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181] 아마존 CTO의 2023년 이후 기술 예측

2022-12-19 ~ 2022-12-25 사이의 주요 뉴스들

아마존의 CTO인 워너 보겔스 박사가 "2023년 이후 기술 예측"이라는 글을 공개했습니다. 작년에도 같은 글을 적었는데, 이제는 매년 쓰려고 하나 봐요. 주로 AWS 기술에 기반한 예측이긴 합니다만, 요즘의 기술들은 클라우드와는 분리해서 볼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워너 박사는 클라우드 기술이 스포츠를 재정의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실험 방식을 재창조하고, 스마트 에너지 관련 기술들이 융합되며, 올해 큰 문제 중 하나였던 공급망도 혁신되고, 특수 제작된 커스텀 실리콘들이 훨씬 더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올라왔던 예측 글도 함께 보시면서, 올해 얼마나 예측한 대로 흘러갔는지도 비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베스트셀러 서적들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글이 있어서 옮겨봤는데요. 지난 10년간 NYT 베스트셀러들을 조사해보니 책의 길이들이 약 11% 정도 짧아졌으며, 400페이지를 넘는 책들이 부쩍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상위에 머무르는 시간도 짧은 책이 더 오래 머무르는 것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네요. 현대인들이 블로그 대신 페북/트윗, 유튜브 대신 틱톡 등, 긴 콘텐츠보다 짧은 형태를 좋아하는 성향이 책에도 반영되는 것일까요? 저는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것들을 다 넣는것 보다, 중요한 것만 포함하는 형태로 바뀌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8년 전에 Linus Torvalds가 "Valve will save Linux Desktop"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Valve는 Proton, Mesa 등을 위해서 100명 이상의 오픈소스 개발자에게 비용을 지급 중"이라고 합니다. 밸브가 스팀 게임들을 리눅스에서 실행하기 위해서 다양한 곳에 투자하는데, 그걸 오픈소스 개발자들에게 후원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는 건데요. 이를 통해서 리눅스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하네요. 긱뉴스 방문자들의 OS를 1년 통계로 보면, 스마트폰들을 제외하면 윈도우>리눅스>맥 으로 신기하게도 리눅스 사용자가 많이 나오긴 합니다. 리눅스 데스크탑 환경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좋아지긴 한 것 같아요.

올해로 6년째 진행되는 "2022년 디자인툴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작년에 비해서 특이한 내용은 없습니다만, Figma의 사용이 엄청나게 늘어서 거의 시장을 지배하는 정도로 성장했네요. 어도비가 정말 사고 싶었겠구나 라고 생각이 드는 결과였어요. 작년엔 프로토타이핑 도구를 모두 묶어서 평가했는데요. 올해는 Basic/Advanced로 나눴더니, 국산 툴인 ProtoPie가 고급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도구로 평가받은 게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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