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 확장의 경이로운 규모를 담은 사진들
(e360.yale.edu)- 중국은 지난해 전 세계 신규 풍력·태양광 설비의 절반 이상을 설치하며 재생에너지 확장을 주도
- 2024년 5월 한 달 동안만 폴란드 전체 전력 수요를 충당할 수준의 재생에너지를 추가 설치
- 동부의 도시 옥상부터 서부 사막의 초대형 풍력단지까지 전국적으로 설비가 확산
- 사진작가 Weimin Chu는 드론을 이용해 3년간 이 변화를 기록하며, 전통 수묵화의 미학을 반영한 항공사진을 촬영
- 이러한 기록은 중국의 에너지 전환 속도와 규모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
중국의 재생에너지 확장 규모
- 중국은 전 세계 신규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설비의 절반 이상을 1년 만에 설치
- 2024년 5월 한 달 동안만 초당 약 100개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
- 이 기간 추가된 재생에너지는 폴란드 전체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준
- 발전소 건설은 동부의 밀집 도시 지역부터 서부의 광활한 사막 지대까지 전국적으로 진행
- 도시 지역에서는 옥상 태양광 패널이 급증
- 서부 지역에서는 거대한 풍력단지가 형성
항공사진으로 본 에너지 전환
- 중국 사진작가 Weimin Chu는 3년간 드론을 이용해 전국의 발전소를 항공 촬영
- 그는 “지상에서는 규모를 가늠하기 어렵지만, 공중에서는 지형과 발전소의 리듬과 기하학적 구조가 드러난다”고 언급
- 사진은 산, 사막, 바다와의 조화를 보여줌
- 그의 작품은 전통 중국 수묵화(산수화) 의 시각 언어를 차용
- 2023년 Greenpeace 전시회에서 수상작으로 소개
- 전시된 사진 일부가 이번 기사에 재수록
촬영 배경과 지역별 사례
- Chu는 원래 풍경사진을 촬영했으나, 2022년 귀주·운남·청해 등지에서 풍력·태양광 발전소를 반복적으로 목격
- 이를 계기로 “이것이 우리 시대의 이야기이며,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인식
- 기사에는 전국 각지의 발전소 사진이 포함
- 청해성 헤이두산 풍력단지, 사천성 다량산 태양광 단지, 절강성 향산 조간대 태양광 단지
- 내몽골 알샤 태양광 발전소, 귀주성 명대 호국사 인근 풍력터빈, 산동성 빈저우의 옥상 태양광 등
- 감숙성 돈황의 열에너지 발전소, 귀주성 싱이의 카르스트 산맥 풍력터빈도 포함
시각적 특징과 메시지
- 항공사진은 거대한 발전 인프라와 자연 지형의 대비를 강조
- 사막의 양떼와 태양광 패널, 산맥의 풍력터빈 실루엣 등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시각화
- Chu의 접근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중국의 에너지 전환을 예술적 시선으로 조명
- 전통 회화의 구도와 현대 기술의 결합을 통해 재생에너지 시대의 미학적 표현을 제시
전체적 의의
- 이 사진 시리즈는 중국의 재생에너지 확장 속도와 공간적 다양성을 한눈에 보여줌
- 국가 차원의 대규모 전환이 지리적·문화적 풍경 속에 스며드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기록
- 기술 발전과 예술적 표현이 결합된 사례로, 에너지 산업 변화의 시각적 아카이브로서 가치 보유
Hacker News 의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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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같은 길을 걷지 않는 걸 보면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듦
어릴 때부터 “에너지 독립”이란 말을 들으며 자랐기에, 하늘에서 쏟아지는 거의 무한한 에너지가 답이라고 생각했음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와 전 세계 공동체를 파괴하는 선택을 하고 있음
물론 재생에너지 설비를 만들기 위한 광물 채굴과 토지 사용 문제도 현실적인 고민이지만, 그 피해는 전쟁이나 전 지구적 오염과는 비교하기 어려움- 2008년 선거 전까지 공화당은 화석연료 사용 감축,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과학자 상금, 재생에너지 세금 감면, 재활용 확대, 에너지 효율 제품 개발 등을 공약에 넣었음
교통의 석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연비를 두 배로 높이거나 전기차·플렉스 연료차 개발을 장려했음
심지어 원격근무를 늘리기 위한 무선통신 확대도 언급했는데, 2012년에는 이런 내용이 모두 사라졌음
무엇이 변화를 일으켰는지 모르겠음 - Bill McKibben의 『Here Comes the Sun』을 읽었는데, 재생에너지로 현재의 에너지 수요를 충당하려면 필요한 광물 채굴량이 막대하다는 계산이 나옴
하지만 그 양은 매년 채굴되는 화석연료의 총량과 비슷함
차이는 재생에너지 설비는 수십 년 지속되지만, 화석연료는 계속 태워야 한다는 점임 - “광물 채굴의 현실” 운운하는 건 석유 업계의 선전임
그 피해는 화석연료 산업이 초래하는 파괴에 비하면 미미함 - 사진은 멋지지만, 미국에서도 비슷한 풍경을 볼 수 있음
샌프란시스코에서 트레이시로 가는 580번 도로, 모하비 사막, 라스베이거스 가는 길에도 수백 개의 풍력 터빈과 태양광 설비가 있음
직접 찍은 비슷한 사진들도 있음
Altamont Pass 풍력단지, Mojave 풍력단지, Palmdale 태양광 발전소 등 참고 가능함 - 2024년 말 미국 대통령이 석유 업계 후원자 모금 행사를 열었음
그는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가능한 한 많이 중단시키겠다고 약속했고, 업계는 10억 달러를 기부했으며 실제로 그 약속을 이행했음
