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4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프랑스 정부가 EU 외부 독점 기술 의존을 줄이고 오픈소스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
  • 디지털 행정국(DINUM)은 각 부처에 EU 외부 기술 의존도 조사와 탈피 계획 수립을 지시하고, Windows를 Linux로 대체하는 방안을 포함
  • 공공행정 및 회계부 장관 David Amiel은 “국가는 더 이상 미국 도구에 의존할 수 없으며 디지털 주권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
  • DINUM은 독점적 비즈니스 모델 탈피를 목표로 하며, EU 외부 오픈소스도 허용하되 openSUSE와 LibreOffice 같은 EU 내 대안을 우선 검토
  • 이번 전환은 디지털 주권과 기술 자립 확보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다른 유럽 국가로의 확산 가능성도 제기됨

프랑스 정부, 미국 기술 의존을 전략적 위험으로 보고 Windows에서 Linux로 전환

  • 프랑스 정부가 EU 외부 독점 기술 의존을 줄이고 오픈소스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발표
    • 디지털 행정국(DINUM)은 각 부처에 EU 외부 기술 의존도를 파악하고 탈피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
    • 이 조치는 Windows를 Linux로 대체하는 내용을 포함하며, 구체적 전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음
  • DINUM은 ‘비유럽(extra-European)’ 기술을 EU 외부의 모든 기술로 정의하며, 특히 미국 기술 의존 탈피를 명시
    • 각 부처는 가을까지 실행 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이후 단계적 전환이 진행될 예정
    • 이 정책은 운영체제뿐 아니라 전체 기술 인프라 전반에 적용될 계획
  • 공공행정 및 회계부 장관 David Amiel은 “국가는 더 이상 의존을 인정만 할 수 없으며, 미국 도구에서 벗어나 디지털 주권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
    • 그는 “데이터, 인프라, 전략적 결정이 우리가 통제하지 못하는 규칙과 가격, 진화, 위험에 의존할 수 없다”고 언급
    • 정부, 공공기관, 산업 파트너가 의존도 지도화와 디지털 주권 강화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힘
  • DINUM의 목표는 독점적 비즈니스 모델에서의 탈피이며, 오픈소스라면 출처가 EU 외부라도 수용 가능
    • 다만 EU 내부 오픈소스 대안으로는 openSUSE 운영체제LibreOffice 오피스 제품군 등이 언급됨
    • 이러한 선택은 EU 내 오픈소스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 가능
  • 프랑스의 이번 결정은 디지털 주권 확보와 기술 자립을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됨
    • 오픈소스 도구의 성숙도가 높아지면서, 기업 통제에서 벗어나 자율성을 확보하려는 흐름이 강화되는 추세
    • DINUM의 전환이 성공할 경우, 다른 유럽 국가들의 유사한 움직임으로 확산될 가능성 있음
Hacker News 의견들
  • 우리도 Windows에서 Linux와 Mac으로, 그리고 AWS·Azure에서 유럽 클라우드로 이전했음
    물론 Mac은 여전히 미국산이라 완전히 유럽화된 건 아님
    M 시리즈 칩 이후 Mac은 크게 개선됐지만 Windows는 점점 품질이 떨어짐
    AWS와 Azure는 자체 하드웨어를 사는 것보다 연간 비용이 10배쯤 비쌈
    그래도 AWS 덕분에 데이터베이스를 보안 설정 포함해 쉽게 설치할 수 있게 된 점은 인정함

  • 프랑스 정부가 ‘비유럽 의존도 축소 계획’을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정치적 약속 수준에 불과함
    언론은 “프랑스가 Windows를 버린다”고 제목을 뽑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제목만 보고 반응함
    과거에도 비슷한 약속이 있었지만 일부만 실현됨 — 예를 들어 Gendarmerie의 Linux 전환은 성공했지만, 국방부의 Microsoft 계약은 여전히 비공개임

