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8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Bluesky 창립자 제이 그래버가 수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뒤 CEO 자리에서 물러나 Chief Innovation Officer(최고혁신책임자) 로 역할을 전환함
  • 2019년 오픈 소셜 프로토콜 구축을 목표로 시작된 Bluesky는 현재 4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성장함
  • Automattic 전 CEO이자 True Ventures 파트너인 토니 슈나이더임시 CEO로 합류하며, 이사회는 후임 CEO를 정식으로 찾을 예정임
  • 슈나이더는 1년 이상 Bluesky의 자문을 맡아왔으며, 오픈소스와 사용자 중심 인터넷을 지지하는 투자자들과 함께 회사의 미션을 공유함
  • 그래버는 탈중앙화 소셜의 새로운 가능성 탐구에 집중하며, Bluesky의 다음 성장 단계를 함께 이끌 계획임

CEO 전환 발표

  • 제이 그래버는 Bluesky를 창립 초기부터 이끌어온 CEO 자리에서 물러나 Chief Innovation Officer로 이동함
    • 그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밝힘
    • 이번 변화는 회사의 성숙 단계에 맞는 운영 중심 리더십 강화를 위한 조치로 설명됨

Bluesky의 성장 배경

  • 2019년 시작된 Bluesky는 사용자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차세대 소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목표로 함
    • 초기에는 AT Protocol의 참조 클라이언트로 출발했으나, 이후 4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성장
    • 지난 해에는 세계적 수준의 팀 구성, 프로토콜 생태계 확장, 가치 중심의 대규모 소셜 네트워크 실현을 달성함

임시 CEO 토니 슈나이더 합류

  • Automattic 전 CEO이자 True Ventures 파트너인 토니 슈나이더임시 CEO로 합류
    • 그는 1년 이상 Bluesky와 그래버의 자문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Bluesky의 미션에 깊이 공감
    • Automattic과 True Ventures는 모두 Bluesky의 투자자이며, 오픈소스 기반의 사용자 중심 인터넷을 지지함
    • 그래버는 슈나이더를 “호기심이 많고 장기적 관점을 가진 리더”로 평가하며, 다음 단계로 회사를 이끌 적임자라고 언급함

리더십 변화의 의미

  • 그래버는 조직의 확장과 리더십 성장 경험을 회고하며, “사람이 자신의 열정과 강점이 겹치는 역할에서 가장 성장한다”고 강조함
    • 자신 역시 새로운 아이디어 탐구와 비전 실현에 가장 큰 에너지를 느낀다고 밝힘
    • 이번 역할 전환은 이러한 철학을 실천하는 과정으로 설명됨

향후 방향

  • 그래버는 탈중앙화 소셜의 다음 단계 탐구에 집중할 계획임
    • 슈나이더가 운영 경험과 리더십으로 팀을 지원할 예정
    • 그는 “지금까지의 여정은 시작에 불과하며, 팀과 커뮤니티와 함께 계속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함
Hacker News 의견들
  • Jay임. 이번 변화는 오랫동안 준비해온 전환점
    앞으로 CIO(Chief Innovation Officer)로서 회사의 비전과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데 집중할 예정임
    Toni는 오랫동안 우리 자문 역할을 해왔고, 내가 직접 CEO로 영입했음
    그가 회사를 다음 성장 단계로 이끌어줄 것이라 믿음

    • Bluesky와 Persona 통합 관련 질문임
      정부 신분증 인증을 Persona에 위임할 계획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음
    • Bluesky 계정은 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았음
      앞으로 어떤 혁신적인 기능이나 변화가 있을지 힌트를 주면 좋겠음
    • 이제 AT 프로토콜에 집중한다고 했는데, E2EE/OTR 기능이 우선순위가 될 예정인지 궁금함
    • 만약 인터넷 기술 명예의 전당이 있다면, atproto 작업은 충분히 자격이 있음
      Stripe 같은 대형 금융기관을 끌어들여 네트워크 내 결제 기능을 구현한다면 큰 혁신이 될 것임
      행운을 빎
    • 최근 팀과 사용자 간의 소통 실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함
      오픈소스 소셜 플랫폼을 만드는 입장에서, 사용자와의 신뢰는 절대적으로 중요함
      특히 X/Twitter에서 유입된 사용자와 기존 커뮤니티 간의 긴장 속에서, 사용자와 대립하는 커뮤니케이션은 전체 프로토콜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림
  • 이번 인사 이동은 Jay가 atproto 생태계와 미래 개발에 더 집중하기 위해 결정한 것임
    CEO 역할은 운영과 조직 관리에 치중되기 때문에 기술 중심인 Jay에게는 맞지 않았을 수도 있음
    Toni는 Automattic(WordPress)의 전 CEO로, 오픈소스 중심 기업 운영 경험이 풍부함
    그는 개방형 인터넷과 프로토콜에 진심이며, 미션을 잘 이끌 인물로 보임
    atproto는 곧 IETF 워킹그룹 설립을 앞두고 있고, DID PLC Directory도 독립 기관으로 전환될 예정임
    개방형 네트워크에 대한 우리의 우선순위는 변함없음

    • 많은 기업이 성장 단계에서 유지 중심의 CEO로 전환하는 시점을 맞이함
      시장 점유율이 60%를 넘으면 더 이상 선형 성장은 불가능하고, 무리한 확장은 오히려 문제를 일으킴
      조직은 창립기–성장기–유지기로 자연스럽게 변함
    • “오픈 네트워크”는 필요 없고, 오히려 프라이버시 중심의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함
  • 새 CEO가 VC 파트너이자 Automattic 전 CEO라는 점이 불안하게 느껴짐
    아무리 비전에 헌신한다고 해도, 자본의 방향성과 충돌할 수 있음

