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9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여러 도시가 AI 차량 번호판 인식 카메라를 운영하던 Flock Safety와의 계약을 종료하며, 프라이버시 침해감시 남용을 이유로 들고 있음
  • Flock 시스템은 차량과 사람의 이동을 추적할 수 있는 ALPR 카메라와 드론 기술을 결합해, 경찰이 실시간으로 검색·추적 가능하게 함
  • 데이터는 AWS 클라우드에 30일간 저장되며, 접근 권한은 법집행기관에 있으나 보안·책임 관리가 지역별로 불균형
  • 일부 경찰관이 사적 목적이나 불법 수사에 데이터를 사용한 사례가 다수 보고되어, 감시 통제 한계가 드러남
  • 여러 주가 ALPR 사용 제한 법안을 추진하며, 시민들은 계약 해지와 입법 참여를 통해 감시사회 확산에 대응 중임

Flock Safety의 확산과 도시들의 계약 해지

  • 2026년 초 오리건주 벤드시가 Flock Safety와의 계약을 종료하며 AI 기반 차량 번호판 인식 카메라 운영을 중단
    • 수개월간 이어진 시민 압력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미비에 대한 우려가 주요 원인
  • 2026년 이후 수십 개 도시가 Flock 계약을 중단하거나 비활성화하며, 이를 광범위한 감시망으로 규정
  • Flock은 이민세관단속국(ICE) 과 직접 계약은 없다고 밝혔지만, 지방 경찰이 데이터를 공유해 연방기관 접근이 가능함
  • Ring과의 제휴 계획도 공개 반발로 취소되며, Flock의 감시 기술이 전국적 논란의 중심에 있음

Flock Safety의 기술과 설치 방식

  • Flock은 자동 차량 번호판 인식(Automated License Plate Reader, ALPR) 카메라를 설치해 차량 사진을 촬영하고 도로 이동을 감시
    • 계약 주체는 시정부, 경찰, 또는 주민자치회(HOA) 등 다양
  • 카메라는 범죄 예방을 명분으로 설치되며, 절도·침입·기물파손·폭행·납치·살인 등 사건 해결에 활용된다고 홍보
  • 최근에는 차량 외에도 사람을 추적할 수 있는 드론 기술로 확장
    • Drone as First Responder’ 플랫폼은 911 신고나 총격 감지 시 자동 출동
    • 시속 60마일로 비행하며 차량이나 사람을 추적 가능
  • 일부 도시는 Flock 이름을 명시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이 감시망 존재를 인지하기 어려움

차량 및 인물 식별 기술

  • Flock은 차량을 “추적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AI 영상 검색을 통해 경찰이 차량 이동 경로를 재구성 가능
  • 머신러닝 기능으로 차량의 색상, 차종, 루프랙, 트렁크 내용물 등 세부 특징을 인식
  • Freeform 도구를 통해 “빨간 재킷을 입은 사람”과 같은 자연어 검색으로 인물 단서 탐색 가능
  • 얼굴 인식은 사용하지 않지만, 광각 비디오 카메라로 사람의 움직임을 감시할 수 있음
  • Safe List로 특정 차량을 주민으로 등록하거나, Hot List로 수배 차량을 자동 탐지 가능
  • 드론 결합 시 차량 이동 및 인물 추적이 가능해 사생활 침해 우려가 확대

개인 정보와 법적 경계

  • Flock은 차량 번호판과 외형 정보를 개인정보가 아니라고 주장
  • 그러나 차량 정보는 법적으로 소유자와 연결되어 있어 개인 식별 가능성 존재
  • 연방 법률은 차량 등록정보 공개를 금지하지만, 법 집행 목적 예외가 존재
  • AI 검색으로 “적색 픽업트럭, 개가 실린 차량” 등 생활 정보 수준의 식별이 가능
  • Flock의 실시간 영상·드론 추적 기능은 개인 추적 가능성을 높이며, 프라이버시 단체들이 문제 제기

