼 인력으로 자리를 채운 게 놀랍지 않음
      도어 사고를 보면 Boeing 품질보증이 올린 티켓을 Spirit 쪽이 사실상 아무것도 안 하고 닫았고, 품질보증이 확인하지 않은 채 닫아주길 바란 셈임
      이런 행동이 Boeing 내부에서 경보를 울리지 않았다는 건 그 시점에는 이미 정상적인 행동이 되어 있었다는 뜻임
    • 세계 최대 항공사급인 SouthwestRyanair는 737만 운용함
      그래서 정비와 승무원 비용을 낮게 유지할 수 있었고, 한계에 다다른 설계를 계속 개선하라고 Boeing에 압박한 주된 세력이었음
      가능한 한 오래 문제를 뒤로 미룰 것임
    • Boeing도 분명 검토했을 것임
      757이 737이 들어가는 모든 공항에 맞을까? 활주로 길이, 게이트 크기, 공항 고도 같은 조건이 있음
      엔진은 어떨까? 엔진 제조사들이 다른 모델에 집중해 온 상황에서 개량형 757 엔진을 공급할 수 있었을지도 의문임
  • 형사 책임이 있다면서 징역형은 없다면, 그건 형사 책임이 아니라 그냥 사업 비용임

    • 회사는 범죄를 저질러도 감옥에 갈 수 없고, 그런 제재는 선택지에 없음
  • C레벨 임원 몇 명이 아주 오래 감옥에 가지 않는 한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을 것임

    • 보너스와 황금 낙하산을 챙겨 해고하는 건 전혀 도움이 안 됨
    • 사람을 본보기로 감옥에 보내지 않는 다른 접근도 있음
      CEO와 같은 권한을 갖지만 임무는 오직 안전과 준법인 새 직책을 만들고, 그 직책에 대해서만 법인격 보호를 걷어 개인적으로 직무 성과와 회사 제품 안전에 책임지게 하는 방식임
      이 자리가 비어 있으면 회사가 판매와 생산을 중단하도록 요구해야 함
      자유 시장에서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개인 책임을 질 가능성이 정말 극히 작지 않은 한 그런 일을 맡지 않을 것임
      CEO의 우선순위와 행동을 바꾸려면 이런 인센티브 구조가 필요함
      CEO를 감옥에 보내는 건 무식한 힘으로 미는 방식임
  • Boeing에 또다시 재앙 같은 뉴스 주기가 온 듯함
    Google Flights에서 MAX 노선을 강조 표시하는 새 확장 기능에 넣을 만한 제안이 있을까? https://chromewebstore.google.com/detail/iabbdbcbohcifefhimd...

    • Lion Air와 Ethiopian 사고 이후로, 적어도 표를 살 때는 의도적으로 737 Max를 피하고 있음
      하지만 항공사가 여러 이유로 항공편을 재조정하면서 결국 Max에 타게 된 적이 있음
      일부는 바꿀 수 있었지만 대부분은 시간과 노력 측면에서 현실적이지 않았음
      어느 순간에는 Max 탑승이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했는데, 실제로 이를 우회할 방법이 있을지 궁금함
  • 회사가 형사 책임을 진다는 건 그냥 벌금이 조금 더 커진다는 뜻일 뿐임
    개인을 기소하는 게 아니고, 이 일로 감옥에 갈 사람은 없음

  • 그래도 아무도 감옥에는 가지 않을 것임
    이른바 TooBigToJail

    • 최소한 범죄 기록은 남겨야 함
  • Boeing이 내부고발자 두 명을 살해한 데 대해서도 형사 책임을 지는지 궁금함

    • 증거를 보여줄 수 있나?
    • 아마 아닐 듯함
      판사나 배심원 누구도 자신도 살해에 형사 책임을 지게 되는 처지가 되고 싶지 않을 테니까
    • 정황증거만으로는 거의 확실히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