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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a 반독점 소송에서 공개된 법원 문서는 Facebook이 Netflix와의 광고·데이터 관계를 지키려 Facebook Watch의 스트리밍 야심을 접었다고 주장함
  • 원고 측은 Netflix가 2013년부터 Facebook Extended API, Inbox API, Titan API 계약을 통해 사용자 메시지함과 친구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다고 주장함
  • Meta는 Netflix가 Facebook 사용자 DM을 읽었다는 주장을 부인하며, 계약 목적은 Netflix 앱에서 보던 콘텐츠를 Facebook 친구에게 메시지로 보내는 기능이었다고 밝힘
  • Facebook Watch는 2017년 공개 후 Red Table Talk, Sorry for Your Loss, MLB 경기 등 오리지널·전문 영상을 추진했지만, 2023년 오리지널 쇼 지원을 중단하고 앱도 사라짐
  • 소송 문서는 Netflix의 광고 지출과 이사회 관계가 스트리밍 경쟁 제한에 영향을 줬다고 주장하며, 기업 간 파트너십이 소비자 선택지를 줄일 수 있는지 묻고 있음

Facebook Watch 종료를 둘러싼 소송의 핵심

  • Meta는 2023년 4월 Facebook Watch에서 Red Table Talk 같은 오리지널 쇼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힘
  • 한때 Facebook의 스트리밍 사업은 YouTube와 Netflix의 경쟁자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하지 않고 Facebook Watch도 비디오 스트리밍 앱으로 제공되지 않음
  • 그동안 Facebook Watch의 쇠퇴는 Meta의 비용 절감과 해고 흐름으로 해석돼 왔음
  • 최근 공개된 반독점 소송 문서는 Meta가 주요 광고 고객인 Netflix를 달래기 위해 스트리밍 사업을 축소했다고 주장함

Netflix에 제공됐다는 데이터 접근 권한

  • 원고 측 서한은 Meta 고객들이 제기한 집단 반독점 소송과 관련해 제출됐으며, Meta가 소셜 미디어 경쟁과 소비자에게 해를 끼치는 반경쟁적 행위를 했다고 주장함
  • 2020년 12월 제기된 원래 소장은 Facebook이 Netflix 및 수십 개의 제3자 앱 개발자와 화이트리스트·데이터 공유 계약을 비밀리에 체결했다고 적음
  • 새로 공개된 서한은 Netflix와 Facebook의 관계가 Netflix의 광고 지출 때문에 매우 강했고, Reed Hastings가 Facebook과의 스트리밍 영상 경쟁 종료 협상을 이끌었다고 주장함
  • 원고 측 문서에 따르면 Netflix는 2013년부터 여러 “Facebook Extended API” 계약을 체결함
    • “Inbox API” 계약은 Netflix가 Facebook 사용자 개인 메시지함에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고 주장됨
    • Netflix는 그 대가로 추천 전송 수와 수신자 클릭 수 등을 2주마다 Facebook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적힘
    • 2013년 8월 Facebook은 Netflix에 “Titan API” 접근을 제공했고, 이 API는 화이트리스트 파트너가 사용자 메시징 앱과 비앱 친구 정보 등에 접근할 수 있게 했다고 주장됨

Meta의 부인과 과거 보도

  • Meta는 2023년 12월 Messenger와 Facebook의 모든 개인 채팅과 통화에 종단 간 암호화를 적용했다고 밝힌 바 있음
  • Facebook은 2018년 Vox에 개인 메시지를 광고 타기팅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힘
  • 같은 해 New York Times는 Facebook 문서 수백 페이지를 근거로 Facebook이 Netflix와 Spotify에 사용자의 개인 메시지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줬다고 보도함
  • Facebook은 당시에도 제3자 회사가 사용자 개인 메시지를 볼 수 있게 했다는 주장을 부인함
  • Ars Technica의 질의에 Meta 대변인은 Facebook Watch 종료 이유 등 구체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지만, Netflix가 사용자 개인 메시지를 읽었다는 주장은 다시 부인함
    • Netflix와의 계약은 사용자가 Netflix 앱에서 시청 중인 콘텐츠를 Facebook 친구에게 메시지로 보낼 수 있게 한 것이라고 밝힘
    • Meta는 해당 고소가 근거 없다는 사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힘

