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탈리스트 콘크리트 노트북 거치대 (2024)
(sam-burns.com)- 1960년대 브루탈리즘 건축 미학을 콘크리트로 구현한 노트북 거치대로, 거칠고 노출된 표면 질감이 특징
- 2개의 USB 포트, 3핀 소켓, 식물 화분을 통합해 기능성과 조형미를 결합
- 표면은 의도적으로 불균질하게 타설하고 샌딩 처리해 노후한 콘크리트 질감과 자갈 노출 효과를 표현
- 녹슨 철근, 가짜 손상 전선, 이끼 질감의 펜꽂이 등으로 도시 쇠퇴 이미지를 강화
- 완성품은 브루탈리즘과 폐허의 미학을 성공적으로 구현했으며, 무게감이 크지만 높은 만족도를 보인 작품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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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탈리즘 건축 미학을 반영한 콘크리트 노트북 거치대 제작
- 1960년대 콘크리트 건축의 거칠고 노출된 표면(béton brut) 질감을 재현
- 무게감이 크며, 2개의 2.1A USB 충전 포트, 3핀 플러그 소켓, 식물 화분을 통합 구성
- 디자인 요소로 도시 쇠퇴(urban decay), 손상된 모서리, 녹슨 철근, 부식된 구리선 등을 포함
- 브루탈리스트 스타일의 오버행(overhang) 구조와 인공적으로 녹슨 펜꽂이가 시각적 포인트
- 줄기 많은 식물(String of Pearls) 을 심은 화분이 포함되어, 폐허 건물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구성
제작 과정
- 제작은 여러 단계의 콘크리트 타설과 표면 가공으로 진행
- 기초와 측벽을 두 번에 나누어 타설
- 혼합을 완전히 하지 않아 모래와 시멘트의 불균질한 질감을 남김
- 측면을 샌딩 처리해 자갈이 드러난 노후한 외관을 구현
- 소형 작업에는 빠른 경화 시멘트와 전동칫솔 진동으로 기포 제거 가능
- 대형 작업에는 느린 경화 시멘트와 고무망치로 폼 두드리기가 필요
- 이번 중간 크기 작업에는 전동 진동 도구를 사용해 기포 제거
구성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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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 표면의 불균일한 질감과 자갈 노출로 노후한 콘크리트 질감을 표현
- 혼합을 일부러 완전하지 않게 해 시간이 지난 듯한 마모 효과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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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 기 버터(ghee) 통을 외부 용기로 사용하고, 4개의 볼트로 콘크리트에 고정
- 내부에는 회색 플라스틱 화분을 삽입해 정확히 맞물리게 제작
- 줄기식물(String of Pearls) 을 선택해 폐허 건물의 덩굴식물 이미지를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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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된 전선
- 실제 전원선이 아닌 가짜 손상 전선을 만들어 도시 쇠퇴감을 강화
- 진짜 전원선은 콘크리트 내부로 들어가며, 철근 케이지에 케이블 타이로 고정
- 전선 부식 효과를 위해 키친페이퍼로 감싸고 암모니아·물 혼합액 분사
- 용액에 담그는 방식은 실패했으며, 구리 화합물이 액체를 파랗게 만들었으나 청록색 파티나 형성은 실패
- 화학 반응식 Cu²⁺ + 2NH₃ + 3H₂O → Cu(OH)₂ + 2NH₄⁺ 과정 제시
- 철근 노출부는 Dremel 와이어 브러시로 연마 후, 물·소금·과산화수소로 녹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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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꽂이
- 사포로 표면을 거칠게 한 뒤, 소금물과 과산화수소로 녹을 입힘
- 모래를 섞은 아크릴 물감으로 이끼 질감을 추가
- 붓질은 문지르지 않고 두드리는 방식(dab) 으로 질감 유지
완성 및 총평
- 완성된 거치대는 브루탈리즘, 도시 쇠퇴, 노후화의 주제를 성공적으로 구현
- 의도적 구멍과 녹슨 금속이 전체 미학을 강화
- 무게가 매우 커 운반용 손수레로 책상까지 이동해야 했으나,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결과물로 평가됨
Hacker News 의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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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냐고? 전혀 아님. 내 책상 위에 두고 싶지도 않음. 게다가 브루탈리즘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음
그래도 정말 멋진 프로젝트임. 사람들은 그냥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을 더 많이 해야 함. 남들이 뭐라 하든 상관없이- 판매할 생각 없이 스스로를 위해 무언가를 만드는 건 정말 해방감이 큰 일임
- 우리 엄마의 조각이나 아이들의 그림이 딱 그런 느낌임. 예술가에게 의미가 있다면 그걸로 충분함
나도 알루미늄 노트북 거치대를 쓰는데, 고양이에게는 안전하지만 휴대성은 떨어짐. 대신 이 접이식 플라스틱 거치대를 함께 씀
콘크리트 위에 노트북을 두는 건 긁힘 때문에 별로임. 이 경우엔 세로형 거치대나 보조 모니터가 더 어울릴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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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반응이 너무 많음. 난 이게 정말 좋음! 프랑스의 Brut 지역에서 온 게 아니라서 ‘스파클링 시멘트’라 불러야 한다 해도, 사랑이 담긴 작품이라는 게 분명함
- 예술이나 인문학 쪽에서 전문성 불안감이 있는 사람들이 종종 자신이 더 안다는 걸 과시하려 함.
