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4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Meta가 소셜미디어 중독 피해자 모집 광고를 자사 플랫폼에서 대거 비활성화함
  • 조치는 캘리포니아주 법원에서 Meta와 YouTube가 과실 판결을 받은 지 2주 후에 이루어짐
  • 비활성화된 광고는 Facebook·Instagram 중심으로, 일부는 Threads·Messenger·Audience Network에도 게재되어 있었음
  • Meta는 서비스 약관 조항을 근거로 광고 제거를 정당화했으며, 광고 표준에는 동일한 제한이 없음
  • 회사는 소송 방어와 원고 모집 차단을 병행하며, “플랫폼을 비난하면서 이익을 얻는 행위는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힘

Meta의 소셜미디어 중독 소송 관련 광고 제거

  • Meta가 18세 미만 시절 소셜미디어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이용자들을 모집하는 변호사 광고를 플랫폼에서 제거함
    • 조치는 목요일부터 시작되었으며, 변호사들이 잠재적 원고를 찾는 광고가 다수 비활성화됨
    • Axios는 Morgan & Morgan, Sokolove Law 등 대형 로펌을 포함해 12개 이상의 광고가 이날 비활성화된 것을 확인
  • 이번 조치는 캘리포니아주에서 Meta와 YouTube가 소셜미디어 중독 관련 소송에서 과실 판결을 받은 지 2주 후에 이루어진 것임
    • 전국의 변호사들이 새로운 원고를 모집해 집단소송(class action) 을 추진 중이며, 일부는 사모펀드의 지원 가능성이 제기됨
    • 관련 소송이 대규모 배상 판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
  • 비활성화된 광고 대부분은 Facebook과 Instagram에서 운영되었으며, 일부는 Threads, Messenger, Meta Audience Network에도 게재됨
    • Audience Network는 수천 개의 제3자 웹사이트에 광고를 배포하는 네트워크임
    • 한 광고 문구는 “불안, 우울, 금단, 자해 — 이는 단순한 사춘기 현상이 아니라, 소셜미디어 중독의 증상이다. 플랫폼은 이를 알고도 아이들을 계속 타깃팅했다.” 라고 표현됨
    • 일부 광고는 여전히 활성 상태로 남아 있으며, 그중 일부는 당일 게시된 것임
  • Meta는 서비스 약관(Terms of Service) 조항을 근거로 광고 제거를 정당화함
    • 약관에는 “서비스 오용 또는 Meta에 대한 법적·규제적 영향을 방지하기 위해 콘텐츠, 기능, 서비스, 정보를 제거하거나 접근을 제한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됨
    • 다만, 광고 표준(Advertising Standards) 에는 유사한 제한 조항이 명시되어 있지 않음
  • Meta 대변인은 Axios에 “회사는 해당 소송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방어 중이며, 원고 모집을 시도하는 광고를 제거하고 있다”고 밝힘
    • 또한 “플랫폼이 해롭다고 주장하면서 동시에 이를 통해 이익을 얻는 변호사들의 활동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언급함
Hacker News 의견들
  • 메타가 ‘열린 플랫폼’이라면 왜 내 총리나 CBC를 사칭한 가짜 광고는 그대로 두면서, 이런 건 차단할 수 있는지 의문임
    미국 회사라 캐나다인의 불만을 무시할 수도 있겠지만, 이중잣대가 너무 심함

    • 메타는 스스로를 열린 플랫폼이라 주장한 적이 없다고 생각함. 오히려 예전의 Twitter가 그런 ‘인간 프로토콜’ 같은 플랫폼이었음
    • 메타가 열린 플랫폼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음
  • 처음엔 낚시성 기사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메타 대변인이 “소송 원고를 모집하는 광고를 의도적으로 삭제하고 있다”고 Axios에 말했다는 걸 보고 놀랐음

    • “불법 행위로 우리를 고소할 원고를 찾는 건 허용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아이러니함. 이게야말로 소셜미디어 독점의 명확한 사례라고 생각함
  • 광고도 결국 커뮤니케이션의 한 형태임을 보여줘서 흥미로움
    통신이 규제되는 이유가 있듯, 광고도 규제되어야 함. 통신사가 마음에 안 드는 통화를 끊는 것과 다를 바 없음. 광고 플랫폼에도 이런 행위는 불법이어야 함

    • 이 댓글에 딱 맞는 닉네임이라며 재치 있게 언급함
  • 메타 대변인의 “우리 플랫폼을 해롭다고 주장하면서 이익을 얻는 변호사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발언은 충격적임
    집단소송 피해자들이 서로 연결되어야 하는데, 가장 적합한 광고 장소가 바로 메타임. 그런데 그걸 막는 건 매우 나쁜 판단 같음

