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P by xguru 2021-02-15 | favorite | 댓글 3개

1. Chief Prepper Officer: 최고 준비 책임자
ㅤ→ 팬데믹, 환경문제, 사이버어택 등을 준비 및 대응하기 위한 "resilience"(탄력성)

2. The quantum time bomb: 양자 시한 폭탄
ㅤ→ 양자 컴퓨터의 발전으로 암호 해제 속도보다 더 빠르게 데이터를 보호할 필요가 생김
ㅤ→ 슈퍼컴퓨터로 1만년 걸릴 문제를 몇분에 해결하는 "Quantum Supremacy"
ㅤ→ 새로운 암호화 방식 "Post-Quantum Cryptography"가 필요

3. Simulating empathy: 공감 시뮬레이션
ㅤ→ 인간의 감정을 해석하고 대응할 수 있는 "Emotion AI" 기술을 우선적으로 구축

4. Trip treatment: 여행 치료
ㅤ→ 기술을 통해서 환각제(Psychedelic Medicine)가 주류로 부상
ㅤ→ 전통 약물로는 실패했던 환자를 위한 치료도구로 환각제가 채택되면서 "Psychedelic Renaissance(환각 르네상스)"가 모멘텀을 얻고 있음
ㅤ→ 워싱턴DC는 환각제를 비범죄화 했고, 오레곤은 감독치료용으로 마법 버섯의 활성 화합물인 실로시빈을 합법화

5. The rise of exclusivity: 독점의 상승
ㅤ→ 소규모 독점적 네트워크가 소셜미디어의 미래 : Discord, Clubhouse
ㅤ→ 초대 기반 네트워크들 : 오디오챗 Clubhouse, 전문직 데이팅 The League, 연예인 & 창작자 데이팅 Raya

6. Society-as-a-service: 사회 서비스
ㅤ→ 기존 도시를 벗어나 새로운 도시에서 커뮤니티를 기초부터 재 구축
ㅤ→ Jet.com 의 창업자 Marc Lore는 "뉴욕의 활기/다양성/문화, 도쿄의 효율성/안전/혁신, 스웨덴의 지속가능성/거버넌스/사회 서비스가 결합된 도시" 를 만들겠다고 발표 "a new model for society"

7. The metaverse mall: 메타버스 쇼핑몰
ㅤ→ 공유되는 가상 공간에서 사람들과 교류하고 쇼핑하는 방식을 재정의
ㅤ→ Fortnite, SpatialOS, Decentraland, Roblox

8. Clipping crypto: 암호화폐 도입하기
ㅤ→ 암호화폐 리워드가 브랜드, 로열티 프로그램, 결제회사들의 캐쉬백 방식을 바꿀 것

9. Repurposing physical space: 공간의 재활용
ㅤ→ 창고부터, 쇼핑몰, 농장등 다양한 공간을 재활용함으로써 전례없는 기회를 창출
ㅤ→ WeWork/Airbnb 부터, 사무실 공간을 hub-and-spoke 원격사무실로 활용, 주차장을 상점/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실내 농장, Subway가 식료품점으로, 식당들이 Ghost kitchen으로..

10. Hotelization of the office: 사무실의 호텔화
ㅤ→ 이제 사무실로 돌아가게 되면, 예전의 협업형 캠퍼스 모델로 부터 인구 밀도가 낮고 개인적이고 깨끗한 호텔형으로 바뀌게 될 것
ㅤ→ 방역, 자체 소독, 공기 청정 및 각 표면들을 깨끗하게 하는데 신경쓰게 될 것
ㅤ→ 개인별 책상보다는,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체크인/체크아웃해서 쓰는 공유 데스크로
ㅤ→ Zoom을 통한 화상대화를 넘어서, AR/VR을 활용한 인터랙션으로

11. Ambient wellness: 앰비언트 웰빙
ㅤ→ 건강과 자기관리의 지속적인 융합으로 Spa에서 느꼈던 경험(조명,소리,향을 통한 기분 좋음과 휴식)들을 집,가게,그 외의 곳으로 언번들링
ㅤ→ 개인화된 조명 시스템, 사무실 사운드마스킹(화이트 노이즈), 아로마 테라피(디퓨져,샤워기), 수면

12. Hospital-at-home: 병원을 집안에
ㅤ→ 원격진료의 갭을 메꾸기 위해 원격 환자 모니터링, 집에서 하는 랩테스팅등 가정용 헬스케어 서비스들이 더 나올것

2번의 “Quantum Supremacy”의 경우에는 [양자 우위]나 [양자 우월성] 정도로 번역되는 것 같더군요. 한국어 위키백과의 표제어는 [양자 우월성]입니다.
4번의 “Trip”은 여행이 아니라 [환각성 물질을 사용할 때의 경험]을 일컫는 속어입니다. 이 말은 1960년대 LSD가 유행할 때 만들어졌다는군요.

환각여행 이라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