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기반 개발이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 흐름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일부 팀에서는 숙련된 엔지니어 1명이 여러 AI 도구를 활용해 과거 팀 단위에 가까운 생산성을 내는 사례가 등장했습니다. 각 개인과 팀이 어떻게 조직 구조와 개발 프로세스 전반을 다시 설계해야 할지 짚어주는 글입니다. 주니어와 시니어 모두 필독
[GN#341] AI를 쓰는 사람과 AI로 리딩하는 사람
소프트웨어 개발 전반에 AI가 빠르게 스며들면서, 우리가 익숙했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전제 자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AI를 써보는 것” 을 넘어, 이 변화 속에서 누가 방향을 잡고 팀과 제품을 이끌 수 있는가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구글 크롬팀 리드인 Addy Osmani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향후 2년」이라는 글을 통해, AI가 일상적인 개발 도구가 된 이후의 변화를 폭넓게 짚습니다. 주니어 채용 감소라는 현실적인 문제부터, 앞으로 요구되는 스킬 셋, 시니어와 주니어의 역할 변화, 전산학 교육의 방향까지 다루는데요.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한 영역에만 깊이 파고드는 전문가보다 넓은 적응력 위에 한두 개의 확실한 깊이를 가진 T자형 엔지니어가 점점 더 유리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AI가 코드 작성과 보완, 문제 탐색의 많은 부분을 대신하게 되면서, 개발 전반을 이해하고 맥락을 연결할 수 있는 제너럴리스트형 풀스택 엔지니어의 가치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주니어는 커리어 초기부터 의식적으로 기반을 넓게 다지며 적응력을 키워야 하고, 시니어는 자신의 스킬 그래프를 냉정하게 인식한 뒤 기존 전문성을 새로운 맥락에 연결해 크로스펑셔널한 조언과 판단을 제공하는 역할로 확장해 나가야 합니다.
이 흐름을 보다 실천적인 관점에서 이어주는 글이 Addy의 또 다른 글, 「2026년을 대비한 나의 LLM 코딩 워크플로우」입니다. 이 글에서는 LLM을 실무에 “붙여보는” 수준을 넘어, 어떻게 개발 과정 전반에 통합하고 여러 AI 도구를 조합해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지를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작년까지 계속 말씀 드린 메시지가 “AI를 업무에 도입해보세요” 였다면, 올해의 메시지는 조금 더 분명합니다. “AI를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그 사용 방식을 주도하세요.” 이제 차이를 만드는 사람은 단순히 AI를 많이 쓰는 사람이 아니라, “여러 AI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그 결과물을 엮어 의미 있는 결정과 제품으로 만들어내는 사람” 입니다. 개인이든 팀이든, 이 역할을 맡는 사람이 결국 조직 안에서, 그리고 시장에서 더 큰 성공으로 연결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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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v Toolkit - 개발자를 위한 간단한 유틸리티 모음
- 한눈에 - 여러 주소를 지도에서 한번에 볼 수 있는 웹앱
- DBunny - VS Code에서 DataGrip 그리워서 만든 DB 조작 Extension
- 텔레그램을 이용한 Claude Code 실행 스크립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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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bernate Reactive Coroutines - Hibernate Reactive를 Spring Data JPA처럼
매주 월요일 아침, 지난 일주일간의 GeekNews 중 엄선한 뉴스들을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향후 2년
- 2026년을 대비한 나의 LLM 코딩 워크플로우
AI 코딩 어시스턴트가 실전 개발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며, 이제 개발자는 단순한 사용자에서 워크플로우 설계자로 역할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명확한 스펙 수립과 작은 단위의 반복적 작업, 그리고 테스트·리뷰를 통한 인간의 통제 유지가 품질을 좌우합니다. 여러 LLM과 도구를 목적에 맞게 조합하고, 버전 관리와 자동화를 안전망으로 삼을 때 AI는 진정한 생산성 증폭기로 작동합니다. 2026년의 핵심은 ‘AI가 코드를 쓰되, 인간이 방향을 정한다’ 는 원칙을 체계화하는 것입니다.