데이터 저장 및 관리

  • Flock은 데이터를 AWS 클라우드에 30일간 저장 후 삭제, 전 구간 암호화(KMS 기반) 적용
  • 법집행기관만 민감 데이터를 접근할 수 있으며, Flock 직원은 접근 불가
  • 데이터의 소유권은 고객(경찰·기관 등) 에게 있어 이후 관리·보안은 각 기관 책임
  • 지역 경찰의 데이터 관리 수준이 제각각이라 보안·책임성 불균형이 발생

데이터 오남용 사례

  • 여러 경찰관이 Flock 시스템을 사적 목적으로 남용한 사례 다수
    • 캔자스 경찰서장은 전 연인을 추적하기 위해 164회 조회
    • 텍사스 보안관은 낙태 수사를 위해 허위 사유로 사용
    • 조지아 경찰서장은 시민 스토킹으로 체포
    • 버지니아에서는 한 시민이 526회 추적당한 사실을 소송 중 발견
  • Flock은 감사 로그(audit log) 로 모든 검색을 기록하지만, 경찰이 모호한 검색어로 남용 가능
  • 실질적 감시·책임 관리는 지역 기관에 맡겨져 있어 통제 한계 존재

ICE 및 연방정부와의 데이터 공유

  • Flock은 2025년 8월 연방 시범사업 종료 이후 ICE와 직접 협력하지 않는다고 명시
  • 그러나 지방 경찰이 데이터를 공유해 ICE가 우회 접근 가능
  • 오리건주 상원의원 론 와이든은 “Flock의 플랫폼은 남용이 거의 확실한 위험 구조”라고 경고
    • Flock 고객의 75%가 National Lookup Tool에 참여해 전국 경찰 간 데이터 공유 가능
  • 일부 경찰은 검색 사유에 “ICE”, “이민” 등을 입력해 연방 수사 협조
  • 오리건 사례에서는 이메일로 ICE·FBI 요청을 처리한 정황도 보고됨
  • ACLU는 이러한 협력이 공공의 신뢰를 훼손하는 감시 남용으로 이어진다고 비판

주별 법률 대응과 제한 입법

  • 최근 2년간 여러 주에서 ALPR 및 감시 제한 법안 제정 또는 추진
  • ACLU 정책 자문 채드 말로우는 ALPR 사용을 톨징·Amber Alert 등 제한적 목적으로 한정해야 한다고 제안
  • 효과적인 법률 유형
    • 데이터 보존 기간 제한: 뉴햄프셔는 3분, 워싱턴·버지니아는 21일
    • 주 외부 데이터 공유 금지: 버지니아·일리노이·캘리포니아 시행
  • 버몬트는 2025년까지 모든 경찰의 ALPR 사용 중단
  • 그러나 일부 경찰은 법을 무시하고 연방기관과 데이터 공유, 캘리포니아에서는 소송 진행 중

시민이 취할 수 있는 대응

  • 개인이 Flock 감시를 피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
    • 번호판 가리기는 불법이며, 현금 결제 대중교통 이용 등 제한적 대안만 존재
  • 지역사회는 계약 해지·입법 촉구로 대응 중
  • Flock 외에도 Motorola, Ambient.ai, Verkada, Palantir 등 유사 AI 감시 기업이 확산 중
    • Motorola는 VehicleManager 플랫폼으로 차량 인식 시장 참여
  • 시민은 시의회 회의 참석, 입법 모니터링, 의원 연락 등을 통해 감시 제한 법안 지지 가능
  • Institute for Justice의 Plate Privacy Project 등 단체 후원 및 참여로 프라이버시 보호 활동 가능
  • “모든 사람의 위치 기록을 잠재적 범죄 대비로 저장하는 것은 가장 비미국적인 발상”이라는 인용으로, 감시사회에 대한 경각심 강조
Hacker News 의견들
  • 음악가에서 테크 아나키스트로 변신한 Benn Jordan이 Flock 카메라의 보안 취약성과 지방정부와의 모호한 관계를 다룬 흥미로운 영상 시리즈를 만들고 있음
    영상1, 영상2, 영상3, 영상4