    • 담배회사 변호사들이 “상자에 ‘해롭다’고 쓰면 수익이 줄어든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비꼼
    • 만약 변호사들이 힘을 합쳐 변호사 집단소송을 건다면 재밌을 것 같다고 농담함
    • 결국 변호사들이 플랫폼을 통해 ‘해롭다’고 주장함으로써 이익을 얻는 셈이라고 말함
    • 기업 입장에서는 이런 CYA(자기보호) 전략이 결국 이득이 된다고 봄. 옳은 일은 아니지만 회사엔 유리함
    • 판사가 메타에 피해자 모집 배너를 띄우라고 명령했어야 한다고 주장함
  • 오늘날 전 세계의 많은 문제가 소셜미디어로부터 비롯되었다고 생각함

    • 언젠가 우리가 정신을 차리면, 지금의 소셜미디어를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이 아편 기침약을 쓰던 것처럼 회상할 것 같음. 효과는 있지만 완전히 잘못된 방식임
    • 그건 사실이 아님. 소셜미디어는 단지 도구였고, 근본 원인은 훨씬 오래전부터 존재했음
    • 문제의 근원은 소셜미디어가 아니라 광고 기반 비즈니스 모델임. 인터넷 광고가 성숙하기 전의 소셜미디어는 훨씬 나았음
    • 근본 원인은 생체리듬 붕괴라고 봄. 인공조명, 소셜미디어 등이 모두 영향을 줌
  • 집단소송 제도는 대중에게 이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함. 대부분의 보상은 변호사에게 돌아가고, 피해자들은 거의 돈을 받지 못함. 오히려 개인 소송이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음

    • 하지만 수백만 명이 각각 100달러씩 피해를 입은 경우, 개인 소송은 비현실적임. 이런 상황에서 집단소송이 필요함
    • 집단소송에 참여하지 않으면(opt-out) 개인 소송을 제기할 수 있음. 다만 성공 가능성은 낮을 수 있음
    • 동일한 사건으로 수천만 건의 소송이 생기면 사법 시스템이 감당하기 어려움
    • 여러 번 집단소송에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보상은 많았음. 빅테크가 중재 조항집단소송 포기 조항을 TOS에 넣는 이유가 바로 책임 회피 때문임
  • 메타가 광고를 공개적으로 거부한 건 오히려 투명한 결과라고 생각함
    몰래 노출을 줄이거나 통계를 조작하는 것보다 훨씬 낫고, 변호사들도 명확히 대응할 수 있음.
    플랫폼이 자신을 상대로 한 소송 광고를 호스팅하길 기대하는 건 비현실적임. 결국 공개적 거절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임

    • 명시적 거부가 투명하긴 하지만, 진짜 필요한 건 공공 책임성임. 메타는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쓰는 플랫폼이므로 공공재처럼 규제되어야 함.
      만약 내가 반독점 입법 캠페인을 광고하려다 모든 플랫폼에서 차단된다면, 그들과 경쟁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음
  • 메타는 예전엔 아동 포르노 광고도 제대로 검열하지 못했는데, 이번엔 왜 이렇게 신속히 차단하는지 의문임

    • 유명인을 사칭한 암호화폐 투자 사기 광고는 여전히 활개침
    • 이번엔 메타가 직접 손해를 보니 움직인 것 같음
    • 기업이 자기 이익에 불리한 콘텐츠만 검열하는 건 위선적임. “좋음 vs 나쁨”, “공익 vs 허위정보” 같은 단순한 구도로 포장하지만 결국 사용자 사랑받는 앱을 만든다는 명분 아래 검열을 정당화함
  • 이런 광고를 Truth Social이나 Twitter에 올리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함

  • 메타를 좋아하지 않지만, 사기업이 자기 비즈니스에 불리한 광고를 거부하는 건 당연함
    뉴욕타임스에 뉴욕타임스를 비판하는 전면 광고를 싣는다고 해도 거절당할 것임.
    만약 모든 광고를 금액만으로 받아야 한다면, 혐오 광고외설 광고도 허용해야 하는데, 그건 또 다른 문제를 낳음.
    결국 메타의 조치는 예측 가능한 일임

    • 실제로 뉴욕타임스가 자사 비판 광고를 게재한 적도 있음. 하지만 이번 건은 정부가 개입하는 게 아니라 민사소송임.
      메타가 광고를 차단한 건 현명하지 못함. 다음 단계는 법원이 메타에 피해자 모집 배너를 강제할 수도 있음
    • 뉴욕타임스는 하루 수십~수백 건의 광고만 검토하지만, 메타는 수백만 건을 처리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심스러운 광고를 허용함
    • 온라인 스토어는 자사 제품의 1성 리뷰를 삭제하지 않음. 메타도 비판 광고를 막을 이유가 없음
    • 신문은 생각보다 자사 비판 광고를 허용함. 광고팀과 편집팀이 분리되어 있고, 저널리즘 윤리를 지키려 하기 때문임.
      물론 명예훼손이나 불법이 아니라면 대부분 게재함. 다만 굳이 싫어하는 매체에 돈을 줄 필요는 없겠지만, 가능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