하지만 누군가 “멋진 FP 프레임워크”라며 올렸는데 사실은 OO 기반이라면, 그건 지적받아야 함.
중요한 건 ‘자기 과시’와 ‘전문 지식 교정’의 차이를 구분하는 것임. 엔지니어들이 종종 그걸 혼동함 - 고마움 표현
- 예술이나 인문학 쪽에서 전문성 불안감이 있는 사람들이 종종 자신이 더 안다는 걸 과시하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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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를 다뤄본 적은 없지만, 몬트리올 지하철역처럼 생긴 거치대를 만들어보고 싶음. 전부 브루탈리즘 스타일이고 평평한 지붕이 있음
- 나도 비슷한 걸 만들어보고 싶음. 스프레이로 그래피티 효과를 주거나 한쪽 모서리를 깨진 듯하게 해서 ‘길에서 주운 듯한’ 느낌을 내고 싶음. 건축 양식은 잘 모르지만, 매끈한 맥북 같은 기술 제품과 대비되면 멋질 것 같음
- 그건 마치 거대한 벙커처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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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를 얼마나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함. Etsy에서 콘크리트 머그컵을 파는 것도 가능할 듯. 흰색 IKEA 스타일 사무실과의 대비가 멋짐
RBS “Ziggurat”의 마지막 모습을 더 많이 찍어두지 못한 게 아쉬움. 식물이 자라서 마치 Horizon Zero Dawn 같았음- 콘크리트 조리대 제작자들은 유리섬유 충전재를 써서 얇게 만듦. 진짜 가볍게 하려면 폼에 콘크리트 질감을 입히는 게 좋음
- 구조물도 꽤 얇게 만들 수 있음. 예를 들어 콘크리트 카누 대회에서는 두께가 3/8~7/16인치 정도임
- 그래핀을 조금 섞으면 더 강하고 가벼워져서 얇은 형태도 가능하다고 읽음
- 공학 실험실에서 일할 때 스티로폼 혼합 콘크리트를 테스트했는데, 저층 건물 수준에서는 충분히 강도 유지됨
- Aircrete로 부으면 같은 두께에서도 훨씬 가벼운 버전을 만들 수 있을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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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탈리즘을 좋아한다면 Quake Brutalist Map Jam 3도 추천함.
특히 Robert Yang의 ‘One Need Not Be a House’ 맵이 인상적이었음. Louis Kahn의 벽돌 브루탈리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함.
Yang의 블로그 글도 흥미로움. Quake 없이도 실행 가능한 독립 버전이 있음- 예전에 Quake에 빠져 있었는데, 주말 내내 즐길 수 있을 것 같음. 싱글플레이용 맵인지, 혹은 1~4인용 데스매치도 가능한지 궁금함
- 최근 Masters of Doom을 읽었는데, Quake가 아직도 살아있다는 게 놀라움. Doom Eternal의 빠른 템포가 여기에도 느껴짐
- QBJ3를 플레이할 때 컴퓨터를 올려두기 좋은 액세서리 같음
- Yang은 게임 디자인 관련 흥미로운 글을 자주 씀. 계속 팔로우할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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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왼쪽 숫자패드 키보드를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궁금함. 미국에서는 잘 안 보임. 오른쪽 어깨 부담을 줄이려면 저런 배치가 좋음
- 사진 속 키보드는 영국 Amazon에서 “Black Left-Handed Mechanical Keyboard”로 구매했음. 나도 오른손잡이라 마우스를 오른쪽에 두고 싶음
- Posturite의 왼손형 기계식 키보드일 가능성이 높음. “Left-Side Numpad”로 검색하면 여러 옵션이 나옴
- KeyboardCo에서 “left-handed”로 검색하니 같은 모델과 다른 독특한 제품들이 나옴
- 나는 TKL 키보드로 바꿨음. 숫자패드가 없어도 불편하지 않고, 자석 스위치 같은 고급 옵션도 많음
- 현재 키보드 왼쪽에 나무 조각을 붙여서 테스트해보는 것도 추천함. 공간감이 달라서 적응이 필요함. 숫자패드는 별도로 두는 게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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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중 한 명이 노트북 케이스를 콘크리트로 제작하려 했음. 얇게 만들면 가능하겠지만 꽤 무거울 듯. 그래도 스타일은 최고임
헝가리의 한 디자인 스튜디오가 콘크리트로 만든 디자이너 가방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듦
관련 링크 -
보기엔 멋지지만 꽤 무거워 보임.
예전에 창고 기초공사할 때 콘크리트 기포 제거용 진동기를 썼는데, 이 프로젝트에서도 같은 원리로 작은 진동기를 사용한 듯함- 집에서 작은 콘크리트 작업을 할 때는 진동을 과하게 주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음
- 작업할 때 좀 우스꽝스러웠지만, 기포 제거 효과는 확실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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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로 멀티탭을 감싸고, 구리를 화학적으로 산화시키고, 철근을 녹슬게 하고, 케이블을 일부러 손상시켜 분위기를 만든 프로젝트임.
진동기로 기포를 제거했다니, 지금까지 본 가장 미친 Show HN 중 하나임- 이런 반응을 받게 되어 영광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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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 맥북과 콘크리트 블록의 조합이 웃김. 이런 건 소련풍 워크스테이션 같은 노트북이 어울림. 예를 들어 ThinkPad T530 같은
- 콘크리트 기반이 꼭 필요한 모델이라면 ThinkPad W700ds가 떠오름. 관련 영상
- ThinkPad 765d도 괜찮은 후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