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4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iOS 26.4 업데이트 이후 체코어 특수문자 háček(ˇ) 입력이 잠금화면에서 불가능해져, 한 사용자가 자신의 iPhone 13을 잠금 해제하지 못하는 사례 발생
  • 이전 버전인 iOS 18까지는 해당 문자를 입력할 수 있었으나, 이후 버전에서는 키보드에서 háček이 사라지고 다른 악센트 기호로 대체
  • 사용자는 iCloud 백업이 없어 데이터 복구가 불가능하며, Apple 지원팀은 복원만이 해결책이라고 안내
  • 잠금화면 외의 키보드에서는 입력이 가능하지만, 롱프레스·AutoFill·다운그레이드 등 모든 시도 실패로 접근 불가 상태 지속
  • Apple은 문의에 응답하지 않았으며, Reddit 등에서도 동일한 문자 입력 오류로 기기 접근이 막힌 사례가 다수 보고됨

iOS 업데이트로 체코어 문자 입력 불가로 아이폰 잠금 해제 불가능 사례 발생

  • 미국의 한 대학생이 iOS 업데이트 이후 체코어 특수문자 입력 불가로 인해 자신의 iPhone 13에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 발생
    • 학생은 일반적인 4자리 숫자 대신 문자·숫자 혼합 암호(passcode) 를 사용
    • 암호에 포함된 háček(ˇ) 문자가 iOS 26.4 업데이트 후 잠금화면 키보드에서 입력되지 않음
  • iOS 18이 마지막으로 해당 문자를 잠금화면에서 입력할 수 있었던 버전이며, 이후 버전에서는 키보드에서 háček이 사라지고 동일한 악센트 기호로 대체
    • 키 입력 시 애니메이션과 소리는 작동하지만 실제 문자는 입력되지 않음
    • The Register의 자체 테스트에서도 iPhone 16을 iOS 18.5에서 26.4.1로 업데이트한 결과 동일한 현상 확인
  • 학생은 iCloud 백업을 하지 않아 기기 내 사진과 데이터 복구 불가 상태
    • Apple 지원팀은 기기 복원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 안내했으며, 이는 데이터 삭제를 의미
    • iOS 26.4.1에서도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학생은 임시로 저가형 Android 폰을 사용 중
  • 잠금화면 외의 일반 키보드에서는 여전히 háček 입력이 가능하지만, 잠금화면에서는 동일 위치에 다른 악센트 기호가 표시
    • 학생은 문자 대체 입력, iOS 다운그레이드, 키보드 롱프레스, AutoFill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
    • Genius Bar 방문 시 직원이 동의 없이 복원 절차를 시작했으나 문제 해결에는 실패
  • Face ID나 외부 키보드 연결도 해결책이 되지 않음
    • Face ID는 업데이트 후 최초 1회 암호 입력이 필요하며, 학생은 보안상 이유로 생체인식 기능을 신뢰하지 않음
    • iOS는 업데이트 직후 Before First Unlock 상태로 전환되어 외부 액세서리 연결이 제한됨
  • Apple은 The Register의 반복된 문의에 응답하지 않음
    • Reddit 등에서도 동일한 문제를 겪는 사용자 사례가 다수 보고됨
    • háček 입력 제한이 지속되는 한, 해당 문자 포함 암호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기기 접근 불가 위험 존재
Hacker News 의견들
  • 내부 테스트에서 iPhone 16을 iOS 18.5에서 26.4.1로 올렸을 때, 체코어 키보드의 háček은 남아 있지만 암호 입력 시에는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음
    키 입력 애니메이션과 소리는 나지만 실제 문자는 입력되지 않음. 이건 키보드 변경이 아니라 버그로 보임

    • 10년 전쯤 macOS에서 이모지 비밀번호를 썼다가 로그인 화면에 특수문자 키보드가 없어 잠긴 사례가 있었음
      그때의 HN 글을 찾아봤음
    • El Reg이 직접 테스트로 확인한 건 잘한 일이라 생각함
  • 이번 사건의 가장 큰 교훈은 백업
    단순히 문자 하나 때문에 잠긴 게 어이없지만, 계단에서 떨어져도 같은 결과였을 것임
    클라우드 백업도 교차 제공자로 해야 함. 대형 업체들이 언제 정책을 바꿀지 모르고, 고객 생애가치보다 지원 한 통이 더 비쌀 수 있음