    • Benn의 “이웃을 아는 것이 진짜 안전을 만든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음. 수많은 카메라보다 공동체의 신뢰가 더 큰 안전을 만든다는 점을 상기시켜줌
    • Benn의 영상과 함께, 한 엔지니어이자 주 의원이 만든 이 영상이 우리 마을이 Flock 계약을 중단하게 된 계기가 되었음
    • Benn은 정말 최고임. 최근에는 Ring 카메라에 대한 영상도 올렸음
    • Louis Rossman의 관련 영상도 추천함. 참여 방법까지 다룸
    • Benn을 보면 젊은 Dr. Emmett Brown을 보는 기분이 듦
  • “모든 감시 카메라를 제거하면 범죄가 어떻게 변할까?”라는 질문이 핵심임.
    미국에서는 2023년에 40,990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이동의 자유를 더 중시함.
    Flock 같은 감시가 살인을 줄인다는 증거는 거의 없음. 오히려 경찰이 이를 악용해 무고한 사람을 체포하거나 스토킹한 사례가 있음 (출처)

    • 사람들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일부 자유를 제한하는 데 동의함. 속도 제한, 안전벨트, 음주운전 단속이 그 예임
    • 하지만 개인마다 보안과 프라이버시의 균형점이 다름. 헌법이 만들어질 당시와 지금의 사회적 맥락은 다르며, 안전이 더 절실한 집단도 있음
    • 사실 우리는 이미 다른 영역에서 자유를 포기하고 있음. 나이 인증이나 감시 시스템의 확산이 그 예임. 자동차 문제는 경제적 이해관계 때문일 수도 있음
    • Flock이 차량 절도는 막지 못했더라도, 범죄율 하락에 기여했을 가능성은 있음
    • 부자들에게는 사생활 침해가 큰 문제가 아님. 이미 개인 전용기 추적도 되고 있으니까
  • 기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뒤쪽에 숨겨져 있음. Flock이 이제 911 신고에 대응하는 감시 드론 사업을 시작했음
    Drone as First Responder 플랫폼은 신고나 총격 감지 시 자동으로 드론을 띄워 현장을 추적함

    • 대규모 감시보다 이런 긴급 대응용 드론은 덜 우려됨. 구조 인력이 도착하기 전 현장 파악이 가능함
    • 특정 상황(총격, 화재, 사고 등)에 한정된 감시라면 침해보다는 효율성이 더 커 보임
    • 남캘리포니아에서는 이미 하루 종일 비싼 경찰 헬기가 떠다님. 이런 드론이 예산 절감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음
    • 하지만 실제로는 Flock이 ALPR, 고정 카메라, 시민 카메라, 드론, 데이터 융합 플랫폼까지 통합 제공함. 지역 경찰이 Palantir처럼 모든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음
    • 이런 흐름이라면 ‘헌터킬러’ 드론도 머지않아 등장할 것 같은 불안감이 있음
  • 이런 감시 기술은 샌프란시스코나 시애틀 같은 대도시에서 만들어져, 오히려 작은 마을에 더 큰 피해를 줌
    진짜 문제는 범죄가 아니라 행정의 무능과 사회적 문제(노숙, 중독, 예산 부족)