- CS146S: The Modern Software Developer (한국어)
스탠포드의 전산학 강의 모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공식 한국어 버전으로 공개되었습니다. 대형 언어 모델(LLM)이 소프트웨어 개발의 전 과정을 재편하는 흐름 속에서, 이 과정은 AI 도구를 활용한 현대적 개발 워크플로우를 체계적으로 다룹니다. 번역팀 Team Attention이 원 저자 Mihail Eric의 허가를 받아 Reading 자료와 향후 YouTube 강의까지 한국어로 제공하며, 개발자가 AI 시대의 생산성과 협업 방식을 새롭게 익힐 수 있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아이디어는 싸다, 실행은 더 싸다
AI가 ‘실행 비용’을 사실상 0에 가깝게 낮추면서,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옮기는 과정이 폭발적으로 가속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코드를 잘 짜는 능력보다 무엇을 만들지, 얼마나 빠르게 학습하고 퍼뜨릴지가 개발자의 핵심 경쟁력이 됩니다. 아이디어와 실행이 모두 싸진 시대 , 차이를 만드는 것은 취향과 문제 선택의 감각입니다.
- Ask HN: 로컬에서 RAG를 어떻게 구현하고 있나요?
해커뉴스에서 사용자가 로컬 환경에서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RAG) 을 어떻게 구현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했습니다. SQLite FTS5나 BM25, grep 같은 전통 검색으로도 충분한 성능을 얻을 수 있다는 댓글들이 많고, 필요 시 Postgres+pgvector나 FAISS 메모리 적재 등 가벼운 구성을 선호합니다. 특히 코드 검색에서는 임베딩보다 BM25+트라이그램 조합이 빠르고 안정적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며, 검색 품질 향상을 위해 하이브리드 검색·리랭킹·RRF 같은 기법도 함께 논의되고 있습니다.
- Anthropic, 로컬 파일 시스템 제어 및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Cowork' 리서치 프리뷰 공개
Anthropic이 로컬 파일 시스템 제어와 자율적 워크플로우 실행을 결합한 에이전트형 도구 ‘Cowork’를 공개했습니다. Claude Code의 아키텍처를 확장해, 사용자가 지정한 폴더 내에서 파일 정리·데이터 추출·문서 생성 등을 스스로 계획하고 병렬로 처리합니다. 모든 접근은 명시적 권한 하에 이뤄지며, 파괴적 작업 시 사용자 승인 절차를 거치는 등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 아직은 Max 구독자만 대상이고, 맥에서만 동작하며, 윈도우 지원 및 크로스 디바이스 동기화도 곧 지원될 거라고 합니다.
MS의 Copilot이나 맥 Siri가 가야할 방향이 이거 아닐까 싶네요.
- sqlit - 터미널에서 DB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다루기 위한 TUI 기반 SQL 클라이언트
터미널에서 바로 데이터베이스를 다루는 TUI 기반 SQL 클라이언트 ‘sqlit’ 은 무거운 GUI 대신 키보드 중심의 인터페이스로 쿼리 작업을 단순화합니다. PostgreSQL부터 BigQuery, Supabase까지 20여 종의 DB를 지원하며, Docker 컨테이너나 클라우드 CLI를 자동 탐색해 연결 과정을 최소화합니다. 구문 하이라이팅과 자동완성을 갖춘 내장 편집기, 퍼지 검색 기반 결과 탐색 등으로 터미널에서 작업하는 개발자의 흐름을 끊지 않는다는 면에서 유용해 보입니다.
- 구글 UCP - 범용 상거래 프로토콜
Universal Commerce Protocol(UCP) 은 검색이나 Gemini 같은 AI 인터페이스에서 상품 탐색부터 결제까지를 한 흐름으로 연결하려는 개방형 상거래 표준입니다. 기존 Merchant Center 피드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판매자가 공식 판매자 지위와 고객 데이터의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입니다. Google이 Shopify, Etsy, Walmart 및 Stripe, Visa, Paypal 같은 결제 업체 등과 함께 이 표준을 밀어붙이면서, AI 에이전트가 쇼핑 전 과정을 대신 처리하는 환경이 현실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동시에 체크아웃 구조 변화, 가격과 데이터 투명성 같은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한 논의도 함께 시작되고 있습니다.