Facebook의 스트리밍 야심

  • Facebook은 2017년 Watch를 발표했고 이후 Facebook Watch 앱도 출시함
  • Watch에는 여러 오리지널·전문 영상 콘텐츠가 포함됨
    • Jada Pinkett Smith의 Red Table Talk
    • Elizabeth Olsen 주연의 Sorry for Your Loss
    • Steve Harvey가 진행한 토크쇼 Steve
    • National Geographic 콘텐츠
    • Facebook Watch에서 주 1회 MLB 경기를 제공하겠다는 계획
  • Facebook Watch는 Netflix나 Amazon Prime Video 같은 본격 TV·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로는 크게 자리 잡지 못함
  • 2023년 Facebook은 Watch 쇼를 갱신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개발·프로그래밍 책임자 Mina Lefevre도 해고됨
  • 당시 Meta는 VR 경험 제작에 집중하겠다고 밝힘

공개 문서가 주장하는 예산 삭감 과정

  • 공개된 법원 문서는 Reed Hastings가 Facebook 이사회에 있던 시기에 Watch 예산이 이미 줄어들었다고 주장함
  • 원고 측 서한에 따르면 Facebook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Watch에 1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함
  • 같은 기간 Facebook은 각본 있는 30분짜리 쇼와 5~10분 분량의 짧은 쇼 구매에 관심을 보임
  • 2017년 Business Insider는 Facebook이 Netflix 오리지널 _House of Cards_와 _Scandal_을 구매 관심 콘텐츠의 예시로 삼았다고 보도함
  • 2017년 Recode 컨퍼런스에서 당시 Netflix CEO Reed Hastings는 Facebook과 Netflix 사이에 아직 큰 충돌은 없고, 양사가 같은 쇼에 입찰하고 있지 않다고 말함
  • 공개 문서에 따르면 Hastings는 이후 Mark Zuckerberg와 Meta 임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일반적으로 같은 콘텐츠에 입찰하지 않는다”는 식의 한정 표현을 붙였어야 했다고 적음
  • 원고 측은 2018년 1월 Sheryl Sandberg가 Netflix에서 500명의 고위 인사 앞에서 열린 비공개 “Fireside Chat”에 참석했고, Hastings와 함께 두 회사의 직접 영상 경쟁과 Facebook의 전문 영상 전략을 조심스럽게 피해 갔다고 주장함
  • 원고 측은 Facebook이 2018년 Netflix와 경쟁하며 Dawson’s Creek 같은 콘텐츠를 라이선스할 예산을 확보했다고 판단한 뒤, 같은 해 Watch 예산이 갑자기 7억 5천만 달러 삭감됐다고 주장함
  • Zuckerberg는 2018년 5월 이메일에서 예산 변경이 “오늘 내가 알고 있는 우리의 전략과 재무 전망”을 바탕으로 했다고 적었다고 주장됨

Netflix와의 광고·데이터 관계

  • 원고 측 서한은 Facebook의 영상 전략이 갑자기 바뀌는 와중에 Netflix와 Facebook의 데이터 파트너십이 더 강화됐다고 주장함
  • 해당 문서에 따르면 2018년 7월 새 데이터 공유 계약이 체결됨
  • Netflix의 Meta 광고 지출은 2019년까지 2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주장됨
  • 문서는 Facebook이 2015년 4분기와 2016년 1분기 광고 가격 성장 둔화를 보완하려 했고, 광고 사업을 구동하는 AI/ML 시스템을 위한 신호를 얻기 위해 새로운 “수직 영역”에 진입했다고 주장함
  • 원고 측은 그중 하나가 Facebook Watch였다고 봄

소비자 선택과 스트리밍 경쟁에 남는 질문

  • Facebook은 고객 데이터와 광고 문제에서 좋지 않은 평판을 가지고 있어, Facebook Watch가 사라진 것을 긍정적으로 볼 여지도 있음
  • Facebook Watch는 고품질 TV 프로그램 배포보다 광고 매출 확대와 더 관련 있었을 가능성이 있음
  • Snap과 YouTube 같은 다른 회사들도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로 돈을 벌기 어렵다고 판단한 사례가 있음
  • 다만 Netflix와 Facebook의 가까운 관계는 광고비와 기업 파트너십이 고객 선택권을 얼마나 제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남김
  • 선도 스트리밍 회사가 영향력을 이용해 떠오르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억눌렀다면, 그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가치 있을 가능성이 있었던 경우 특히 우려할 만한 사안임

