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148] 번아웃 예방하기 : 관리자를 위한 툴킷

2022-05-02 ~ 2022-05-08 사이의 주요 뉴스들

스타트업을 생각하면 세상을 바꾸는 혁신과 엄청난 성장, 그에 따른 보상 같은 것들이 먼저 생각나실 건데요. 그 이면에는 경쟁과 스트레스로 인한 번아웃(Burnout) 도 함께 존재합니다. 사실 번아웃은 겪어본 사람이 아니면 어떤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어려운데요. 주로 정신과 육체가 회복할 여유가 없어 피폐해지면서 여러 가지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고 얘기합니다. 감정/활력이 고갈되고, 무능감이 들고, 냉소적이 되며, 조직/동료와 분리되고 소외감이 들기도 하는 등 사람별로 차이가 있어서 이게 번아웃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채로 두다가, 결국엔 회복하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두거나, 심하면 이 업계를 떠나게 되기도 합니다. GitLab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Sid Sijbrandij와 글로벌 채널 담당 부사장인 Michell Hodges가 이 번아웃을 방지하기 위해 매니저가 할 일들을 12가지 정도로 정리해서 옮겨봤습니다. 가장 중요한 "휴식을 장려하기" 부터, 일에 대한 압박을 낮추고, 인원 보충, 외부 코칭, 진척을 축하하고 동감하기 등을 제시하는데요. 스타트업의 경영진/매니저분들께서는 한번 읽어보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클라우드 업체 하면 떠오르는 것은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 같은 회사들일 텐데요. HN에 올라온 "AWS/Azure/GCP 외에 알아둬야 할 클라우드 업체는?" 질문 글에서는 SaaS 스타트업을 새로 시작한다면 어떤 대안들을 고려해야 할지를 묻습니다. CloudFlare, Oracle Cloud, Vultr, Digital Ocean 같은 일반적인 대체 클라우드 부터, Netlify, Fly.io, Render 같은 특별한 클라우드 서비스들까지 추천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올라온 사용 중인 클라우드를 바꿔보신 분 ? 이나 컨테이너 기술 안 쓰고 대규모로 운영하시는 분 계신가요? 등과 묶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프로그래머 이력서와 코딩과제에서 검토자는 무얼 볼까요? 검토자 관점에서 어떤 걸 적으면 좋고, 어떤 내용은 피해야 하는지를 정리한 글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주로 기술 활용 능력, 서비스 운영 경험과 거기서 배운 것, 커밋 메시지 작성 능력, 협업에 어울리는 지, 코딩 과제에선 필수 요구사항을 다 구현하면서 최대한 간결한 코드를 작성했는지 등을 확인한다고 적어주셨네요. 저도 글 내용 중 이력서에 Java(4/5) 같은 기술 점수는 적지마세요 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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