    • “좋은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과 “모두를 위한 거대 플랫폼을 만들어 광고를 푸시하는 것”은 양립 불가능함
      VC 자금을 받는 순간, 전자는 선택지에서 사라짐
      Bluesky의 사용 통계를 보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큰 변화를 요구할 수밖에 없음
    • Wired 기사에 따르면 그는 임시 CEO로만 참여하는 것으로 보임
      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임시일지는 두고 봐야 함
    • 임시 CEO 체제는 좋은 신호가 아님
      정식 후임자 선정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어야 함
    • Automattic이 왜 문제인지 잘 모르겠음
      WordPress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궁금함
    • 회사가 “성숙 단계에 들어서 실행 중심의 운영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그건 사실상 수익화 단계로의 전환을 의미함
      광고, 유료 인증, 개발자 과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추구할 가능성이 큼
      개인적으로는 Bluesky가 대중적으로 자리 잡지 못한 게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함
  • ATProto는 처음부터 잘못된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함
    트위터보다 더 강력하게 개인 데이터를 외부에 노출시킬 수 있는 구조임
    오히려 Mastodon이나 이메일처럼 서버별로 분산된 모델이 삭제 가능성부인 가능성 측면에서 더 안전함

    • Mastodon도 실제로는 삭제 기능이 제한적임
      서버가 요청을 무시하거나, 계정이 정지되면 삭제 요청조차 못함
      결국 이런 프로토콜은 “공개 발행용”으로 이해해야 함
      인터넷은 영원하다는 말이 여전히 유효함
    • 데이터 삭제 가능성을 이유로 전체 생태계를 “나쁜 아이디어”라 비판하는 건 과함
      싫으면 사용하지 않으면 됨
      우리는 강한 신원 인증과 콘텐츠 검증을 선호함
    • 대부분의 사용자는 편의성을 프라이버시보다 우선함
      그래서 트위터와 Bluesky가 Mastodon보다 대중적으로 성공함
    • 탈중앙 네트워크에서는 완전한 삭제가 불가능함
      데이터를 한 번 배포하면 통제할 수 없기 때문임
      결국 신중하게 공개할 수밖에 없음
    • Mastodon의 구조를 몰라도, 수백 개 서버에 게시물을 전송하면 삭제가 어려워진다는 건 자명함
  • 요즘 인터넷의 일부 영역, 특히 나이 제한이나 트위터 같은 공간에 지쳐서 더 이상 대체 플랫폼을 찾지 않음
    이제는 파일 공유, 이메일, 업무용 기능, 약간의 YouTube만 사용함
    예전의 인터넷은 사실상 죽었다고 느낌

    • YouTube는 여전히 고품질 콘텐츠로 번성 중임
      이제 내가 사용하는 유일한 UGC 플랫폼임
      뉴스와 HN만 가끔 보는 정도임
  • 실시간 스포츠를 팔로우하려면 여전히 트위터가 최고임
    경기 하이라이트가 거의 실시간으로 올라옴

    • Bluesky도 이를 인식하고 있음
      스포츠 파트너십 담당자 채용 공고가 올라와 있음
    • 축구 같은 종목은 Reddit이 더 빠름
      방송사보다 먼저 하이라이트가 올라오는 경우도 많음
    • 트위터에는 여전히 특정 커뮤니티 중심의 니치 영역이 많음
      이런 집단을 한 번에 이동시키기는 어렵음
    • 나도 트위터를 끊을 때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스포츠였음
      Bluesky가 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큰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임
    • Bluesky 이용자층은 프로 스포츠에 관심이 적은 편임
      정치 성향에 따라 스포츠 팔로우율이 다르다는 통계도 있음
  • Mastodon이 이긴 것 같다고 생각함

    • Mastodon도, Bluesky도 각자의 목표를 달성했음
      둘 다 자체 호스팅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공존할 수 있음
    • Mastodon이 진짜로 이겼다고 보기 어려움
      Meta의 Threads가 주요 인스턴스와 연합하면서 사용자 대부분을 흡수함
      CEO만 이익을 얻고 커뮤니티는 손해를 봤다고 느낌
  • 지금의 소셜 미디어는 대부분 에코 챔버와 자극적 콘텐츠로 가득함

    • Bluesky는 트위터보다 더 심한 에코 챔버가 됨
      초기에 좋은 아이디어였지만, 지금은 특정 정치 성향 중심의 미니 블로그로 전락함
      사회적으로는 오히려 부정적 영향이 크다고 생각함
  • Toni는 Automattic 직원들 사이에서 매우 평판이 좋은 리더
    그가 Bluesky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지 기대됨

  • “가치 중심(values-driven)”이라는 표현이 등장했는데,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은 어떤 가치에 기반함

    • “values-driven”은 사실상 MBA식 유행어로, 측정 불가능하지만 그럴듯하게 들리는 말임
    • 온라인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유일한 가치는 돈의 가치
      그들이 말하는 ‘가치’와는 다름
    • 가치만이 유일한 동기는 아님
      정의를 너무 넓게 잡지 않는 이상, 다른 요인도 많음
    • 마치 “모든 식사는 영양 중심이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음
      좋든 나쁘든, 결국 모두 어떤 가치에 의해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