- 모든 것은 컴퓨터다
스마트폰은 컴퓨트·전력·센서·연결·소프트웨어를 하나로 묶은 최초의 대중적 기계로, 이후 모든 전자기기가 이 구조를 변주하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원자재와 완제품 사이를 잇는 모듈러 미들 계층으로, 이 단계의 통제 여부가 속도·비용·성능을 좌우합니다. 중국은 이 계층을 장악해 스마트폰 기업이 전기차·로봇으로 확장하는 산업 구조를 만들었지만, 미국은 해당 기반이 비어 있습니다. 앞으로의 기술 경쟁력은 누가 이 모듈 설계와 대규모 전자 제조 역량을 다시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 AI로 대체될 세계를 준비하는 개발자
OpenAI가 제시한 5단계 AGI 로드맵은 개발자의 역할이 2년 주기로 재편되는 급진적 변화를 예고하는데요. 2027년 ‘에이전트’ 단계에서는 코드 작성의 대부분을 AI가 맡고, 인간은 아키텍처와 오케스트레이션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후 2029년 ‘이노베이터’ 단계부터는 도메인 전문성과 문제 분해 능력이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며, 코드 중심의 기술력은 점차 의미를 잃게 됩니다. AI가 조직 단위로 자율 운영하는 2031년에는 목표 공학·시스템 오케스트레이션·메타 학습이 생존을 가르는 축이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도 살아 남기 위한 필수역량 3가지 : 목표 공학 (Goal Engineering), 에이전트 지휘력 (System Orchestration), 메타 학습 (Meta Learning)
- mgrep - 자연어로 코드와 문서를 탐색하는 시맨틱 grep 스타일 CLI 검색 도구
mgrep은 자연어 기반 시맨틱 검색을 터미널 환경에 통합해, “이 설정은 어디서 하지?” 같은 의도 중심 질문으로 코드와 문서를 탐색할 수 있게 합니다. 로컬 저장소를 인덱싱하고
.gitignore를 인식하며,mgrep watch로 백그라운드 인덱싱을 지속 수행합니다. grep과 유사한 CLI 플래그를 유지해 익숙한 사용성을 제공하면서도, 의미 기반 재랭킹과--web,--answer옵션으로 검색 효율을 확장시켜 주는 도구입니다. - Rust는 C보다 빠를까?
러스트와 C의 성능 비교는 언어 자체의 속도보다는 개발자 선택과 프로젝트 맥락에 좌우됩니다. 인라인 어셈블리나 구조체 메모리 배치처럼 동일한 조건에서는 두 언어가 사실상 같은 수준의 결과를 내며, 러스트는
#[repr(C)]속성으로 C와 완전히 동일한 레이아웃을 강제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성능 차이를 만드는 것은 언어가 아니라 코드 구조와 최적화 전략이며, 러스트의 안전성 모델은 개발자가 더 과감한 최적화를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 Vercel, React 모범 사례 저장소 공개
Vercel이 React와 Next.js의 10년간 축적된 성능 최적화 노하우를 담은
React-Best-Practices저장소를 공개했습니다. 이 저장소는 AI 에이전트와 LLM이 코드 리뷰나 리팩터링 시 일관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구조화되어 있으며, 워터폴 제거와 번들 크기 축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습니다. 실제 프로덕션 사례에서 검증된 40여 개 규칙이 중요도별로 정리되어 있어, 개발자와 코딩 에이전트 모두가 동일한 기준으로 성능 개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 Redis를 떠나 SolidQueue로 옮기는 이유
Rails 8은 Redis 의존성을 제거하고, 모든 백그라운드 작업을 SolidQueue·SolidCache·SolidCable을 통해 PostgreSQL 기반으로 처리하도록 전환합니다. SolidQueue는
FOR UPDATE SKIP LOCKED를 활용해 경쟁 없는 병렬 처리를 구현하며, 주기적 작업·동시성 제어·모니터링 대시보드까지 기본 제공해 Redis+Sidekiq의 유료 기능을 대체합니다. 대부분의 Rails 애플리케이션은 이 단일 DB 스택만으로 충분히 운영 가능하며, 초고속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일부 경우에만 Redis가 유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모델 디자이너’의 부상: AI 제품에서 디자인의 역할이 바뀌고 있다
‘모델 디자이너’ 는 AI 제품 설계의 새로운 직군으로, 디자이너가 파운데이션 모델의 한계를 보완하며 모델의 동작을 직접 프로토타이핑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Figma의 Barron Webster는 이 과정을 통해 디자인 조직에 AI 우선 사고방식과 평가(Evals) 시스템을 도입하고, 디자이너가 코드 없이도 모델의 품질을 빠르게 검증할 수 있는 도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UI 중심의 전통적 디자인을 넘어, 디자이너가 모델의 입출력 구조와 시스템 전체를 이해하는 의사결정 참여자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capsudo - 객체 권한 모델로 설계된 미니멀 sudo 대체제
capsudo는 전통적인 sudo의 사용자·규칙 기반 접근 대신 객체 권한 모델(Object-Capability Model) 을 적용해 권한 위임 방식을 단순화합니다. 설정 파일 없이 소켓 자체가 권한의 단위가 되며, 소켓의 파일 권한만으로 실행 가능 범위를 명확히 제어합니다. 복잡한 정책 언어 없이 Unix 권한 체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특정 명령만 허용하는 단일 목적 권한 위임이나 Alpine Linux 같은 미니멀 시스템 환경에 적합합니다.