    • EU에서는 이런 발표가 거의 의식처럼 반복
      독일 외무부의 Linux 전환과 회귀 사례, 뮌헨의 LiMux 프로젝트, Wienux 사례, 버밍엄 시의 OSS 시범사업 등 대부분이 결국 Windows로 돌아감
    • Securix 프로젝트 같은 실제 오픈소스 보안 프레임워크도 존재함을 언급하고 싶음
    • 프랑스 Gendarmerie는 이미 10년 넘게 Linux를 사용 중이며, 자체 포크도 개발 중임
      이번에는 허풍이 아니라 실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봄
    • 프랑스 정보기관이 Palantir를 활용하는 건 부끄러운 일임. 누가 누구를 ‘활용’하는지는 명확함
    • 슬퍼할 일이라기보다 권력과 돈이 기술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더 탐구해야 함
      예전에 플로리다에서도 오픈소스 도입 논의가 나오자 Microsoft 측이 즉시 개입했던 사례가 있음
  • 프랑스로서 자랑스러움. 정부가 공공 부문용 Matrix 기반 메신저 Tchap을 도입한 것도 성과임
    tchap.numerique.gouv.fr
    EU 차원에서도 GAIA-X 같은 실패 대신 이런 성공이 늘어나길 바람

    • GendBuntu라는 Ubuntu 커스텀 버전을 전국 헌병대 10만 대 이상에서 사용 중임
      GendBuntu 위키
    • 영어 표현상 “As a French”는 틀림. “French person”이나 “French citizen”이 맞음
  • “프랑스의 시도가 실패할 것”이라는 비관적 시각이 흥미로움
    이미 10만 대 이상의 경찰용 시스템이 Linux로 전환됐고, 약 8만 대가 추가 전환 중임
    이번 지침은 총 250만 대 전환을 목표로 하며, 명확한 로드맵이 생긴 점이 중요함

  • 뮌헨의 실패와 달리 프랑스는 점진적 접근을 택했음
    이미 Tchap을 운영하고 있고, Gendarmerie는 수년 전부터 Linux를 사용 중임
    뮌헨은 내부 전문성 없이 ‘빅뱅식’으로 진행하다가 정치적 압력에 굴복했음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도 비슷한 단계적 전략으로 성공 중임

    • 뮌헨의 시도는 애초에 실패하도록 설계된 것처럼 보임
  • Microsoft 역시 미국 내에서도 전략적 리스크

    • 나도 이 뉴스를 고객 설득용으로 활용하려 함
    • 사실 Microsoft는 전 세계적으로 신뢰하기 어려운 기업이 됨
      Linux는 완벽하진 않지만 사용자를 속이지 않는 철학이 있음
  • 요즘 HN에서 레딧식 논쟁 댓글이 늘어난 게 아쉬움
    정부의 Linux 도입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사라지고 있음

    • Windows를 고집해 낭비되는 시간과 비용이 엄청남
      수만 대의 시스템이 해킹당하고도 여전히 그 ‘특권’을 위해 돈을 냄
      Windows는 버전마다 불안정하고, 사용자는 ‘취한 운전사 차의 승객’ 같은 처지임
      반면 FOSS 진영에는 이미 대안이 많음 — Flatpak, Qubes, qemu, KVM 등
      대부분의 문제는 자유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 이미 해결 중임
  • 미국을 전략적 리스크로 보지 않더라도, Microsoft 생태계에서 벗어날 계획은 필요함
    Microsoft는 온프레미스 제품을 버리고 클라우드 중심으로 갔지만, 그 클라우드는 보안 재앙 수준
    ProPublica의 Microsoft FedRAMP 조사,
    Entra ID의 설계 결함 기사,
    Microsoft의 구조적 문제 분석
    이런 문제들은 단순한 버그가 아니라 기업 문화의 한계에서 비롯됨

  • 독일·러시아·스페인 등에서 봤던 ‘비용 절감’보다 ‘리스크 관리’ 가 더 설득력 있는 이유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