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50] 좋은 리텐션 수치는 얼마인가요?

2020-06-15 ~ 2020-06-21 사이의 주요 뉴스들
서비스를 오픈하고 신경 써야 하는 지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사용자/구독자/결제가 유지되는 Retention 지표는 대부분의 회사에 아주 중요한 지표입니다. Airbnb 의 Growth PM이었던 Lenny Rachitsky가 업계의 경험 많은 Growth Hacker들에게 "좋은 사용자/매출 리텐션은 몇 퍼센트?" 인지를 물어보고 정리한 글이 이번 주 긱뉴스 위클리의 메인 기사 입니다. 실제로 운영해보면 비즈니스가 똑같을 수 없어서 다른 비즈니스들과 Retention 수치를 비교한다는 게 조금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다른 비슷한 업계 회사들은 어느 정도인지 아는 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번 주 내내 화제가 되었던 이슈는 Basecamp가 만든 이메일 서비스 Hey입니다. 지메일 이후로 이렇다 할 혁신이 없었던 이메일 서비스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공개된 기능들만 봐도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이메일의 사용성과 편의성에 대해서 많이 고민한 것 같아요. 아쉽게도 올해 7월까지는 초대를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어서 써보기가 어렵고, 애플 앱스토어의 앱 리뷰가 거절되면서 관련된 다른 이슈들까지 터져 나와 의도치 않게 이슈 몰이도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프로그래밍 언어 관련된 설문조사에서 빠지지 않는 인기 언어는 Rust입니다. 원래 용도였던 시스템 프로그래밍 부터 CLI도구, 웹사이트, GUI에 이르기까지 언어의 영역을 확장하려는 시도도 정말 많아지고 있습니다. Rust가 인기 있는 주된 이유는 바로 안전성과 속도인데요. 실제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만드는 회사인 Tonari에서 Rust를 선택하고 개발하면서 겪은 것들을 잘 정리한 글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매년 사람들이 새해 결심을 할 때 그중 순위가 가장 높은 것 중 하나가 "언어 배우기"라고 합니다. 개발자분들도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올해가 아직 6개월 남았으니 새 언어로 Rust를 한번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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