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5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CERN이 만든 세계 최초의 웹사이트로, 월드 와이드 웹의 출발점을 보여줌
  • 원본 형태의 최초 웹페이지를 브라우징하거나, 라인 모드 브라우저 시뮬레이터로 당시 환경을 체험할 수 있음
  • 추가로 웹의 기원웹이 탄생한 CERN 연구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

info.cern.ch 개요

  • info.cern.ch는 세계 최초의 웹사이트로, CERN에서 개발된 월드 와이드 웹 프로젝트의 중심 허브 역할을 함
    • 이 사이트는 웹의 구조와 사용법을 설명하는 첫 번째 온라인 문서
  • 현재 페이지는 당시의 원본 형태를 복원한 버전으로, 사용자가 초기 웹 환경을 직접 탐색할 수 있음

탐색 가능한 주요 링크

의의

  • 이 웹사이트는 1992년 웹의 시작을 기념하는 역사적 기록물로 유지되고 있음
  • 웹 기술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이해하려는 연구자와 개발자에게 중요한 참고 자료
  • 인터넷의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교육적 자원으로 활용 가능
Hacker News 의견들
  • 예전에 인터넷 전체의 웹사이트를 세는 스크립트를 돌린 적이 있었음
    그때 결과가 324개 사이트였음

    • 그 스크립트가 최초의 웹 크롤러였는지, 아니면 단순히 리스트를 가지고 있었는지 궁금함
    • 그게 몇 년도였는지 알고 싶음
  • 조금 뒤 시기였는데, 자동차 딜러십에서 받은 열쇠고리에 웹사이트 주소가 적혀 있었음
    그런데 도메인이 없어서 이렇게 표시되어 있었음 — http://123.123.123.123/web.htm

    • 나도 1995년에 BCIT 수업 과제로 웹사이트를 만들었는데, 도메인 없이 IP 주소로 보여줬음
      http://142.232.162.27 이 주소였고, 인터넷 있는 친구 2~3명에게 자랑했음
      Geocities 사이트를 얻어서 훨씬 공유하기 쉬워졌음
  • Line Mode Browser를 보고 잠시 멈췄음
    쓸모 있는 건 거의 없지만, 탐험하고 배우고 해킹하기 좋은 공간처럼 느껴졌음
    광고도, 정치 선동도, 스팸도 없이 사람들이 흥미로운 걸 공유하던 시절의 느낌이었음
    탭을 닫기 전까지는 인터넷이 정말 멋지게 느껴졌음
    원본 링크

    • 완전히 놀라웠음. JS가 DOM 조작용으로 만들어졌다는 건 알지만, 이런 터미널 스타일Matrix식 애니메이션이 있을 줄은 몰랐음
      CRT 왜곡 효과까지 느껴졌는데, 사실 그런 건 없었음
      나중에 보니 이 페이지들은 2013년에 만들어진 거였음 — https://line-mode.cern.ch/
  • 초창기에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전 페이지로 돌아갔는지 궁금했음
    “Back” 버튼이 없어서 URL을 직접 수정했는지 생각했는데, 시뮬레이터에서는 “Back”을 입력하면 돌아갈 수 있었음

    • 실제로는 각 링크가 새 문서 창을 열었기 때문에 “뒤로 가기” 개념이 없었음
      그냥 창을 닫으면 됐음 — https://worldwideweb.cern.ch/
    • “Back” 대신 “b”만 입력해도 됐음
      Line-mode 브라우저 시뮬레이터가 lynx나 links2보다 훨씬 마음에 듦
      링크에 번호가 붙는 현대 버전이 있는지 궁금함
    • 예전에는 telnet으로 접속했음
      그래픽은 없었고, gopher나 wais 같은 시스템이 “인터랙티브 인터넷”의 전부였음
      커서를 움직여 링크를 선택하는 식이었고, Compuserve 같은 곳이 그나마 포럼 형태의 인터페이스였음
      지난 40년의 변화 속도가 믿기 어려움
  • WWW가 얼마나 빨리 대중화되었는지 놀라움
    당시엔 인터넷 접속자도 적었는데 말임
    Bitcoin은 16년이 되었지만, 2008년의 WWW에 비하면 일상적 사용이 거의 없음

    • 그건 WWW가 빠른 게 아니라, Bitcoin이 쓸모없기 때문
  • 가끔 정말 텍스트 중심의 순수한 웹이 그리움
    팝업도, 쿠키 배너도 없이 정보만 있었음

    • 그땐 수익화가 없었기 때문에 단순했음
      쿠키가 없었던 이유도 대부분의 사이트에 그럴 필요가 없었기 때문임
  • NextStep 디자인의 단순함과 색감이 마음에 듦
    Ladybird의 알파 버전이 나오기 전에 그 스타일의 테마 스킨을 누가 만들어줬으면 함

  • 추억이 떠오름
    내 첫 브라우저는 Mosaic이었고, Texas MetroNet을 통해 28.8K 모뎀으로 접속했음
    한 달에 $45였는데, 그 시절은 정말 경이로웠음
    요즘도 새로운 경이로움이 있지만, 불안감이 100배는 늘어난 느낌임

  • 누가 원본 httpd 소스 코드를 복구했는지 궁금함
    README에 src/ 디렉터리가 언급되어 있지만 404 오류가 남

  • 요즘의 “모던 웹” 보다 단순한 정적 HTML 문서들이 훨씬 기능적임
    대부분의 웹은 SPA일 필요가 없는데, 단순한 정보 페이지조차 4KB 텍스트를 위해 32MiB 데이터를 전송함
    스크롤 이벤트 남용, 거대한 히어로 배너, 심지어 식당 메뉴 페이지에 챗봇 팝업까지 있음
    정작 주소나 전화번호는 찾기 어려움
    관련 강연: Website Obesity
    10년 전 이야기지만 지금도 여전히 유효함

    • 사람들이 그런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어야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음
      이제는 ChatGPT 같은 도구로 그런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됨
    • 물론 이후 추가된 기능 중 좋은 것도 있음
      다양한 사용자 에이전트를 지원하고, 이미지 속성으로 경험을 개선함
      최근엔 프레임워크 의존도를 줄이려는 회사도 생김
      단순한 문서 페이지에서도 불필요한 요소가 많아졌다는 점은 여전히 문제임