댓글과 토론

Hacker News 의견들
  • 기사는 현실보다 훨씬 나쁘게 들리도록 맥락을 많이 생략한 듯함. Facebook이 무작위로 Netflix에 모든 사람의 메시지 접근권을 준 게 아니라, 특정 사용자가 Netflix 앱에서 Facebook 계정으로 의도적으로 로그인해야 Netflix에 채팅 기능 접근권을 부여하는 구조였음
    이 기능은 Netflix 앱 안에서 Facebook 친구에게 영화 추천을 보내기 위한 것이었음
    https://about.fb.com/news/2018/12/facebooks-messaging-partne...
    참고로 Facebook에서 일하지만, 메시징이나 이 기사와 관련된 업무는 아님

    • 사용자가 Netflix 기반 채팅에 동의했다 해도, Facebook은 제대로 격리된 API를 만들지 않고 전체 채팅 데이터를 과도하게 공유한 것 아닌가 싶음
      파일 하나를 쓰고 다시 읽는 기능을 제공한다며 휴대폰 전체 읽기·쓰기 권한을 요구하는 것과 비슷함
    • 당시에는 모두가 Inbox API에 접근할 수 있었음. 이런 광범위한 접근이 얼마나 침해적인지 보여주는 예술 프로젝트를 만들었음
      “E-dentity는 참가자에게 Facebook 계정 로그인을 요구한 뒤, 프로필의 사적 데이터를 가져와 이해하기 쉬운 소책자로 자동 출력해 사용자에게 건네는 프로젝트다. 이 소책자는 우리가 잘 인식하지 못한 채 공유하는 숨은 데이터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 한다.”
      https://github.com/some1else/Edentity
    • 맥락은 중요하지만, 링크에 나온 설명을 보면 Facebook도 메시지를 보내는 앱에는 쓰기 권한이 필요하다고 인정함. 추천을 보내는 건 특히 직접 메시지처럼 사적인 영역에서는 쓰기 전용이어야 한다고 봄
      iMessages, Signal, WhatsApp에서 다른 앱을 통해 무언가를 공유할 때, 그 앱이 채팅 기록 접근권을 얻지는 않음
      Ars Technica의 주장은 꽤 심각함. 2013년부터 Netflix가 “Facebook Extended API” 계약을 맺었고, 그중 “Inbox API” 계약은 Netflix가 Facebook 사용자의 비공개 메시지함에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고 함
      공유 API에 “Inbox”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이상함
      Netflix가 2주마다 추천 발송 수와 수신자 클릭 수 보고서를 Facebook에 제공했다는 부분은, 링크가 Netflix에서 나오므로 메시지 특별 접근 없이도 할 수 있는 일임. Facebook도 메시지 트래픽과 추천 링크를 볼 수 있으니 가능했을 것임. 그런데 Titan API가 무엇이든 더 많은 접근권을 준 것처럼 보임
      2018년 NYTimes 기사 [1]에는 더 자세한 내용이 있지만, Netflix가 메시지를 읽는 데 대해 사용자의 명시적 동의가 있었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함. Facebook의 개인정보·공공정책 책임자 Steve Satterfield의 발언이 흥미로움
      “대부분의 제휴에서, Facebook은 파트너를 Facebook 자체의 확장으로 봤기 때문에 F.T.C. 합의상 사용자 동의를 확보할 필요가 없었다. 파트너들은 사용자가 Facebook 친구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제공자였기 때문이다.”
      제대로 동의를 받았다면 꽤 눈에 띄는 발언임
      [1] https://archive.is/DH17k
    • “Facebook에서 일하지만 메시징이나 이 기사 관련 업무는 아니다”라는 말은 “Google 직원인데, 내가 왜 맞고 여러분이 왜 이렇게 생각해야 하는지 말해보겠다”와 비슷하게 들림
      기사 제목이나 본문은 Facebook이 Netflix에 무작위로 모든 메시지를 줬다고 주장하지 않음. 핵심은 Facebook이 Netflix와의 데이터 공유 프로젝트에서 사용자 비공개 메시지를 수익화했다는 증거와, Netflix와 Jedi Blue 같은 독점 유지성 상호작용을 했다는 법원 문서임
      Facebook 약관이 뭐라고 하든, 기술적으로 어떻게 동작했든 중요하지 않음. 사용자는 자신의 비공개 통신이 수익화되고 반경쟁적 목적으로 쓰이는 데 대해 충분히 고지받고 동의한 적이 없음. Facebook은 이런 일을 반복해 왔음
    • 제목만 읽었는데 이 답글을 보니 더 걱정됨. Netflix 채팅에 로그인했다는 이유로 모든 메시지 데이터를 공유했다는 건가 싶음
      요즘도 이런 일에 아직 놀란다는 사실이 스스로도 놀라움
  • “Meta는 12월에 Messenger와 Facebook의 모든 개인 채팅과 통화에 종단 간 암호화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2018년 Facebook은 Vox에 비공개 메시지를 광고 타기팅에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몇 달 뒤 The New York Times는 ‘수백 페이지의 Facebook 문서’를 인용해 Facebook이 Netflix와 Spotify에 Facebook 사용자 비공개 메시지를 읽을 수 있는 권한을 줬다고 보도했다.”
    Facebook은 비공개 메시지가 회사 정책을 위반하는지 판단하기 위해 들여다볼 수는 있지만, 그 정보를 광고 타기팅에는 쓰지 않는다고 했음. 대변인에 따르면 Facebook은 Messenger, WhatsApp, Instagram의 비공개 메시지 내용을 광고 타기팅에 쓰지 않는다고 함
    https://www.vox.com/2018/4/11/17177842/facebook-advertising-...
    메시지가 Facebook이 읽을 수 없도록 종단 간 암호화되어 있다면, Facebook이 메시지를 무언가에 “사용”할 수 있는지 의문임. 보통의 통신 서비스에 익숙한 사람은 Facebook이 메시지를 저장하고 전달만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사용”하고 있음
    정확히 무엇을 하는지는 당연히 매우 기밀일 것이고, 추측은 자유지만 Facebook의 예/아니오 답변은 검증할 수 없어 마케팅 외의 가치는 의심스러움
    덧붙이면 Meta 자체도 제3자임. 일부는 “종단 간”, “제3자” 같은 용어를 마음대로 재정의할 수 있다고 믿는 듯함

