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kNews Weekly

최근 AI 분야는 1주일이 마치 10년처럼 흘러간다고 합니다. 정말 새로운 것들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어서 연구자들은 물론이고 그 분야에 있지 않은 사람들로서는 주요 이슈들만 따라가기도 벅찬 상황인데요. a16z에서 지난 몇 년간 이 분야에 가장 큰 영향을 줬던 논문/블로그/강의 등을 모아서 AI Canon 이란 제목의 콘텐츠로 공유했습니다. 배경지식이 없어도 되는 소개 글부터 신경망, 역전파, 임베딩 등의 기초 지식, 트랜스포머와 LLM에 대한 심층 분석과 실용적인 가이드 등을 총망라했고요. 이제 랜드마크가 되어버린 중요 연구 결과들 - Attention is all you need, BERT, LaMDA, LLaMA, Alpaca, Lora, Dall-E, ControlNet, Auto-GPT 등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적어뒀습니다. AI 관련 필수적으로 읽어야 하는 내용이 뭐지? 라고 생각하실 때 참고하실 최적의 자료니 꼭 저장해 두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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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공유되는 재미난 이야기 중에 "500마일 이상 전송되지 않는 이메일",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알레르기가 있는 자동차" 같은 유명한 것들이 있습니다. 엔지니어적 관점에서 제목만 들으면 무슨 소리인가 싶지만, 들여다보면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들이죠. 이런 것들만 모아놓은 "소프트웨어 민속 이야기" 페이지가 있습니다. 재미도 있지만, 문제의 원인을 알아내는 방법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사례들이기도 합니다. 혹시나 이상한 문제를 겪고 계신다면, 다른 관점을 가지고 천천히 들여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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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가 처음 출시 되었을 때의 반응은 "특별한 게 없다. 어렵다. 비싸다." 등이었습니다. 특히, 애플 워치는 여러 종류의 스트랩이 있지만 "줄 하나하나가 너무 비싸다" 라는 얘기가 많았는데요. 하지만 8년이 지난 지금은 작년 한 해만 5천만 대가 넘는 출하량으로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의 34%를 점유하여 독보적인 1위이며 심지어 전 세계 스마트워치 매출 60%를 독차지하는 제품이 되었고, 스트랩같은 악세사리 시장만 1조 규모가 넘었습니다. "애플 워치의 숨은 영웅은 시계 뒤에 숨긴 줄 교체용 버튼" 글에서는 애플이 스트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내용들을 다루는데요. 교체가 쉬운 스트랩을 만들기 위해 대당 26억짜리 스위스제 CNC머신을 수백 대 구매하고, 초소형 스프링을 안에 넣기 위해 모든 공정을 자동화했다고 합니다. 새로 애플 워치를 샀을 때, 시계 줄이 끼워져 있지 않은 이유가 작게는 물류 문제 때문이기도 하지만 "애플이 작은 시계에 대해서 대중을 교육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라는 전문가의 얘기가 의미심장하게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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