- CLI 에이전트가 홈 서버에서의 셀프호스팅을 쉽고 재미있게 만든다
CLI 기반 AI 에이전트의 등장은 셀프호스팅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고 있습니다. 저전력 미니 PC와 Tailscale의 간편한 네트워킹이 결합되면서, 사용자는 복잡한 Docker 설정 없이 “원하는 서비스”를 명령어로 요청하기만 하면 됩니다. 서버 관리가 더 이상 전문가의 영역이 아니라, 개인이 직접 통제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자율적 컴퓨팅 경험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 Anthropic Sandbox Runtime (srt) - AI용 경량 샌드박스
AI 에이전트와 로컬 서버를 안전하게 실행하기 위한 경량 샌드박스 런타임입니다. 컨테이너 대신 OS 수준의 네이티브 격리 기능을 활용해, 파일·네트워크 접근을 최소 권한으로 제한합니다. macOS에서는 Seatbelt 프로파일, Linux에서는 bubblewrap 기반 네임스페이스를 사용하며, 프록시를 통한 도메인 필터링으로 네트워크 제어를 세밀하게 수행합니다. CLI와 Node.js API 모두 지원해, 개발자는 코드 한 줄로 안전한 실행 환경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윈도우는 아직 미지원이네요.
- F/OSS 史唯: 우리는 LLM을 거부할 게 아니라 되찾아 와야 한다
LLM 훈련의 핵심 문제는 코드 사용 자체가 아니라, 훈련 결과 모델이 독점적으로 사유화되는 구조에 있습니다. F/OSS가 과거 바이너리·SaaS 착취에 대응해 GPLv2·v3·AGPL로 진화했듯, 이제는 ‘훈련 카피레프트’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훈련을 허용하되 결과 모델의 가중치 공개와 상호성 보장을 의무화하는 새로운 라이선스가 필요하며, 철수가 아닌 ‘되찾기’ 전략으로 오픈소스 정신을 LLM 시대에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글입니다.
- AI에 반대하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마세요
대형 언어 모델의 발전으로 프로그래밍의 중심이 ‘코드 작성’에서 ‘문제 정의와 설명’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Redis 창시자 Antirez는 Claude Code를 활용해 UTF-8 지원 추가부터 BERT 임베딩용 C 라이브러리 생성까지, 과거엔 며칠 걸리던 작업을 몇 시간 만에 완성했다고 하면서, 이러한 변화가 소프트웨어 개발의 민주화를 앞당기며, 소규모 팀도 대기업 수준의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AI를 외면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최근 여러 유명 개발자들이 다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하는 걸 보게 되네요.
DHH 의 AI 에이전트 홍보 나 Linus Torvals가 Google Antigravity를 이용해 작성했다는 AudioNoise 처럼요. - Open Responses - LLM간 호환을 위한 오픈 규격
여러 LLM 제공자 간 상호운용성을 위한 오픈 규격으로, OpenAI Responses API를 공통 인터페이스로 확장한 프로젝트입니다. OpenAI를 비롯해 OpenRouter, Vercel, Hugging Face, LM Studio, Ollama, vLLM 들이 참여해서 만든 건데요. 요청·응답을 공유 스키마로 정의해 동일한 워크플로우를 다양한 모델에서 재사용할 수 있으며, 메시지·툴 호출·스트리밍 등 핵심 요소를 일관된 구조로 통합합니다. 안정적인 코어 위에 제공자별 확장을 허용하는 설계로, 멀티 벤더 환경에서도 일관된 개발 경험을 제공합니다.