    • 그들이 설명하는 몇몇 사례에서는 종단 간 암호화가 사용자 ↔ Facebook ↔ 다른 사용자라는 의미가 됨. 예를 들면 그룹 채팅, 공유 이미지, 미리보기가 붙은 공유 URL, WhatsApp “business account”와의 모든 상호작용이 있음
      정확히 거짓말은 아니지만, 극도로 불성실함
    • 추측으로는 Facebook이 암호화를 되돌릴 수 있는 키를 저장하는 것 같음
      종단 간 암호화의 목적은 패킷 감청으로 제3자가 대화를 보는 것을 막는 것이지, Meta 자신을 막는 게 아닐 수 있음
  • 기사가 정확히 무엇을 주장하는지 잘 모르겠음. Meta가 고객의 직접 메시지를 송신자와 수신자에게 알리지 않고 비즈니스 파트너와 공유했다는 주장은 분명함
    그런데 Meta가 “종단 간 암호화”를 도입한 뒤에도 그랬다는 주장처럼 들렸고, 그렇다면 종단 간 암호화를 제공한다고 한 것도 거짓말이 됨. 이렇게 읽는 게 맞는지 궁금함

    • 여러 의혹의 묶음은 Onavo 인수로 Facebook이 설계·구축한 루트킷이 미국 내 상당수 스마트폰에서 TLS 아래에 깔렸고, Facebook/Instagram, 지금의 Meta가 겉보기에는 안전한 HTTPS 세션의 평문 접근권을 이용해 경쟁사와 파트너 회사의 임의 데이터를 빼내 경쟁 시장에서 엑스레이 안경을 끼고 포커를 친 것과 같다는 내용임
      동시에 이런 고의로 약화된 운영체제 수준 보안은 다른 고급 공격자들이 악용할 여지도 만들었고, FISA 법원 명령 같은 정당화도 없이 순수한 금전적 이익을 위해 전 세계 디지털 보안 인프라를 약화시켰다는 주장임
      사실로 입증된다면 기술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의혹 중 하나가 될 수 있음
    • 솔직히 기사가 꽤 혼란스럽고 불명확함. 다른 출처가 있는지 궁금함
      2018년 NYT 원문은 이것임: https://www.nytimes.com/2018/12/18/technology/facebook-priva...
      “내부 문서에 따르면 이 소셜 네트워크는 Microsoft, Amazon, Spotify 등에게 공개한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사용자 데이터 접근권을 제공했다.”
      Facebook이 기본 종단 간 암호화를 약속한 것은 2023년 말임
    • Facebook은 2016년부터 종단 간 메시징을 지원했지만, 4개월 전인 2023년 12월까지 기본값은 아니었음. 그래서 활성화한 사용자는 매우 적었을 가능성이 크고, Facebook으로부터 메시지를 보호하려면 양쪽 모두 켜야 했음
      Netflix 계약은 2013년에 시작됨. 2016년 이후에도 종단 간 암호화는 Netflix가 받는 메시지가 조금 줄어드는 정도였을 것임
      그래서 Facebook이 종단 간 암호화에 대해 거짓말했다는 것을 반드시 의미하는 정황은 보이지 않음
  • 여기서 주장하는 내용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음. “Facebook 사용자 받은편지함에 프로그래밍 방식 접근권을 부여했다”는 말은 여러 의미가 가능함
    어떤 권한이었는지 기사를 읽어도 알 수 없음. Meta가 Netflix가 사용자가 보내거나 받은 메시지를 읽도록 허용했다고는 믿기 어렵지만, 기사는 그렇게 암시하는 듯함