    • “카메라가 평범한 사람의 삶을 더 어렵게 만든다”는 말에 의문을 제기함. 오히려 반복 범죄자에 대한 관용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함
    • 영국에서도 비슷함. 경찰이 이미 누가 문제를 일으키는지 알지만, 구조적 이유로 행동하지 않음. 데이터만 쌓이고 실질적 변화는 없음
    • 일부 정치인들은 ‘상대 진영을 괴롭히는 정책’ 을 목표로 삼음. 이런 맥락에서 감시 카메라 확산은 정치적 무기로도 작동함
    • 참고로 Flock 본사는 애틀랜타에 있음
    • 나는 캘리포니아의 안전한 도시에서 살지만, Flock 카메라가 홈디포 주차장에까지 설치된 걸 보고 불쾌했음. 정치인들은 무시했고, 범죄 공포를 과장하는 미디어가 이런 분위기를 조성함
  • Flock CEO Garrett Langley는 현실 감각이 떨어져 보임. 코로나 이전의 범죄율을 무시하고, 자신의 시스템이 범죄 감소의 원인이라 주장함

    • 이름부터 악당 같음, “미국판 Javert” 느낌임
    • 사실 Flock은 카메라나 드론을 발명한 것도 아니고, 망치나 스프레이로도 무력화 가능한 장비를 파는 회사일 뿐임. 다음 기회가 없으니 VC가 등을 돌리면 끝일 것임
    • 그러나 반발이 커지고 있음. 좌우를 막론하고 상시 감시를 원하지 않음. 경찰이 붙잡고 있는 게 유일한 방패임
    • 그는 정말 믿는 걸까, 아니면 직업상 믿는 척하는 걸까 궁금함
  • Flock이 인기가 없다는 건 알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차량 절도 10배 감소, 절도 30%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꼽힘

    • 하지만 범죄율은 코로나 이후 전반적으로 하락 중임. Flock 때문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움 (참고 영상)
    • 도시 전체를 카메라로 덮는 건 비타민이 아니라 항암치료에 가까움. 병든 도시에는 필요할지 몰라도, 건강한 지역엔 불필요함
    • 실제로 Flock이 원인인지 증거가 부족함
    • 고정형 ALPR은 주택 침입 같은 범죄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음
  • Flock 카메라와 회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Consumer Rights WikiFlock Safety 문서에서 확인 가능함

  • 지역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행동도 가능함. 부당한 법에는 저항할 권리가 있음

    • “하루 한 번의 직접 행동이 감시국가를 멀리함”이라는 말이 있음
  • 덴버가 Flock 계약을 종료하고 Axon으로 전환함 (기사)

    • Flock은 전국적 네트워크 통합이 문제였다면, Axon은 수직 통합 모델임. 아직 위험성을 충분히 논의하지 못했음
      시의회 의원 Sarah Parady가 관련 조례를 연구 중이며, 그녀의 연설이 인상 깊었음
      Axon 계약은 50대 카메라로 규모가 작지만, 데이터 소유권과 보존 기간(21일) 등은 여전히 불안함.
      “양쪽 다리를 부러뜨리는 대신 한쪽만 부러뜨린 격”이라는 표현이 적절함
    • 미래에는 모바일 ALPR이 될 것임. Uber 운전자가 차량 번호판을 스캔해 경찰이나 금융사에 판매하는 시대가 올 것임
    • Axon 카메라는 Flock보다 밀도가 낮아 감시망이 좁지만, 결국 연방기관 접근은 시간문제임
  • 미국 외 지역의 감시 상황을 묻는 질문에,
    내 도시는 사유 카메라가 거리로 향해 설치된 경우가 많고, 경찰은 신경 쓰지 않음. 법적으로 불법이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음

    • 런던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카메라 도시임. 대부분 사설 카메라임
    • GDPR 하에서는 거리 촬영도 가능하지만, 데이터 관리 책임자로서 의무를 다해야 함. 대부분은 이를 지키지 않음
    • 일본은 AI 기반 범죄 예측 플랫폼을 라틴아메리카로 수출 중이며, 한국의 Dejaview, 핀란드의 감시 융합 센터 등도 존재함
      결국 국가 안보가 모든 것을 우선시하는 현실임. 불안정한 시대에는 감시가 멈추지 않음 (일본 사례, 한국 Deja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