- Yolobox – 홈 디렉터리를 보호하면서 AI 코딩 에이전트를 완전 권한으로 실행하기
Yolobox는 AI 코딩 에이전트를 컨테이너 내부에서 완전 권한으로 실행하면서도 홈 디렉터리를 보호하는 도구입니다. Docker나 Podman 환경에서 프로젝트 디렉터리만 마운트해, AI가 실수로 파괴적 명령을 실행하더라도 개인 데이터가 손상되지 않습니다. sudo 권한과 지속적 볼륨이 제공되는 샌드박스 안에서 AI 자동화 기능을 실험할 수 있으며,
--no-network,--readonly-project같은 옵션으로 보안 수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습니다. - 위키백과 25주년
위키백과 25주년을 기념하는 페이지로 인터넷 지식 생태계가 자발적 협업으로 얼마나 멀리 왔는지를 보여줍니다. 300여 개 언어와 6,500만 개 문서를 품은 이 거대한 플랫폼은 중립성과 자유 콘텐츠라는 원칙 아래, 합의와 투명한 토론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이제 AI와 검색엔진이 위키백과의 정보를 활용하면서도 출처를 흐리는 시대에, 위키백과는 여전히 신뢰 가능한 지식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 AI는 비즈니스 모델의 스트레스 테스트다
AI는 명세 가능한 모든 요소를 상품화하며, 문서·컴포넌트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빠르게 소모시킵니다. Tailwind Labs가 트래픽 급감과 대규모 감원을 겪은 사례는, 가치가 이제 ‘무엇을 만드는가’보다 ‘어떻게 운영하는가’ 로 이동했음을 보여줍니다. 배포·보안·가용성 같은 지속적 운영이 새로운 차별화 지점이 되었고, 오픈소스는 제품이 아니라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통로로 재정의되고 있습니다.
- 중국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 확장의 경이로운 규모를 담은 사진들
중국은 지난해 전 세계 신규 풍력·태양광 설비의 절반 이상을 설치하며, 재생에너지 전환의 속도와 규모 면에서 독보적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작가 Weimin Chu는 드론으로 3년간 이 변화를 기록하며, 사막의 풍력단지부터 도시의 옥상 태양광까지 전국적 확산을 수묵화적 미학으로 담아냈는데요. 그의 항공사진은 기술 인프라가 자연 지형과 맞물리며 형성하는 새로운 에너지 풍경의 리듬을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정말 놀라운 사진들이 담겨있으니 원문 링크에서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회의를 정각이 아닌 5분 후에 시작하라
Google의 엔지니어링 매니저인 작성자는, 회의를 정각이 아닌 5분 후에 시작하는 단순한 습관을 통해 팀의 집중력과 일정 관리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연속 회의로 인한 피로를 줄이고, 정각 종료에 대한 사회적 압력 덕분에 자연스럽게 회의 시간을 지키게 만든다고 설명합니다. 강제 규칙이 아닌 자율적 관행으로 확산되었지만, 작은 시간 조정이 조직 문화 전반의 효율을 높이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모든 AI 프로젝트는 결국 에이전트가 된다
AI 프로젝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단순한 스크립트에서 도구를 활용해 스스로 계획·실행·반복하는 에이전트 구조로 수렴합니다. 모델이 도구 접근권을 얻는 순간, 분류기나 조건문 기반 로직은 사라지고 모델이 선택한 도구 호출 중심의 단순한 구조가 중심이 됩니다. 이에 따라 인간의 역할도 Human-in-the-Loop에서 Human-on-the-Loop, 즉 목표와 가드레일을 설정하는 감독자로 이동하며, 코드 복잡도보다 신뢰와 판단 관리가 핵심 과제가 됩니다.
바이브코딩을 통해서 개인 도구를 만들어본 사람들은 비슷하게 느낄 거 같아요.
- 왜 시니어 엔지니어들은 나쁜 프로젝트를 그냥 두는가
시니어 엔지니어는 모든 ‘나쁜 프로젝트’ 를 막기보다, 영향력을 전략적으로 사용해 개입 시점을 선택합니다. 영향력은 은행 계좌처럼 축적되고 인출되는 자산으로, 사소한 반대에 낭비하면 중요한 순간에 설득력을 잃게 됩니다. 결국 옳음을 증명하기보다 효과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조직 내 지속 가능한 리더십의 핵심입니다.
- GraphQLite - Cypher 쿼리 언어와 내장 그래프 알고리듬을 지원하는 SQLite 확장
SQLite에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더해주는 확장 모듈로, Cypher 쿼리 언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일 파일 기반인 SQLite 환경에서 관계형과 그래프형 모델을 함께 다룰수 있게 해주며, PageRank나 Dijkstra 같은 내장 알고리듬도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별도 서버 설정 없이 작동하고 Python·Rust·SQL 인터페이스를 모두 지원해, 경량형 그래프 분석 워크플로를 손쉽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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