    • “고객 생애가치 < 지원 한 통 비용”이라는 패턴은 Google이 캘리포니아에서 먼저 보여준 사례임
    • 그래서 나는 일부러 모든 데이터를 SD 카드에 저장함
      Google이 외장 저장소를 일부러 불편하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PC에 꽂으면 잘 작동함
      모바일 OS 중 사용자에게 적대적이지 않은 시스템이 거의 없다는 게 슬픈 현실임
    • Apple은 구형 기기라도 OS 다운그레이드를 허용해야 함
      아니면 EOL 이후 오픈 버전을 내놓는 것도 방법임
    • 진짜 교훈은 “Apple 제품을 사지 말 것”임
      Steve Jobs가 지금의 소프트웨어 품질을 보면 무덤에서 일어날 수준임
  • Apple이 háček을 복원하더라도, 잠긴 iPhone을 업데이트 설치하려면 결국 잠금 해제가 필요함

    • 복구 모드로 부팅해 업데이트 설치는 가능함
    • 하지만 글의 표현을 보면 이미 26.4.1로 업데이트한 것처럼 보이는데, 그게 어떻게 가능했는지 의문임
    • iTunes를 통해 Mac이나 Windows에서 업데이트는 가능하지만, 업데이트 후에도 암호 입력은 필요
  • Apple이 체코어 키보드에서 문자를 제거했다는 건 이해하기 어려움
    아무도 “이 문자로 암호를 만든 사용자는 잠길 수 있다”는 생각을 안 했다는 게 놀라움
    Linus Torvalds의 말처럼 “사용자 공간을 깨지 말라”는 원칙을 잊은 듯함

    • QA 체크리스트의 첫 항목이 “기존 암호 입력 가능 여부 확인”이어야 함
      체코어는 결코 마이너한 케이스가 아님
      USB Restricted Mode 때문에 외부 키보드도 쓸 수 없어 완전한 순환적 실패 구조가 됨
      암호 입력 UI를 단순한 임시 요소로 취급한 건 보안 설계상의 중대한 실수
    • 이런 테스트는 한 번만 생각해도 추가할 수 있었을 텐데, 팀 규모가 크면 더더욱 아쉬움
    • Apple은 국제화(i18n)에서 오히려 가장 허술한 회사 중 하나로 느껴짐
      ISO 키보드 품질도 낮고, 오래된 버그도 여전히 존재함
      번역 누락이나 날짜 형식 오류도 잦음
    • 사실 팀이 그렇게 크지 않을 수도 있음
    • 차라리 숨겨진 키 조합을 하나 남겨두는 식으로 해결할 수도 있었을 것임
  • 예전에 Android에서 이모지 비밀번호를 썼다가 초기화 후 동일한 문제를 겪은 적이 있음
    정말 황당한 방식으로 스스로 잠기는 경험이었음

    • 하지만 이런 경우를 “사용자 잘못”이라 보기 어렵다고 생각함
      입력 가능한 비밀번호를 나중에 입력할 수 없게 만든 건 시스템의 책임임
  • Apple이 암호에 쓰이는 키를 제거한 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

    • 하지만 Apple은 실제로 그렇게 했고, 그 문자는 예전부터 특수 처리되어 왔음
    • 그들이 신경 쓸 리 없다는 냉소적인 반응도 있음
  • 대학 시절 백업을 안 해서 사진을 전부 잃은 경험이 있음
    뼈아픈 교훈이었음

  • 요즘 Apple에는 시니어 엔지니어가 없는 건가 의문임
    검토 없이 인턴이 바로 프로덕션에 배포하는 수준 같음
    이런 실수를 1조 달러 기업이 한다는 게 믿기 어려움

  • iPhone 키보드는 처음부터 입력 순서가 잘못된 버그를 안고 있었음
    원래는 문자 먼저, 악센트(예: háček) 나중인데 Apple은 반대로 설계했음

    • “죽은 키(dead key)”가 접두로 동작하는 게 일반적이라 생각했는데, macOS에서는 그렇게 작동함
    • 타자기 시절에는 문자를 치고 백스페이스 후 악센트를 찍는 방식이었음. 없으면 펜으로 표시했음
  • Android처럼 iPhone에도 물리 키보드를 USB로 연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음
    체코어 키보드를 연결하면 접근 가능할지도 모름

    • 하지만 iPhone은 업데이트 직후 Before First Unlock 상태라서 유선 액세서리가 작동하지 않음
      그래서 시도하지 못한 게 이해됨
    • 잠금 해제 후에는 외부 키보드 사용이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