- 2008년 선거 전까지 공화당은 화석연료 사용 감축,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과학자 상금, 재생에너지 세금 감면, 재활용 확대, 에너지 효율 제품 개발 등을 공약에 넣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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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헬륨 기구에 매달린 메가와트급 풍력 발전기 S2000, 토륨 원자로 TMSR-LF1, 그리고 GWh 단위의 바나듐 흐름 배터리까지 가동 중임
그 규모와 속도, 범위가 놀라울 정도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함- 중국 전력망은 단순히 재생에너지 중심이 아님
천년 단위의 재난에도 불이 꺼지지 않도록 설계된 초안정 전력망임
2060년 계획에는 10년간 국가 전체를 돌릴 수 있는 비간헐성 기저부하가 포함되어 있음
서구에서는 “절반의 전력망을 비상용으로 유지한다”는 개념 자체를 이해하기 어려움
중국이 대규모 풍력·태양광을 짓는 이유는 미래의 상징이 아니라, 30년 계획을 25년 앞당겨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함임 - 참고로 GWh 단위의 바나듐 흐름 배터리임
Vanadium redox battery 위키 문서
- 중국 전력망은 단순히 재생에너지 중심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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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호주에서도 이런 사진을 보고 싶음
광활하고 사람이 살기 힘든 땅이 많아 태양광·풍력 발전에 완벽하지만, 정치적 혼란과 “우리는 채굴만 할 수 있다”는 믿음이 발목을 잡고 있음
Suncable이 중국보다 작은 규모로 시도 중임- 나도 동료들과 같은 이야기를 했음
수십 년간의 정치적 방해로 재생에너지 전환이 크게 늦어졌음
다음 선거에서 변화가 있길 바라지만, 지난 20년간의 기후 논쟁을 보면 기대를 낮추는 게 현실적임
그래도 가정용 태양광은 매우 보편화되어 있음
- 나도 동료들과 같은 이야기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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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제조적·에너지적 진보를 떠나, 사진 자체가 정말 아름다움
사진가의 작품 완성도가 놀라움- 나도 같은 생각임. 몽골에서 찍은 한 장은 내 데스크톱 배경화면으로 설정할 예정임
- 규모를 생생하게 담아내면서도 예술적으로 표현한 점이 인상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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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폐기물 더미에서 태양광 패널을 몇 장 주웠는데, 약간의 흠집만 있을 뿐 출력이 잘 나옴
이를 이용해 집 전력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2년 내에 도시에서도 완전 자가발전(off-grid) 상태로 전환할 계획임 -
런던에서는 빅토리아풍 외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붕 위 설치물을 금지하는 구청이 있음
- 런던은 큰 도시라 구체적으로 어느 구인지 말해줘야 함
내가 사는 곳에서는 태양광 설치에 아무 문제 없음 - 혹시 건물이 문화재 등재 건물인가?
대부분의 경우 보존지구에서도 허가 없이 설치 가능하며, 일부 구청은 공공주택에 직접 설치 중임 - 영국은 사실 풍력 발전(특히 해상풍력) 분야에서 세계 선두권임
그래서 완전히 나쁜 상황은 아님 - 참고로 아일랜드 리머릭 시의회는 새 주택에 굴뚝 설치를 의무화하려 한 적도 있음
- 런던은 큰 도시라 구체적으로 어느 구인지 말해줘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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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중앙 지역에 있는 초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를 Open Infrastructure Maps에서 볼 수 있음
지도 링크- 전 세계 전력망을 한눈에 보여주는 이 행성 규모 지도는 정말 놀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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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태양광 단지는 갯벌 위에 설치되어 있음
염분 노출로 수명이 짧아질 것 같은데, 방수 설계가 되어 있는지 궁금함- 중국은 이미 해상 부유식 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도 운영 중임
- 아마 부유식 폰툰 위에 설치된 형태일 것으로 추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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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에너지 정책은 실제로 효과를 내고 있음
덕분에 세계 재생에너지의 엔진이 되었고, 에너지 효율성과 글로벌 무역 파트너십의 이점을 모두 얻고 있음
반면 영국은 해상풍력의 목적조차 불분명함 — 소비자 요금 인하(OFGEM), 제조업 일자리 창출(Clean Industry Bonus Scheme), 국가 자산 확보(British Energy) 중 무엇이 목표인지 모호함
정치인들이 정당을 초월해 장기적 계획을 세우는 데 시간을 썼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