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git 저장소는 문자 그대로 스파게티나 칡넝쿨 같은 느낌이죠. 이 커밋이 작성되던 시점에서 어느 브랜치였는지 알기도 어렵고요.
서로 다른 두 브랜치가 어느 정도로 수정 사항을 공유하는지 알기 위해서 worktree add 한 뒤에 폴더를 통채로 비교하는 방법도 자주 사용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수정 이력을 이해했다고 말하기에는 애매한 경우도 있고요.
커밋이 길게 늘어지다가 어느 순간 머지되고 그 라인들이 서로 교차하고 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조금은 축약해서 보고 싶어지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많은 이력이 쌓인 저장소 이력을 분석할 때 사용하시는 유용한 팁을 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