    • Facebook이 Netflix에 준 Titan API 접근권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음. 소송 PDF를 읽어본 사람이 있는지 궁금함. 어딘가에 더 많은 세부 내용이 있을지도 모름
    • 메시지를 읽어 감정 분석을 했던 것처럼 들림. 사람들이 무엇을 보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무엇을 추천하는지, 다른 TV 프로그램·영화·비디오게임 경쟁 정보 같은 것을 측정했을 가능성이 있음
      다만 시스템에 “버그”가 있어, 그럴듯한 부인 가능성을 남긴 채 접근권이 있는 이들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 읽을 수 있었을 수도 있음. 경쟁 스타트업 직원의 메시지나 파트너, 연인의 메시지까지 가능했을 테니 섬뜩함
    • 경영진은 기술자와 다르게 해석할 수 있음. 내 해석은 메시지를 읽을 수 있는 전체 접근권
  • 2018년에 이런 잠재적 폭탄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음. 크리스마스 직전이었고 NYT 제목도 늘 보던 비슷한 얘기처럼 보여서였을 수 있음
    “2018년 Facebook은 Vox에 비공개 메시지를 광고 타기팅에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몇 달 뒤 The New York Times는 ‘수백 페이지의 Facebook 문서’를 인용해 Facebook이 Netflix와 Spotify에 Facebook 사용자 비공개 메시지를 읽을 수 있는 권한을 줬다고 보도했다.”
    2018-12-18 https://arstechnica.com/tech-policy/2018/12/report-facebook-...
    2018-12-18 https://www.nytimes.com/2018/12/18/technology/facebook-priva...

    • 문제는 Facebook이 비공개 메시지를 광고 타기팅에 썼는지 여부가 아니라, 비공개 메시지를 사용했는지 자체임
      광고 목적이었는지와 무관하게 제3자 회사에 접근권을 준 것은 큰 문제여야 함
  • 반독점 선례를 무시하고 소수 기업이 경제를 지배할 만큼 커지도록 허용하면 이런 나쁜 일들이 줄줄이 생김

    • 여기 댓글러들은 오히려 그런 걸 원하는 것 아닌가 싶음. 데이터 내보내기와 사용자 소유권을 허용하는 API에 반대하고, “사용자는 너무 멍청하다”는 이유로 제거와 상호운용성 폐지를 요구함
      이런 태도는 누구도 경쟁하거나 상호운용할 수 없게 만들어 독점을 굳히고 고착화함
      그런 관점에서는 Apple Mail 같은 것도 문제가 됨. Gmail 계정 전체 접근권을 API로 사용해 사적 데이터를 가져오기 때문임
    • HN 논의가 반경쟁적 담합보다 기술적·메시징 접근 각도에 좁게 집중되는 게 흥미로움. 담합이야말로 많은 후속 악의 근본 원인에 가까운 큰 그림임
    • Netflix가 “독점”이라는 주장이라면, 어떻게 쪼갤 건지 궁금함. Facebook에도 같은 질문이 적용됨
      이건 반독점이라기보다 가능한 담합 사례에 가까움
  • 기사에 묻혀 있지만 Netflix만이 아니라 Spotify도 포함됨
    The New York Times는 “수백 페이지의 Facebook 문서”를 인용해 Facebook이 “Netflix와 Spotify에 Facebook 사용자 비공개 메시지를 읽을 수 있는 권한을 줬다”고 보도했음

  • Facebook Watch라는 걸 태어나서 처음 들어봄

  • Facebook 비공개 메시지에는 불륜, 퇴사 계획, 정치 조직화, 뇌물, 불법 활동 같은 기밀 정보가 많을 것임
    Netflix가 이런 정보에 접근했다면, 다른 회사와 제3자도 직접 또는 간접으로 접근했을 가능성이 큼
    그 정보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 매우 무서움

  • 누구와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든, 자동으로 어딘가의 서버에서 플래그가 켜진다는 게 사실인 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